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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창업 교양강좌 8개 개설…캠퍼스 CEO 육성
건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철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CEO 육성사업’에 선정돼 2개의 창업 강좌를 운영하며, 올해 새롭게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6개 창업 강좌를 운영하는 등 2학기에만 총 8개의 창업 강좌를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창업 교양강좌 가운데 ‘블루오션과 창업트렌드'에서는 수강생들이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직접 사업계획을 세워보게 된다. 특히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확보하여 팀별로 맞춤형 멘토링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론티어 창업솔루션'은 기업가 정신, 조직문화, 지식재산권, 사업계획서, 사업 아이템 발굴, 마케팅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며, 개인별과제물(One Page Proposal)을 통하여 학생들이 직접 창업을 경험해보고, 창업 전반의 내용을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전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특히 두 강좌 모두 강의 주제별로 담당 교수와 벤처 기업가들을 초빙하여 다년간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성공 창업 기업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함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실전 역량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2학기에 새롭게 개설되는 청년기업가정신, 창업도전스토리는 실질적으로 성공한 젊은 CEO들의 성공담을 들을 수 있는 특강 형태이며, 창업의 창의적 문제해결, 실전 App 창업은 벤처기업을 방문하여 미리 창업을 경험해보거나, 실제 App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실전형 수업이다. 또, ‘기업가정신’, ‘벤처기술사업화’ 등의 과목도 개설된다.
또한 창업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예비 창업자로 성장하도록 창업 동아리나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의지가 있으면 아이템 개발비, 마케팅, 시제품 제작비용 등 장학금을 폭넓게 지원하여 학생들의 창업기회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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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산업부·고용부 산업별 인적자원협의체 기능 강화 방안 발표
육부(황우여 장관)·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고용노동부(이기권 장관)는 8.22일 오후 2시, 반도체산업협회(판교)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Sector Council) 역량 제고 및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산업협회(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소프트산업협회(조현정 비트 컴퓨터 대표), IT비지니스 진흥협회(박인식 SKT 총괄사장) 등 17개 업종별 협·단체, 산업기술진흥원(정재훈 원장), 산업인력공단(박영범 이사장), 직업능력개발원(강일규 원장 직무대행) 등 3개 유관기관과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역량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민·관 공동 협약(MOU)’를 체결하였다.
기능강화방안 주요 내용
1. 검토 배경
일자리 창출과 인력수급 불일치 완화를 위한 인력지원 사업의 성패여부는 체계적인 산업계 수요 반영과 산업계의 주도적 참여가 관건
‘04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인력지원 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해 ‘산업별 인적자원협의체 (SC: Sector Council)’를 설치·운영 중이나 SC 역량이 아직 취약하여 산업구조 및 산업별 인력수요 변화에 부응한 인력양성·공급시스템 구축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
특히, 최근 제조업과 IT·서비스 융합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 수요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대응체계 마련 필요
2. 추진 내용
① 정부 공동의 인프라로서 SC 활용·범부처 차원의 SC육성
산업별로 기업과의 접점을 보유한 SC를 정부부처 공동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내 SC 공동운영위 운영
SC는 공동위에 산업별 인력수급 조사·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이에 기반한 산업별 인력 사업 정책 및 신규인력사업 등을 제안
공동위는 SC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SC의 역량강화 및 성장이 가능토록 SC의 인력양성사업 추진 지원
② SC 구조 개편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역량 강화
공동운영위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역량, 업종 대표성 등을 감안한 SC 신규 지정 및 성과평가를 통한 부진 SC의 사업 구조조정 추진
지속적으로 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하여 신산업 업종 SC 신설, 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SC간 연계(예: 자동차-SW) 유도
SC 사무국 역량강화를 강화를 위해 협·단체 내에 SC 전담센터 설치, 사무국 전담 직원 훈련 프로그램 개설 등 추진
③ SC에 자격 설계·과정평가형자격 평가수행 기능 부여 →능력중심사회 구현 주도
업종별 전담 SC를 지정,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개발·보완 권한 부여
능력이 입증된 SC에 과정평가형 자격 등의 설계·평가수행 기능 부여
SC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통해 SC가 직무능력에 기반한 인력양성, 채용, 승진·보상 체제 등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주도
④ 지역단위까지 SC의 전문성을 활용, SC의 지역인적자원개발 기여 확대
지역단위 사업에 있어 SC는 정책(인력지원방안수립 등)·RC(지역협의체)는 사업(지역사업 총괄, 교육훈련, 취업연계 등) 중심으로 역할 분담
산단 중심의 RSC 시범사업(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SC와 RC간 유기적 결합을 통한 지역단위 인력 양성의 모범사례 창출
3. 기대효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인력수급 분석, 인력사업 기획 등 본연의 기능 확보 → 산업계 수요의 시그널 기능 강화 → 인력 미스매치 완화
