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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 JOURNAL 02 ] 지방자치시대 평생교육의 방향과 미래 평생교육, 길을
□ 한국을 비롯한 북유럽과 영·미 8개국 해외 연사 참여
□ 세계 평생교육 흐름 탐색과 교류 협력 소통의 장
□ 교육 복지 선진국의 이유 있는 발전, 평생교육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2012 경기 평생교육 글로벌 포럼’
이 12월 6일~7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본지는 북유럽 중에서도 평생직업교육이 범
국가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우수 사례를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비형식학습의 인정과 스웨덴 스터디 서클
Session1에서 ‘스웨덴 스터디 서클’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발표한 밴트 구스타브슨(Bernt Gustavsson)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교수는 먼저 스웨덴 스터디 서클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스웨덴 스터디 서클은 대중운동의 자발적인 학습 형태를 보였던 1920년을 시작으로 5~15명의 자발적인 그룹을 중심으로 생성되었습니다.”
인근 도서관에서 지원을 받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습으로 이루어진 스웨덴 스터디 서클은 인근의 민중고등학교를 통한 지원과 주(州)의 지원을 받는다. 스터디 서클이 활성화되며 1918년부터 22년 사이에 의회 민주주의가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구스타브슨 교수는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의 출발이며, 리더는 그룹의 동등한 멤버이고 도서관을 이용한 지식 공유의 장이 스터디 서클의 개념”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적 경험을 통한 문학 중심 교육으로 민주적 수업과 대화와 교재를 통한 모임이라고 말을 이었다.
현재 스웨덴에는 스터디 서클과 대중교육으로 10개의 스터디 단체와 150개의 민중고등학교가 있다. 이들은 다른 대중운동과 기관에 의하여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활동이다. 성인교육의 한 부분이지만 무료이고, 자발적인 것으로 대중교육협의회에 의하여 운영되며, 주의 지원과 평가가 있다.
구스타브슨 교수는 스터디서클이 주는 의미와 유용성에서 “자발적으로 토론하고 학습을 주도하는 분위기가 민주주의와 문화의 형성에 이바지했으며, 사람들에게 민주 시민의 기회를 부여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인간소외가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스터디 서클을 통해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충분한 소속감을 느끼고 전문적 직업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예비교육, 교양교육, 시민사회교육을 제공하여 개개인과 조직의 역량개발에 도움이 되게 한다.
이 유용성이 주는 의미에 대해 구스타브슨 교수는 무료나 자발적 자원과 사회자본, 신뢰 그리고 기관적 자본을 예로 들었고, 건강 자본과 삶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그 중 하나로 꼽았다.
구스타브슨 교수는 평생학습과 스터디 서클에 대해 “평생학습의 다른 정의를 내릴 수 있는데 ‘상향식 접근 방법 vs 하향식 접근 방법’으로 볼 수 있다”라고 했다.
이는 목표 실현을 위한 기관, 개인의 관심과 욕구로부터의 출발, 교육으로부터 전문 직업까지 아우르는 머나먼 길로 자유로운 지식 탐구 등의 공통점이 있음을 말한다.
글로벌 평생학습과 교육으로는 경제적, 민주적 그리고 인간적인 이유를 그 사례로 들었으며, “글로벌 평생학습과 교육은 평화와 이해심 형성, 경제적 경쟁과 문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글로벌 문제의 이해, 남아프리카의 예, 훈련과 교육의 통합, 고유의 지식에 관련된 내용에 대한 예를 들었다.
이어서 교양교육 개념의 다른 형태인 Bildung을 소개했다. Bildung의 고전적 의미와 변천, 교양교육의 변천, 지속적인 발전 과정에 있는 Bildung의 이해와 해석, 정보와 지식의학 보고로서 Bildung, 다른 형태의 지식으로는 과학적, 생산적 실용적 지혜를 사례로 들었다.
구스타브슨 교수는 스터디 서클의 공식적 영역으로 성인교육의 영역과 대중교육의 영역이 있다고 했다. 형식,비형식 학습과 창의적 활동, 미학, 수공예, 미술, 음악 등이 주된 내용이며, 스터디 서클의 공식적 인지와 인증으로 대중교육과 스터디 협회가 최근에 더욱 발전됨을 밝혔다.의 지식에 관련된 내용에 대한 예를 들었다.
