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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의 비전수립과 전략과제 도출 성공 DNA 긍정여행 워크숍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ellSpacing=0 width=466><TBODY><TR><TD style=BORDER-BOTTOM: black 1px; BORDER-LEFT: black 1px; BORDER-TOP: black 1px; BORDER-RIGHT: black 1px height=52 width=63></TD><TD style=BORDER-BOTTOM: black 1px; BORDER-LEFT: black 1px; BORDER-TOP: black 1px; BORDER-RIGHT: black 1px height=52 width=387><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ellSpacing=0 width=377><TBODY><TR><TD style=BORDER-BOTTOM: rgb(0,51,153) 1px solid; BORDER-LEFT: rgb(0,51,153) 1px solid; BORDER-TOP: rgb(0,51,153) 1px solid; BORDER-RIGHT: rgb(0,51,153) 1px solid bgColor=#006699 height=31 vAlign=center width=20 align=middle><P align=center></P></TD><TD style=BORDER-BOTTOM: rgb(0,51,153) 1px solid; BORDER-LEFT: rgb(0,51,153) 1px solid; BORDER-TOP: rgb(0,51,153) 1px solid; BORDER-RIGHT: rgb(0,51,153) 1px solid bgColor=#e1effd height=31 vAlign=center width=350 align=middle><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9pt></P><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9pt>회원님께서는 아래의 PDF를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SPAN></P></SPAN></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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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필요점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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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차 HRD포럼] HRD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셜러닝과 회사가 원하는 전략형 인재
새싹이 돋아나고 꽃망울이 터지는 봄. 각 기업의 HRD 부서들도 봄을 맞아 교육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앞으로 시행될 다양한 교육 중 단연 눈에 띄는 키워드는 ‘스마트’. 스마트폰, 스마트러닝, 스마트기업 등 스마트를 강조하는 세상 속에서 ‘스마트 HRD’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제248차 포럼에서는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기업교육 패러다임인 ‘소셜러닝과 U러닝’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한 ‘전략형 인재’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급변하는 세태로부터 도태되지 않기 위한 기업들의 진화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에 집단지성의 파워를 실감하고 활용하려는 기업 역시 늘고 있다. 이찬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 교수는 “많은 기업에서 성과창출을 위한 집단지성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소셜러닝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 단위의 단순한 연동에 그쳐선 안 된다”며 “조직 자체가 스마트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중장기적 HRD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셜러닝 → 집단지성 → 성과창출
그는 소비자에게 제품 소스코드를 공개해 소비자의 집단지성을 제품 개발에 참여시킨 LEGO 등 구체적인 집단지성의 활용 사례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집단지성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도구 ‘소셜러닝’. 이 교수는 “소셜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 스마트러닝, 스마트기기 등을 잘 활용하면 집단지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실질적 Tip을 제공했다.
“TED(www.ted.com) 컨텐츠는 교육 몰입도와 효과를 높이는데 유용합니다. 목록을 미리 확보해두세요. 또한, 이제는 One-Way가 아닌 Multi-Way 교육의 시대입니다. 강의 중에 청중들이 SNS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백 채널(Back Channel)을 활용하면 몰입도는 물론 교육의 질적 향상까지 꾀할 수 있을 겁니다.”
