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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삶의 지혜는 여전히 인문과 자연과학이 만나는 독서 통해 얻어야 할 것
“전국기업독서동아리연합회(회장 고동록)”는 지난 11월 6일 오후 7시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김홍신 교수, 박문호 박사와 함께하는 연합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생사용설명서>와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교수와 <뇌, 생각의 출현>, <뇌과학의 모든 것>의 저자 박문호 박사가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사회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과 백선아 아나운서가, 저자 대담 사회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가 맡았다. 저자와 직장인 독자 간의 책을 통한 소통의 자리로써 500여 명 정도가 참가했다.
인문학자 김홍신 교수는 이날 대담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에도 여전히 독서는 영혼의 자유를 얻는 방법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이 서로에게 지혜의 꿀을 나눠주면 좋겠다”는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논했다. 자연과학자 박문호 박사는 “그동안 인류가 삶과 죽음에 대한 예측을 종교와 철학을 통해 찾고자 했듯이 이제는 자연과학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삶과 행복의 기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작가는 모두 “이제는 인문자연과학의 통합 시대다”라는 것에 뜻을 모으며 분야를 넘어선 통섭적인 독서를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기업독서동아리연합회의 회원사인 현대모비스 ‘미투리’, 이랜드 ‘자람’, 삼성전자 ‘행복한책읽기’ 등의 사기업 독서동아리는 물론 한전KDN의 ‘향추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북인류’, 의정부시청 ‘희망더하기’, 관악구청 독서동아리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 동아리, ‘시나브로 독서산책 문화원’, 한국HR포럼 내 ‘북리뷰 위원회’, ‘학부모 서평단’ 등 사회인 독서모임도 참여했다.
직장인 밴드 ‘덤덤하우스’ 및 ‘관현악앙상블’ 등도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책을 통한 화합과 문화 교류의 한마당으로 만들었다. 날 행사를 계기로 전국기업독서동아리연합회는 향후 회원들의 글쓰기 교육, 사회 공헌, 연합행사 등 연합회의 내실을 다져가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초에는 참여 동아리들의 “2014 활동 사례 발표회”를 통해 각 동아리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즐거운 만남의 자리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시나브로독서산책문화원 등이 후원하고, 스칼라티움에서 장소와 시설 사용을 협찬했다.
글 김현지 기자 포토그래퍼 임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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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취업역량 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1월 7일(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시더룸(3층)에서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취업역량 강화’를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독일, 프랑스, 일본, 벨기에,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의 고용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가해 각 국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의 성과, 한계 및 향후 과제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의 성과 개선과 취약계층의 취업잠재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모색한다.
주무현 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모니터링센터장(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공적 일자리 사업의 주요 이슈>를 발표한다. 주 센터장은 우리나라 일자리사업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급격하게 확대되었으나 직접일자리사업에 편중되어 있는 것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선 필요성을 주장한다. 주 센터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일자리사업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단기적이고 한시적인 공공 일자리창출 사업 보다는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를 연계하는 ‘일자리사업의 패키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주 센터장은 이와 함께 일자리사업의 경기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소득보전 역할 강화와 장기실업자의 재취업 촉진을 위한 개선 과제도 제시한다.
벨기에의 라프 보위(Raf Boey) 정책분석관(Flemish Ministry of Work and Social Economy‧플레미쉬 지역의 노동과 사회적 경제부)은 벨기에의 취약계층재취업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라프 보위 정책분석관은 벨기에 정부가 취약집단 구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세부 내용과 성과 한계 등을 설명한다.
일본 후생노동성 직업안정국의 아야 켄지(Aya Kenji) 실장보좌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발생한 고용위기에 대한 일본정부의 대응을 고용창출기금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당시 일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고용창출기금을 창설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혹은 민간기업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실업자를 고용하도록 조치하여 큰 어려움 없이 세계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아야 켄지 실장보좌는 이와 같은 일본의 경험을 소개하고 일본 정부의 적극적 고용창출정책의 내용, 성과 및 개선방향을 발표한다.
독일 노동연구소(Institue for the Study of Labor, IZA)의 베르너 아이히호르스트(Werner Eichhorst) 유럽노동정책실장은 독일 직접일자리사업의 역할과 한계,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의 고용전망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설명한다.
그는 “독일은 하르츠 개혁 이후 크게 확대된 저임금 고용이 장기실업자들을 정규 일자리로 연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성과는 크지 않았고 노동시장의 불평등은 심화됐다”고 지적한다.
