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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전시·강원도와 손잡고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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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김영민), 대전시(시장 염홍철),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역의 우수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지식재산센터와 참여대학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재산 교육 허브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교육 허브 구축사업은 특허청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산업특성 및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미취업자, 기업 CEO와 실무인력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특성화된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지원한다.
특허청과 지자체는 지역의 산업 특색을 반영한 중점 육성분야를 선정하여 공동으로 계획 수립 및 관리감독을 수행하며, 본 사업에 3년간 약 2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특허청, 특허법원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이 위치하고 있고, 한국특허정보원 대전유치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활용하여 지식재산서비스업을 지역 특화산업 중 하나로 육성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전략산업인 춘천권 바이오산업, 원주권 의료기기산업, 강릉권 신소재·해양생물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을 지식기반 산업과 연계하여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사업 참여대학으로는 대전시에서는 대전대, 충남대, 한밭대가 선정됐고, 강원도에서는 강릉 원주대, 한라대, 한림대가 선정됐다.
대학에서는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식재산 심화 강좌를 15학점 이상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역의 기업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중심의 교육 및 채용을 위해 협력한다. 기업들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력이 배출되도록 대학 교과 과정 개편에 직접 참여하고, 실무형 교육을 위해 외부강사·멘토로 참여하거나 현장실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여름학기부터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학에서는 지식재산 이론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현장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채용연계 캠프(현장실습) 및 지역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같은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한편, 해당 지역의 지식재산센터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진의 지식재산 경영마인드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 CEO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또한, ‘IP 경영 Level-up 프로그램’을 통해 R&D, 제품생산, 마케팅 등 기업의 경영 전반에서 특허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이 특허경영을 할 수 있도록 실무인력을 교육할 예정이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에서 실무형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들이 기업에 채용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계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허청 소개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특허청 차장 출신인 김영민 청장이 2013년부터 특허청을 이끌고 있다.
출처: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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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공무원교육원, 차별화된 치유·힐링 명품 교육과정을 전 공무원 대상으로 운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공무원교육원(원장 박경수)은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품교육과정은 자신만의 힐링 포인트를 찾고 민원해결의 해법을 제공해주는 ‘감성치유와 따뜻한 소통 만들기’과정으로 6. 11~13까지 2박3일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그간에는 치유와 힐링과정들이 원인치료 지식습득과 강의실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었는데 반해 이번에 개발한 과정은 원인치료를 위한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숲속 힐링장을 활용한 자가치유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최신 과학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진단과 상담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우정공무원교육원은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와 건강한 감정이 조화를 이루어 국민에게 보다 나은 감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공무원교육원장(원장 박경수)은 “정부와 국민간에 열린 소통을 지향하는 정부3.0 정책에 기여하는 최고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교육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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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중국 충칭에 ‘아름다운 교실’ 선사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중국 충칭에서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은 6월 3일(현지시각) 중국 충칭 사핑바구(沙坪坝区) 얼탕(二塘)소학교 에서 안성국 주 청두총영사, 탕원(唐文) 충칭시 외사판 부주임, 차이따오징(蔡道静) 사핑바구 부구장, 시앙빈(向斌) 사핑바구 교육국 부국장, 레이멍(雷孟)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3년간 중국 21개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중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오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 날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30대, 멀티미디어장비 1대, LED전광판 등을 전달하고, 중국인 승무원이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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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스마트, 삶은 스마일!” 일하는 방식과 문화 바꾸기 비법 총집합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일家양득”)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변화해 가도록 돕기 위한「일家양득 매뉴얼」이 발간·배포되었다.
고용노동부가 6.2(월) 펴낸 이번 매뉴얼은 기업에서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등 조직내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경영자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과 인사관리자의 진솔한 경험담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률 70% 달성은 물론 창조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근로시간은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꾸자는 것이다.