조직 맞춤형 스마트 러닝 시스템의 구축
이진일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 직무교육팀 대리는 ‘자사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AP 모바일 러닝’을 주제로 실사례 중심 강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리는 “아모레퍼시픽의 모바일 러닝은 1세대와 2세대로 나눠서 진행했다. 전자에서는 양질의 컨텐츠 확보에 전력을 다했고, 후자에서는 학습자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이를 위해서 화면의 레이아웃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메뉴 구성을 최대한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교육이 최고의 복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게임 도입도 눈에 띄었다. 수강생들은 모두 일정량의 ‘씨앗’을 받는데, 과정을 하나 수료하면 씨앗이 ‘잎’과 ‘나무’로 성장한다. 성과가 좋은 학습자는 차년에 더 많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고재성 한국도로공사 인력개발원 기술교육부 대리는 ‘유비쿼터스 학습환경 구축 및 운영사례’에 대해 밀도 높은 강의를 펼쳤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구축전략 등 체계적인 진행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수강생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나만의 교육과정’이 눈에 띄었다. 프로그램의 특정 차시만 듣고 싶어도 모든 과정을 이수해야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서, 학습자가 원하는 차시만 골라 책가방 속에 넣으면 이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꾼 내용이다. 고 대리는 “자사의 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 외부 콘텐츠 도입 여부와 학습자 성향을 분석해 콘텐츠 구동방식과 규격 등을 정해야 한다. 또한, 교육 담당자의 성과를 보여주는 통계 시스템 구축 역시 중요하다. 이는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고민해야 한다”와 같은 Tip을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능력중심 인사제도에서 살아남는 방법
“인사(人事) Big Bang! 인재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김형준 윈윈파트너스 대표는 농업적 근명성이 우대되던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됨에 따라, 의사결정력과 창의적 도전정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연봉제로 대표되는 핵심인력 중심의 인력유동화 현상을 설명하며, ‘위기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긴장 상태로 경계하는 자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어서 그는 ‘회사가 원하는 전략형 인간’이 되기 위한 6가지 비결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고객 만족(상사는 내 첫 번째 고객임으로 상사의 만족이 최우선 과제) ▲ CRM(인맥관리는 최고의 보험) ▲ 브랜드 전략(내가 되고 싶은 브랜드 이미지 설정과 행동) ▲ 디자인(음식은 나를 위해, 스타일은 남을 위해) ▲ 열정과 도전(세렝게티의 초식동물처럼 목숨을 건 몰입) ▲ 창조경영(실패에 절대로 굴하지 않을 때 꽃피는 창조성)
정리·사진 김나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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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HR 제48회 Nice Seminar ] “다양성 관리”를 위한 HR의 새로운 역할
이번 조인스HR 48회 NICE세미나에서는 ‘조직의 다양성을 잘 관리하여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어야 하는 HR 부서의 과제해결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다양성 관리를 위한 HR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2월 27일 포니정홀 (현대산업개발 고 정세영 회장 추모기념 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성 시대의 HR 주요 핵심과제를 비롯하여 다양성을 통한 불황극복 경영전략, 다양성 관리를 위한 스마트워크 사례, 마지막으로 다양성 관리시대의 소통과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인사관리분야의 다양성 관리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사례 발표와 함께 그에 대한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풍토는 획일화된 기업경영방식을 국가나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성 중심의 기업경영환경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영방식은 구성원들의 갈등을 유발하는 ‘양날의 검’이 되어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었기에 HR 담당자들은 ‘다양성 관리’라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되었다.
Intro K-Style, 한국형 성과주의 진화방향과 다양성 인재전략
세미나의 도입부를 연 가재산 조인스HR 대표이사는 ‘K-Style, 한국형 성과주의 진화방향과 다양성 인재전략’이란 주제로 한국의 토속성에 맞는 다양성 관리를 발표했다. 강남 스타일을 세계의 스타일로 바꾸고 있는 가수 싸이를 예로 들며, 한국적인 것이 히트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공한 다양성 관리 기업의 특징으로 ▲근무형태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 ▲다양한 인력의 발굴과 열린 채용제도 ▲상사의 관심, 일, 본인의 열정 등을 아울러 다양한 인재를 관리하는 인사제도 변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문화와 포용의 수평조직 문화 ▲다양성을 중요한 운영 원칙으로 삼고 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퓨전(Fusion)리더십 등을 꼽았다.
Track1 글로벌 시대 다양성 관리와 HR핵심 과제
TRACK1을 발표한 김기령 타워스 왓슨 코리아 대표는 다양성에는 ▲사회적 범주로 연령, 민족, 인종, 성별, 종교 등과 같은 인구 통계적 차이 ▲정보 관련 다양성으로 교육 정도, 직무 경험, 기능적 전문성 등과 같은 조직 내 차이 ▲가치지향 관련 다양성으로 개인적 성격과 태도 등과 같이 심리적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인구 통계적 차이가 기업경영에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다양성은 과연 투자할만한가?’란 질문에 대해 김 대표는 ▲다양한 인력을 통한 고객 확보와 유지 ▲‘상호존중’으로 인한 임직원 동기부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인재 확보와 유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임직원으로 신규 시장(인종, 문화, 종교, 세대, 지리 등) 창출 ▲새롭고 신선한 관점으로 기존 시장 개발 등을 들었다.