프랑스 고용센터(Pôle emploi)의 패트릭 보이킨(Patrick Boykin) 국제협력국 부국장은 “도움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이라는 프랑스 공공고용서비스의 전략적 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취업취약계층(청년층, 노년층, 장기실직자, 장애인, 그 외 노동시장 진입의 장애를 가진 집단)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프랑스 정부의 조치와 활동도 소개한다.
호주 노동부(Department of Employhment)의 근로경험과 프로그램과(the Work Experience and Programs Division) 과장인 리나 브륀스마(Rina Bruinsma)는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공근로 프로그램(Work for the Dole)을 중심으로 호주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의 성과와 개선과제를 소개한다.
독일 고용연구소(IAB)의 카트린 호흐메이어(Katrin Hohmeyer) 연구위원은 독일의 하르츠 개혁 전후 직접일자리사업의 변화와 그 배경을 설명하고, 직접일자리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상집단별로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출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http://news.moe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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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비스진흥협회, 2015년도 서비스 자격시험 일정 공고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회장 박종익)에서 주관하는 국가지정 등록민간자격인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서비스경영컨설턴트, CS강사, 항공서비스매니저 자격시험이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2015년도에는 기존 4회에서 횟수를 늘려 6회 시행한다.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등록번호: 2008-0047)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리셉션 업무에서부터 환자관리, 상담, 사후관리, 병원보조업무, 병원마케팅 등의 업무와 의료진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반적인 병원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제도이다. 2003년 6월 국내 처음 도입되었으며 자격검정이 시행된 이래로 연간 5,000~6,000여 명의 인원이 응시하고 있다.
서비스경영컨설턴트 자격(등록번호: 2012-0286)은 고객만족 및 서비스품질 관련 지식과 서비스기획 및 고객관리 스킬 등의 실전능력을 바탕으로 서비스기업 내부의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하여 고객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서비스전문 자격제도이다.
CS강사 자격(등록번호: 2013-0381)은 서비스 관련 사내 강사 육성 및 종업원의 서비스마인드, 예절, 친절서비스 등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서비스 인적자원을 계발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검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항공서비스매니저 자격(등록번호: 2013-0564)은 항공서비스 및 고객가치에 대한 정립을 통해, 효율적인 고객접점 관리와 서비스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한 수준으로 항공서비스매니저에 대한 자질과 역할에 대한 비전과 사명감을 이해하고 항공서비스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한 자격제도이다.
자격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구미, 부천, 천안, 창원 지역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검정체제를 갖춰 진행된다.
자세한 시험일정은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시험 접수는 접수기간 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격 관련 문의는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 자격검정팀(T.02-554-4890, 이윤구 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출처: 한국서비스진흥협회
홈페이지: http://www.ko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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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1월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제3홀에서 ‘2014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를 개최했다. 더불어 행사 첫날인 11월 6일에는 전자출판 분야의 우수한 작가와 전자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의 시상식도 열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하는 ‘2014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전시회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리디북스, 북큐브 네트웍스 등의 전자책 전문 유통사, 북잼, 아이이펍 등의 전자책 전문 제작사 등110여 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1월 6일 오전에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대표 장대환)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디지털 문학 분야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전자책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자책과 작가 부문 총 500여 종이 경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황희 씨의 ‘월요일이 없는 소년’(작가 부문)과 와이팩토리의 ‘비버와 빨간 장화’(전자책 부문)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박설미 씨의 ‘백조의 침묵’(작가 부문)과 문학동네의 ‘문학동네 시인선’(전자책 부문)이 선정됐으며, 특히 전자책 부문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제작사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보인 ‘아이포트폴리오’에 돌아갔다.
11월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디지털 시대, 출판의 세계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주제발표 1에서는 전자출판 분야의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의 사무총장인 빌 맥코이(Bill McCoy, 미국)가, 주제발표 2에서는 중국 오주전파출판사의 덩진후이(邓锦輝, 중국)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시장과 중국시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에 ‘전자책과 학습기술 융합의 국내외 동향 및 전망’, ‘국내외 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우수 사례’ 등의 세미나도 개최됐다.
