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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례 새김아티스트] 진정한 자아를 아로새기다
전각은 한자의 서체 중 가장 조형성이 짙은 전서체를 활용해 한정된 공간에 정기를 싣는 동양 순수예술이다. 정병례 작가는 공간의 한정성에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육면에 걸쳐 글씨와 그림을 입체적으로 새기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개척하기 시작했다.그는 전통의 답습을 거부하는 반전을 중시하며, 도구와 재료를 스스로 개발하고, 기존의 문자 위주 전각에서 글씨, 그림, 조각이 합일된 종합예술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시공을 넘어 여러 장르를 포괄해서 물질과 정신을 새겨나가는 새김아트로 표현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한글을 활용한 작품활동에도 매진하며 한국인의 정체성 또한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문제의식이 제시해준 예술가의 길정병례 작가의 예술 인생은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1970년대 초 의류공장에서 우연히 접한 인장작업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던져줬다. 그는 ‘아랫면을 넘어 육면에 걸쳐 글씨와 그림을 입체적으로 새길 수 있겠다’는 영감을 얻었고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 후 정병례 작가는 전각에 입문해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갔다. 그렇지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한국, 중국, 일본, 대만 어디에서도 전각을 현대미술로 접근하는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고자 저는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스스로 개발해야 했습니다. 현대 판화에서는 보통 5cm의 롤러가 사용되지만 저는 1cm의 롤러를 제작해 활용했습니다. 또 판화잉크나 인쇄잉크를 활용해서 다양한 색깔의 전각화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주 작은 문양에서부터 큰 문양까지 편리하고, 선명하며, 다채롭기도 하고, 실패율이 제로에 가까운 양질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정병례 작가의 작품은 중국에서 유래된 흑백 탁본에서 컬러 탁본의 반전을 낳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 그는 한글을 활용한 작품활동에도 매진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은 물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정병례 작가는 한글이 한자와 비교했을 때 작품성에서 밀릴 이유가 전혀 없으며, 중국을 모방하는 분위기 속에서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찾기 어렵다고 역설한다.“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전각작품은 한자 위주였습니다. 물론 저도 여전히 한자를 종종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나는 누구인지’를 찾으며 제 사상과 철학을 작품에 온전히 담기 위해서는 한글이 필요했습니다. 한글은 세계적으로 배우기 가장 쉽고 발음도 정확합니다. 무엇보다 보이는 세계와 가려진 세계를 아우르기에 적절합니다. 실제 제 작품에는 무늬와 그림만 존재하지만, 그 안에는 한글이 담겨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붕어는 바다를 모른다」입니다. 해당 작품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에너지를 그림으로 옮겨 상상력으로 이미지를 새겼습니다. 이처럼 예술가는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작품세계에 변화를 줘야 합니다.”반전으로 풀어내는 예술가의 자격정병례 작가는 모든 작품에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담아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예술가의 자격은 무엇일까. 그는 예술가라면 항상 새로워야 하고, 진화해야 하며, 동전의 앞뒤가 바뀌듯 끊임없는 반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 예술가라면 조직에 얽매이지 않아야 하고, 고독하고 외로울지언정 예민함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먼저 예술과 기능의 관계를 살펴보죠. 제 작품 중 한글을 명확하게 새긴 것들이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새긴 작품인 「하늘땅사람물불바람(세종대왕)」이 대표적입니다. 이것은 기능성입니다. 또 누군가 제 작품을 갖고 뿌듯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기능성입니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에게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작품을 활용할 수 있고, 작품을 전시해서 공간에 변화를 줄 수도 있죠. 이것 역시 기능성이자 장식성입니다. 이처럼 예술과 기능은 얼핏 가까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 예술과 기능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본질이 다르기 때문이죠.저는 작업을 하면서 한 번도 작품이 고가에 팔릴 것을 예상하거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것을 의식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직 저 자신에게만 충실했습니다. 게다가 한자에 더해 한글을 활용하면서 ‘내 정신과 색깔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며 제 사상과 철학을 작품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예술가는 기능을 넘어 본질에 입각한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예술가는 자유를 추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조직을 관리하거나 조직 속에 있으면 정치적이거나 비즈니스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틀 안에 얽매이고 내면에 그물이 형성되어 자유를 잃게 될 뿐더러 반전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더욱이 포근함마저 느끼게 되면서 도전정신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예술가라면 힘들더라도 안락함, 혹은 편안함을 거부하고 고독함과 외로움을 친구로 삼아야 합니다. 고독함과 외로움은 풍부한 감성과 연결되며, 판을 깨는 창의력과 자유로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없다면 예술가로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예술가를 흔히 철학자라고도 얘기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측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휴머니즘으로 그리는 예술가의 꿈 반전을 중시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온 정병례 작가. 하지만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지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2월 삼청공원 앞 감사원 옹벽에 설치된 「삼청의 꿈」은 대표적인 정병례 작가의 재능기부 사례다. 그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가 늘 갖고 있었던 나눔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도 소개한다.