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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국가 HRD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그리다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HRD담당자들의 소명감은 이를 극복합니다.”
청렴한 인품으로 알려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께 대한민국의 인적자원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월간HRD>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결국은 소명감이라고 말하는 이 장관은 제2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관, 근로기준국장, 차관과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 등의 요직을 거쳐 고용노동에 관해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경지에 이른 전문가다. 이 장관은 지난 2012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 총장으로 재임 중일 때,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리아텍을 국가 인적자원개발의 싱크탱크로 만들 것이며, 장기현장실습(IPP)제도로 청년실업에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에 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지난 7월 16일 고용노동부 5대 장관으로 취임했다. 그래서 <월간HRD>는 일학습병행제와 NCS, 그리고 일과 삶의 조화에 관한 이 장관의 정책과 소견을 듣기 위해 장관실을 찾았다.
이기권 장관은 올곧은 교육관과 인재관을 지닌 고용노동전문가다. 이 장관은 지난 7월 취임 후 2014년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 70% 달성을 이루기 위해 일자리 늘리기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이 장관은 “국민소득 3만 불이 넘는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대부분 고용률 70%가 넘는다”며 “고용률이 높을수록 빈곤층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즉, 고용률 70%는 1인당 GDP 3만 불 달성과 중산층 70% 복원을 위한 최소한의 목표로서 선진 경제와 복지국가로 향하는 발판이 된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시간선택제 활성화 대책, 청년 고용 대책 등 95개의 후속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31개의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는 등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선택 아닌 필수
이에 따른 결과로 2013년 하반기 이후부터 취업자의 꾸준한 증가와 고용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고용률 70%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가 단시간 일자리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국민이 일하면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며 “우리 노동시장은 소수 남성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 형태에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이 195만 명이나 있다. 또한, 지금 일하고 있는 근로자 중에도 출산과 육아 및 학업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해서 일하고자 하는 수요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런 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이들은 퇴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으며, 이렇게 노동시장에서 단절되면 재취업이 어렵거나 더 열악한 조건의 일자리로 가게 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봤을 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고용률 70% 목표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함으로써 일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문화, 행태, 제도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위한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전 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본지는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듣기 위해 이 장관과의 대담을 진행했다. 다음은 이기권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기권 장관이 “일과 가정 그리고 자기계발 이 세 가지가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일의 문화와 고용 관행이 바뀌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일과 삶의 조화가 나가야 할 방향성
엄준하 <월간HRD> 발행인 (이하 엄준하 발행인) 앞서 말씀하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장시간 근로 행태도 개선돼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장시간 일하는 국가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법령 개정안이 국회에서 계속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하 이기권 장관) 지적하신 바대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장시간 근로 국가입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말씀드리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은 총 2,071시간으로 OECD국가 평균보다 무려 400시간이나 많습니다. 이러한 장시간 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업무 비효율로 인해 생산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기반도 약화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이미 사회에 만연한 장시간 근로 행태를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노사정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0년까지 근로시간을 1,800시간대로 단축하자고 기본방향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정도로 그 구체적인 실행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합니다.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통한 근로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법안이 연내 반드시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여야 및 정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들의 소득을 감소시키고, 특히 중소기업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과거 주5일제를 6단계에 걸쳐 연착륙 시켰던 경험에 비춰 근로시간도 단계적으로 서서히 단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인재를 평가하는 기준
엄준하 발행인 최근 삼성이 스펙보다는 직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20년 만에 채용제도를 개편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기업들도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사회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장관님이 보시는 진정한 인재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기권 장관 최근 기업들이 학력이나 어학과 같은 화려한 스펙이 아닌 진정한 직무 능력을 평가하고자 채용이나 승진 등의 직무 능력 중심으로 바꿔나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는 참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근로자들의 직무 능력이 단순히 스펙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업도 오랜 경험에서 체감한 결과일 것입니다. 저는 기업이 진정한 인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할 잣대를 크게 세 가지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첫째, 실용적 전문성입니다. 고졸인가 대졸인가, 혹은 어느 대학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배우고 익힌 바를 현장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체화된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총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근로자를 재교육시키는데 1인당 6천만 원이라는 비용을 기업이 부담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현대는 과거 산업화 시대처럼 ‘규격화’, ‘정형화’로 상징되는 사회가 아닙니다. 사회는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요하고 있습니다. 당면하는 문제를 면밀히 분석해 내고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발견해야 합니다. 셋째, 공동 팀워크입니다. 조직생활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 잘 나서’는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보완해 줄 때, 그리고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될 때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형 맞춤식 도제훈련 시스템 ‘일학습병행제’