TRACK2 다양성을 통한 불황극복 ‘똘레랑스(Tolerance)경영
‘똘레랑스’란 ‘타인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된 조직이나 공간 내에서 그 구성원 각각의 개성에 대해 최대한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준호 인천대학교 교수는 TRACK2에서 일본의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닌텐도, 교세라, 일본전산, 와코루, MK택시 등과 같은 세계 챔피언 기업을 예로 들며, ‘똘레랑스+경영=다양성 존중의 경영’으로 교토기업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그는 교토 기업의 똘레랑스 경영 사례로 ▲전 세계 자동차 계측기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호리바제작소의 ‘블랙잭 제도의 기원’ ▲교세라에 생물학에 관심이 많은 한 직원이 독서 중 아메바에 착목해 거대한 회사 조직을 소집단으로 세분화한 ‘아메바경영’ ▲MK택시의 ‘가격부수기’와 나쁜 것은 한 번 배우면 고치기 더 어렵다는 이유로 “운전면허는 없어도 되지만, 다른 택시회사의 경험이 없어야 한다”는 MK택시의 입사 조건 ▲취업경력, 직능, 직위, 성적 취향 등 각 개인의 다양성을 ‘가치’로 살려내는 전략을 구사하는 무라타제작소 등을 들었다.
또한, 회사 내부에 아시아인, 흑인, 히스패닉, 장애인, 게이, 레즈비언, 중성애자, 트랜스젠더가 가지고 있는 자질을 높이는 TF를 구축하고, 그 결과 소수집단 시장의 급속한 확대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룩한 ‘IBM의 똘레랑스 경영’을 예로 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똘레랑스 경영’이라고 제언했다.
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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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HRD파트] 최고점을 찍는 전문가들의 모임, 글로벌 인력양성과 직원 전문성 심화
2010년 5월 현 김정남 CEO가 취임하면서 동부화재는 ‘Dynamic 동부’라는 슬로건을 제정했고, 2012년 말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해 2020년 세계 20대 보험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HRD파트는 계층교육, 승진자 교육, 우수인력교육, 글로벌인력교육, 핵심가치 중심의 공통역량교육 및 신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매출이 위로 솟아가는 동부화재. 그 힘의 근원인 인재를 키워내는 곳. 동부화재 인재육성실 인사지원팀에 속한 HRD파트의 핵심 인력들을 만나보자.
동부화재는 동부그룹의 핵심가치인 3정신 3자세의 기반 위에, 현 CEO께서 제시한 경영
원칙인 ‘실상추구, 상호소통, 자율경영’을 모든 업무의 기본원칙으로 삼아 전임직원이 실천함으로써 회사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재상은 자기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이고 자기가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다. 이에 대한 핵심인재의 육성전략으로 직무별, 부문별 우수인력을 선발하여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향후 회사의 중심이 될 인재를 위해 공통 리더십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직무별로 특성화된 교육들을 제공함으로써 직무 전문성을 심화한다. 2012년부터는 개인의 직무와 니즈에 맞는 역량개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러닝포인트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된 핵심인재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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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부화재의 HRD 현안 ‘글로벌 인력양성과 직원 전문성 심화’
2013년 동부화재의 인재육성 관련 중점추진사항은 글로벌 인력양성과 직원 전문성 심화이다.