“아름다운 삼청공원의 분위기와 다르게 감사원의 옹벽은 시멘트로 인해 딱딱하고 권위적인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새김아트 작품을 드리우면 분위기를 밝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건의했고, 여러 번의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도 참고해서 작품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알려진 바와 같이 「삼청의 꿈」이며 산이 좋아 산청, 물이 좋아 수청, 사람이 좋아 인청을 의미하는 삼청을 표현했습니다.나눔의 경우, 제가 항상 관심을 두고 있던 가치입니다. 실제 얼마 전까지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여러 번 기부를 했었어요. 앞으로도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기부를 할 겁니다. 나눔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타인의 존재에 대한 헌신적 가치죠. 그렇기 때문에 국경의 제한 없이 제 작품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계속 찾아볼 겁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인간에 대한 애정은 똑같기 때문이죠.”정병례 작가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주변의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그의 모습에서 HRD에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인간다움이 물씬 풍겨져 나온다. 그는 몰입하며 상상했던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며, 자신의 작품이 타인에게 삶의 변곡점과 인사이트를 제시해줬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 그야말로 인간이 갖춰야 하는 물질적 가치 이상의 삶의 자세를 유감없이 보여준다.정병례 작가는 앞으로도 새김아트에 정진하며 더욱 작품활동에 몰입할 계획이다. 그는 예술의 바다에서 세계적으로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을 꿈꾸며 자신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한국의 정신과 색깔이 담겨있는 새김아트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처럼 끊임없는 반전으로 진화를 꿈꾸는 정병례 작가가 세계 속에서 더없이 빛나는 예술가로 진화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고암(古巖) 정병례 새김아티스트경력 사항한국전각예술원 원장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장극동대학교 환경디자인 교수이스탄불 아트페어 대표작가MBC방송연예대상 예술원작자제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예술감독수상 내역행정자치부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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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사장] 세종문화회관의 조직 변화와 혁신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그동안 회계사, 컨설턴트, 경영자로 활동하며 다각도의 경 험을 쌓아왔다. 실제로 그는 2018년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20년간 문화예술인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서 활동해 온 문화예술경영 전문가다. 다 양한 경력 속에서 그에게는 문화예술기관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꿈과 소명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며, 그는 적재적소 혁신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이 행복한 조직으로 변화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중이다.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회계사야말로 천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살아오면서 그의 내면에는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와 감사함이 자신도 모르게 쌓여가고 있었다. 그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자신의 경력과 인연을 소개하며 우연이 만들어 준 필연에 관해 설명했다.“저는 21년 전 우연한 기회에 문화예술계에 몸을 담고 계신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분으로 강준혁 선생님과 김주호 선생님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저와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 있으면서도 남다른 생각과 창의력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당시의 경험이 무척 신선해서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도움도 드리면서 조금씩 문화예술과 인연을 만들어갔습니다.”그 후로 20년간 김성규 사장은 문화예술인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서 활동해왔다. 문화예술 관련 경험을 쌓아가며 김성규 사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껴갔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회사, 백화점, 벤처기업, 운동기구 업체 등에서 영업과 관리 업무와 CEO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감 역시 키워왔다.“말씀드린 감사함, 사명감, 자신감을 무기로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지원했습니다. 다행히도 결과가 좋아 지난 2018년부터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계사는 선행적 의사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항상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을 정리하는 데서 시작하는 회계의 특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실무를 맡으며 선행적으로 고민, 판단, 결정을 해봤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의 축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서 업무에 실효적으로 매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부임 이후 김성규 사장은 국가적인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기관이다. 1978년 준공됐고, 1999년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하며 41년 동안 서울시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성규 사장은 CEO로서 어떤 시각으로 조직의 뼈대와도 같은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하다.“세종문화회관의 미션은 문화예술인과 시민들로 나눠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많은 예술단체가 이곳에 찾아와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게끔 돕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세종문화회관에 소속된 예술단이 좋은 창작물을 만들어 보급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에 방문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의 비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극장이 되어 시민들과 문화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이와 같은 미션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을 중심으로 세 가지 측면에서 핵심가치를 설정했습니다. 