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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러(露) 고급공무원에 행정우수사례 교육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정부 요청으로 러시아 연방정부 고급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러시아 중견관리자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해당 과정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부의 인식 및 역할 제고’를 주 내용으로 운영됐으며 공무원들은 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고민하고 새로운 관리경영 리더십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6일간의 짧은 일정 동안 러시아 고급공무원들은 전문가 강의뿐 아니라 민·관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러시아 중견관리자 과정은 2008년 국장급 공무원 1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0명의 관리자급 공무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러시아 최고 공공 교육 기관인 라네파의 요청에 따라 러시아 중견관리자에 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향자 원장은 “본 과정을 통해 러시아 공무원들이 기업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및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자국의 기업 발전 및 정부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의미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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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산업계 주도 인력양성체계 구축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5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산업계가 주도하는 인력양성체계와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산업별 인자위) 성과확산대회를 개최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성과확산대회에서 산업별 인자위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고 산업계가 직업훈련의 능동적인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산업별 인자위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향을 발표했다.간담회에 참석한 17개 산업별 인자위 위원장, 선임 위원, 사무총장 등은 산업계 주도의 인력 양성 체계 구축과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별 인자위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산업계 스스로 직업훈련의 능동적 참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산업별 인자위의 자생력 강화가 우선이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재갑 장관은 “산업별 인자위가 출범 초기를 지나 확장기에 접어든 만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및 일자리 생태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이재갑 장관은 “고용노동부도 산업계가 스스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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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해외 우수인재 발굴과 영입을 위해 ‘제9회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은 최고경영층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오는 8월 16과 17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가해 해당 사업 부문에 관한 총 11개의 주제를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전공, 연구분야, 경력과 관련된 주제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발표에 참여할 수 있다.이에 더해 현대자동차그룹 각 참여사의 임직원이 패널로 포럼에 참여해서 연구현황 및 미래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지원자들과 공유하고 심도 있게 토론하는 상호소통의 장도 마련된다.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핵심기술 투자를 확대하며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갈 해외 우수 인재들을 만나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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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AI와 딥러닝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2일 캐나다의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엘리먼트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엘리먼트 AI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AI 전문 연구소다. 현재 인공지능 로드맵 개발 및 다양한 산업용 Enterprise AI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며 인공지능 업계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며 그룹의 주요 사업영역 내 핵심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및 사업기회 공동 발굴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또한 신한금융과 엘리먼트 AI는 ‘신한 AI’의 설립 초기부터 ‘딥러닝·AI 고도화’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축’ 등 기술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엘리먼트 AI의 전 세계적인 AI 네트워크와 조직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신한 AI’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AI와 딥러닝은 향후 10년 내에 그 진정한 가치가 나타날 것.”