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국립군산대학교, 학·연 교류 업무협약 맺어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3일 국립군산대학교(나의균 총장)와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하는 학·연 교류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에 필요한 연구·지원 인력 수요에 대비한 학·연 협동 연구 석사·박사 과정 운영 등 맞춤형 인력 양성과 상호 인적 교류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군산대학교는 작물과 가축 유전체, 곤충, 미생물공학 등 농생명공학과 기계, 로봇공학,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산디자인 등 공학 분야에 강하다.
이에 생명공학과 응용생물학 등 기초 학문과 융합·복합으로 농식품 안전과 농업 자동화를 위한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연구 개발 사업이나 교육 훈련이 필요한 경우 시설과 장비도 함께 활용한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올해 해양바이오특성화사업단, 새만금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이 교육부로부터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학 내에 농생명공학연구단 출범을 준비하는 등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생명 연구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전북이 동북아 농생명 연구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 라며, “앞으로 국립군산대학교와 공동 연구 추진, 전문 인재 양성에 상생 협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http://www.rda.go.kr
-
대구시, ‘슈퍼스타기업Day’ 채용 공개 오디션 개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구직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알선과 지역 우수기업체의 우수인력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사업의 채용면접을 12월 4일(목) EXCO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사업은 지역 우수청년과 기업들과의 일대일 매칭 만남을 통하여 청년들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청년고용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상생 실현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에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10개 사 33명의 구인수요를 발굴하고, 11월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경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에서 135명의 구직청년을 모집한 다음 서류전형을 거쳐 71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들 서류전형 통과자에 대해 11월 하순에 취업 희망기업 현장탐방과 취업역량 강화교육 및 인사담당자와의 심층대화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12월 4일에 EXCO에서 개인역량평가, 면접등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실재 채용수요가 있는 지역의 중견기업, 스타기업 등 우수기업들이다.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인 ㈜홈센타는 레미콘사업부 이 외 레저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며, 1964년 설립한 장수 향토기업인 고려전선(주)은 50년 동안 내실경영 원칙에 따라 성장하고 있으며, 전선생산업체로 매출도 전국 5위에 드는 ‘강소기업’이다.
또한, 초정밀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인 ㈜세신정밀 등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 관계자들은 우수청년들이 많이 응모하고 심층대화 및 관찰면접 등 충분한 검증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올 한 해에도 ‘청년공감 기업탐방’,‘대학 리크루트투어’등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기업과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청년들도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많이 개선 되어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
-
미래부, 대학, 출연(연)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정부-대학-국가연구기관-중소‧중견기업 4자간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육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 이하 UST)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현장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과 졸업 후 협약기업에 취업을 보장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UST는 2015학년도 전기 계약학과 운영을 위해 8개 출연(연)과 10개 중소․중견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9개 전공 총13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8명(박사 2명, 석사 6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2월 8일(월)부터 29일(월)까지 입학원서 접수가 진행되며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5명(박사 1명, 석사 4명)을 추천․선발한다.
선발된 석·박사과정 학생들은 협약기업이 희망하는 연구분야 관련 출연(연)에서 현장연구를 통해 학위과정을 밟고, 학위 취득 후에는 협약기업에 채용되어 출연(연)에서 익힌 연구개발 지식과 경험을 살려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에 앞장서게 된다.
학위과정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연수장려금으로 박사과정은 160만원(月), 석사과정은 120만원(月)을 지급 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UST와 출연(연)이 약 70%, 기업체가 30% 내외를 부담하게 된다.
UST 계약학과는 국가연구소대학의 장점을 활용, 출연(연) 캠퍼스의 첨단 연구지식과 인프라를 개별 기업의 핵심 연구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출연(연)의 우수 연구기술을 산업체에 확산하는 등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UST는 지난해부터 코스닥협회, 월드클래스300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출연(연) 캠퍼스와의 맞춤형 계약학과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교육부가 주최한 ‘14년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출연(연) 기반의 계약학과 운영 및 기업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으로 인력양성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미래부 이성봉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UST와 출연(연)이 함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공동연구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요소를 파악하여 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UST 이은우 총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연구소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출연(연)과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www.msip.go.kr
-
불필요한 스펙은 그만, 이제는 능력이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기업인 구글은 2만 명 조직에 채용담당자만 1천 여 명이다. 한 명만 반대해도 입사가 거절되며, CEO도 주 5일중 금요일은 온전히 채용에 투입된다. 지원자를 선별하는 것보다 지원하지 않은 전문가 발굴에 더 집중할 정도로 인적자원 관리의 90%는 채용에 비중을 두고 있다.
