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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전 직원 보안교육」으로 보안의식 개혁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업무편의 위주의 관행적인 보안업무 수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4월까지 10회에 걸쳐「전 직원 보안교육」을 실시하고 파트리더 이상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4월 17일에 보안전문가 초빙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보안교육 내용은 비밀 생산 및 관리, 비밀 외주용역 방법 등 보안업무 수행시 지켜야할 절차와 직원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규정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전 직원 보안교육」은 지난 3월 20일부터 5회에 걸쳐 약 700여 명의 직원에게 실시되었으며, 전 직원에 대한 보안교육이 종료될 경우 직원들의 보안업무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그동안 보안업무 규정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지 못했던 사항을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알게 되었다.”며, “공직자 로서 보안을 더욱 준수하여 한 건의 보안사고도 없는 방위사업청이 되도록 보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개발하여 상시 보안교육 체계를 유지하며, 보안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안업무 길라잡이와 매뉴얼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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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인력, 이제 지역과 산업이 키워낸다
고용노동부는 3월 4일(화), 지역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할 26개 「공동교육훈련기관」을 최종․선정 발표했다.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전국 14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고려
하여 지역별로 1~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7천여 명에게는 채용 예정 형태의 교육훈련을, 재직
근로자 3만여 명에게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에
서 상시적인 수요조사 등에 따라 교육훈련 인원과 과정 등은 확대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지난 해 지역의 산업계, 노동조합, 자치단체, 지방고용노동관서, 지
방중기청,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수요조사 →
공동훈련 → 채용’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동교육훈련기관 선정의 의미는 그동안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지역의 산업계가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 양성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업무 능력을 익힌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됐고, 지속적인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의 특성
화고나 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개편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업자나 근로자 입장에서는 채용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훈련을 받음으로써 취업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채용이 된 이후에도 교육훈련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임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전문대학 등 교육훈련기관도 안정된 교육훈련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시설․장
비, 커리큘럼 등을 갖추며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
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인력 및 교육훈련에 대해 수시로
수요 조사를 하고, 그 결과가 교육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
다.
나아가 지역별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관계 부처, 대학 등에 제공하여 사업추
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조사 방법 등도 보완하기로 했다.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관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산업계가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이 이루어지는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수
한 모델을 만들어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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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팀장 6급 리더십 역량교육
수원시에서 4월 10일(목) 10시부터 18시까지 신임팀장 6급 리더십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4조의 규정에 의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 공고일 현재 기준 최근 3년이내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 및 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산하공기업 및 민간에서 발주한 위탁연수(교육) 1회 이상 단일계약건 으로 7천만원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업체(공동이행방식 불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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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벤처기업協, '청년리더 양성 사업' 전개
초‧중‧고, 대학생, 여성, 소외계층 등에 대한 계층별 기업가정신 특강,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 YES리더 멘토링 등을 통해 올해 도전, 혁신, 끼로 무장한 예비 YES리더* 10만명이 양성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한 제2의 벤처붐을 위해 ‘14.3.27(목)부터 「YES리더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과 생존전략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업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할 필요하다.
특히, 지난 1월 대통령께서도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성장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투철한 기업가정신의 고취가 핵심”임을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역설을했다.