그것은 각각 미학적, 사회적, 산업적 가치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좋은 작품과 전시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야 합니다. 또 예를 들면 합창을 통한 화합, 소외계층을 위한 오케스트라, 경찰들과 군인들을 위한 공연 제공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컨텐츠를 잘 만들어서 기업과 호흡하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부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길지 않은 기간 동안 세종문화회관의 성격과 앞으로의 방향을 명확하게 진단한 김성규 사장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이라는 창의력, 상상력, 자유로움이 요구되는 분야와 달리 공공기관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세종문화회관은 공공기관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서 간 소통의 부재, 낮은 협업능력, 정적인 분위기, 경력직 채용의 어려움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부임 후 세종문화회관의 문제점을 살펴본 김성규 사장은 이와 같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문화의 혁신에 주목했다.“세종문화회관은 공공기관이라는 특성상 HRM보다는 HRD가 필요한 곳입니다. 현재 구성원들의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제가 조명한 것은 조직문화입니다. 문화가 바뀌면 구성원들의 업무수행과 가치관 및 평소 행동에도 자연스럽게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직문화는 눈에 안 보일뿐더러 top-down할 수 없기 때문에 구성원들을 독려하면서 밑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도록 자극을 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부터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소통하며 모범을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솔선수범하며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김성규 사장의 활동이 인상적이다. 실제 건강한 조직문화의 구축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모든 기업의 과제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일과 삶의 균형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구성원들은 가정은 물론 일터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김성규 사장이 조직문화의 혁신을 외친 이후 세종문화회관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그는 6개월 전과는 달리 문제가 발생하면 구성원들이 대응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함께 모여서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이와 같은 모습 자체가 문화의 변화라고 강조한다.아울러 그는 자연스럽게 구성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기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문화예술계에 몸을 담고 있는 구성원들이라면 다양한 문화를 보고, 듣고, 느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세종문화회관은 해외의 문화원에 구성원들을 보내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줄 수 있습니다. 또 예술단원들의 경우 해외 문화원에서 공연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갈고닦을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프로그램은 올해 기획해서 내년에 시행할 것이며 저는 추가적으로 인원 선발에 변화를 가미할 예정입니다. 해외에 다녀오고 싶은 구성원들을 모아놓고 ‘내가 왜 해외에 다녀와야 하는지’, ‘나는 해외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올 것인지’에 대한 발표를 시킬 겁니다. 심사는 직원들이 직접 하도록 해서 불만사항도 없앨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목표의식, 학습계획, 발표능력, 견문, 소통에 있어 한 차원 높은 역량을 함양하게 될 것입니다.”조직문화에 더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여주고자 노력하는 김성규 사장. 그뿐 아니라 그는 HRM 측면에서도 경영지원팀을 세부 업무의 특성에 맞게 재무팀, 회계팀, 인사혁신팀으로 나눠 ‘지원’이라는 이름에서 유발되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제거했다. 김성규 사장은 그야말로 세종문화회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의 혁신과 협업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5월에 개최되는 서울시 무용단의 작품과 9월에 개최되는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체의 합동 공연이 그것이다.“먼저 서울시 무용단의 작품은 리더십 측면에서 기대가 큽니다. 작년 서울시 무용단은 단장의 부재로 인해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단장이 합류하고 무용단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단원들의 눈빛이 반짝인다고 합니다. 5월에 선보일 작품은 새로운 단장과 함께 하는 첫 작품입니다. 리더십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기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롭습니다.또한, 9월에 진행될 합동 공연 역시 흥미롭습니다. 최초로 시도되는 합동 공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성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도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정신을 장려할 수 있습니다.” 김성규 사장이 소개한 공연 및 예술 작품에서 그가 갖고 있는 삶에 대한 가치관과 경영철학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이제 HRDer 역시 문화예술경영의 관점을 견지해야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HRDer들이 김성규 사장의 메시지를 성찰해 조직문화, 리더십, 도전정신 등을 새롭게 가다듬길 응원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경력 사항세종문화회관 사장공인회계사(CPA)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심의위원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 및 전임 컨설턴트한미회계법인 대표이사예술단체경영연구회 D.A.M. 대표수상 내역메세나인상 문화관광부 장관상문화관광부 장관 표창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산업정책연구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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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HRD KOREA’ 대한민국에 휴먼웨어 인재육성의 청사진 제시하며 성료