산·학·관 연계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첫 번째 세션의 두 번째 발표자 테포 타파니(Teppo Tapani) 탐페레 성인교육센터(TAKK: Tampere Adult Education Center) 센터장은 ‘산·학·관 연계 평생교육 네트워크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탐페레는 1779년 건설된 도시로, 핀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내륙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TAKK는 탐페레에 있는 직업교육
기관으로 핀란드에서 가장 큰 성인교육센터이다. 매년 약 1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TAKK의 목표는 학습자들의 지식을 함양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TAKK는 피르칸마의 교육기관으로, 교육과 개별 활동을 통하여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기회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파트너십, 신뢰, 도전정신, 탁월함을 핵심가치로 하고 교육개발과 지식함양, 성취를 비전으로 지향하고 있다.
혁신, 다문화, 학습자 중심을 정체성으로 하고 있는 TAKK
는 92개의 자격과정 수강과 예비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무능력테스트, 패스포트(계좌제) 증명서를 발급한다. 사립 교육 기관 간 개발 프로젝트(교육과정)의 협력 관계에 있기도 하다.
TAKK는 2011년 하루 4,000~5,200명이 수강하였으며, 총 15,610명이 재학하였다. 또한 490,983명의 학생이 근로자(student workdays)이며 2,279개 학위 과정을 수료(completed)했다. 여기서 나온 매출액은 총 2,730만 유로이다.
핀란드에서 하는 훈련의 종류로는 노동시장 훈련, 인턴십 훈련, 자기동기화 훈련, 직무훈련이 있다.
노동시장 훈련은 노동부의 재정지원을 통하여 실업자나 실직의 위협을 받고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며, 인턴십 훈련은 대한민국과 같이 직장 내에서 실시하는 수습기간의 교육훈련을 의미한다.
인턴십 훈련은 이론적인 내용을 위주로 직업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시행된다.
자기동기화 훈련은 핀란드 교육청과 학습자들이 절반씩 학습비를 부담하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학습을 한다.
‘지방자치시대 평생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올해 처음 진행된 2012 경기평생교육 글로벌 포럼에서 무엇보다도 8개국에서 온 국외 연사의 진중한 참여가 독보였다. 사진은 앞줄부터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첫날 Session 1에서 북유럽의 일과 학습과 복지연계를 주제로 발표한 라즈 일룸 스카겐시 교육문화담당국장(덴마크, ‘재취업 지원을 통한 학습복지 실현’), 데포 타파니 탐페레 성인교육센터(TAKK)장(핀란드, ‘산·학·관 연계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밴트 구스타브슨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교수(스웨덴, ‘비형식학습의 인정과 스터디서클’)과 둘째 날 Session 2의 주제인 ‘영·미의 평생교육’을 발표한 라울 소토 오하이오주 교육국 부국장(미국, ‘연방·주·시의 평생교육 협력방안), 랄프 세인트 클레어 맥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영국, ‘사회통합으로서의 평생교육’)이다.
직무훈련에 대한 재정지원은 대부분 기업에서 부담하며, 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훈련과정을 설계, 운영한다.
TAKK의 약 200명의 강사진은 역량기반 자격요건 전문가들이다. 역량기반 자격요건은 자격요건 획득을 위한 가장 유연한 방법으로, 성인학습자를 위해 설계되었다.
역량은 실제 근로 환경에서 탁월함이 증명되었으며, 모든 직업 자격과 further qualification, 전문가 자격은 모두 역량기반 자격으로 볼 수 있다.
TAKK의 교육으로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자격 취득에 대한 기본사항을 숙지하며, 커리큘럼과 경쟁력 바탕의 시험을 통해 학생이 지녀야 할 능력을 파악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학생 가이드북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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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차 HRD포럼] 성과 중심의 기업교육 전략, 잭 필립스 5단계 평가 ROI
지난 11월 28일 제245차 HRD 포럼이 ‘성과 중심의 기업교육 전략, 잭 필립스 5단계 평가 ROI’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안정훈 ROI Institute Korea 대표가 연사로 나서 HRD 성과 측정 방안과 기업의 교육훈련 성과 측정 사례에 대해 강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로 들어가기에 앞서 본 행사를 주최한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그동안 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어렵다는 인식 아래 소홀했던 경향이 있었다”며 “교육을 넘어 진정한 HRD가 되려면 교육의 효과 측정은 필수적”이라고 포럼의 포문을 열었다.