OECD의 ‘2014 더 나은 삶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1개 세부 평가부문 가운데 삶의 만족도 지수가 6.0(전체 평균은 6.6)으로, 36개 조사대상국중 하위권인 25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낮은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눈치 보는 휴가 등 오랜 관행으로 굳어져온 부정적 장시간 근로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는 법과 제도의 개선만으로는 어려우며, 정책적·조직적·문화적·개인적 차원에서 다각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매뉴얼은 기업 내에 근본적인 문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그리고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질 높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개인과 기업, 사회가 서로 Win-Win 할 수 있도록, 일터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대 영역별* 개인의 일과 삶의 조화는 물론, 기업 또한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매뉴얼 발간·배포 이후,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국일가정양립재단과 협력하여 기업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금년 하반기에는, 고용노동연수원,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연계하여 기업 내 일과 삶의 균형 어드바이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번 “일家양득 매뉴얼 발간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일과 삶의 균형, 기업에서는 밝고 생산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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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글로벌 기술 혁신을 위한 지식경영 강화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지식 자산의 체계적인 축적과 활용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서로 지식을 나누는 지식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올해부터 최고지식경영자(CKO, Chief Knowledge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전 직원의 끊임없이 성장하는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 ‘스마트 라이브러리(Smart Library)’라는 일종의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했다.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글로벌 시장과 관련한 최신 기술 트렌드나 외부 세미나, 컨퍼런스 정보부터 사내에서 통용되는 용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외부 전문가 지식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 대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식관리시스템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분야별 사내 전문가 및 핵심 인력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사내 지식 전문가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내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및 토론 활동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 중에 있다.
또한 현대엠엔소프트는 임직원 개인의 지식 축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구성원간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집단적 지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CoP(Community of Practice, 학습공동체 동아리)’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CoP는 특정 주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같이 하는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모여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깊이 있게 만드는 활동으로 현대엠엔소프트는 2017년까지 50개의 CoP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식 공유를 통한 기술 혁신의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직원들간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사내 미니 아카데미’, ‘사내 기술전문가 발표 세션 TES(Technical Expert Speech)’ 등 독창적 지식경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에 시작돼 4기까지 진행된 ‘미니 아카데미’는 기수당 20~30명이 참여하며, 학습 주제는 기수별 참가자가 희망하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정한다. ‘미니 아카데미’ 진행은 기수별로 다른 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리더로 선정해 3개월간 진행한다.
처음 2개월간은 연구소 내부에서 학습 형태로 진행하고, 학습 기간이 끝나면 1개월간 지식 경연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수자에게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식 경연 콘테스트’는 심사위원이 각각 점수판을 들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K팝스타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 형식을 채택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가미했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사내 기술전문가 발표 세션 TES’는 기존 기술연구소 직원들이 자신이 아는 만큼의 기술 지식을 프리 토킹 형식으로 공유하던 ‘아는 만큼 세미나’의 후속 세션으로 현대엠엔소프트의 핵심 중요 기술을 주제로 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의 세미나이다. ‘사내 기술전문가 발표 세션 TES’는 매주 1~2회씩 본사 내부 교육장에서 15~25명의 직원이 참여해 발표자가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질문과 답변,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30분 정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4월부터 임직원들에게 인사이트(insight)를 제시해주고,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식 토크쇼(Talk show)’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연구개발(R&D) 개발자 위주로 진행하고, 하반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주제의 토크쇼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CKO를 겸임하고 있는 이정규 기술연구소장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글로벌 기술 혁신과 끊임없이 성장하는 학습문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를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원간 지식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현대엠엔소프트는 임직원들이 자신이 쌓은 지식을 다른 직원들과 나누고, 토론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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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청년실업 해결 위한 ‘일학습병행제’ 시행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대표 정난영)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되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은 10일 오전 11시 강남 파티오나인 7층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부처 지원사업인 ‘일학습병행제’의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하여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는 제도로, 독일이나 스위스의 ‘도제 제도’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기업 기반의 직업교육 훈련제도’다.
구직자가 일과 학습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 또는 해당 산업분야의 평가를 거쳐 자격 및 학력 등을 인정해준다.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학습근로자 양성에 필요한 학습근로지원금, 기업 인건비, 교육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웅은 기업의 역량, 사업계획, CEO의 철학 및 의지, 학습근로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 등이 큰 점수를 받아 이번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은 올해 1월 1일부터 선취업제도를 운영,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 4명을 선발하여 직무과정, 인문학, 멘토링, 경력개발교육 등의 기본교육과 함께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수인재로 키우기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사회와 기업의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이다.
대웅 인사팀 박병선 이사는 “대웅은 스펙보다는 능력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의미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며 선취업인력에게 다양한 학습과 성장기회, 합리적 보상,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능력있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대졸 취업자와 동등한 업무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웅의 사례가 이 시대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학력차별,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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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전문 지원인력 양성과정 개설
사회적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이를 지원할 전문 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 컨설팅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업인 ㈜가치나눔은 6월 14일(토)부터 사회적경제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인 ‘사회적경제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컨설팅 수요에 부응, 컨설턴트로 활동하고자 하는 일반 전문가 위한 교육과정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컨설팅 또는 멘토링, 중간지원 조직의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일반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전반적인 상황과 기업가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사회적경제 조직의 컨설팅과 지원을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가치나눔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지도사 자격증과정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1, 2회 걸쳐 진행된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은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예비)사회적기업 기초·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과 (사)마을기업협회에서 주관한 마을기업 멘토링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교육 과정에는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와 퇴직 공무원 등 일반 영리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이나 자문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주로 참여했다.