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엘리먼트 AI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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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내벤처로 도전적 조직문화 구축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2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개발 및 신사업 관련 주요 임원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벤처팀의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발표회를 진행했다.LG디스플레이는 사내벤처팀을 별도 조직으로 두고 팀원들을 기존 업무는 물론 인사고과 평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팀별 사업개발 자금과 사내 인프라 활용, 창업 교육 등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육성 기간이 끝난 후 벤처팀이 분사할 경우 지분 투자로 사업 안정화까지 지원하고 사내 사업화할 경우 이익을 배분한다. 창업에 실패하거나 분사 후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재입사를 보장해 안정적인 고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사내벤처프로그램을 기획한 LG디스플레이 미래기술연구실 황한신 실장은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전사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혁신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이 쌓여야 만들어지기에 ‘드림챌린지’를 통해 구성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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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제이콥스 교수] 지식경제시대를 관통하는 직무분석 고찰
세계적으로 HRD의 발전을 선도한 로널드 제이콥스(Ronald L. Jacobs) 일리노이주립대학교 HRD 전공 교수가 최근 우리나라에 방문했다. 그는 1987년 HRD 분야에서 최초로 S-OJT, 즉 체계적 OJT 개념을 도입한 선구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재개발협회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전 ASTD)에서 교육공학연구상을 수상했고, 인적자원개발연구학회 AHRD(ACADEMY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학회장을 역임하며, HRD 분야의 공헌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 외에도 실효적인 HRD 연구를 토대로 세계 각국 글로벌 기업의 HRD 컨설팅을 일임해나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 함께한 그는 여전히 예리한 통찰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 메이션이라는 시대적 흐름 가운데 HRD의 가시적인 지향점을 짚어줬다. 다음은 그와 주고받은 일문일답이다.교수님의 근황이 궁금하다. 최근 교수님께서 연구하고 계신 HRD 주제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다.개인적으로 HRD분야에 있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내 연구와 컨설팅 일로 미 대륙,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2020년도는 제가 교수로 인재개발 분야에서 일한 지 40년째 되는 해이기도 하다.최근 나는 주로 지적 업무(knowledge work)의 본질을 밝히고, 이를 직장 내에서 어떻게 뚜렷한 형태로 구분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17년도에 인재개발 분야에 있어서 명성이 있는 「Human Resource Development Review」 저널에 이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지식기반 경제로 일이 매우 복잡해졌지만 아직 많은 HRD 전문가들이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지는 않다. 이 현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HRD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에게 똑같이 중요한 문제다. ”HRD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인재개발에 대한 깊숙한 열정이 느껴진다. 해당 연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듣고 싶다.최근 내 관심 분야는 일의 본질에 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시대에 일이 지식 근로라고 불리며 점점 더 난해해져가고 있는 현상에 관한 것이다. 이 현상으로 HRD 전문가들은 지식 근로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해야 하며, 이 복잡한 형태의 일을 명시적 지식으로 갖춰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 때문에 HRD 전문가들은 특정 직무 환경에서 미래에는 일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직무분석은 HRD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분야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많은 인재개발, 혹은 관련 분야의 대학 교육 프로그램들이 직무분석에 대해 다루지 않고 있고, 이는 부분적으로 활용할 교재가 거의 없다는 것에서도 기인한다. 둘째, 많은 HRD 전문가들이 직무분석과 연관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왔으며, 직무분석의 복잡성을 우려하여 그러한 활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다.따라서 나의 미래에 대한 소망은 HRD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그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여 직무분석 역시 그들이 조직을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하게 생각되는 분야가 되었으면 한다.최근 연구와 관련해 『Work Analysis in the Knowledge Economy』가 도서로 출간됐다.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린다.