11월 7일과 8일부터는 전시홀 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소설 ‘달빛조각사’의 남희성 작가, 만화 ‘열혈강호’의 양재현·전극진 작가,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 인기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행사 기간 내내 최근 10년간의 100대 웹툰 등을 소개하는 ‘올웹툰 하이라이트’전과 더불어 ‘스마트 스쿨 체험’, ‘전자책 놀이터’, ‘만화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체부 김희범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 행사가 참신한 이야기를 쓰고 뛰어난 전자책을 만들며, 이를 즐겨 읽는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도 전자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와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이 행사를 미국 뉴욕의 ‘디지털 북월드’ 등과 같은 대표적인 국제 전자출판 전시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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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미래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4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과 ‘신뢰와 통합의 인재(Human Resources for Trust and Integration)’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재포럼2014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육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는 3일 동안 20개국 100여 명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함으로써 세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에 대해 인재개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았다.
지난 5일은 황우여 교육부 장관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황 장관은 “무한 경쟁 속에 이기주의와 공동체 의식 부족에 관한 해결책은 ‘신뢰와 통합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자기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와 협력할 수 있는 바른 정신과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인재의 필수조건으로 ‘인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성장 배경에 관해 “‘효율적 인재육성과 활용’ 덕분”이라며 “인재포럼은 선진국의 인재개발 전략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 연설Ⅰ에서는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시작으로 강성모 KAIST 총장의 사회와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사회통합과 신뢰 구축을 위한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대담했다. 김 총재는 이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저녁을 먹으며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예로 들며, 빌 게이츠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서 하는 것이 창의력’이라고 말 한 것을 예로 설명했다.“성실하게 현재의 것을 더 낫게 만들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것에 관해 과소평가합니다. ‘의지’가 중요합니다. 한국 교육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 혹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창의력으로 이어집니다.”
기조세션1에서는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회장을 좌장으로 지영석 엘스비어그룹 회장, 야니나 쿠겔 지멘스그룹 HR총괄 부사장, 케빈 스니더 맥킨지 아시아 회장, 일라이 콜린스 클라우데라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발표자들이 ‘글로벌 CEO가 말하는 성공의 법칙’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지영석 엘스비어그룹 회장이 “질문 속에 흑백답을 얻어가려는 한국의 트렌드가 보인다”라며 “항상 부정적인 측면에서 이를 보려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인재포럼(Global HR Forum) 2014 스팟영상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T9VcvWXTNzI
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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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룹, 제9회 연례 최우수 리더십기업 연구결과 발표
글로벌 관리 컨설팅업체 헤이그룹(Hay Group)은 제9회 연례 최우수 리더십기업 연구(Best Companies for Leadership Study, http://goo.gl/NZ9i0t) 와 톱20위 순위를 오늘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세계 최우수 리더십기업들의 순위를 매기고 이 기업들이 위대한 리더를 발굴 육성한 방법을 조사한 것이다. 2년연속 프록터&갬블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GE, 3위는 코카콜라, IBM순이었다.
헤이그룹 연구에 따르면 최우수 리더십기업들은 조직내에서 리더들이 부상하고 발굴할 수 있게 돕는 접근법을 개발했다. 올해 연구의 주요 결과는 톱20위 기업의 80%가 근로자들을 위한 명백한 경력 경로를 구축해놓았다. 반면 20위밖 기업들은 48%만이 그렇게 했다. 톱20위 기업의 80%는 조직의 최고위직 잠재 후보들에게 경력개발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동료그룹보다 훨씬 앞서나가고 있었다. 이 기업들은 필요할 때 가장 핵심적인 보직을 맡을 수 있게 올바른 기술로 올바른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는 의미다.
헤이그룹의 리더십 및 재능 관행(Leadership and Talent practice) 담당 글로벌 관리이사인 루스 맬로이(Ruth Malloy)는 “올해 연구는 세계적인 조직들이 조직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할 리더들을 의도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동급최고 기업들은 비전통적이고 더 다양한 경력 경로를 제공하고 높은 잠재력을 가진 근로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들은 근로자들이 구체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오늘날 점점 더 변동성 심한 글로벌 환경에서 조직 성공을 이끌어갈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톱20위 기업들은 리더십에 이르는 명확하고 다양한 경로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리더들을 의도적으로 육성한다. 톱20위 기업의 절반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특별리더십 개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톱20위 밖 기업들 중에는 오직 13%만이 그렇게 하고 있다. 그리고 톱20위 기업의 40%가 다양한 그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역시 기타 기업들 중에는 오직 11%만이 그렇게 하고 있다. 톱 기업들은 또 모든 경험수준에서 가능한(57%대비 83%)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톱 20위 기업들은 68%(다른 기업들은 53%)가 상위직급에 다양성을 고려한 인재를 배치하고 있다. 고위 경영진의 다양성은 근로자 다양성을 반영한 것이다.
