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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헤퍼넌] 불확실성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역량
예측 불가능성이 일상화되면서 매우 작은 변화도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글로벌 선도기업과 여러 전문가도 왜, 언제, 어떻게 변화가 일어날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과거와 같이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 이제는 경제, 환경, 정치를 비롯한 일상 전반에서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대응해야 한다. 그러면 인간은 효율성을 넘어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가.마가렛 헤퍼넌(Margaret Heffernan)은 효율성은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진 시대에서 인간과 조직을 서서히 약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효율성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변화에 수용하며,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헤퍼넌은 당장 효과적이지는 않더라도 미래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는 CEPI(전염병 예방 협회),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을 쌓아놓는 은행, 수도와 식량은 및 의료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선진국들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활동은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생각하면 현명한 준비자세다.헤퍼넌은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면 인간만의 역량인 ‘상상력(imagination)’, ‘겸손(humility)’, ‘용기(bravery)’가 향상된다고 설명한다.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다양한 생각을 거듭하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실험하면서 창의력이 길러진다. 또한 세상의 변화를 소수의 인원이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며 겸손함도 되새길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들의 주장에 맞서 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가면서 용기가 길러진다.다음으로 헤퍼넌은 잉글랜드 럭비 클럽 사라센즈와 기술회사 Verve의 활동을 소개했다. 사라센즈의 코치와 매니저는 시즌 중 모든 선수에게 스키여행을 보내줬고, 시카고에서 열리는 사교 모임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했다. 당장은 시간과 비용낭비처럼 보였지만, 여행과 모임에서 선수들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충성심, 단결력, 결속력이 몰라보게 달라진 상태로 돌아왔다. 또한 Verve는 일주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동료들을 찾아 이들을 칭찬해주는 ‘Love Week’를 개최했다. 바쁜 업무에 허덕이는 구성원들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막상 행사가 거듭되며 회사의 생산성은 올라갔고 구성원들은 서로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고, 약점은 진단해서 보완해주기 시작했다.헤퍼넌은 사례를 통해 효율성은 인간의 힘의 원천과도 같은 회복력을 막는다고 지적한다. 효율성은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저해하고, 의욕을 떨어뜨리며, 업무와 회사는 물론 상사와 동료를 싫어하게 만든다. 미래는 그곳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미확정의 영역이다. 그런 만큼 효율성을 중시하는 결과론적 사고보다는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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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치오 로렌조] 혁신적인 팀을 만드는 다양성
모든 기업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과에 공헌하길 희망한다. 그러나 다양성과 혁신성은 저절로 갖춰지지 않는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성별, 국적, 경력, 산업, 나이, 교육수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구성원들을 영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성과 혁신성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로치오 로렌조(Rocio Lorenzo) BCG 경영 컨설턴트는 171개의 회사를 시작으로 약 1,600개가 넘는 회사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조사했다. 혁신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최근 3년 동안 새로움 제품과 서비스로 얻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해 각 회사의 성별, 국적, 경력, 산업, 나이, 교육수준을 면밀하게 조사했다. 로렌조 컨설턴트는 “다양한 조직일수록 혁신적이며, 혁신적인 조직일수록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렌조 컨설턴트는 리더가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조직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많이 만들어냈다는 말했다. 그렇다면 조직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로렌조 컨설턴트는 교육만으로 조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교육을 넘어 조직이 할 수 있는 모든 제도적 지원을 통해 구성원들의 행동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생각은 실천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로렌조의 강연에서 변화무쌍한 시대가 될수록 조직에서 리더들의 역할이 막중해졌다는 점이다. 리더는 구성원들과 소통해서 그들의 업무 현황과 감정을 이해해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자극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더가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한다면 당연히 구성원들은 리더를 믿고 업무에 몰입할 것이며, 차별 없는 공정한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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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조지스] 직장 내 원활한 소통을 막는 세대적 고정관념
