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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의료민간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체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10월 30일 지구촌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질의 해외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의료민간단체협의회(이하 의민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민협은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인들의 연합체로서 현재 국제민간교류협회, 비전케어, 아프리카 미래재단 등 총 3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보건 의료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국제보건의료 인재양성관련 정책개발, 조사·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하여 상호협력 하기로 하였다.
인력개발원은 교육 허브기관으로서 국내외 공공보건의료, 보건산업, 복지 분야의 인력양성을 통해 지구촌 건강과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등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보건재정 및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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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선배와 함께하는 ‘게임분야 취업전략 특강’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게임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크리에이터들과 해외 국비 석사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제1센터 10층 컨퍼런스 룸에서 게임업계 미래 인재들에게 선배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임분야 취업 전략’ 특강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이하 CMU)의 해외 국비장학생 모집을 위한 ‘CMU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 행사로 진행되는 ‘게임분야 취업 전략’ 특강에서는 ‘넥슨코리아’, ‘액토즈소프트’, ‘DeNA Seoul’ 등 국내 게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들의 현업 실무자가 나서 게임업계 성공 취업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넥슨코리아 인재선발팀 임형준 팀장은 ‘채용 프로세스와 전형별 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의 게임사인 넥슨의 채용 프로세스 및 게임분야 직무와 직무 선택의 중요성을 미래의 후배들에게 가감 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 <파이널판타지14 시리즈> 출시로 주목받고 있는 액토즈소프트 최용수 실장은 ‘게임사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DeNA‘의 한국 지사인 DeNA Seoul 김혜진 팀장이 ’글로벌 게임 마케팅과 취업‘을 주제로 미래의 게임인재들에게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콘텐츠 분야로 유학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이하 CMU ETC)와 Human-Computer Interaction Institute(이하 CMU HCII)의 해외 석사 과정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CMU 설명회에서는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현장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CMU ETC, HCII 의 과정 소개 ▲CMU 국비장학생 졸업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CMU ETC의 입학처장인 ‘레베카 롬바디(Rebecca Lombardi)’와 CMU HCII의 ‘존 강’ 실장이 직접 방한해 효율적인 진학 준비를 위한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CMU의 ETC, HCII 과정은 게임 ,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콘텐츠산업과 전자, 통신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중심 수업으로 현장중심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MU 와의 협약을 통해 국비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석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 대다수가 다양한 국내외 콘텐츠 기업에서 핵심 인재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특강 참가 인원을 대상으로 콘텐츠코리아 랩의 취·창업지원실 컨설팅이 동시 진행돼 콘텐츠 분야 구직 희망자들을 위한 1:1 상담, 취업연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콘텐츠 분야 취업희망자 및 해외 유학 준비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또는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명에 한해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취·창업지원실(02-2161-0003)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박경자 본부장은 “게임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희망 직종, 업무도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며 “게임 업계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실속 있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koc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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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뱅크, 국내최초 SNS기반 소셜 출강교육 서비스 오픈
월례조회, 워크샵, 특강, 리더십, 혁신, 직장예절, 성희롱예방, CS, 조직활성화 등 세상에는 수 많은 강의가 있으나 막상 좋은 강사를 섭외하기란 그리 간단치 않다. 꼭 강사비가 높다고, 학력이 훌륭하다고, 경력이 화려하다고 강의를 잘하는 것도 아니기에 프로필을 봐도 믿을 수가 없고 교육담당자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할 때가 많다.
러닝뱅크는 국내최초로 SNS상에서 강사 및 교육담당자간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HRD분야의 인맥을 형성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교육담당자가 ‘강사요청’을 등록하기만 하면 출강중개 단계별로 강사의 ‘강사신청’, ‘강사확정’, ‘강사평가’ 등 출강 진행 정보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해당사자에게 공유된다. 또한 러닝뱅크의 수 많은 고객사의 강사평가 및 피드백을 DB화하여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므로 고객사에 가장 적합한 강사를 48시간내로 찾아준다.