의도적으로 육성된 리더들
톱 20위 기업에서 경제적 변화에 대한 유연성이 향후 12개월간 리더들이 직면할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신흥시장에서 얻은 기회를 자본화하는 능력도 이슈로 지적됐다.
놀랍게도, 조직들이 점점 온라인 러닝으로 전환하고 있는 시대에 톱20위 기업들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접촉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톱20위 기업들은 아직도 교실기반 리더십 훈련을 선호하고 있었다(톱20위 기업의 74% 대 나머지 기업의 51%). 고위직원의 멘토링과 내부자원을 통한 코칭 또한 선호되고 있었다(각각 69%와 61% 대 41%와 34%)
헤이그룹의 리더십 및 재능관행담당 이사이자 최우수 리더십기업 연구 공동책임자인 릭 래시(Rich Lash)는 “뛰어난 기업들은 전략적이고 세계적으로 연결된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고, 배운 것을 조직과 팀에게 되돌려주는 가장 우수한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개인의 재능과 특성을 키울 매우 실질적이고 구조화된 접근을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 접근이 점점 더 복잡해질수록 우리는 이 의도적으로 육성된 리더들의 부상을 보게 될 것이다.”
헤이그룹은 2005년부터 최우수 리더십기업을 연구해왔다. 올해 연구는 세계 2100여 기관에서 근무하는 1만 8000여 개인들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지와 동료 지명에 대한 응답을 바탕으로 한다. 115개국에서 설문을 완료한 응답자는 북미 6%, 유럽 35%, 중동/아프리카 2%, 아시아/태평양 27%, 남미 29% 였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톱20위 기업을 보려면 최우수 리더십기업 마이크로사이트(microsite, http://goo.gl/NZ9i0t)를 방문하기 바란다.
출처: Hay Group
홈페이지: http://www.haygroup.com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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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이 주관하는 2014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가 11월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고, 현대자동차와 BBC의 등 선진 기업들의 선진 지식서비스와 최신동향을 소개한다.
2009년 이래 제5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선도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이 사업모델 개발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식서비스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 아래 기업과 연구소, 학계 등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Markku Lepisto 아마존 웹서비스 APAC 기술기획 총 책임자와 이상봉 패션디자이너가 ‘선도적인 기술과 지식서비스 혁신 그리고 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Jerry Fuh 싱가폴 국제대학교 석좌교수의 ‘3D프린터 기술과 융합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관한 강연을 시작으로 Andy Blustin BBC Worldwide Learning 사장이 BBC의 ‘Worldwide Learning’ 전략을 소개하며, 김철수 현대자동차 부장이 나와 현대기아 전기차의 개발현황과 서비스 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지식서비스 전문가들이 나와 다양한 분야의 지식서비스 기술과 툴 등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세션이 펼쳐진다.
한편 ‘서비스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기치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후원한다.
►프로그램 설명
■ 【기조연설】 : 선도적인 기술과 지식서비스 혁신 그리고 경영의 미래
13:20
〜14:00
기조연설 1
▪ Markku Lepisto(APAC Principal Technology Evangelist, Amazon Web Services)
- 모든 가치를 서비스처럼 : 아마존의 인프라부터 응용에 이르기까지
14:00
〜14:30
기조연설 2
▪ 이상봉(Lie Sang Bong, 대표·패션디자이너)
- 창조 경영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서비스 전략의 가치 창출
■ 【세 션】 : ICT와 지식서비스 접목을 통한 기업 전략과 전망
14:30
〜15:00
세션 1
▪ Jerry Fuh(Chair professor,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 3D프린터 기술과 융합의 현재와 미래 전망
15:00
〜15:30
세션 2
▪ Juha Mitrunen(Director, Mobile ID, Valimo Wireless Ltd, a Gemalto Company)
- 비즈니스 진화에 따른 Gemalto의 서비스 전략과 비전
15:30
〜16:00
세션 3
▪ Andy Blustin(Head of Learning, BBC Worldwide Learning)
- 이클립 서비스의 가치 : BBC의 ‘Worldwide Learning’ 전략
16:00
〜16:10
coffee break
16:10
〜16:40
세션 4
▪ 김철수(현대자동차 부장)
- 현대기아 전기차 개발 현황과 서비스 미래
16:40
〜17:10
세션 5
▪ 오준호(카이스트 휴보연구소 교수)
- 로봇 기술과 미래
17:10
〜17:40
세션 6
▪ Young Ki Park(professor,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 ICT시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균형적인 서비스 혁신
17:40
〜18:10
세션 7
▪ 이지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장)
- 슈퍼컴퓨터 기업 활용성과 및 융합산업 비전
18:10
〜18:25
특별세션
2015년 지식서비스R&D지원 설명(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8:25〜
폐 회
행사 폐회(경품 추첨 외 내년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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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컴퍼니, C-현업 적용도 평가 기반 서비스 출시
최근 서울시가 중앙정부 및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통틀어 처음으로 영어 말하기 점수를 승진 등 인사 고과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급증하고,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는 등 업무 환경이 ‘글로벌화’ 되면서 공무원들 역시 일반 비즈니스맨들 못지 않게 외국어 말하기 등 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 등에서 임직원들의 어학 역량 개발을 위해 예산을 본격적으로 쏟아 붓기 시작한 것만 해도 십 년도 훨씬 넘었다.