직장에서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며 X세대가 그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밀레니얼세대가 조직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고, Z세대도 합류하기 시작했다. 많은 기업은 예상보다 빠른 변화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럴수록 변화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어떤 재난도 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듯이 기업은 현재와 미래의 변수들을 빠르게 통찰해서 대비책을 구상해야 한다.세대는 그저 사람들을 구분하는 최소한의 잣대일 뿐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고, 확연히 다른 유형의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조직은 구성원을 바라볼 때 세대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프레임이야말로 직장 내 소통을 막는 고정관념이다.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의 범위와 특성을 단정하고 소통을 시작하기 때문이다.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각기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성장했기 때문에 가치관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세대가 아닌 사람을 어떻게 하면 잘 이해할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 한 명의 사람에 집중해서 그들이 자라온 세계를 통찰해야 하며, 때로는 그들에게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다양성을 포용하는 조직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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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HRD 발전 전략] HRDer들의 시너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발전된 상태로 상대방과 맞서야 한다. 발전은 더 낫고 좋은 상태로 변화하거나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와 외부의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적합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그런 측면에서 한국HRD협회는 지난 12월 18일 2020 HRD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제330차 「HRD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HRD의 이슈를 조명했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점을 아낌없이 공유하며 우리나라 HRD 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기업의 인재육성 철학을 통찰해보고, 우리나라 기업의 HRD 이슈와 앞으로의 방안을 도출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의 인재육성 사례 발표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재영 LG인화원리더십센터 상무가 맡았다.정재영 상무는 애플, 구글,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 코세라, 페이스북의 인재육성 사례를 공유했다. 애플은 우리나라 기업의 연수원과 유사한 애플 유니버시티를 설립해서 토론을 중심으로 애플이라는 조직의 정체성과 지속성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구글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여러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목표 및 핵심결과 지표인 OKR(Objective and Key Results)과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도 필요하면 시행하고 그렇지않으면 진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제도보다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혁신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어서 CCL은 리더는 충분히 디자인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리더십 진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었고, 그룹코칭과 다양한 케이스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들에게 실효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코세라는학습자의 교육에 대한 니즈를 철저하게파악해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전사적으로 각 부서의 이슈를 공유하고 있었고, 강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리더와 구성원이 수시로 일과 삶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게 특징이었다.사례 공유를 마치고 정재영 상무는 참가자들에게 각 기업마다 독특한 HRD 전략을 수립하고, 그것을 흔들리지 않고 지속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글로벌 사례 공유가 끝난 후에는 이번 포럼의 핵심인 ‘2020 HRD 발전 방향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주제는 9가지가 제시됐는데 각각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기주도적 학습지원’, ‘에듀테크를 활용한 HRD’, ‘HRD 애자일 조직화 방안’, ‘조직의 문제해결 중심(PBL) HRD’, ‘경영전략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Z세대를 포용하는 HRD’, ‘사내강사 및 코칭 활용’, ‘기업교육의 전략적 아웃소싱’이었다.다양한 주제를 다뤘고, 많은 참가자가있는 만큼 한국HRD협회는 발표에 앞서9개로 조를 나눠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심사와 소속된 조직의관심사를 고려해서 자리를 선별했다. 발표를 맡은 9명의 HRDer들은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아 조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피드백도 해주면서 토론을 이끌었다. 모든 참가자는아낌없이 사례를 공유했고, 다양한 정보획득과 자신의 역량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토론에 임했다.토론을 마친 뒤에는 9명의 HRDer들이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교육효과와업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며, HRDer들도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야 한다는의견이 제기됐다. 자기주도적 학습지원발표에서는 구성원들 각각의 선호와 관심에 맞는 학습 계획과 컨텐츠를 제시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HRD에서는 컨텐츠 기획 및 제작역량, HRD 애자일 조직화 방안과 조직의 문제해결 중심(PBL) HRD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이 키워드였다. 이어서 경영전략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철학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교육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역량, Z세대를 포용하는 HRD에서는 조직의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하는 존중과 배려의 자세가 강조됐다. 다음으로 사내강사 및 코칭 활용에서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서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 기업교육의 전략적 아웃소싱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만 외부의 도움을 받아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사고가 제기됐다.어떤 경쟁에서건 상대방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이 국내외 HRD의 이슈를 통찰하고 미래를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능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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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며 삶과 일의 품격을 디자인하다