글로벌 인력양성으로 국내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차별화되는 성과를 시현하고, 나아가 국외시장 개척의 첨병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4개 지점과 5개의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해외 거점지역 확대계획에 따라 국외시장을 개척할 글로벌 프론티어정신과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 전문성 심화로는 2004년 시작한 신육성제도를 통해 매년 직원들이 1개 이상의 사내외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왔고, 올해부터 국내외 보험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및 스터디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업계 최고수준의 직무 전문성을 확보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다이내믹 동부인 되기
‘다이내믹 동부인 되기 프로그램’은 2010년 현 김정남 CEO 취임 이후 강조한 3대 경영원칙인 실상추구, 상호소통, 자율경영을 직원들이 체득하고 현업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전 직원 의식 재무장교육과 실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동부화재는 직원들의 개인별 부족역량을 선택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SD(Self Developmen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터디 활동 ▲창의․소통․공감활동 등이 바로 그것. 자율적 현장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직무스터디 및 자격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터디 구성에서부터 학습 진행까지 직원들 스스로 결정하고 최종결과에 따라 SD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창의․소통․공감활동’은 2010년부터 직원의 인문학적 소양과 개인별 니즈에 맞는 역량개발을 위해 ‘창소공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학습, 뮤지컬 감상, 외부교육 수강 등 연간 개인이 선택하여 학습한 내용을 SD로 반영하여 운영함으로써 직무 외 역량개발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영혁신파트는 타 기업과 차별화된 것으로 동부화재의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만들어내고 있다. 6시그마를 도입하여 업무․혁신방법론을 교육하고 부문별․부서별 혁신 포인트를 매년 발굴하여 회사가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신육성 제도로는 직원의 연간 교육결과를 개인MBO에 10% 반영함으로써, 역량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CEO와 통통통’으로 현장의 소리가 그대로
그렇다면, 부서의 소통 방식은 어떤지를 심재철 동부화재 HRD파트 부장에게 기자가 묻자, 심 부장은 “CEO 부임 이후,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매월 현업부서의 신청에 따라 CEO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현장의 소리가 직접 경영진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이내믹 콘퍼런스로 부서별 오피니언 리더를 모아 부서 간 소통을 유도하고, 경영진과의 대담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현업의 의견에 따른 업무개선아이디어 도출 및 적용을 통해 상하가 소통하는 다이내믹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라고 답했다.
기자가 만나본 동부화재 HRD파트는 최고의 인재로 최고의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었다. 남을 교육하기 위해서 자신을 먼저 담금질하며, 한 직원당 중요 자격증 한 개 이상은 현재진행형으로 도전하고 있는 노력과 성실로 언행일치를 이루어가려는 모습, 이것이 다이내믹 동부를 만들어가는 힘이었다.
MINI INTERVIEW
▲ 심재철_동부화재 HRD파트 부장
1000,만 불짜리 미소의 소유자 심재철 부장은 인사관리 121개월, 영업 56개월의 경력으로 동부화재에서 “Dynamic dongbu”로 회사의 핵심가치의 체계화와 현장 적용 과정을 개발했고, “직급별 역량과정 개발”로 직급에 필요한 역량을 도출하는 과정을 개발했으며, “동부 Black Belt”를 수상해 경영 효율화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한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Q. 동부화재의 특징은?
내부적으로 자격증을 만들어 그것이 승진에, 승점에 도움이 되게 한다. 일종의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장치이다.
Q. 동부화재인의 강점은?
동부화재는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지향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 팀원 각자가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 성실함을 보이는 것. 그것이 최고 강점이다.
Q. 교육이란?
공기와 같은 것. 학습자가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려면, 학습자가 교육을 받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을 받은 건지 몰랐는데, 어느덧 몸에 체득된 것. 그것이 좋은 교육이다.
▲ 장영석 차장_교육기획
Q.HRD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로 어떤 CDP를 하고 있나?
현장 점포장(지점장)으로 업무를 시작해서 Prime Agent 교육담당자 업무 4년 반, 직원 교육담당자 업무 10년을 수행했으며, 2010년부터는 ‘다이내믹 동부인 되기’를 통해 기업문화차원의 핵심가치 내재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전략이나 사업포지션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조직의 문화가 좋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는 이 업무를 더 확대해서 조직문화, 기업문화를 책임질 수 있는 직무를 수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례, 서적 등을 찾아보고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 최호진 차장_글로벌 인력교육/교육예산 기획/전문자격관리/우수 인력
Q. HRDer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또는 도전하고 싶은 교육프로그램은?
RTO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도전하고 싶다.