사람을 뽑고 나서 업무를 고민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의 채용트렌드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를 보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인재를 살피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란한 스펙보다는 업무능력을 보겠다는 것이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화),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역량중심 채용문화 활성화 방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기업인사담당자, 채용컨설팅 전문가 및 대학취업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역량중심 채용문화 확산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역량중심의 글로벌 채용 트렌드’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소개 및 추진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발표 내용>
① (국내 외 기업의 채용관행 개선 방향) 구글(Google), 애플, 삼성 등 국내외 선도 기업들은 우수인재(best talent) 보다는 적합인재(right talent)를 선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직무 특성을 전보다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 채용 과정 및 도구를 도입했고 다양한 모집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②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이 불필요한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을 평가하여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대기업 등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역량중심의 채용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배출하고 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기업 인사담당자, 대학 취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고용부 청년고용기획과장이 참여하여 역량중심 채용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하려면 기업의 의지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늘 컨퍼런스는 역량중심 채용을 위한 기업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이 자리잡게 되면 청년구직자들은 불필요한 스펙 쌓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으므로 기업 및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이러한 채용문화가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www.moel.go.kr
-
건국대 인재개발센터, 진로지도 강화와 취업지원을 위한 워크숍 개최
건국대학교 인재개발센터는 30일 교내 16개 단과대학 학장과 학과별 주임교수, 행정실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진로지도 강화와 취업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취업률 목표관리제 우수 학과에 대한 시상과 함께 취업률 향상과 인재 개발을 위한 정책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행한 취업률 목표관리제(MBO·Management By Objectives) 시상에서는 정보통신대학 소프트웨어전공,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정치대학 행정학전공, 예술디자인대학 공예전공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문과대학 사학과,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전공이 우수상을 받았다.
취업률 목표관리제는 학과(전공)별로 설정한 취업률 목표의 달성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건보DB연계 취업률 대비 건보 및 국세 DB연계 취업률 상승(15%) △목표값 설정(25%) △목표대비 취업률 상승(30%) △순위 상승(20%) △순위 석차 백분위(10%)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김용식 교학부총장은 “청년 실업이 늘고 있는 요즘, 취업이라는 어려운 목표를 위해 힘든 고민 속에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을 건국대만의 강점을 가진 인재로 키워 더 많이 사회와 기업으로 진출시키자”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취업난의 원인을 세계적인 경제 문제와 얼어붙은 취업시장 등의 사회적인 분위기로만 돌리기 전에 우리가 스승으로서 학생들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나누었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자신들의 꿈을 이룬 후, 모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명문사학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이제는 더 이상 학생들만의 몫으로만 맡겨둘 수 없는 없다”고 덧붙였다.
인재개발센터는 워크숍에서 취업률 제고와 학생 역량강화를 위해 △진로·취업관련 교과목 확대 운영 △현장실습(인턴)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학생별, 학년별로 각기 다른 진로·취업 목표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및 현장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재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강좌와 현장실습(인턴십) 등 취업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의 취업률은 평균 71.8%로 미수강 학생들의 평균(50.1%)보다 높고, 엘리트(Elite)프로그램 등 취업프로그램 이수자의 취업률도 평균 71.1%로 미이수자의 평균(52.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취업교과목 개설 강좌수를 확대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인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국대 김종필 인재개발센터장은 “인재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관련 교과목 및 프로그램이 취업 역량 개발에 분명한 효과가 있다는 점이 여러 통계로 확인된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대학생활을 하며 축적한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건국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konkuk.ac.kr
-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관련협회 MOU 통해 교육효과 상승
대한민국은 OECD 내에서도 최상위 대학진학률을 자랑하지만, 최근 청년실업이 극심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미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학진학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반면 생계를 위해 일찍이 산업현장에 발을 들인 4050 세대들에게 배움이란 여전히 요원하고 목마른 존재다.
이에 최근 ‘선취업 후진학’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 직업교육에 특화된 대학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다.
2014년도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에 ‘후진학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경기과기대는 ‘지역산업체-대학-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학업-경력개발의 재직자 맞춤형 원클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수료식을 가진 ‘건설기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경우 총 4주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면접평가를 통한 이수성적을 부여 받았다.