세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엄습하는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심신은 보통 고단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삶과 일의 조화를 도모하는 중이지만, 제도적인 변화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광받는 키워드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다.힐리언스 선마을은 웰니스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힐링기업이다. 실제로 힐리언스 선마을을 건립한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이시형 촌장은 ‘웰에이징 힐링’을 표방 하며, 우리네 삶과 일의 품격을 디자인하고 있다. 그 관점에서 그가 대담을 통해 공 유한 메시지는 2020년 개인과 조직의 이 상적인 지향점을 가리키고 있다."‘힐리언스(Healience)’는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다.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우리의 인생에 삶과 일의 건강한 조화를 선사한다."힐리언스 선마을은 이시형 촌장님께서 친히 장소를 선정해 현재의 모습으로 구현해갔다고 들었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철학과 가치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힐리언스 선마을은 예방의학 캠프로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공간이다.40대 후반에 저는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의사로서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한탄스러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몸을 제대로 관리해 병원에 다니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다.실제로 대부분의 병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사람에게 내재된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 병원을 왕래할 일은 없을 것이다.그 측면에서 힐리언스 선마을은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목표로 지향한다. 건강해야 행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하면 장수한다.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려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차적으로 무분별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된 단절이 필요하다.힐리언스 선마을에는 고압전선이나 안테나가 없다. 불필요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미다. 전기가 없으면 밤하늘은 대단히 어둡기 때문에 우리는 잊은 채 살았던 별과 달을 돌려받을 수 있다. 사람이 자연을 돌려받으면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비로소 행복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힐리언스 선마을은 ‘Mind’, ‘Body,’ ‘Relax’, ‘Food’를 중심으로 4대 생활습관 개선 모듈을 선택적으로 조합해 개인과 조직에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통해 행복을 누리도록 안내하고 싶은 마음이다.건강을 통해 행복을 지향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철학과 가치가 인상 깊다. 사실 행복은 시대적 상황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우리가 행복을 유지하려면 무엇을 가슴에 새겨야 하는가.경제적으로 압축성장을 이룩하며 우리가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진 것 같다.상징적으로 살펴보면 1970년대 이전에우리의 행복은 생존과 관련이 깊었다. 소위 ‘등 따시고 배 부르면’ 행복했다. 그 후 군사혁명이 일어나며 지식인을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유에 대한 갈망이 일어났지만, 여전히 생존이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80년대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며 재벌이 생겨났고 자본주의가 활성화됐다. 값비싼 물건을 소유하면 행복했다. 1990년대는 경제 위기가 발생했고, 직장을 잃지 않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2000년대에는 집과 차를 소유해야 행복했고, 2010년대는 한층 훌륭한 집과 차를 가져야만 행복했다. 대다수가 물질적인 욕구충족을 행복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선비정신을 언급하고 싶다. 진정한 선비정신의 복원이 필요하다. 선비정신은 명예를 중시하고 청빈을 마다하지 않는다. 부족해도 자족하는 내적 성숙을 추구한다.행복을 위한 내적 성숙을 실현하려면 인성이 중요한 것 같다. 인성은 2020년대로 접어들며 첨단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더욱 중시되고 있다. 행복을 위한 내적 성숙이 인성과 연관성이 짙은 것은 사실이다. 일례로 소소한일상에 감사하는 그 자체는 인성의 표현이다. 감사할 때 세로토닌은 분비되며그것은 행복으로 이어진다.현재 우리나라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는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서울올림픽 당시의 6배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6배 행복해졌는가. 1988년 우리나라는 국민의 70%가 중산층이었지만 지금은 중산층이 사라지고 부의양극화가 극심해졌다. 그 때문에 중산층역시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생각한다.이는 물질적인 욕구충족이 행복을 주는시대는 지나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정신적인 만족이 필요하다. 단적으로 우리는 세계 11위의 부자 국가다. 하지만 여전히 행복을 부르짖고 있다. 진실한 감사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인성의 부족에대해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인성의 제고를 통한 우리나라의 진정한 발전과 성장을 생각하게 됐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재의 핵심은 무엇인가. 최근 인문학적 소양과 뇌과학적 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상을 말씀하신 바 있다.인성과 창의성이다. 무엇보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타인을 편안하도록 인도해야 한다.아울러 창의성이 필요하다. 창의성이 없으면 질적인 성장은 물론 양적인 성장도 이룩할 수 없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언급한 디지로그(Digilog, 디지털과 아날로그의합성어)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라는 정신적 토대 위에 디지털이라는 물리적 능력이 세워져야 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면 다양한 역량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문득 촌장님이 디지로그 인재라는 생각이 든다. 촌장님은 예방의학과 세로토닌에 이어 유기농까지 그 외에도 활동이 왕성하다. 