내 새로운 도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나는 이번 출간이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첫째로 이 도서는 HRD, HR, 혹은 경영에 활용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 관련 시대적 개념 설명과 함께 직무분석과 연관된 다양한 분석 기법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둘째로 이 도서는 직무분석이 조직 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견해가 녹아있다. 그 질문은 ‘사람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가’와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사람들의 특성은 무엇인가’다. 전자는 일하는 사람과는 관계없이 일이라는 것 자체에만 중점을 둔 것이며, 후자는 그 일을 하는 사람에 중점을 둔 것이다. 두 질문은 전혀 다른 심리학적 관점에서 왔기 때문에 이전의 도서들은 두 질문에 동시에 답하려고 하지 않았다.나는 이 도서를 출간하는 데 30년간의 경험과 숙고가 필요했으며, 실제 집필에는 6개월이 걸렸다. 독자들이 이런 경험과 숙고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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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 소장] 인간존중과 긍정심리로 구현하는 자기행복과 국가발전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평생을 살아가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심리상담의 상징인 김인자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의 진심이다. 올해 88세를 맞이했지만 심리상담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는 김인자 소장의 열정은 조금도 잦아들지 않는다. 언제나 효과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1주에 두세 번은 특강을 준비해 강단에 오른다.김인자 소장은 건강하게 일선에서 활동이 가능한 원천은 ‘소망’과 ‘의미’에 존재한다고 확신했다. 다시 말해, 스스로 소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은 심리적인 의지를 북돋아 물리적인 힘을 발현시킨다는 뜻이다.그토록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오롯이 헌신한 김인자 소장의 철학과 역사는 삶의 가치관과 인재의 사고관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한다.심리상담의 길을 개척하고, 지평을 넓혀가다한국심리상담연구소는 1986년 봄날에 개소했다. 김인자 소장은 한국심리상담연구소를 통해 개인은 물론 시대와 사회에 기여하며, 심리학과 인접학문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후배와 제자에게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사명을 정립했다. 그야말로 김인자 소장은 심리상담을 기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김인자 소장은 심리상담의 영역을 치료 측면에서는 예방 및 재활, 학교 교육에서는 법정, 정치, 무역과 같은 영역은 물론 여타의 조정기능 현장, 개인 관점에서는 가족, 지역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모두 연결시키겠다는 비전 역시 수립했다.“인간에게는 긍정적인 속성이 여러 가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개인적인 성장과 적응을 최대화하고자 노력하는 것’ 과 ‘공동사회가 살기 좋은 터가 되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지향점 속에서 인간에게는 갈등과 불안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는 이와 같은 갈등과 불안을 성장의 계기로 재창조해 행복해지고자 심리상담 중심의 학문적인 지식과 전문가적 양심을 모아 설립되었습니다.”한국심리상담연구소를 설립한 취지가 인상 깊다. 하지만 김인자 소장이 심리상담의 길로 접어든 계기는 사뭇 예상과는 다르다. 애초에 김인자 소장은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서강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필요와 요구에 의해 교육학과 심리학을 가르쳐야 했다. 그래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해야 했다.“1960년 새로운 역할과 의무에 따라 교육학과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를 도와주는 학교나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 때문에, 아니 그 덕분에 오히려 더욱 풍부하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외면하는 학교나 사람 덕분에 저는 외국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이론을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배척은 제가 심리상담학회의 시작, 해결중심의 가족치료, 현실치료 상담법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었던 시작점이었습니다. 나아가 당시 우리나라에 없던 심리상담 접근방법과 이론을 들여오는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긍정적인 사고관으로 고비를 넘어선 김인자 소장은 이후 외국의 선진 지식과 이론을 한국의 선후배들과 공유해나갔다. 김인자 소장에게 그 나눔의 기쁨은 대단했다. 그래서 심리상담 관련 의미 깊은 학술대회가 펼쳐지면 국가를 불문하고 참석했다. 김인자 소장은 새로운 지식과 이론을 체화시키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동료들에게 전파했다. 그것만으로부족하다 생각 들면 사재를 부담해 한국에서 학회를 개최했고, 외국의 유명 교수들을 초청해 그들과 동료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한 번은 상담심리 중심의 ‘The Evolution of Psychotherapy’ 라는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란 학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긍정심리학을 주창하며, 문제해결 중심이 아닌 성장과 예방 차원에서 인간의 강점 활용 및 개발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부르짖었습니다, 감명적이었습니다. 당장 그를 한국으로 초청해서 강연회를 개최했고, 바로 긍정심리학회를 설립했습니다.”김인자 소장은 얘기한 대로 실제로 심리상담의 발전을 위해 긍정심리학회나 가족치유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회를 설립했다. 물론 학회장은 동료에게 위임했다. 운영보다는 이론 전파와 지도자 양성에 관심이 상당했기 때문이다.심리상담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성장을 도모하다김인자 소장은 그야말로 일생 동안 개인은 물론 시대와 사회에 기여하며,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심리상담의 길을 개척하고 지평을 넓혀갔다. 그리고 여전히 그 삶을 고수해나가는 중이다. 