특히 교육 수료자의 취업과 관련, MOU 체결을 맺은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펌프카협회는 취업확약서를 통한 취업알선을, ㈜전진중공업과 ㈜KCP는 교육협력, 장비제공 등의 협력을 펼치는 등 산학간 굳건한 연대를 통해 교육의 질과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세부터 5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이번 건설기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는 작년에 과정을 이수하여 성공적으로 취업한 윤채웅 기사(46세, ㈜KCP) 가 2기생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약해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이번 수료식에서 윤 강사는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과 시설이 우수하다”라며, “인생 2막의 재취업이 가능토록 지원해줘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우리 대학은 타 대학이 주로 제공하는 교양과정 이상의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앞선 대학”이라고 소개하며, “관련분야의 협회들과의 교육협력, 취업협약 등의 MOU를 맺어 취업 실적도 월등히 앞서 간다”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tec.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www.gtec.ac.kr
-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everyday.go.kr)’ 개통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과 함께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everyday.go.kr)'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
국가평생학습포털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동안 평생교육정보, 프로그램 등이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어 학습자가 일일이 찾아야 했고,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으나 국가평생학습포털 개통으로 전국의 평생학습정보 및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학습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학습할 수 있어 생활 속 평생학습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창업등 직업능력개발, 비즈니스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외국어 및 교양 강좌 등
국가평생학습포털의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을 통해 각 시‧도별로 제공되던 평생교육기관, 강좌, 강사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
*시‧도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정보망으로, 현재 구축이 완료된 11개 시‧도 8만2천여건의 강좌정보 제공
둘째, 국내기관 및 해외 교육사이트의 질 높은 공개 교육자료와 자체 개발 콘텐츠를 제공*하여 생애단계별 학습 수요**에 맞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투브(Youtube), 테드(TED) 등 9개 기관 24만여편, 자체개발 콘텐츠 18편
** (청년층) 진로, 직무능력 향상 콘텐츠 (중‧장년층) 창업‧재취업, 직업능력개발 콘텐츠, (노년층) 문화‧여가활동 콘텐츠
셋째, 포털사이트를 통해 학습한 이력이 평생학습계좌제*에 기록‧관리되고, 재검색 없이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인별 콘텐츠 목록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다.
* 개인의 다양한 평생학습결과를 체계적으로 누적‧관리‧활용토록 하는 시스템으로 평생학습포털과 통합 아이디(ID) 사용으로 이용 편의성 제고
교육부는 모바일 앱도 개발(’14.12월말)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노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모드(글자 크기 확대, 항목 등 간소화)를 추가 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기관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늘배움’ 사이트가 명실상부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교육부
홈페이지: www.moe.go.kr
-
[KT&G] 핵심가치 실천 KT&G에서 배워라
KT&G는 핵심가치 내재화 부문에서 경영관리 순환과정 Plan-Do-See를 잘 실현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핵심가치 내재화로 한 방향 정렬을 중시하는 민영진 KT&G CEO의 비전에 맞춰 인재개발원, 전략기획실, 변화혁신실, 윤리경영실이 적극 협의하여 진정성 있는 KT&G Way 체질화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3년 전, KT&G에 변화혁신실이 생겼다. 핵심가치와 관련한 업무를 주축으로 하는 이 실은 현재 KT&G Way 체질화 전략 중 1단계 Value Day을 실행해 KT&G의 전 직원 중 82%가 교육에 자발적으로 다섯 번 이상 참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4월에서 5월까지 두 달에 걸쳐서 매주 진행한 Value Day는 핵심가치 내재화를 효과적으로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까지 개선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톡톡히 본 부서들 몇몇은 아직까지도 다른 활동에 Value Day란 이름을 붙여 저마다의 핵심가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 Value Day 운영 결과
이정훈 KT&G 변화혁신실 부장은 조직원들이 핵심가치 내재화 교육을 받고 난 후 “조직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가 핵심가치”라며 “Value Day와 Action Plan을 하고나서 구성원들이 핵심가치를 인식해 소통도 활발해지고, 실천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핵심가치를 교육뿐만 아니라 평가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실행했던 변화혁신실의 결실이었다.
실행에 초점을 맞추다
홍석환 KT&G 변화혁신실 상무는 ‘2014년 KT&G Way 체질화’를 위해 다섯 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기준으로 프로세스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첫째는 ‘핵심가치 내재화 업무의 방향과 전략 실행의 효율성’이며, 둘째는 ‘계획된 프로그램의 체계화’다. 이 두 가지를 실행하기 위해 변화혁신실은 KT&G Way 체질화 추진 프로세스를 Value Day 운영, 기관 Action Plan 수립, Follow Up 및 활용 등 세 단계로 나눴다. 그리고 단계마다 구체적인 방침을 세워서 전략 실행을 가능하게 했다.
세 번째는 ‘추진 주체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운용하는 방법’으로 CA라는 현장의 변화관리자를 임명했다. 넷째, ‘진단과 피드백 부문’에서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활용했고, 다섯째,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긍지를 심어줄 ‘우수사례 부문’에서 KT&G 내부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KT&G Way 체질화 프로세스
1단계 Value Day 운영
구성원들의 부담을 덜고자 자율적으로 진행된 1단계 Value Day는 총 8주로 구성됐으며, 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 Value Day 프로세스
위와 같은 내용으로 1주차에는 Opening, 마지막 8주차에는 Closing, 2주부터 7주차까지는 인재 중심, 도전 정신, 성과 지향, 상호 협력, 고객 중시, 상생 추구의 순으로 매주 각 Session별로 약 55분에서 65분 동안 부서단위의 토론방식으로 운영했다. 아래는 도출된 결과물이다.