러닝뱅크 전문강사에게는 강사 팬 Page를 통해 강사활동 및 일상생활에 대해 교육담당자와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홍보할 수 있어 별도의 외부 홍보활동이 필요 없다. 사실 강사입장에서는 요즘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 체널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셜 출강교육 서비스를 처음 기획한 한상록 대표는 “러닝뱅크는 강사와 교육담당자를 위한 가치 네트웍을 형성하고, SNS를 통해 집단지성을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용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러닝뱅크
홈페이지: http://www.learn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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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한국생산성본부, 산학협력 체결
►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가 지난 10월 30일 서울디지털대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디지털대 오봉옥 대외부총장, 평생교육학과 이성균, 정영란 교수, 김기환 대외부처장, 한국생산성본부 여상철 상무, 김천수 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한국생산성본분의 국가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과 서울디지털대의 인재양성 및 연구활동이 교육훈련과 컨설팅 분야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탁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소속 임직원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 오봉옥 대외부총장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서울디지털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공통점이 많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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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든챔피언 1,00개 이상 육성한다
정부는 10월 30일 개최된 제3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핵심과제 중 하나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히든챔피언으로 불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질적 지표를 통해 히든챔피언을 중소·중견기업의 바람직한 성장 롤 모델로 제시하고,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히든챔피언 지원시책들을 통합적으로 연계·조정하여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관계자는 “우리 경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수출 의존형 성장구조 등으로 인해 고용 없는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독일처럼 세계 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의 개념 및 기준과, 히든챔피언 후보기업들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정부는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제시한 히든챔피언 기준 대신 국내 전문가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3년 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 2% 이상,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20% 이상 등 한국 경제의 특수성을 반영한 새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히든챔피언이라고 부를만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은 총 63개사로 1,307사를 갖춘 독일과 20배나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히든챔피언이 부족한 원인으로 우수인재들이 대기업으로 쏠리는 현상과 산학연 협력체제 부족 등을 꼽았다. 따라서 정부는 히든챔피언 지원 체계를 대폭 정비하고, 내년부터 히든챔피언 육성과 관련된 정부지원 사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으로 통합한다. 또, 후보기업을 매출, 수출 비중, 연구개발 비중 등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과 '글로벌 성장' 단계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후보 기업에 대해선 R&D(연구·개발)와 수출 마케팅 사업 등을 단계별로 목표, 기간, 지원 금액 등을 차별화해 지원하고, 기술·해외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일·학습 병행제 참여 촉진 등도 도와준다. 이 밖에 민관 합동 '히든챔피언 육성·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을 총괄토록 하는 등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지원을 ‘14년 기준 634개에서 ’17년까지 1,150개로 대폭 늘리고, 63개로 추정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17년까지 100개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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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공모전 결과 발표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 이하 인실련)은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공모전 결과를 10. 30.(목)에 발표하였다.
이번 제3회 인증공모전에는 총 115편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5편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는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범국민적인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1~2회까지 인성교육 프로그램 총 43편을 인증하여 학교, 가정, 사회에 실천과 체험 중심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개인, 학교, 지자체, 기업 등 활용을 희망하는 기관 107곳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인증 프로그램은 교육기회가 적은 소외가정 아동들에게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복지시설, 지역 내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지자체, 은퇴 후 퇴직자들을 재교육하여 인성교육 강사로 재취업시키는 인성교육 사회적 기업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찾는 교사,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학부모·조부모 등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발달단계별 주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유아용 프로그램
경기 하늘빛유치원(원장 이기민, 031-8015-8081)의‘세 남매 똘똘 하늘빛 사랑해요’프로그램은 학급담임교사가 개별 유아의 가정환경, 출생순위, 형제관계를 고려하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어린이 요가, 국악놀이, 오카리나 연주, 어린이 요리, 흙 놀이, 스트레칭 활동을 순환식으로 운영하여 가족애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초등학생용 프로그램
경기 화성화수초등학교(교장 김형채, 031-351-9242)의‘읽고 느끼고 공감하는 독서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감성력 가꾸기’프로그램은 농촌 소규모 학교(전교생 80명)에 독서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소통과 감성 능력을 키워 인성교육을 실천한다.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
(주)이윰액츠(대표 이유미, 070-4308-9042)가 개발한 ‘창의인성 발견 페이스 아트(Face Art)’ 는 예술과 치유를 교육에 담은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교과학습에 예술기법을 적용하여 사춘기 학생들이 자화상을 발견하고,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며 꿈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학생용 프로그램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 062-520-4032)의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인성 프로그램’은 바른 인성을 갖춘 예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특별강연, 심리검사, 체험 중심의 집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예비교사의 도덕성·사회성·감성 능력을 함양한다.
성인·사회일반 프로그램
한국유아다례연구소(소장 도기훈, 02-3785-1602)는 ‘다(茶)함께 병영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육군 제○○보병사단에 적용하여, 병영에서 차를 대접하고 마시는 시간을 만들어, 차의 기본정신인 존중과 배려, 예절과 공감의 가치를 배우고 정신전력을 강화하며, 병사들의 인스턴트 기호식품과 탄산음료 간식 문화를 대신할 품격 있는 차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인증서 수여식은 2014년 11월 15일(토) 13시에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인증을 받은 운영자(단체)들에게 인증서 및 시상금을 수여한다.