엄준하 발행인 능력중심사회 구현, 청년 고용 대책으로 가장 중요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 일학습병행제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이기권 장관 우리 사회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졸과 고졸, 대기업과 중소기업, 남성과 여성 등 이른바 4대 격차가 존재하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문제가 학력 간의 격차라고 생각됩니다.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학력 인플레와 이에 따른 낭비를 방지하고,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보다 빨리 진입해서 일과 능력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력에서 능력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철학 하에 한국형 맞춤식 도제훈련 시스템인 ‘일학습병행제’를 지난해 9월 시범 도입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재양성 의지가 있는 기업을 공모하여 현장훈련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장훈련교사 지원, 훈련 수료생에 관한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평가 및 자격부여 등 일학습병행제의 제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17년까지 1만 곳의 우수 기술기업을 양성하고 7만 명의 학습근로자를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특성화고와 전문대를 졸업한 학생을 중심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시작했지만, 내년에는 재학생 단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단계부터 2∼3일은 학교에서, 2∼3일은 현장에서 일을 배우게 되면 2∼3년이 지나 대학교 졸업 정도의 능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 이를 바탕으로 승진·보수에 있어서도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를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 이기권 장관은 엄준하 발행인과의 대담에서 "현장훈련교사 지원과 훈련 수료생에 관한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평가 및 자격부여 등 일학습병행제의 제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과제로 전하는 메시지
엄준하 발행인 능력중심사회의 핵심 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 국정과제의 취지, 정책 추진방향 및 기업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이기권 장관 능력중심사회 만들기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산업계 중심의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먼저, NCS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숙련·기술 기준을 산업계 주도 하에 개발한 것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수료생 역량 평가, 자격부여에 이르기까지 인력양성을 위한 모든 단계에 걸쳐 활용됩니다. 특히 기업은 NCS에 기반한 교육훈련을 정상적으로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한 실전형 인재를 채용하게 돼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승진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2002년부터 진행해 온 NCS 개발을 올해 안으로 완료(797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개발 중이며, 더불어 NCS 활용 맞춤형 컨설팅, 우수활용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의 NCS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도 추진 중입니다. 또한, 2016년까지 NCS를 기준으로 산업계가 직접 자격 신설부터 시험문제 개발까지 현장에 맞게 자격을 재설계하여 국가기술자격에 반영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훈련특성별 NCS 적용방법과 적용비율을 차등하여 전 훈련과정에 NCS 적용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둘째, 앞서 말씀드린 일학습병행제는 독일 등의 듀얼 시스템 또는 도제 훈련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도입한 새로운 제도로서,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한 후 실제 필요한 직무능력을 기업이 가르치고, 이론교육은 교육훈련 기관이 보완하는 전형적인 수요자 주도 교육훈련제도입니다.
우리사회에 일학습병행제가 정착되면 구직자는 불필요한 스펙 없이도 조기에 취업하여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이행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하고, 가정에서도 연간 20조 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으며, 기업은 질 좋은 인재를 확보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고 신입직원 재교육 비용도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지금까지 중앙과 공급자가 주도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지역과 산업계가 주도하도록 직업교육훈련의 주체를 바꿔 나갈 것입니다. 지역과 산업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계속 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시작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추진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16개 지역의 노사 등 산업계와 자치단체, 지방고용청, 교육청, 지방중기청 등이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훈련수요조사, 27개 공동교육훈련 기관 선정, 3만 8천여 명의 공동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노력은 능력중심사회를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민과 기업, 산업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민·관의 노력이 함께 할 때 우리는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국민행복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 2013년 254개 신규개발, 2014년 288개 신규개발, 기개발 269개 보완
대담 엄준하 발행인 정리 김현지 기자 사진 임병선 포토그래퍼
▶ 이기권 고용노동부 5대 장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고용노동부 차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노동부 근로기준국장, 고용정책관, 감사관, 광주지방노동청장, 홍보관리관
상훈 <황조근정훈장>, <근정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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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포럼, 제65회 미래경영콘서트 개최
►11월 2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5회 미래경영콘서트가 세계미래포럼 주최로 개최됐다.
“위키피디아 같은 거대지능을 독재자가 지배하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고, 윤리적 리더가 다루면 천국과 같은 미래에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나미 서울대학교 교수는 11월 28일 오전에 열린 미래경영콘서트에서 과학의 미래를 설명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열린 제65회 미래경영콘서트는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이영탁)이 주최하는 행사로 석학이나 CEO들을 대상으로 경영의 미래를 예측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자리다.