▲ Value Day가 마무리 되면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만든다.
2단계 Action Plan 수립
2단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Value Day 토론 결과물에 근거한 ‘기관 A/P’을 수립했다. 이는 핵심가치 실천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와 KT&G 고유의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기관단위로 실천 프로그램을 설정하기 위함이었다.
▲ A/P 수립 일정
KT&G는 먼저 기관 A/P 수립의 기준을 정했다. 소속기관에서 Value Day 결과물을 활용해 A/P을 정하게 했으며, 만약 결과물이 없을 시 기존에 수립된 Issue A/P이나 Restart 추진과제 중에서 해당사항을 선정하게 했다.
▲ 기관 A/P 과제선정 방법
또한 기관별로 반기단위 완료 가능한 과제를 정하게 하고, 기관별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올해에는 핵심가치 여섯 가지 중 세 가지 분야만 선정하기로 했다. 실천과 집중이 가능한 한계선을 정해 나머지 분야는 2015년 상반기에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기관 대표과제 선정을 위해 Value Day 활동 결과물인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CA주관 자체 워크숍에 지참토록 했다. 워크숍 일정은 기관별 상황을 고려하여 6월 1주차 동안 진행해 A/P를 완성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이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포털에 6~7월 중에 개시했다.
▲ 회의 소집 대상
3단계 Follow UP 실천 및 활용
올해는 핵심가치의 실천 생활화와 실천우수자 롤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핵심가치 실천인을 매달 선발하고, 그 사례를 e-Poster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변화혁신실에서는 수시로 모니터링을 했고, 기관별 간담회와 인터뷰를 시행해 우수사례를 전사에 홍보했다.
아울러 분기단위로 기관실적을 취합해 보고했으며, 전략기획실에서는 경영지표 중 ‘전사 공동지표’를 KT&G Way 내재화 평가에 활용했다. 선발인원은 총 13명 이내로 상세한 선발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 이달의 핵심가치인 선발 프로세스
선발 기준은 ▲고객중시(고객관점에서 업무흐름을 개선하고 실천하는 자) ▲상생추구(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 ▲도전정신(업무 중 작은 문제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개선하는 자) ▲성과지향(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 하는 자) ▲상호협력(구성원 상호견해를 존중하며 동료의식을 발휘하는 자) ▲인재중심(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자)으로 총 여섯 가지다.
기관에 소속돼 있는 공식적인 CA는 위의 선발기준에 해당하는 사원이 있으면 사업분야별로 매월 1명씩 추천을 한다. 추천은 받았지만 이달의 핵심가치인에 선발이 안 된 경우라도 연 1회 실시하는 ‘올해의 핵심가치인’ 선발대상에는 포함시켜서 최다 추천을 받은 사람을 최종 선발한다. 포상으로는 실천인 트로피 수여, 인사기록카드 등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별 실천 사례를 엮어 연말에 사례집을 발간한다. 작년까지는 다른 기업 사례를 싣는 경우도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KT&G 사내 우수사례만을 모은 사례집이 나올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KT&G Way 체질화를 위해 네 개의 부서가 하나 돼 움직이다
KT&G Way 체질화를 위해 변화혁신실, 윤리경영실, 인재개발원, 전략기획실은 서로 연계하여 다음과 같이 움직여왔다.
▲ KT&G Way 체질화에 따른 부서별 활동
“최종적으로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되려면 한 방향 정렬이 돼야 합니다. 이것이 체화돼 핵심가치를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핵심가치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행동을 하게끔 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이 부장은 KT&G Way 체질화의 최종 목표에 관해 이와 같이 말했다.
KT&G 인재개발원은 내년 초에 Value Day 2 개발에 착수한다. 이 부장은 “진정성, 경영혁신 등의 부문들은 한때 유행했다가, 조금 지나면 사그라진다”며 “어떤 것을 추구하든 우리 회사와 부서에서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 믿고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지속성이 KT&G만의 진정성을 뒷받침해주는 실행력”이라고 밝혔다.
KT&G 변화혁신실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틀로 전사적인 문화혁신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첫째, 핵심가치를 어떻게 내재화하고, 실행하게 할 것인가?
둘째, 현장의 이슈를 현장에서 어떻게 해결하게 할 것인가?
셋째, 조직(기업)문화의 근간인 소통을 어떻게 원활하게 할 것인가?
넷째,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을 어떻게 더 잘 이끌어 낼 것인가?
이와 같은 행보를 통해 KT&G의 핵심가치인 ▲인재 중심 ▲도전 정신 ▲성과 지향 ▲상호 협력 ▲고객 중시 ▲상생 추구를 극대화했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의 도약,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 등의 경영이념과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이라는 업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행 키워드가 됐다.
글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