한국HRD협회와 월간HRD가 주최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국내 유일의 순수민간주도 HRD 축제 ‘2019 HRD KOREA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3월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 ‘2019 HRD KOREA 대회’는 ‘기업은 사람이다, 휴먼웨어를 개발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HRD 컨퍼런스’, ‘HRD 엑스포’로 구성된 ‘2019 HRD KOREA 대회’는 HRDer들에게 사람다움을 되새기고 재정립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2019 HRD KOREA 대회’는 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과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2000여명의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인적자원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고찰했다. 우선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은 총 6개 부문 26개 기업 및 인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무엇보다 인적자원개발종합대상은 근로복지공단, 강원랜드,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롯데마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천국제공항공사, 파리크라상, 한국철도공사가 수상했다. 교육기관대상은 단국대학교, 롯데인재개발원, 세계한궁협회, 휴넷이 수상했으며, 교육프로그램대상은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의 ‘스마트브레인 셀프매니지먼트’, 코오롱의 ‘코오롱 성공아카데미’가 수상했다. 또한 교육솔루션대상은 풀무원건강생활의 ‘다봄플러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으로는 한국형리더십개발원의 손욱 이사장과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의 문국현 대표가 대한민국 인재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명강사대상으로는 원익그룹 김구종 강사, 누리치매예방교육센터 김숙희 강사, 근로복지공단 김창엽 강사, 그곳에 門이 있다 문영 강사, 한국이미지경영교육협회 박경은 강사, 국민대 평생교육원 오수향 강사, 명지대 교육대학원 조성희 강사가 수상했다. 아울러 ‘2019 HRD 컨퍼런스’는 4트랙 40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장 최인철 교수가 ‘이 시대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를, 고려대 명예교수 권대봉 교수가 ‘HRD의 본질, 휴먼웨어를 개발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컨퍼런스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2019 HRD 컨퍼런스’는 뜨거운 열기 속에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HR Special Stage’인 트랙A&B에서는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와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시대를 조명하는 명사들의 강연이 펼쳐졌고, ‘HRD Issues’를 다루는 트랙C에서는 HRD 전문가들이 현시대 HRD를 분석 및 제언했으며, ‘HRD Strategy’과 ‘Best Practice’를 통찰하는 트랙D와 트랙E에서는 우수기업의 혁신사례가 공유됐다. 그 가운데 HRD 관계자들은 수준 높은 호응과 관심을 표출하며 2019년 HRD의 동향을 파악하고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올해 교육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고찰해나갔다. 다음으로 ‘2019 HRD EXPO’는 캐럿글로벌, 뉴인, 카피킬러, KTestate, 휴넷, 아시아코치센터, 데일카네기를 비롯한 총 26개의 부스가 참가해 시의적으로 HRD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적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2019 HRD KOREA 대회’는 양일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HRD 컨퍼런스’, ‘HRD 엑스포’를 통해 HRD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HRD 방향성 및 해결책을 제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HRD협회 엄준하 회장은 “새로운 산업혁명시대는 사람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사회로 휴먼웨어가 성과의 본질이다”며 “국내 HRD는 앞으로 지식과 기법 중심의 교육에서 휴먼웨어를 개발하는 태도와 가치 중심의 교육훈련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거듭 밝혔다. 한편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9 HRD KOREA 대회’의 자세한 정보와 사진은 ‘HRD KOREA 대회’ 사무국 홈페이지와 한국HRD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HRD KOREA 대회 사무국: http://hrdkorea.hrda.or.kr웹사이트: http://www.kh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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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B20 도쿄 참석해 지속가능성장 위한 글로벌 과제 공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본 게이단렌 주최로 열리는 B20 도쿄 서밋에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구성된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 한국대표단으로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 게이단렌 회장, 개리 리트먼 미국 상공회의소 부회장, 캐롤린 페어번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 등 일본·미국·영국 재계 리더와의 연쇄 미팅을 통해 대외 무역·통상 여건 개선을 위한 광폭의 글로벌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쳤다. 도쿄 B20 서밋에서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릴라이징 소사이어티 5.0(Realising Society 5.0 for SDGs)’을 주제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계 공통과제가 논의됐다. B20 서밋은 지난 3월 15일 회의를 통해 △디지털변혁 △무역&투자 △에너지&환경 △질적인 인프라 구축 △미래노동 △보건 △반부패 등 7개의 주제별 논의결과를 정리한 B20 공동건의서를 채택했다. 해당 건의서는 오는 6월 오사카 G20 서밋에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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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문분야 우수 인재의 지속적 육성으로 미래 준비