강사진 전원 현장 전문가로 구성, 컨설팅 만족도 향상 도모
이번 교육과정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강사진 전원을 현장 전문가로 구성, 교육과정 수료 후 보다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가치나눔의 송명세 대표는 “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정부의 컨설팅 지원이나 기업의 컨설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컨설팅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컨설팅을 하다 보니, 일방적인 컨설팅과 잘못된 접근으로 수진 기업의 대표나 주관기관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많이 나왔다”면서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 전반에 걸친 개념 정립과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 기업의 성공,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으며 특히, 컨설팅 실무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위해 현장의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강사진들을 통해서 생생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6월 14일 개강, 성적우수자에겐 사회적경제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회 제공
이번 과정은 총 40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요일(19시~22시), 토요일(10시~17시) 9회가 5주 동안 진행된다. 개강은 6월 14일(토)이며 서초동에 있는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사회적경제 컨설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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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훈련으로 해외취업 첫 결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했던 베이비부머의 썰물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들의 실업문제가 사회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의 재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첫 베이비부머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ALL ACE라는 섬유인쇄기업의 생산관리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전명기(56)씨는 3년 전까지만 해도 퇴직한 베이비부머였다. 한 때는 한 회사의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3년의 실업자 생활을 거쳐 연봉 1억 원의 해외취업 신화를 이루어냈다.
전명기씨는 충남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입사한 (주)로옴코리아에서 해외영업을 시작, 업무 특성상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3년 후부터는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주)동래를 창업하며 해외무역으로 높은 수익을 올려 「우수 무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2008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원개발에 관심을 갖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구리광산 사업이 실패하면서 창업 19년 만에 실직하게 되었다.
3년간의 실업자 생활을 하며 “해외영업의 경력만 가지고는 다시 일 할 수 없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만의 기술을 하나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때 그가 선택한 것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디스플레이인쇄직종의 베이비부머 훈련이었다. 아내 김선진씨도 베이비부머로 무료 교육을 받아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기대로 함께 입학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기업 대표까지 지내온 그가 작업복을 입고 기술 공부에 매진할 때는 주변의 반응부터 이겨내야 했다. 그는“왜 힘든 일을 하느냐는 주변의 시선도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은 3개월간의 단기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종이인쇄보다는 스크린인쇄 분야로 산업이 활성화되는 추세로 교육직종도 스크린인쇄가 주다. 스크린인쇄는 실크스크린을 활용해 섬유, 비닐, 플라스틱 등에 인쇄하는 기술로 취업처의 폭이 넓다. 교육생 모두가 인쇄기술을 접해본 적이 없었지만 교수들의 밀착지도로 기초부터 응용까지 익혔다.
단기과정임에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여 수료와 동시에 전 씨의 아내를 포함해 동기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인쇄기술자로 취업했다. 취업률도 50%(11명 취업/22명 수료)를 달성했다.
지도교수였던 정명식 교수는 전 씨의 경력을 고려했을 때 해외취업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정 교수는 매년 두 차례 기술 컨설팅을 위해 방문했던 ALL ACE에 지난 8월 전명기씨와 동행해 면접을 주선했다. 전 씨의 해외영업 경력과 언어, 그리고 스크린인쇄 실무교육을 받았던 점이 주효해 미얀마 양곤 공장의 생산관리 총책임자로 취업이 확정되어 지난달 3일 출국했다.
ALL ACE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섬유인쇄기업으로 종업원은 현지인 80명과 한국인 3명으로 섬유제품에 스크린인쇄를 하는 중소기업이다. 전 씨의 연봉은 100,000달러(한화 약 1억)로 판매실적에 따라 증감하는 옵션이 붙었지만 전 씨도, 교수도 생각지 못한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전명기씨는 “그동안 쌓아온 경력에 기술을 보탰더니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었다. 앞으로 폴리텍 동문들이 이곳에서 파트너로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베이비부머 훈련은 만 45세 이상 만 62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예정자,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실시된 훈련을 통해 1,0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은 46.8%(2014.2 기준)였다. 올해는 1,300명을 목표로 전기, 보일러설비, 기계, 건축인테리어 등 취업이나 창업이 용이한 과정들이 개설되어있다. 훈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대표 홈페이지(http://www.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