무엇보다 경영진 측에서 글로벌 사업 진행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외국어 말하기 역량을 높이도록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오픽, 토익스피킹 등 실질적 스피킹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 점수를 인사 고과나 승진에 반영하기도 한다. 때문에, 국내 대기업 및 주요 관공서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흔히 ‘사내 출강’이라고 불리는 사내 어학 과정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볼 점은 각 기업별 교육의 목적이나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지점은 모두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선택하여 제공받는 교육 서비스는 천편일률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수 개월간 교육이 진행되어도 임직원들의 어학 실력이 제대로 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어학 교육에 투입하는 예산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경영진들의 인식이 팽배하기도 하다.
사실, 같은 비즈니스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하더라도, 글로벌 인재 풀에 선발되어 영어 회화 수업을 듣는 학습자와 6개월 후 주재원으로 파견 예정인 학습자가 배워야 할 세부 커리큘럼은 달라야 한다. 6개월 후 주재원으로 파견될 학습자는 현지에서 적응하기 위한 이문화 교육, 로컬 인력의 채용과 운영 노하우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더 깊이 학습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주재원 파견 대상자라고 하더라도, 요구되는 역량이나 수준은 각기 다를 수 있다.
해외 구매 담당자, 해외 영업 담당자, 주재원 파견 대상자 등 각기 다른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할 인력들이 갖춰야 할 역량 모델을 구축하고 개발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정의하고 정확한 지표를 기반으로 이들의 역량 현황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 흔히 ‘글로벌 역량’이라는 단어로 이들이 갖춰야 할 역량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할 인력들이 갖춰야 할 ‘글로벌 역량’이라는 것이 단지 ‘어학 실력’이나 ‘어학 점수’로 규정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어학 실력의 기본 바탕 위에, 외국어로 실무를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 직군별 필요한 세부 역량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이문화 교육, 프레젠테이션 기술, 협상 기술, 문서 작성 기술 등 세부 기술에 대한 내용이 해당 언어에 대한 교육과 적절히 융합되어 학습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역량 향상도를 정확한 지표 기반으로 측정되어야 한다.
교육컨설팅 기업 쿨러닝컴퍼니에서는 이를 ‘C-현업 적용도 평가’ 서비스로 10월 31일 론칭했다. ‘C-현업 적용도 평가’ 서비스는 교육 시작 전 요구 분석을 통해 해당 기업의 조직 구성원에게 필요한 글로벌 역량 모델을 도출하고, 해당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을 설계한 후, 교육 진행 전과 후에 공식 평가를 진행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C-현업 적용도 평가’는 일정 6개월 이상 해당 역량 교육을 진행한 후 현업에서 어떤 역량 변화가 이뤄졌는지 학습자 및 학습자 상사를 대상으로 다면 평가를 기반으로 역량 향상도를 측정하는 모델이다. 어학 역량 향상도는 쿨러닝컴퍼니 자체 레벨 평가 시스템인 CPI(Coollearning Proficiency Interview)’나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등 외부 공인 시험을 도입하여 전체 평가에 반영한다.
또한, 인사 고과 내지는 승진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지표(Index)’ 도출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하여, 교육이 회사의 제도 및 성과 보상과 효과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쿨러닝컴퍼니만의 강점이다.
쿨러닝컴퍼니의 최용준 대표는 “기존 어학 교육 업체의 출강 프로그램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만들어진 기성품에 가까웠다면, 금번 출시한 쿨러닝컴퍼니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글로벌 역량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학습 방법론을 선택하여 과정을 설계한 후 현업에서의 역량 향상도를 체크하는 교수 설계 기반의 모델에 가깝다”고 밝혔다.
출처: 쿨러닝컴퍼니
홈페이지: http://www.coollearn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