Q. 본인이 생각하는 HRD의 방향은?
핵심인재 중심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일반직원 대상 어학․온라인 과정은 축소되어야 한다.
Q. HRD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로 어떤 CDP를 하고 있나?
ISPI 및 CIPD 자료 정기 숙독을 하고 있다.
▲ 이양수 선임과장_혁신아카데미
Q. 본인이 생각하는 HRD의 방향은?
첫째, 현장 지향성이다. 현업 속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참여도와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신규거래처 발굴에 관한 교육일 경우 2, 3일 동안 합숙하는 것 보다, 실제 신규거래처 발굴–추진–결과 단계별 F/B 및 교육시행을 통해 현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교육 방향이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둘째, 자율이다. 본인의 의지에 의해 자기계발 하는 직원들은 교육부서에서 통제하지 않아도 스스로 열심히 한다. 교육부서는 이들이 더 매진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에 대해 지원을 해준다면 자기계발에 대한 직원들의 욕구가 더 커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 정경덕 주임_사이버 교육/여직원 입문과정/신육성 실적 관리
Q. 언제 HRD 업무에 보람을 느끼나?
자신만의 개념에서 교육을 받고 변화를 느끼고 아주 작지만, 본인이 변화하려고 노력할 때.
Q. 귀사의 HRD 팀원 중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은? 그리고 그 이유는?
팀원 모두 교육담당자로서의 개인 역량이 뛰어나다. 파트장님의 부드러운 리더십은 딱딱한 이론 위주 대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넣도록 알려주신다. 장영석 차장님은 교육담당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현장의 요구를 잘 접목해서 질 높은 교육을 만들고 좋은 의견을 주신다.
최호진 차장님은 많은 경험을 토대로 어떤 교육에 대해 문의를 했을 때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신다.
▲ 양영운-대리_교육기획/가치교육/
전문자격/글로벌인력 육성 등
Q. HRDer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또는 도전하고 싶은 교육프로그램은?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양영운 하면 아~!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춘 직원. 국외시장을 개척할 글로벌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좀 더 체계적인 과정을 도전하고 싶다.
Q. HRD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로 어떤 CDP를 하고 있나?
HRDer로서의 커리어 계발과 더불어 회사 전반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를 생각하고 있다. HRD 오기 전 개인영업 지점장을 해봤으니 다음은 다른 부문으로 이동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 김은정 사원_사이버교육 및 신육성 운영
Q.HRDer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또는 도전하고 싶은 교육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참으로 원하는 자기계발의 수단으로 혹은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에 기반을 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블랜디드 러닝을 통해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일련의 학습시리즈 개발이다.
Q.본인이 생각하는 HRD의 방향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도구들, 전문가 네트워크 등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운영하는 HRD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태연 주임_사내자격 및 대졸 신입사원교육
Q. 언제 HRD 업무에 보람을 느끼는지?
교육과정이 끝나고 복귀하는 교육생분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마치고 사령장을 받고 부서로 가는 후배들의 듬직한 모습을 볼 때. 또 ^^이모티콘을 볼 때.
Q. HRD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로 어떤 CDP를 하고 있나요?
타 직원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보험전문자격 스터디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8시간)
2013년에는 일 년에 20권 정도의 책을 읽고 조금 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강사님의 강의 및 외부 교육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올 한해는 교육담당자로서 본인의 원칙을 재정립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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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현장중심, 고객중심 경영으로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한다
취임 이후 농어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사의 사업개척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18개월 동안 지구 두 바퀴 반이라는 9km의 거리를 누비며 현장경영을 펼친 박 사장의 행보는 가히 탄성을 자아낸다. 4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묻어난 오랜 경험과 노하우, 그만의 신념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에 고스란히 전해져 공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음은 박재순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어느덧 취임 1년 6개월입니다. 그동안 어떤 일들을 추진하셨습니까?
저는 취임하면서 우리 공사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농어업 생산기반의 조성과 안정적인 관리를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농업용 수리시설의 개보수와 용배수로의 구조물화, 배수개선 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으며, 농어촌의 재해예방과 수자원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농업 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시장개방에 대비해 간척지 부지를 활용한 수출농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농어업회사 육성 사업을 가시화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농업개발협회를 설립하고,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을 적극 지원하면서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해외곡물조달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사가 보유한 농업 기술력의 수출을 위해 개발도상국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활발히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지난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동안 우리 공사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힘쓸 생각입니다.