아이디어의 원천이 무엇인가.가끔 뉴욕에 들러 일주일 정도 아무것도하지 않고 시가지를 돌아다닌다. 월스트리트,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등을 걸어가며 앞으로 세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생각한다. 좋든 나쁘든 세상의 중심 중 하나는 뉴욕이다. 뉴욕의 이슈와 트렌드가 일본으로 넘어가고, 이어 서울로, 다시 중국으로 흘러가 현지화된다. 그래서 뉴욕을 걸어 다니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예측된다. 다양한 곳을 보고, 듣고, 느끼는 가운데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 같다.일상을 잠시잠깐 멈추고, 세상을 경험하고 사색하는 모습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자세인 것 같다. 끝으로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자 시대의 어른으로서 우리가 주지해야 하는 건강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부탁드린다.최근의 화제 중 하나는 100세시대다. 100세까지 살아야 하므로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다. 대학교에서 4년 동안 공부한 내용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축구로 비유하면 앞으로 우리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이어 연장전을 살아내야 한다. 전반전을 이기고 있다고 완전히 이기는 것은 아니다. 후반전과 연장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전반전에 자신의 정체성, 신념, 강점과 단점을 찾는다고 헤맸다면, 후반전에는 그것을 바탕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야 하며, 연장전에 돌입해도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이는 이상적인 얘기가 아니라 현실이다. 근래 일류대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점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적절한 시기를 설문 조사했더니 평균 63세가 결과로 나타났다.이제는 누구도 의지할 수 없다. 누구를 원망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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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태도] 2020년 조직의 성패를 좌우할 구성원들의 신념, 태도, 행동
직장에서 맡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능력만큼이나 요구되는 것이 태도다. 일터에서의 태도는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지향을 말하며 직업의식이나 직업윤리와도 관련성이 크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직무를 맡게 될지 쉽게 가늠할 수 없다. 그래서 더욱 중요해진 것이 직무수행태도다. 모든 조직은 구성원들이 뛰어난 능력과 올바른 태도를 지니고 동료들과 원활하게 협업해서 성과를 창출해주길 희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뜻 막연해 보이는 직무수행태도는 어떤 하위개념이 있으며,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 통찰해봐야 한다.조직의 성과를 좌우하는 구성원의 신념, 태도, 행동성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직장이다. 모든 직장은 구성원들이 최대한 업무에 몰입해서 최고의 성과를 내주길 희망한다. 직장인이라면 자기가 맡은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성찰하며 일과 삶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해야 한다(최온주, 2014).구성원들이 지녀야 하는 태도에 관해서는 많은 학자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Kahn(1990)은 직무열의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상태와 능동적이고 완벽한 역할 수행을 연결하기 위해 개인이 선호하는 자신을 고용하고 표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직무열의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활력, 업무에 대한 열정과 헌신, 업무활동에 대한 몰두로 정의되기도 한다(Schaufeli et al., 2002). 결국 조직과개인의 성과를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긍정적 심리상태 유지, 모든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집중력, 항상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유수현, 2016).이처럼 조직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는 태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998년부터 4년마다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직업윤리’ 혹은 ‘고용능력기술’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직무수행태도를 각별하게 연구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화춘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 진로체험학습센터 부연구위원은 직업의식과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직무수행태도의 개념과 해당 개념이 왜 중요한지 자세하게 풀어줬다. “직업의식은 개인이 직업 활동으로 얻고자 하는 내재적, 외재적 목적을 위해 고수하는 가치, 습관, 의식입니다. 직업윤리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성실성, 정직성, 의사소통능력, 효율성, 진취성, 열정 등입니다. 직무수행태도는 직무를 수행할 때 나타내는 신념, 태도, 행동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직업의식과 직업윤리와 관련성이 매우 큽니다. 직무수행태도는 사회·문화적 환경, 개인의 특성과 행동, 동료들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으면서 평생에 걸쳐 학습되고 변화하며 발달합니다.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팽배하며, 경제전망이 좋지 않고, 경쟁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서 조직은 지속해서 성장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화와 성장이 핵심인 직무수행태도는 구성원 개인에게나 조직에 매우 중요합니다.”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강점과 약점지난 2018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근로기준법상 직업을 가질 수 있는 15세부터 OECD 국가들의 고용률 도출 기준인 64세까지의 취업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태도를 조사했다. 박화춘 위원에 따르면 7점 리커트 척도가 사용됐으며, 12문항을 자기보고식으로 측정했다. 측정내용은 일처리 신뢰, 열정, 지시준수, 효율, 예의, 주도, 상황파악, 호감정도, 유쾌함, 규정준수, 친절함, 능숙함이었다.항목별 직무수행태도 결과를 보면 전체 평균은 5.39점으로 보통을 크게 상회하며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우수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부 항목별 평균은 예의(5.52점)와 규정준수(5.52점)가 가장 높았다.