▲ 엄준하 대표는 “교육을 넘어 진정한 HRD가 되려면
교육의 효과 측정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위해 강단에 선 안정훈 ROI Institute Korea 대표 역시 “최근 HRD의 화두인 ‘성과 중심의 HRD’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의 성과가
평가, 측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가, 측정이 가능하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즉, 교육의 효과가 기업의 성과 목표 달성과 조직 구성원의 성과 향상에 기여한 구체적인 영향은 측정될 수 있으며, 반드시 측정되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이에 동의하면서도 기업 현장에서는 교육과정 만족도 평가(1단
계), 학습 목표 성취도 평가(2단계), 현업 적용도 평가(3단계), 비즈니스 성과 지표에 대한 기여도 평가(4단계), 투자 대비 효과의 금전적 평가(5단계)
에서 1~2단계 수준에만 머무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안 대표는 잭 필립스의 5단계 평가 ROI(Return on Investment)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 안정훈 대표는 “최근HRD의 화두인 ‘성과중심의 HRD ’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의 성과가 평가, 측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잭 필립스의 5단계 평가 The ROI Methodology™
ROI 평가는 성과 지표에 대한 교육의 효과를 트랙킹하는 과정으로, 기업교육 평가 이론을 제시한 커크 패트릭의 4단계 모형에서 한 단계 발전한 개념이다.
1970년 잭 필립스가 창시한 The ROI Methodology™(이하 ROI)는 포춘 500대 기업의 85%를 포함한 전 세계 4천여 개 글로벌 기업에서 교육 효과의 평가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안 대표는 “HRD 트렌드를 살펴보면, 활동 중심에서 결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HRDer는 교육 훈련 담당자로서의 역할에서 나아가 비즈니스 성과 달성의 전략적 파트너, 즉 ‘성과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교육 효과 개선 및 현업 적용도 향상 등 기업교육 담당자가 고민하는 문제와 기업의 CEO가 HRD 부서에 던지는 질문에 대한 모든 해답은 ROI 평가를 통해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 효과의 평가는 Reactive 아닌 Proactive 활동
평가의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전이를 증진 혹은 방해하는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현업 적용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 목표 달성에 직결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 있을 터. 안 대표는 ‘ROI 평가 보고서가 개선된 교육 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략적도구’임을 재차 강조했다.
실제로 ROI 평가 보고서는 정량적인 지표 분석(ROI 평가)이 30%, 정성적인 지표 분석(무형의 효과 분석)이 30%, 시사점 및 교육활동 개선안이 40%로 구성된다. 즉, ‘어떻게 개선해 갈 것인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ROI 평가는 이를 위한 근거가 된다는 얘기다.
이어 안 대표는 참석자들과 함께 5단계 ROI 평가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알아보고, 리더십 교육·임원 코칭 교육·성과 향상에 관한 ROI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ROI 평가에 대한오해와 진실
ROI 평가는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
그렇지 않다. 다섯 단계를 차근차근 ‘스텝 바이 스텝’으로 밟아간다면 쉽고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ROI 평가는 정량적인 데이터만 산출하므로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렇지 않다. 정량적인 데이터 분석은 30%만을 차지하며, 그밖에 정성적인 데이터 분석이 30%, 시사점 및 교육 활동 개선안이 40%로 구성된다.
ROI 평가는 리더십이나 서비스 교육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리더십 교육에 대한 ROI 평가사례가 더 많고, 최근에 더 증가하는 추세다.
ROI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지 않다. 물론 현업적용도 평가와 경영성과 지표 평가는 때에 따라 다르나 보통 각각 3개월, 6개월 후에 진행된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비용은 전체 교육 예산의 3~5%정도로 잡으면 된다.
ROI 평가는 Reactive 활동이기에 생산적이지 못하다?
그렇지 않다. 평가의 진짜 목적은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현업 적용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 목표 달성에 직결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 있다.
정리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