금년에 실시되는 「YES리더 양성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지난 ‘09년부터 스타 CEO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작된 기업가정신 특강을 ‘The Moment*’로 새롭게 명명하고, 선도 청년기업인 및 성공벤처 CEO를 중심으로 강사풀**을 대폭 보강하여 기존의 초‧중‧고 및 대학생 중심의 특강을 경력단절여성, 제소자, 군인, 사회 소외계층 등으로 대상을 확대
둘째, 우리나라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미국, 영국, 중국 등 10개국 200여명의 대학생, 청년CEO 등과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 및 네트워크의 기회를 마련
셋째, 초‧중‧고 등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일선에서 담당할 양질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美 뱁슨칼리지, 노스이스턴대학 등의 선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
넷째, 성공한 국내외 벤처기업인, 전문엔젤 등으로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상시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여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유도하고 창업초기 및 벤처기업의 경영‧기술 애로해소, 글로벌진출 등을 지원
‘09년부터 실시된 기업가정신 특강은 그 동안 총 4,774회를 개최하고 약 60만명이 참여하여 도전정신의 소중함과 기업경영철학 등을 체험한바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YES리더 양성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벤처붐을 이끌어 나갈 새싹들을 키워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한국형 기업가정신‘이 다시한번 살아나서 산재된 사회적인 문제해결과 함께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특강을 희망하는 초‧중‧고 및 대학교의 경우 YES리더 기업가정신 포털(www.yesleaders.com)로 연중 수시 신청가능 하며, 강사료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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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대화연구소 이정숙 대표 ‘자녀 망치는 교육, 원치 않는다면…’
요즘 돈 없으면 공부도 못시킨다는 말이 정설처럼 굳어지고 있다. 실제로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학력을 좌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올바른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이 꼭 돈이 있다고 수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면서도 두 아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낸 유쾌한대화연구소 이정숙 대표의 조언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정숙 대표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오래전 대학을 졸업 후 K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년간 근무를 했다. 요즘보다 훨씬 열악한 당시 상황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성공적으로 직장생활을 해낸 셈이다. 더구나 미래를 결정하는 순간이면 보통의 엄마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꼈을 때 그 즉시 회사를 그만두고 중학생 두 아들과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이다. 대개는 자녀가 우선이지만, 그녀의 경우는 자랑스러운 자녀로 키우기 이전에 스스로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자기 철학이 있었다.
남다른 교육 철학
이정숙 대표의 교육방식은 독특했다.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의도적 방치’가 그것. 때론 그런 교육법을 두고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엄마’라는 오해 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그녀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수년의 시간이 흐른 후 결국 그녀의 생각이 옳았다는 것은 두 아들이 증명해 냈다.
큰 아들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건축과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현재 뉴욕의 파킨스 이스트만 건축회사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있다. 둘째 아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유명세를 탔다. 뉴욕대학 2학년 무렵 <공부의 기술>이란 책을 출간하며 원조 공신으로 등극한 것. 이후 그는 뉴욕대학을 졸업 후 프랑스 소르본대학 문화어학원에서 외국인을 위한 프랑스 문학 대학 준비 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프랑스 국립 미술사 고등교육기관인 ‘에콜 뒤 루브르(Ecole du Louvre)’에 입학해 미술사까지 섭렵했다. 재학 중에 이미 ‘앤드 스튜디오’를 설립해 <비즈니스의 탄생>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추구하는 토털 인텔리로서 군 복무 역시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현재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전문가이자, 작가, 강연자로 자신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세상에 전파하고 있다. 혹자는 그런 어머니와 아들들의 삶을 두고 ‘운이 좋았다’거나 ‘타고난 재능’으로 일반화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운이 좋고 타고난 재능이 있어도 평범함을 넘어서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다시 말하자면, 결국 아들들을 키워낸 이정숙 대표의 교육에는 특별한 무엇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좋은 엄마의 비결
‘품 안에 자식’이라는 말은 이정숙 대표에게도 적용된다. 이제 장성해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아들들을 적극 지지하는 그녀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세대차, 생각의 차이는 존재한다. 여자 친구를 사귈 때 누구인지를 궁금해 하는 자신를 두고 ‘잔소리가 좀 많으시다’고 표현하는 둘째 아들. 자유분방함에 익숙한 아들의 그런 태도는 어쩔 수 없이 약간의 서운함을 느끼게 하지만 그 조차도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는 것이 이정숙 대표의 방식이다.