박화춘 위원은 “직장생활 중 만나는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며, 조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규정들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외부적으로 주어진 조건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도(5.22점)와 일처리 신뢰(5.26)는 가장 낮아 적극성이부족하고 일처리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직무수행태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큰 의미가 없었다.그런가 하면 계층별 직무수행태도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첫째로 20대에서 50대까지는 직무수행태도 수치가 점차 높아지다가 60대에서는 하락했다. 이는 연령대별 고용률 변화와도 유사하며, 직무수행태도가 직업탐색, 고용능력기술, 직업유지에 영향을 준다는 여러 선행연구와도 일치했다. 둘째로 비임금근로자가 임금근로자보다 직무수행태도가 높았다. 박화춘 위원은 “사업을 영위하고 발전시키는 사람들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셋째로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경제여건이 여유로울수록 직무수행태도가 높았다. 이에 관해 박화춘 위원은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직업윤리의 기본은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기, 생산성 향상, 이익 창출, 개인의 소득 향상, 보상 효과, 열심히 일하기라는 순환적 관계로 해석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보상 효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조직에서 대우를 받아야 업무에 몰입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동료들을 존중하고 배려합니다.학력과 관련해서는 평생에 걸쳐 개발되는 직업윤리의 특성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직장에서 상사, 동료, 후배, 고객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에 따라 직무수행태도는 지속해서 변화하고 발달합니다. 학력은 학위라는 프레임으로만 볼 수 없는 역량, 가치, 학습의 수준입니다. 그릇된 가치관을 가진 구성원 하나가 전체 조직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주기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글로벌 선도국과의 직무수행태도 차이점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약점으로 지적된 주도와 일처리 신뢰는 글로벌 선도국의 강점이다. 이는 그들이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유교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실제 우리나라는 왕, 귀족, 아버지 중심으로 공부하고 일해 왔으며, 21세기에 접어들어서도 조직과 기업의 성과를 우선하며 상사의 관리나 감독 속에 주어진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게 미덕이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독일과 같은 국가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강조한 바 있는 프로테스탄트 윤리는 개인은 주도적이고 합법적으로 이윤을 추구해야 하며, 사치와 낭비를 배격하고 근면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를 명심했던 글로벌 선도국에게 일은 그 자체로 삶에 의미가 있고 소중한 것이며, 일을 열심히 해서 이익을 창출하고 공동체에 도움을 주며, 창출한 이익을 지혜롭게 재투자하고 지출하는 것이 사회·문화적 미덕이었다. 일례로 미국의 린든 존슨 대통령은 나사 기지를 방문했을 때 지나가는 한 청소부에게 “지금 여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청소부는 “인간을 우주에 보내는 영광스러운 일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어떤 일을 하건 자부심, 사명감, 책임감을 갖게 되면 직무 자체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며, 직무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다(이문원, 2017). 박화춘 위원 역시 “일을 통해삶의 의미를 찾고, 성과에 맞게 적절한보수를 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적 여건이 형성돼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보내는 여가시간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와 글로벌 선도국은 차이가 있다. Murphy(1973)는 여가를 ‘자아를 위한행동에 개입할 수 있는 의미로서, 자신이 핵심이 되는 활동에 내재되어 있는즐거움과 만족감을 주는 활동을 하는것’이라고 정의했다. 일과 삶은 결코 양분할 수 없다. 일을 마치고 영위하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내일의 일과 삶이 달라진다. 실제 직장인의여가활동이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주도와 일처리 신뢰는 일터를 떠나 삶을 살아가는 개인의 태도와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한다면 직무스트레스도 감소하고 수동적인 성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박화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우리나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상사의 관리, 감독이 필요한 환경에서수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왔기 때문에단번에 주도적 직무수행태도를 갖추기에는 제도와 정책 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교육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강력한 동기부여로 구축하는 주도적인 일터직무를 바라보고 수행하는 구성원들의 태도는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HRD 부서는 구성원들의 동기부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높은 동기는 자율적 직무수행으로 이어지며, 자율적 직무수행은 주도적인 업무 설계와 의사결정, 다양한 방법 고안과 활용을 통한 직무열의로 이어진다(Ryan & Deci, 2000).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잡 크래프팅의 활성화가 효과적이다. 잡 크래프팅은 직무수행자가 자신의 과업의 양, 범위, 형태를 변경하고, 직무를 둘러싼 타인과의 관계의 질과 양을 변경하며, 인지적 업무 경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Wrzesniewski & Dutton, 2001). 누군가의 지시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직장인이자 인간으로서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주도적으로 일을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다면 자신감, 책임감, 사명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이 직무에 대한 자율성을 제공할수록 구성원들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유연성이 높아지며 일과 삶에 대한 만족감을 얻게 된다(Grzywacz & Butler, 2005; Voydanoff, 2005).또한 전사적으로 정확한 규정과 규율이 갖춰져야 한다. 박화춘 위원은 “사회적 가치관, 인식, 철학은 변화하는 데 개인의 태도가 뒤따라가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라며 구성원이 새로운 규정과 규율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고용기술능력과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훈련이 자주 제공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람은 누구나 속해있는 조직의 분위기에 휘둘리게 된다. 