사실 김인자 소장은 올해도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적인 문제현상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다.“최근 제가 인식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근심거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첫째는 고령자 급증문제, 둘째는 청년 실업문제, 셋째는 청소년 가치문제입니다.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사소통기술 바탕의 인간관계훈련과 긍정심리학 기반의 프로그램 적용이 요구됩니다.사실 지금의 상황은 문제현상으로 구분되지만, 그 현실을 해석하고 대처하는 관점과 활동에 따라 이 상황은 개인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절대적인 성장의 계기로 승화됩니다.”김인자 소장은 문제란 해결과정을 통해 성장계기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김인자 소장은 그렇게 난관을 극복하며 자기계발을 거듭했다. 김인자 소장은 그 태도를 견지하며 우리 사회의 근심거리에 대한 솔루션 역시 심리상담을 통해 제시했다.첫째는 고령자를 위한 프로젝트로 ‘大仁긍정심리 행복 코칭 워크숍’이다. 이는 과거를 아름답게 생각하고 여생을 잘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 나도 이웃도 행복해지는 프로그램이다. 궁극적으로 행복한 노년기를 제시하며 오복의 하나인 고종명(考終命)을 편안하게 준비하도록 도와준다.둘째는 청년의 실업을 적합한 일자리로 연계하는 ‘의미 있는 일하는 사람되기 프로젝트’다.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Sigmund Freud, 1856~1939)는 개인의 행복요인이 일과 사랑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일하고 사랑하기를 ‘현실치료상담의 행복선택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훈련의 의사소통기술 및 자기표현훈련’으로 이웃과 좋은 관계 맺기에 투자하면 개인의 삶은 의미 깊어지고, 그곳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셋째로 청소년의 가치관을 위한 ‘자아성장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는 청소년 개개인이 진정으로 소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충족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유도해서 스스로 자기 삶을 설계하고 실행하게 안내한다.현실의 문제를 타계하는 김인자 소장의 대안이 지혜롭다. 이 해결책들은 김인자 소장의 철학적 사고관이 투영되어 있다. 사람이란 조건 없는 사랑과 지지를 받으면 삶 속에서 협동과 배려가 묻어난다는 것이다. 반면,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대우를 받으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중심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론은 실로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발표되기도 했다.지금껏 김인자 소장이 걸어온 족적이 인상적이다. 김인자 소장이 체화한 인간존중 관점은 HRD 측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경영성과를 위한 기업환경에서 김인자 소장의 시각은 이상적이라고 얘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HRD의 본질은 사람이다.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인간존중은 당연히 요구되는 시각이다. 김인자 소장은 인간존중 가치의 진가를 깨달은 산증인으로서 그렇게 살아오고 살아가며 나날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중이다. 그렇다면 김인자 소장의 철학과 역사를 좇아 개인의 삶, 아울러 HRD의 지향점을 새롭게 성찰해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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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기술 연구 강화
삼성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랩(이하 몬트리올 AI랩)’을 확장이전하며 미래 인공지능 분야의 근원적 혁신기술 연구를 강화한다.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주축으로 몬트리올대, 맥길대 연구진, 그리고 글로벌 기업의 AI 개발자가 협력하는 세계적 딥러닝 전문 연구기관이며 삼성전자는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밀라연구소 건물에 입주했다. 이번 확장이전과 함께 삼성전자는 밀라 연구소 소속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를 영입해 몬트리올 AI 랩장에 선임했으며 '몬트리올 AI 랩'에서 비지도 학습 및 생성적 적대신경망(GANs,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을 기반으로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과 온디바이스 AI 등 혁신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몬트리올 현지에 지속 파견하며 '몬트리올 AI 랩'을 선행 인공지능 연구 전문가 양성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4년부터 업계 최초로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협력해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17년부터는 음성인식 관련 공동논문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요슈아 벤지오 교수 외에도 얀 르쿤 교수, 리차드 제멜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은 "종합기술원은 시스템 반도체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며 몬트리올 AI 랩을 통해 인공지능 이론,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 등 향후 10년을 책임질 근원적 혁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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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달인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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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가 임직원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더시즌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