►이나미 서울대학교 교수
이번 미래경영콘서트에는 심리분석연구원장 이나미 서울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최근 이 교수의 저서 <다음 인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 교수는 “앞으로의 세대들은 감정이나 도덕성이 둔화되고 신체적 경험이나 공감 능력이 떨어져 정신적으로 큰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며 “이 상태에서 기계문명은 발달하고 책임감이 낮아진다면 나치가 다시 나타나거나 인류의 멸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 교수는 “감성과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해야 할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래경영콘서트에는 약 120여명의 CEO 및 경영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찬식과 함께 이나미 교수와 질의시간을 갖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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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청과 MOU 체결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업계 최초로 중견기업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잡코리아와 중소기업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MOU 체결식을 가지고 우수한 중견·중소기업인 히든 챔피언 기업에 대한 고용브랜딩 상승과 인재 확보를 위해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데 양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잡코리아는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전체 중견기업 채용정보를 볼 수 있는 ‘중견기업 전용관’과 우수 중견·중소기업 채용정보만을 따로 모은 ‘히든챔피언관’을 사이트 내에 신설한다. 해당 우수 중견·중소기업 대상으로 채용광고 상품 할인 및 무상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잡코리아 배너형 상품 할인, 서칭서비스 무료 제공, 연봉검색 서비스 이용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또한 우수한 중견·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 취재한 콘텐츠를 잡코리아 내에 게재, 구직자들 대상으로 기업 고용브랜드를 높여 많은 인재들이 입사지원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히든챔피언관에 소개되는 우수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두 개의 인증제도를 받은 224개 기업이다. ‘월드클래스 300’이란 중소기업청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300개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수출 1억불 이상 글로벌 전문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400개 이상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대한민국 대표 우수 중견·중소기업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중소기업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업계 최초로, 우수 중소 및 중견기업의 채용정보 및 기업정보를 볼 수 있는 테마관 신설을 통해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한 일자리를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잡코리아가 구직자에게는 우수한 기업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좋은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자료 출처_잡코리아 http://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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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 실시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수탁기관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그녀를 위한 쉼표’를 실시했다.
여성가족부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다수의 감정노동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10월 30일 스탠포드 호텔, 그리고 11월 용산구 사회적기업, ㈜오앤오크리에이티브,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 등 최근 4개 기업, 총 200명의 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했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재직여성의 고용유지와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성근로자가 다수인 사업장,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장(콜센터, 백화점, 마트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이 사업을 기획해 올해 그 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대효과도 고려한 사업으로서, 피부시장의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근무해야 하는 제약으로 인해 뷰티테라피스트로 근무가 어려웠던 어린 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 근로자에게 근무영역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중부여성발전센터 권금자 소장은 “여성의 취업률을 향상을 위해 재직여성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 중인 여성근로자를 위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시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예산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 여성가족부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는 ‘찾아가는 관리서비스’를 여성근로자기업 대상의 프로젝트 사업만이 아닌 상시 사업으로 확대 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기업의 규모와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이메일 (jungbu@.seoulwomen.or.kr)로 문의 가능하다.
출처: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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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성교육’ 정보 다 모인 ‘미디어 인성시대’ 오픈
인성교육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미디어 인성시대(대표 전재희)’가 최근 오픈했다.
온라인 신문사 미디어 인성시대(http://www.mediainsung.com)는 (사)한국예절문화원(이사장 남상민·대표 전재희)이 주관, 인성교육 종사자를 포함해 관련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부모, 교사 및 일반인의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사)한국예절문화원은 교육부 산하공익법인으로 국내 유일의 인성·예절교육기관이다. 인성교육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적었던 1988년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해 온 비영리 단체다.
현재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교사, 부모,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 중에 있다.
인성시대에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요뉴스를 비롯, 초·중·고·대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각종 인성교육 소식, 자녀교육, 인성人 선발, 인성나눔 현장 등 광범위한 정보를 모두 담았다.
인성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 정보 부족을 호소하는 공·사교육 기관은 물론 학생, 교사, 부모,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주요 취재진으로 활동하는 e-기자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모집 중인 e-기자단은 ▲청소년 기자단, ▲부모 기자단, ▲교사 기자단, ▲지역사회 기자단으로 구분돼 있다. e-기자단 자격이 주어지면 미디어 인성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요 취재진으로 활동하게 되며 각 분야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해 올리고 의견과 제안 등을 개진할 수 있다.