편법이나 불법이 묵인되는 조직에서는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구성원이라도 조금씩 공정성을 잃게 된다. 이는 조직에서 제도와 정책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우리나라는 과거와 달리 패스트팔로워에서 벗어나 퍼스트무버로 진화해야 한다. 각고의 노력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만큼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들의 선도사례가 됐으며, 그들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미덕인 예의, 규정준수는 문제해결력, 창의력, 소통능력 제고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이제는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서 경쟁력을 갖춰야 조직의 생존과 번영이 가능하다. 무한경쟁과 평생학습의 시대가 펼쳐진 만큼 직무수행태도는 개인과 조직의 의식과 윤리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참고 자료]직장인의 여가활동이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이문원, 한양대학교(2017)직장인의 직무자율성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 유수현, 중앙대학교(2016)구성원의 Job Crafting이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 최온주, 한국항공대학교(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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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상무]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통한 애질리티 제고
라코스테(Lacoste)는 1933년 테니스 스타 장 르네 라코스테(Jean Rene Lacoste)와 의류회사 사장 앙드레 질리에(Andre Gillier)가 1933년 런칭한 브랜드다. 우리나라에서는 DI동일과 프랑스의 라코스테가 합작한 동일브방레를 통해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있다.박진숙 동일드방레 HR 상무는 지난 2019년 조직에 합류해서 인사와 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박 상무는 조직문화는 구성원의 사고와 행동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하며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중심으로 조직의 애질리티를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박 상무는 2020년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인재개발이라고 말하며 구성원들의 역량개발 로드맵 제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조직의 애질리티를 높이기 위한 문화 혁신라코스테의 상징은 악어 로고다. 악어는 라코스테의 창립자인 장 르네 라코스테의 별명이었다. 장 르네 라코스테는 코트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선보였기 때문에 악어라는 별명이 붙었고, 자연스럽게 악어는 라코스테를 상징하게 됐다. 그가 보여줬던 열정은 지금까지 라코스테에 이어지고 있다. 박진숙 동일드방레 HR 상무는 지난2019년 조직에 합류해서 인사와 교육 부문에서 라코스테의 국내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박 상무에 따르면 동일드방레의 구성원들은 라코스테라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크고, 패션산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더욱이 라코스테라는 브랜드에 매력을 느끼고 조직에 합류했기 때문에 업무에 각별하게 몰입하는 중이다.박진숙 상무는 구성원들의 열정과 애사심은 조직개발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라고 힘줘서 말했다. 이는 조직개발의 키를쥐고 있는 것이 조직문화이며, 조직문화는 모든 구성원의 인식 전환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박 상무는 2020년 인재육성포인트는 애자일이라고 강조하며 문화를중심으로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영환경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불확실성시대가 펼쳐진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비중을 떠나서 어떤 변화건 빠르게 포착해서 특성을 분석해야 합니다. 말씀드린 변화가 조직에 도움이 된다면 빠르게 안착시켜야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강조되고 있는 게 애자일 조직입니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팀을 구성해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입니다. 그러나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직문화를 혁신해야 합니다.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조직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초부터 이를 위한 리더십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더들의 마인드셋이 변하면 구성원들은 일하기 편해집니다. 워크샵을 통해 리더십에 관해 심도 있게 학습하고 리더들과 구성원들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워크샵이 종료되면 follow-up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best practice도 공유하면서 학습한 내용의 현업 적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뿐 아니라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수시로 리마인드를 시켜서 학습한 내용이 휘발되지 않도록 할것입니다.”구성원들의 관점 전환을 위한 아웃워드 마인드셋박진숙 상무는 KT와 암웨이를 거치며 인재개발과 신사업기획 부문에서 역량을 갈고닦아 왔다. 그런가 하면 동일드방레에 합류하기 전 세계적 학술협회인 아빈저연구소가 출간했던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공동번역하며 조직혁신을 위한 마인드셋에 관해 심도 있게 연구한 바 있다. 박 상무는 넷플릭스, 자포스, 사우스웨스트, 토요타, JAL, 포드 등의 공통분모인 아웃워드 마인드셋의 효과를 실감했다. 그런 만큼 박 상무는 모든 구성원의 관점 전환을 위해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웃워드 마인드셋은 자신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 동료들의 필요, 목표, 어려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자신의 업무를 유연하게 조정하며, 동료들의 업무에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에 책임감을 느끼는 마음가짐입니다. 우리나라의 조직들은 여전히 위계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태도가 습관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웃워드 마인드셋이 중요합니다.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요약하면 타인에 대한 배려입니다. 목적은 자신의 일과 삶에서의 행복과 성공이지만 시선은 외부로 돌려야 한다는 거죠.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모두 동등한 인격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과 삶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일과 삶도 중요합니다.”