지난 3월 18일 LG전자는 연구개발(R&D)과 같은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발해 미래를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LG전자는 후보자 추천부터 심층 면접, 분야별 기술전문가 심의회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올해 연구위원 17명, 전문위원 4명 등 총 21명의 연구 및 전문위원을 선발했다.LG전자는 내달 초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 CTO 박일평 사장, CHO 박철용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구 및 전문위원 임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LG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부품, 모듈러 디자인 등 전략사업 분야의 인재 선발을 확대했다. 특히,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 선발을 위해 러시아 소프트웨어연구소의 외국인 1명도 연구위원으로 선발했다.지난 2009년부터 LG전자는 해당 직무의 전문성, 성과와 보유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고려해서 매년 연구 및 전문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연구개발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연구활동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상과 복리후생 혜택이 주어진다.LG전자 CHO 박철용 전무는 “사업성과뿐 아니라 미래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며 “미래준비를 위해 연구개발을 비롯한 전문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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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동화심리상담사 자격과정(3급) 진행
지난 3월 19일과 20일에 걸쳐 한국HRD협회는 동화심리상담사 자격과정(3급)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은 세로토닌문화의 이시형 박사가 제작하고 한국심리상담연구소의 김인자 교수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과정이다.본 과정을 수료하려면 10시간의 현장교육과 10시간의 과제 수행을 마쳐야 한다. 수료 후에는 개별적인 코칭, 강의, 상담활동이 가능하다.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코칭과 멘토링 기업을 적용해 학습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개개인의 발표식 강의 및 평가로 이뤄져 있다. 학습자들은 1강 ‘질문의 힘’, 2강 ‘개구리교실’, 3강 ‘반장선거’, 4강 ‘욱이 좀 전학시주세요’, 5강 ‘기대 전학오다’라는 이름의 5개 세션에 참가하며 각 세션들은 2시간씩 진행된다.1강에서는 질문을 중심으로 자신의 내면에 있는 본능적 자아와 본질적 자아를 구분해서 지혜를 이끌어낸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동화심리상담 워크북인 ‘개구리 교실’을 통해 내면에 있는 본능적 존재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관계의 개념을 확인하다. 또 3강에서는 내면에서 자신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변의 여러 일들에 대한 통찰력을 배양한다. 그런가 하면 4강에서는 감정을 다스리고, 조절해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능력을 키운다. 마지막 5강에서는 자신을 불행에 빠뜨리는 원인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낸다.강의는 박이철 세로토닌문화 부원장이 맡았다. 박 부원장은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진정한 자신을 찾으려고 해본 적이 있는지', '자신의 마음에 다다른 경험이 있는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의견에 대해 질문하고, 내면의 고민을 털어놓고, 원활한 피드백을 받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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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SK텔레콤 고객 응대용 로봇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은 지난 3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의 로봇 인공지능 플랫폼 ‘달이(DAL-e)’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해 개발될 서비스 로봇은 고객들과의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 로봇은 고객 맞이, 차량 설명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음악이나 날씨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컨텐츠도 탑재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의 ‘달이(DAL-e)’는 로봇이 환경 및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공간인식 및 영상 처리, 자연어 처리 등 로봇 특화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고객 접점과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SK텔레콤 ‘누구(NUGU)’와의 플랫폼 간 결합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통신 기업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 인공지능 로봇이 고객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로보틱스 사업 확장에 발맞춰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음성 대화 시스템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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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 2기 출범식 가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월 8일 그룹 내 여성 임원과 본부장 및 상위 직급의 여성 부서장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2기 출범식을 열었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될 여성인재들이 리더로서 시선을 더 높이 확장해가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조 회장은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의 지식을 익히고 새로운 업(業)을 경험해 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 내 다른 여성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해달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쉬어로즈 2기의 상위직급 10명은 국내 대표 여성 코칭 전문가인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고현숙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 여성리더 2명과 8개월간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내 멘토로 임명된 쉬어로즈 1기는 내부 전문가로서 나머지 39명의 여성 부서장과 멘토링을 갖게 된다.신한금융그룹의 쉬어로즈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내외부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지속해서 그룹 내 여성리더의 풀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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