인성교육 인증 프로그램은 3년간 유효하며,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연장평가심사를 거쳐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15편과 1~2회때 인증된 43편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산·보급되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이미 활용중인 107곳 이외에 새로운 활용 희망기관을 선정하고, 그 운영 성과를 평가하여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증 프로그램은 인실련 누리집(www.insungedu.or.kr)에서 누구나 쉽게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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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기술 및 공학분야 교육서비스 제공하는 ‘온라인평생교육원’ 개원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들이 기술·공학분야에서 이러닝(e-learning)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 개원식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진경복 부총장, 기업 및 고교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하였다.
이번에 온라인평생교육원 개원은 기술·공학분야에도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시대를 열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보다 쉽게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그간 온라인교육은 인문·사회분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번 온라인평생교육원 개원으로 기술·공학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온라인교육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시간과 교육비용 때문에 집체식 기술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들에게도 쉽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게 되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는 기술·공학분야 다양한 교육과정(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멀티미디어 등 7개 분야에서 99개 교육과정(콘텐츠)이 준비되어 있고, 시뮬레이터 등을 이용해서 온라인상에서도 모의 실험·실습이 가능하여 재미있고 현장감 있게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평생능력개발과정, 학점취득과정, 학위취득과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어 근로자들이 원하는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제한이 없으며, 수강 희망자는 온라인평생교육원 능력개발이러닝센터 홈페이지(http://olei.koreatech.ac.kr)에 접속한 후 간단한 개인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개원식에 참석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재직자들이 기술을 좀 더 배우고 싶어도 시간과 거리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기술·공학분야의 온라인평생교육원 개원은 근로자, 기업 모두에게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근로자,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공부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하며, 이러닝을 통해 직무능력을 키운 근로자들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도 적극 활용해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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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부산시·시스코와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www.busan.go.kr) 및 시스코 시스템즈 인터네셔날 B.V.(대표 에드윈 프린슨(Edwin Prinsen), www.cisco.com)와 함께 부산광역시 사물인터넷 실증 테스트베드 및 글로벌 사물인터넷 상호운용성 센터 구축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30일 부산시 벡스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 및 시스코 어빙 탄(Irving Tan) 아태총괄사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부산시의 사물인터넷 거점도시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 SK텔레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 기반 공공 및 민간부문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합 운영/관리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번 협력은 국내 최고의 ICT융합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SKT텔레콤과 다양한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을 보유한 시스코가 공동으로 세계 최첨단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를 “글로벌 ICT 허브 도시 부산”을 표방하는 부산시에 만들어 갈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3자간 협력의 첫단추는 부산시 해운대구에 대규모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신기술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는 것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3자간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분야 상호운용성의 실험 및 현장 실증을 할 수 있는 ‘글로벌 IoT 상호운용성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 IoT 상호운용성센터: 사물인터넷 분야가 서로 다른 기기, 시스템간에 적용될 수 있는지 실험하고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부산시-SK텔레콤-시스코는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우선 추진 적용할 서비스 후보군으로 재난/안전, 교통, 관광, 미디어, 에너지/환경, 교육, 건강 7개 분야를 선정하였다.
향후 구체적인 서비스 시나리오 및 솔루션 아키텍쳐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하여 SK텔레콤과 시스코의 보유 솔루션 중 즉시 적용 가능한 서비스는 바로 구현하여 시민들이 조기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SK텔레콤은 부산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등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부산대학교 ‘에너지 IoT ITRC* 연구센터’(센터장 김호원)과 사물인터넷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부산대학교에서 체결했다.
※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유망 IT 기술분야 관련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핵심 IT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부 사업
부산대학교 ‘에너지 IoT ITRC’는 금년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IoT분야의 ITRC로 지정이 되었으며, SK텔레콤과 부산대학교 ITR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IoT 플랫폼 개발 협력, △항만, 컨테이너 등 물류분야 IoT 신기술 적용 협력, △ IoT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스코는 금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산 지역 사물인터넷 기술기업을 지원하고,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등을 활용하여 지역 내 대학·연구소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연계한 인재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SK텔레콤과 시스코는 항만물류, 영화, 관광 산업에 이어 사물인터넷 산업을 부산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2016년 1,3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시장을 겨냥하여 향후 부산지역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사장은 “SK텔레콤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요소기술, 서비스 역량을 결집하여 부산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선 스마트 시티로 변화시고, 부산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