취재기자 교육, 사진 등 기자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e-기자단 활약을 희망하는 사람은 미디어 인성시대 홈페이지 ‘e-기자안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으로 진행한다.
전재희 대표는 “미디어 인성시대는 우리 사회의 인성회복을 목표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인성중심사회 정착을 위해 성장하는 소통 신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예절문화원은 크게 ▲청소년인성교육, ▲직장인인성교육, ▲인성예절지도사 자격증 과정, ▲가정의례지도사 자격증 과정, ▲경기농협전통문화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중 가장 특화된 프로그램은 인성예절지도사 자격증 과정으로, 이 과정을 통해 117명의 강사가 배출돼 전국 각지에서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 중에 있다. 인성예절지도사 교육은 내년 상반기 부산지부(1월)와 서울 본원(3월)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출처: 사단법인 한국예절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etiquett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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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절문화원, 예절강사 위한 인성교육 워크숍 개최
(사)한국예절문화원(이사장 남상민)이 29일 본원에서 예절강사를 비롯한 인성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6시간 동안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성·예절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예절강사를 위한 연수 과정으로 강사, 멘토(지도교수), 기획자가 다 함께 인성교육방법론을 논의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절문화원 대구지부장인 윤선진 박사의 주도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본다. 윤선진 박사는 경북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육·보육정책 전문가로 현재 해당 대학에서 외래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 지금의 예절교육은 무엇이 문제인지? ▲ 더 나은 예절교육을 위해 배워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인성이 바탕이 되는 예절교육 현장을 진단하고, 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배움의 과정으로 강사 개개인의 반성과 나아갈 길을 재 점검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예절문화원 전재희 대표는 “정부 주도로 2014년 이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및 각 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성 교육의 해답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역량있는 강사님들의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한국예절문화원에 소속된 생활예절강사, 직장인예절강사(CS강사), 다례지도강사, 효지도사, 인성예절지도사, 기타 인성관련 강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절부문 강사는 (사)한국예절문화원 전화(02-391-1988) 또는 전자우편(eti77@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 사단법인 한국예절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etiquett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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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스메틱, 내일채움공제 도입으로 직원 복리후생 강화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코스메슈티컬 전문 화장품회사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 www.skinami.co.kr)은 직원 복리후생 강화 및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내일채움공제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하여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제도로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5년 이상 장기재직한 핵심인력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며 1년 이상 재직자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아미코스메틱은 본 제도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근로만족도 향상은 물론 연봉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아미코스메틱은 직원들의 복리 후생 강화를 위해 경조사 지원, 장기 근속자 포상제도, 교육 및 도서 지원, 생일자 축하금 지원, 자녀 교육비 지원, 명절 및 창립 기념일에 선물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도입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로만족도 향상은 물론 우수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낼 계획’이라는 포부를 다졌다.
출처: 아미코스메틱
홈페이지: http://www.skina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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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기관-대학, “지역인재 채용 함께 노력”
제주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3개)과 지역대학(4개교) 간에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25일 제주대학교에서 체결되었다.
이로써 올해 공무원연금공단 등 41개의 이전공공기관과 제주대학교 등 72개의 지역대학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셈이다.
* 업무협약 체결현황(기관/대학수) : 광주·전남(4/7), 충북(4/12), 대구·경북(8/14), 전북(5/6), 경남(8/13), 강원(9/16), 제주(3/4)
* 제주 체결기관(3개):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 제주 체결대학(4개):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로 채용하는 등 이전기관들의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2월18일에는 KTX 오송역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전기관의 채용담당 부서장과 지역대학 취업지원실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분임토의 등을 통해 지역인재 우대 채용방안, 각종R&D사업에 지역대학 참여, 공동세미나 개최, 실험실 개방 등 협력방안이 토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에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여 수도권의 151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조기정착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합동채용설명회’ 개최와 이전기관과 지역대학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8회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대학 출신의 취업준비생 13,100명을 대상으로 채용요강을 설명하였고 먼저 입사한 지역 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을 마련하는 등 공기업 취업의 문을 넓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1차 울산(3.4.), 2차 부산(4.1.), 3차 광주·전남(4.29.), 4차 충북(5.29.), 5차 대구·경북(6.24.), 6차 전북(9.2.), 7차 경남(9.23.), 8차 강원(10.28.)
국토교통부는 2015년에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합동채용설명회를 매월 개최하고 업무협약 당사자들 간 원활한 산학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등 이전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www.moli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