“서운함이 간혹 있죠(웃음). 하지만 그 서운하다는 기준 역시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합니다. 친정아버지 역시 저를 그렇게 가르치셨고요. ‘내가 저 아이라면 어떨까’를 가장 먼저 고려해요. 결국 서운한 것도 내가 옹졸한 것임을 빨리 깨닫죠. 그래도 가끔 욱 할 때는 있어요. 물론 여자 친구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묻는 것까지 화내는 건 좀 너무하지만(웃음). ‘어떻게 엄마한테 그렇게 말해’하지 않는 게 제 원칙이기 때문에 아들이 발끈하면 ‘어 그래 내가 잘못한 것 같네’하니까 오래 안가죠.”
특히 둘째 아들은 장난스레 어머니를 흉보곤 하지만 친구들에게는 ‘내가 아는 세상에서 제일 엘레강트한 여자’라고 자랑한단다. 어머니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는 이 표현은 실제로 프랑스 아들들에게서 자주 언급되는 칭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정숙 대표는 아들에게 칭찬을 듣는 어머니라는 말이다.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그녀는 어머니로서 때로는 냉정하리만치 독립적으로 아들을 대했고 아들들은 당연하다는 듯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어린 시절 이정숙 대표는 뒷바라지를 받으며 커온 친구보다 자신이 삶을 훨씬 유능하고 긍정적으로 산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방식을 그대로 아들들에게 적용한 것이다. 자녀를 애지중지하는 요즘의 한국 부모와는 조금 다른 방식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못하는 아이들도 어떻게든 끌고 가르친다는 점’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까지도 부러워한다고. 실제로 미국의 경우 공부를 못하는 아이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방치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교를 졸업해도 자국어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위권 학생들의 교육방식에 국한 돼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표가 이야기하는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는 바로 그것이었다.
“빌게이츠와 같은 인재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해요. 능력별 수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마다 능력이 다른 것이 현실인 만큼 교육의 수준도 달라야한다고 생각해요. 다 같이 가자는 것은 공산주의와 비슷합니다. 잘하는 사람을 끌어내리고 못하는 사람을 끌어올려 중간을 만드는 거죠. 결국 그런 방식이 선진국이 되는데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시스템의 문제보다도 이 대표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부모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부모가 아이를 망치는 상황’이라 규정하는 그녀의 마지막 말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저 만큼 자녀를 키워놓고 보면 부모 노릇을 잘했는지 못했는지가 가려지죠. 예전에 자녀교육에 극성이었던 지인들을 보면 교육에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더군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몰랐지만, 결국은 제가 옳았다는 것이 입증 된 셈이죠. 눈앞의 결과, 시험 점수와 학교레벨 같은 것에 부모가 흔들릴수록 아이들은 좌표를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세상은 엄청나게 빨리 변하는데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거죠. 예전에 공장을 짓고 있는데 농토를 지켜야한다는 사람들이 있었잖아요. 그것과 다를 바가 없는 거예요. 자녀가 앞으로 나아갈 자질이 있음에도 뒤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부모가 하는 거죠. 잘못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돈 들여 아이를 망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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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 실무인력 확보에 숨통 트인다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기술력을 보유한 학사급 이하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 2014년 초ᐧ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 』의 신청ᐧ접수를 오늘 4.1(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에 근무하는 학사급 이하의 연구전담요원으로 학사 및 전문학사 소지자ᐧ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를 졸업한 기술개발인력
초ᐧ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건비와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적 기술인력 부족 완화 및 원활한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함과 동시에 지원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3년 신규사업으로 시행되었다.
2013년 처음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의 R&D 역량, 지원인력의 R&D 활용계획 등을 평가하는 세부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기업별로 최대 2년 동안 평균 2,8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 기업별 최대 2명 지원이 가능하며, 기술전담요원 2명을 고용한 기업 포함시
특히, 전년도의 경우 343개사(389명) 선정에 835개사(941명)가 신청하여 인력기준 대비 경쟁률이 2.41:1에 이르는 등 기술개발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였다.