공사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우리 공사는 ‘창의적 사고’와 ‘따뜻한 감성’,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재상을 추구합니다. 즉, 크고 작은 일을 따지지 않고 맡은 바 업무를 창의적으로 처리하는 직원, 고객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직원, 자기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직원이 우리가 원하는 인재입니다. 이러한 인재들이 힘을 모아 ‘희망찬 농어촌, 행복한 농업인’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인재상에 맞는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공사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직원들의 전문역량 향상은 곧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우리 농어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지난해 미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면서 미래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마련해 중점관리하고 있어요.
또한, 저 스스로도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는 대부분의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계사년 뱀의 해인데, 뱀은 해마다 허물을 벗지 못하면 죽게 되어 있어요. 개인이나 조직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공사의 대표적인 HRD 프로그램도 소개해주십시오.
공사에서는 지사장과 팀장 등 고급간부로 승진하게 될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일명 ‘KRC 리더스 아카데미’인데, 이는 사이버와 집합교육을 혼합한 블렌디드러닝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교육대상자들은 1단계로 사이버 교육을 통해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Pro과정이나 휴넷 팀장 리더십 스쿨을 이수해야합니다. 1단계 과정에서 평가를 통해 통과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2단계로 집합교육을 통해 조직 관리나 리더십 향상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사장이나 팀장이 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인식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박재순 사장은 대담에서 "지난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동안 우리 공사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위기관리교육도 실시하셨는데요. 관리자들의 위기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은 종종 돌발적인 위기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위기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극소화하는 것이 위기관리의 관건이지요.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업의 신뢰회복 여부와 장기적인 기업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위기관리를 위해서는 관리자들의 리더십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난 달에는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부서장 워크숍을 통해 전국의 부서장들에게 위기관리에 있어서 관리자에 역할에 강조하는 등 위기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열린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데요.
공사는 학력, 나이 등의 제한을 철폐한 ‘열린채용’과 함께 농어업인자녀와 장애인 채용 및 양성평등제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정부의 국민행복 정책 실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327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업인 7만 7천명이 농업용수 관리와 공급에 참여하는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용수공급 서비스 제고와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물 공급, 농업인들의 농외수익 증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여성인력의 과감한 승진발탁 등 능력본위의 조직 문화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올해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일하는 여성 인력 7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 박재순 사장은 "계사년 뱀의 해인데, 뱀은 해마다 허물을 벗지 못하면 죽게 되어 있다"며
"개인이나 조직도 끊임없이 자기게발을 핮 않는다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사의 중점추진과제는 무엇입니까?
먼저 농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느낀 것을 바탕으로 ‘통섭의 경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농어촌의 위기극복과 공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미래형 농업생산기반과 용수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해외농업개발, 어촌개발사업 등 아직 시작 단계에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시행․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 임직원들에 대한 역량강화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공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고의 인재육성 기관으로 도약’. ‘역량중심의 교육체계 고도화’. ‘차세대 전인(全人)형 핵심인재 육성’. ‘행복과 신뢰의 신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인재육성전략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2013년에도 현장소통경영을 이어가며 농어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항상 공감하는 농정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소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품질의 용수 공급서비스, 전문 농업경영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확대 등 실천하는 농정 서비스를 구현해나가겠습니다.
“탁상공론 행정 타파! 현장에 답이 있다”
찾아가는 CEO, 박재순 사장
40여년 공직생활 신념 ‘성실, 현장중심, 청렴’
청렴은 공직자의 중요 덕목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 공무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38년을 공직자로 살아온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40여년의 공직생활 중 경험으로 터득한 그의 신념은 확고하다.