SC의 인력수급 조사·인력사업 기획이 범부처적으로 전달·종합논의 될 수 있는 공식 채널(공동위) 마련 → 종합적인 관점에서 SC 역량 배양 및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부합하는 인력 정책 시행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인력양성, 인력 미스매치 해소, 능력 중심사회 구현에 SC가 주도적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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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위탁운영 ‘UAE 왕립병원’ 파견자 교육 실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아랍에미리트 왕립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 파견되는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파견직원을 대상으로 위탁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파견 인력의 역량과 적응력을 강화하고자 중동 외국인환자 리스크관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병원 내 강의장에서 이뤄지며, 주요 내용은 중동 국가의 문화이해, 의료환경 및 의료시스템, 중동 환자 의료서비스 리스크관리 사례, 의료사고 및 분쟁이슈, 중동환자 응대 커뮤니케이션 사례 등이다. 이어서 의료통역 입문 과정을 운영하여 중동 파견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미 2009년부터 정부에서 정한 신성장동력 사업인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전문교육 기관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의료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한 의료통역사, 외국인 의료코디네이터, 병원국제마케팅 전문가양성교육과정 등을 운영하여 보건의료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9일부터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소 실무진, 병동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2014년 중동 외국인환자 리스크관리과정을 열띤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는 “국내 의료인력의 해외 진출로 인한 고용 창출과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통한 경제 활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나라의 우수 의료기술 및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의료기기 및 제약 등 국내 보건 분야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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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의 현실, 예의 바르지만 성실성 낮다
최근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한국교육개발원(이하 KEDI)이 개발한 표준화 인성검사를 이용해 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10가지 인성 수준을 측정했다. 그 결과 ‘예의’가 8.2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성실’ 덕목이 6.61점으로 가장 낮았다.
KEDI는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효도·공경 등과 관련된 ‘예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이어 ‘정의’는 7.82점, ‘책임’은 7.71점, ‘자기존중’은 7.67점, ‘시민성’은 7.63점, ‘배려·소통’은 7.50점, ‘정직·용기’는 7.40점, ‘지혜’는 7.18점, ‘자기조절’은 7.10점 순으로 나타났다.
KEDI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과 관련된 덕목인 ‘자기조절’이 ‘성실’ 다음으로 가장 낮게 나온 것을 매우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높았고, 이어 고등학생, 중학생 순이었다. 특히 ‘자기존중’과 ‘성실’ 덕목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떨어졌다. 나머지 8개 덕목은 초등학생 때 가장 높았다가 중학생 때 낮아졌고, 고등학생 때에 약간 회복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의 설문조사 결과, 면접 시 채용 당락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평가 항목으로 지원자의 인성도가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업무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자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인사담당자 258명 중 78.7%가 높은 스펙보다는. ‘인성·성실성·책임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력서와 면접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구직자의 인성을 검증하기 위해 입사지원자의 SNS를 확인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에 SNS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에 놓인 학생들의 균형 잡힌 인성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검사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학생의 인성 수준을 측정·진단할 것이며, 이 데이터를 학교에서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KEDI에 위탁하여 개발한 초·중등 학생들의 인성수준 표준화 인성검사 도구와 매뉴얼을 지난 20일에 초·중등학교에 보급했다.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성실성이 떨어지는 것은 이후 취업이나 조직생활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월간HRD> 인터뷰에서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영토가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인재가 무기이며, 자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 미루어볼 때, 대한민국 인재의 성실성 향상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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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의 요람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부터 전국 9개 대학, 33개 캠퍼스의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2,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는 9월에서 10월까지 각 대학별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할 예정이다.