동일드방레는 밀레니얼세대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다. 밀레니얼세대는 개인의 삶의 만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동료들의 성과와 성장을 지원하는 데 과거 세대보다 다소 인색하다. 그러나 조직은 각기 다른 구성원들이 협업해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박진숙 상무는 아웃워드 마인드셋은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에 능통해서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세대의 시선을 조직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개인개발, 역량개발, 조직개발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짚어줬다.“첨단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조직의 업무는 점점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게 생각하는 역량입니다. 끊임없이 생각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어야 조직의 성과가 창출됩니다. 다양한 생각을 모아서 빠르게 피드백 해야 양질의 아이디어로 진화하는 법입니다. 아웃워드 마인드셋은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과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조직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갖춘 구성원들은 리더들도 존중하기 때문에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밀레니얼세대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조직의 발전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확고한 리더십 철학과 HRDer를 위한 제언박진숙 상무는 지금까지 공유했던 인재육성 프로세스를 실행하기 위해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을 견지하고 있다. 구성원들에게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박 상무는 겸손과 솔직함을 중심으로 자신의 리더십 철학에 관해 풀어냈다.“어떤 조직에서건 직급이 올라가면 조직 내에서 영향력이 커집니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 가져오는 파급효과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리더라면 겸손해야 합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갖고 있는 역량도 제각각입니다. 당장 조직에 도움이 되는 역량을 갖춘 사람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조직의 성과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에 따라 저는 편견 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도 모르는 게 많은 한 명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겸손을 잃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저는 구성원들에게 솔직함을 강조합니다. 리더라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구성원들도 먼저 잘못한 점을 얘기합니다. 잘못을 감추게 되면 핑계를 일삼게 되고, 이는 거짓말이 되며 신뢰 형성을 방해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박진숙 상무가 강조한 겸손과 솔직함은 사람다움이 사라졌다고 지적받는 현대사회에도 경종을 울린다. 타인을 한 명의 인격체로 바라보기 때문에 체화되는 겸손과 솔직함은 구성원들에게 리더에 대한 존경심과 주눅 들지 않고 업무와 대인관계에 임하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이나 리더십 교육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것도 한 명의 올바른 리더가 조직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박진숙 상무는 HRDer들에게도 귀중한 제언을 건넸다. 그것은 현업경험이다. 박 상무는 현업을 경험해봐야 왜 교육에 대한 여러 불만사항이 발생하는지 실감할 수 있고, 꼭 필요하면서도 학습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각자 맡고 있는 업무가 다른 만큼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이는 조직에서 직무순환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박 상무의 메시지를 통한 시사점이 상당하다. 박 상무 역시 우리나라 HRDer들이 현업부서와의 소통을 비롯해 아웃워드 마인드셋을 지원하며 조직의 목표를공동으로 달성할 수 있는 교육 로드맵을공유해나가길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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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이사장]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 Never ever give up
한국프로야구(KBO: Korea Baseball Organization)의 대원칙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성인이라면 자라날 미래세대를 위해 일과 삶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야구선수이자 지도자로서 언제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많은 야구인의 귀감이 되었다.이만수 이사장은 선수 시절 받았던 사랑에 감사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재능기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라오스에서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며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는 어떤 가치관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그의 인생철학인 ‘Never ever give up’을 실천하고 있다.나눔과 봉사로 심는 꿈과 희망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2014년 감독직을 내려놓고 11월 12일 라오스에 들어갔다. 2013년 라오스에 와서재능기부를 해달라는 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국가 중 가장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열악한 국가다. 이만수 이사장은 늘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지만, 그가 처음 목격했던 라오스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다.“처음 선수를 모집했을 때 11명밖에 없었습니다. 그중에 5명은 맨발이었습니다. 정말 가난한 국가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물과 빵을 제공하며 선수들을 많이 모았습니다. 테스트를 보면서 선수들을 추렸고 마지막까지 남은 40명으로 라오스 최초의 야구 국가대표팀을 만들었습니다. 이 선수들이 2018년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습니다. 야구는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난하기로 유명한 라오스가 야구를 한다는 데 전 세계가 놀랐습니다. 비록 승리를 하진 못했지만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이만수 이사장은 체계적으로 라오스에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헐크파운데이션이라는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기부금을 받고 생활용품과 야구용품을 라오스에 보급하며 우수한 야구선수와 지도자들도 파견해서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다. 