공기업의 경쟁력은 신뢰로부터, 신뢰는 곧 청렴
박 사장의 첫 번째 신념은 바로 ‘청렴’이다.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공직자로 살아온 그가 지금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할 수 있는 것도 '청렴‘을 가슴에 새기고, 청렴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사회경험이 많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는 자칫 잘못하면 의혹에 빠져서 향응, 금품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장인어른께서 ‘남한테 신세지지 말아야 한다’면서 ‘얻어먹으면 소신껏 일을 할 수 없다’고 늘 말씀하셨어요. 늘 잊지 않고, 베풀며 살아야 신세를 지지 않고 소신껏 바른 방향으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던 게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박 사장의 신념은 경영활동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12월, 청렴생활 결의식을 가진 공사는 공직자로서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직무와 관련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다짐했다. “공기업의 경쟁력은 국민의 신뢰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청렴문화 정착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청렴은 필수적”이라는 게 박 사장의 생각이다.
인재의 일등 덕목 ‘성실과 열정’
40여년 세월과 노하우가 묻어난 두 번째 신념은 ‘성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야간으로 다녀야 했지만, 꿈을 향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다. “힘든 환경에서 노력한만큼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박 사장의 설명이다. 현실은 어려웠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당장의 현실에 불안해하기보다는 인생을 길게 보고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나가고자 했던 것이 박 사장을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한 비결이라면 비결인 것.
“지위에 대한 욕심보다는 작은 편법도 있어선 안된다는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원칙, 항상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명감과 근면성이 이 자리까지 오는 비결이 됐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게 박 사장의 좌우명이다. 생각과 고민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것. 항상 행동하고 실천하는 노력만이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좌우명은 경영철학에도 오롯이 반영해 창조경영, 정도경영, 감성경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직원채용에도 이 같은 박 사장의 신념은 변치 않는다. 박 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살피는 인재의 자질이 바로 '성실성과 열정' 그리고 '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기 때문이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신을 갈고닦는 성실성과 주어진 업무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열정은 지속가능한 기업발전을 위해 구성원이 갖추어야할 기본 덕목입니다. 특히 농어업 생산기반조성과 농어촌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저희 공사 역할의 특성상 농어촌에 대한 애정과 농어촌을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 박재순 시장의 현장경영 신념은 확고하다. 탁상공론의 행정이 아닌,
농어촌의 실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는 농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문제는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 가야 답이 나온다"고 말하는 그는 오늘도 전국을 누비며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18개월간 지구 두 바퀴 반 거리누빈 현장형 CEO
탁상공론 행정의 문제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공기업 중에서도 현장경영을 최일선에서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는 '현장경영' 에 대한 박 사장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의 영향이 크다.
"저는 현장중심 경영을 중요한 철학으로 삼고 있어요. 탁상공론의 행정이 아닌, 농어촌의 실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는 농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현장에 있어요. 현장에 가야 답이 나옵니다."
올해도 1월부터 2월 초까지 공사가 사업을 하고 잇는 전국 1백여 개의 모든 지역본부와 지사 등을 직접 방문해 각 지역별 올해 업무 계획과 사업현황을 검토햇다. 그야말로 모든 일을 제쳐두고, 부지런을 떨며 현장에 올인한 셈. 박 사장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 제가 꿰뚫어야 공사의 전체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며 "현장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해야 국민이 행복한 농업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직생활동안 항상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고객 중심의 정책수행을 최우선 가치를 삼아온 결과는 공사의 활동 전반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취임 12일 만에 충남 당진군에 있는 간척지에서 간척지 임대제도에 관한 민원사항이 발행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농업인들과 대화해 올해 영농기부터 적용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했고, 지난 5월에는 철원군에 위치한 황금느르지의 보(保) 개보수 사업 지구를 방문해 2014년 완공예정인 사업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청한 결과, 올해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나 농업정책은 무엇보다 현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문에 취임 직후부터 농어촌 현장을 집무실이라 여기고, 현장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현장 경영을 하며 다닌 거리를 계산해보니 지구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약 9만km를 다녔더군요. 올해도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실현가능한 정책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담 엄준하 본지 발행인 정리 김보석 기자 사진 윤현규 포토그래퍼
▶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학박사
전라남도 강진군 군수
전라남도청 기획관리실 실장
한나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나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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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고객중심 경영으로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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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을 정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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