내년도 제4기 과정은 한우, 사과, 딸기, 버섯 등 총 100개 품목전공별로 각 20명을 선발하며,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하여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2년 교육과정으로 농업인의 자기부담 교육비는 연 100만원 정도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해당 품목에 대한 최고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匠人)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품목중심의 2년제 32학점(480시간)의 현장실습중심의 장기 교육과정이다.
농업인이 영농에 종사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33개(본교 및 캠퍼스) 대학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교육 이수 농업인은 2,531명으로 현장의 전문가로서 본인 농장의 경영개선은 물론 농업교육 강사, 농식품 취·창업 컨설턴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발한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자(102명) 중 101명(99%)이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자로 농업마이스터 양성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2015년도 신입생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http://www.agrimst.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각 도 농업마이스터대학 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031-460-8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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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필리핀 의료보험체계 구축 역량강화과정을 위한 초청연수 실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4일간 필리핀의 PhilHealth(필리핀 건강보험공단) 소속 중간관리자 이상의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의료보험체계 구축 역량강화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현재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의 계층·지역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의 공중보건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료보험 서비스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는 필리핀 전체 인구의 82.41%로 추정되나 적용 받을 수 있는 실제 수혜자는 40-50%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낮은 의료보장률, 높은 개인 부담률, 혜택제공에 대한 낮은 인지도, 및 의료보험청구의 부적절성 등으로 인해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필리핀 의료보험체계 구축 역량강화과정은 ▲한국의 사회보장제도 ▲한국건강보험제도발전과 적용점 ▲건강보험공단의 기능과 역할 ▲진료비심사 및 급여조사 등의 강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논산시 보건소 등의 현장견학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이를 토대로 단계별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안 자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는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하며, 국내의 보건정책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등 기술적 타당성 또한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는 바, 우리 개발 경험 전수를 통해서 필리핀 의료보험체계 구축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감염병관리, 보건재정 및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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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의 열정, 세계를 향한 도전 K-Move 인도네시아, 베트남 해외취업에 도전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공학원 1층 아트리움 홀에서 『인도네시아-베트남 맞춤형 해외취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해외취업 박람회는 최근 우리나라 인재에 대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한류(韓流) 바람이 불고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현지 재외공관(노무관) 등과 협업을 통해 마련되었다.
* 베트남의 경우 최근 법령개정을 통해 외국인의 노동허가증 발급이 대폭 강화되었으나 고용노동부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국내 근로자들의 현지 진출 지원
아울러 국내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을 사전 발굴하여, 실질적인 취업 알선을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월드잡 사이트를 활용하여 구직자를 확보하였으며 사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베트남의 MDA E&C, ㈜신원 등 4개 기업, 인도네시아의 KMK Global Sports, PT INWHA INDONESIA ㈜신원 등 9개 기업, 총 12개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일반사무, 해외영업․마케팅, 생산관리, 경영컨설팅 업무에서부터 건축, 토목, 전기, IT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각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K-Move 멘토가 직접 참석하여 국가별 고용동향과 해외취업전략에 관한 소중한 경험담을 강연하는「K-Move 멘토링」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베트남 지역 멘토인 임종대씨는 “국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지의 취업 정보는 한계가 있다”며 “내가 경험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보다 쉽게 현지에 취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지역 멘토인 김남규씨는 “현지의 문화적 이해도 아주 중요한 해외취업의 열쇠다”며 “이번 멘토링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현지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이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각 국가별 맞춤형 해외취업 박람회가 계획되어 있다”며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국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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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정부 간 직업교육 프로그램 첫 시행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는 전문대 학생들에게 독일의 선진 직업교육 분야와 연계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일과의 첫 직업교육훈련 교류 프로그램으로 8월 24일 독일의 우수 직업교육분야인 ‘간호’ 분야에 전문대학생 9명을 파견하고, 학생들에게 독일의 간호ㆍ보건의료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현장학습 기간은 약 4개월(8. 30. ~ 12. 20., 16주)이며, 독일 체류기간 중에는 50년 전에 독일 간호사로 파견되었던 재독간호협회 임원진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