재단은 6년째 운영되고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를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만수 이사장은 재단의 활동으로 라오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봉사와 나눔이 얼마나 세상과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는지 설명한다.“처음 라오스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할 때 아이들에게는 꿈이 없었습니다. 너무 가난하니까 그저 하루 세끼 먹는 게 꿈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 아이들은 정치인, 의사, 선생님, 사업가, 야구선수 등 자신만의 꿈을 세웠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아이들은 야구를 통해 희망을 품었고, 친구들과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시야도 넓히게 됐습니다. 자신의 인생관을 갖게 된 거죠. 이들은 성장해서 라오스를 좀 더 발전된 국가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저 역시 봉사와 나눔이 타인의 삶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도전정신으로 이뤄낸 최초의 순간들이만수 이사장의 나눔과 봉사는 도전하지 않았다면 결코 실현하지 못했을 활동이다. 이는 그가 일궈낸 기록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그는 한국프로야구 1호안타, 1호 타점, 1호 홈런, 최초 100홈런, 최초 200홈런, 최초 트리플 크라운등으로 최초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그 코치로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다. 그는 도전하지 않았다면 감사한 기록들을 결코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철학을 풀어냈다.“야구선수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이 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팬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야구선수라면 끊임없이 훈련해서 야구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팬들이 야구를 보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언어, 문화, 음식, 야구 스타일에서 장벽이 있었습니다. 인종차별도 정말 심했어요. 그러나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건 제 자신입니다. 포기하면 그 자리에서 머물게 되고 발전도 없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코치를 위해 선수들과 소통했고 그들의 성장을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침내 제 진정성, 역량, 성과를 인정받고 3년 만에 메이저리그 코치로 승격할 수 있었습니다.”이만수 이사장의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05년 88년 만에 월드시리즈우승을 차지했다. 이만수 이사장 역시 코치로서 감격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다. 그는 개척하는 사람은 늘 힘든 순간을 견뎌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길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미국에서 힘든 생활에 지쳐 코치의 길을 포기했다면 영광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톱니바퀴처럼 막연하게 돌아가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언제나 겁을 먹지 않고 도전해야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제 인생철학은 ‘Never ever give up’입니다. 언제나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킬 것입니다. 누군가는 도전해서 길을 만들어야 뒤에 오는 사람들이 편안해집니다. 또한 우리나라 야구인들은 활동 하나하나가 대중에게 노출됩니다. 그래서 확고한 직업관과 사명감으로 타의 모범이 돼야 합니다. 아울러 저로 인해 많은 사람이 메이저리그 코치의 꿈을 가지게 됐고저보다 좋은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게됐기 때문에 무척 뿌듯하고 영광스럽습니다.”성과를 위한 마인드셋과 앞으로의 걸음화려한 코치 생활을 보낸 이만수 이사장은 귀국 후 SK와이번스의 수석코치, 2군 감독, 1군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2011년 11월 1군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감독직을 맡자마자 선수들에게 세 가지를 강조했다. 각각 기본(fundamental), 집중(focus), 팀(team)이다. 이는 야구를 넘어 직장인 역시도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마인드셋이다.“기본을 무시하는 팀은 상대 팀을 제압할 수 없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를 극복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시합에서 실책을 범하는 건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지도자들은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집중해야 실수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팀은 조직의 구성원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실력이 좋다고 해서 동료를 우습게 여길 권리와 자격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팀은 하나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겠죠. 능력이 뛰어나다고 맘대로 행동할 거면 나가서 사업을 해야 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일치단결해야 갈등이 생기지 않고 성과도 따라오는 법입니다.”이만수 이사장은 언급했던 세 가지 마인드셋을 감독직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강조했다. 또한 그는 리더라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 그는 선수들이 한 명의 뛰어난 야구선수이자 인간으로 성장할 때까지 인내했다. 그는 이러한 인내심으로 라오스 정부의 마음도 얻을 수 있었다. 완공을 앞둔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도 그의 인내심이 만들어낸 결실이다.어느덧 환갑을 넘어선 이만수 이사장은 여전히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게 그의 20년 프로젝트다. 그는 ‘10+3=30+20’으로 자신의 삶을 요약하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한다. 그는 야구선수, 메이저리그 코치, 프로야구팀 감독이라는 꿈을 갖고 10년씩 계획을 세웠다. 모든 목표를 이뤄낸 그는 다음 20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계획 중 하나인 인도차이나반도 야구대회는 올해 가을에 열리기 때문에 이미 이뤄냈다. 그러나 그는 라오스의 야구를 더욱 발전시켜 대만, 일본, 한국, 미국과도 겨뤄보고 세계대회도 개최하고 싶은 마음이다. 확고한 꿈을 가지면 매일이 충실해지고, 삶에 의미가 생기며,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할 수 있다. 이만수 이사장이 20년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그가 꿈꿨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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