2013년도에 선정된 기업 및 인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부문이 3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전기ᐧ전자 21.6%, 기계ᐧ소재 11.7%, 지식서비스 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의 경우 25세 이상~30세 미만 38.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세 이상~35세 미만 26.5%, 35세 이상~40세 미만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나 20~30대 연령층이 주 지원대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의 경우 서울 33.7%, 경기 26.5%, 대전 6.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소재 기업의 비중이 64.5%로 지방소재 기업 35.5%보다 높게 타나나 수도권 지역편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기업관계자 및 채용인력들의 의견과 운영상의 보완사항 등을 감안하여 사업구조를 개편하여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력 지원대상을 확대(마이스터고 졸업자 추가)하고, 인건비 지원비중을 높였으며(정부지원금 중 73% → 90%), 채용인력 미취업기간 조건을 완화(기존 3개월 이상 → 1개월 이상)하였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소재 기업의 지원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소재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평가시 가점부여 등 사업구조를 개편ᐧ운영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1개월간의 미취업 상태인 인력을 신청기간 내 채용한 후 연구전담요원으로 등록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4.1(화)~6.30(월) 까지 3개월간이다.
중소기업청 생산혁신정책과 이병권 과장은 “최근 정부에서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입안과 예산집행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소기업 연구인력 취업률은 저조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인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재 채용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ᐧ육성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도 기여하여 동 사업을 통해 청년층 취업 유도 및 전문가 양성, 나아가 R&D 역량강화를 통해 기업성장의 발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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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계가 손잡고 기업맞춤형 인력 키워요
고용노동부, 지역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지역본부, 자치단체 관계자 등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일 14시 30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모여 “지역과 산업이 중심이 되는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지역의 발전과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과 산업계 수요에 맞는 맞춤식 교육훈련이 확산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
이번 협력선언은 전국 14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지역본부, 자치단체 등이 주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고용부는 지난 해 지역의 산업계, 노동조합, 자치단체, 지방고용노동관서, 지방중기청, 대학,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14개 「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를 구성했고 ‘공동수요조사 → 공동훈련 → 채용’에 이르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서도 강조되었듯이 우리나라도 이제는 독일·스위스 등 선진국처럼 지역과 산업계가 직접 인력을 길러내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 노사정이 힘을 모아 인적자원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도제훈련의 핵심 성공요건인 산업별 협의체의 전통이 미약한 우리나라에서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를 지역의 노사가 중심이 되어 확산시켜 나가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협력선언 주요 내용
► 지역과 산업계의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가 체계적으로 파악되고, 그 수요가 특성화고, 전문대학, 대학, 직업교육훈련기관 등의 교육 및 직업훈련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 산업계 주도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인력양성 사업들이 중복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정한다.
► 청년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최대한 빨리 노동시장에 진입하여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학습 병행제」 확산에도 적극 노력한다.
► 정부는 지역의 노사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정을 만들고, 노사가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면 적극 지원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현재 14개의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모든 지역을 포함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늘리고
지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한국형 거버넌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일․학습 병행제」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나아가 지역 단위의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들이 중복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조정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하남 장관은 “이번 협력선언은 직업교육훈련의 중심축이 수요자인 지역과 기업으로 옮겨가는 기폭제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촉진하는 계기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독일의 듀얼시스템의 한국형 모델인 「일․학습 병행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의 노사가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하며 나아가 “지역의 인력과 교육훈련에 대한 수요조사 뿐만 아니라 교육훈련 공급 상황도 조사하여 지역단위에서 미스매치를 체계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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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남대와 교류협력 MOU 체결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고학수)과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해 3월 27일 (목)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남대 교수를 교육원 겸임교수로 임명, 교육시설의 공동사용, 교육과정에 상호참여,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고학수 원장은 “우수한 교육기반을 갖춘 전남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어 우수 강사진 확보 및 시설 공유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고,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은 “양질의 우수 농업 교육을 공급하게 되어 전남의 농업발전과 농촌을 이끌어갈 우수 인적자원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식품부, 소속기관, 지자체 공무원 및 농업인·소비자 리더 등을 교육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올해 117개 교육과정에 26천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