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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초석 다졌다
베트남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업하여 추진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건립지원 사업이 3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7월 1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부근 선 따이 시(市)에서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다오 응옥 둥(Dao Ngoc Dung)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이혁 주베트남 대사, 장재윤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사무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는 안전보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총 1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베트남은 68억 원을 투자해 부지매입 등을 지원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38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안전체험교육장 설치, 산업안전보건 실습용 장비, 강의 기자재,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현지 강사 요원 양성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체계적인 산업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연면적 18,300㎡(약 5,500평) 규모로 13개 안전보건 체험시설과 33종의 실습 장비를 갖추고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훈련센터가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지역의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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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민관교육발전 실무자 협의회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4~15일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함께 교육훈련기관 실무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제63회 민·관교육발전 실무자협의회’를 열었다. 실무자협의회는 각 교육훈련기관 간 정보공유,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무자협의회는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혁신교수법과 효율적 교육운영 방법 및 애로사항, HRD 최신트렌드 특강, 민간HRD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양근영 캠코인재개발원 실장은 “캠코는 지난해 공무원 직무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상반기 1,000명이 넘는 공무원·공공기관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최신 HRD 트렌드와 과제를 진단하고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데 알찬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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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개도국 항공공무원, 서울서 항공안전 역량 키웠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USOAP-CMA)**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USOAP-CMA : Universal Safety Oversight Audit Programme-Continuous Monitoring Approach,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회원국 항공안전관리체계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차원의 안전평가프로그램
**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UN산하의 정부간 전문기구로서 국제민간항공의 기술발전 및 기준제정을 위해 1947.4월 몬트리올에 설립(191개 회원국 보유, 우리나라는 1952.12월 가입, 2001년부터 이사국 지위 유지)
이번 교육은 아태·아프리카·중동 지역 등의 22개국* 항공정부관계자(26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으로서 항공외교를 강화하고 전 세계 항공안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01년부터 시행중인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 교육참가국(22개국) : 이라크, 쿠웨이트,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몰디브, 네팔, 말레이시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통고, 세네갈, 에디오피아, 가나, 케냐, 탄자니아, 이집트, 짐바브웨
특히, 이번 교육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의 충실한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하여 해외보급 중인 ‘항공안전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T) 관리 시스템’*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효율적인 안전 감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 국제기준관리시스템(SMIS: Standards Management and Implementation System), 항공안전감독관리시스템(SOMS: Safety Oversight Management System)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국내 항공안전 정보통신기술(IT)의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면서, “아울러, 항공안전분야 국제기준 이행을 주도하여 항공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올해 치러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선거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개도국의 지지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리 항공의 위상 : 2014년 항공운송순위 세계 8위(여객 16위, 화물 4위), ICAO 이사국(PartⅢ), ICAO 안전평가 2위(98.58점)·보안평가 최고등급(98.57점),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인천공항 1위(11연패), 김포공항 중형고객(여객 1500만~2500만 명) 부문 1위(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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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 매너, 이문화 과정' 운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2016년도 글로벌매너·이문화과정을 신설,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7. 11.(월)부터 7. 15.(금)까지 1주일간 운영한다.
효율적인 국제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영문 이메일·서한 작성, 국제회의, 협상력 등 스킬 배양에 앞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열린 사고와 매너 배양과 이문화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교육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점에 초점을 두고 본 과정은 글로벌 매너‧에티켓과 이문화 이해 등 두 가지 모듈로 진행된다.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문화 차이를 바탕으로 한 사례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고, 테이블 매너 및 에티켓은 현장학습으로 생생한 체험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국외출장 에티켓을 통해서는 준비물 점검부터 시작하여 매너‧에티켓 실습은 물론 구체적인 정보를 제함으로써 국외출장을 준비 중인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중국‧동남아‧이슬람 등 지역별 문화적 특징 이해,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통하여 글로벌 환경적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가인재원 옥동석 원장은 “유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글로벌 매너 및 에티켓을 겸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이론은 미리 숙지하고 입교 후에는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라”고 실습과 체득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국가인재원에서는 본 과정이 국외출장 또는 해외 주재관 파견, 통상․협상, 국제회의 참가 등 국제 업무를 담당하거나 관심 있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사전 필수 교육과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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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사내연수원 ‘하이비전센터’ 열어
현대해상은 경기도 광주시에 총 연면적 7,244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사내 연수원 ‘하이비전센터’를 신축하고 14일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3월 시설 노후화와 수용 인원이 부족했던 구 연수원을 철거하고 약 27개월간의 신축공사를 통해 새롭게 건립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숲을 담은 연수원, 마음을 담다’라는 컨셉으로 설계됐다. 내·외장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주요 시설로는 300명 수용 규모의 대강당 ‘아산홀’, 스포츠 연계 교육이 가능한 실내 체육관 ‘하트 홀’, 현대해상 역사관 ‘하이비전홀’과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 등이 있다.
숙소는 284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휘트니스센터, 탁구장,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배치해 교육생의 여가 및 휴식까지 고려했다.
정 회장은 신축 전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회장의 뜻에 따라 현대해상은 ‘숲을 담은 연수원, 마음을 담다’라는 콘셉트로 연수원을 신축했다.
또한 “올해를 100년 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정했다”며 “이번 연수운 개관을 통해 보험산업과 회사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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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제1기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 수료식 개최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12일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신규직원 5명은 사내강사(4명)에게 6개월간 실무능력을 교육받았다.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1월부터 ‘일학습병행제 훈련교육’을 실시했다. ‘일학습병행교육훈련’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신규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작년 7월부터 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공동개발한 훈련과정으로 신규입사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문서작성법 및 기획능력 △사무자동화 및 정보시스템 △경영평가 및 예산운영 △재무회계 및 계약업무 등 총 36가지 실무능력을 교육받았다.
강사는 분야별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내강사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로 6개월간(300시간) 소중한 ‘현장 노하우’를 전달했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의 근로자교육을 변형한 실무능력배양 프로그램으로 정부의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술집약적 산업분야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공기업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5개월간 공사와 공단이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만들어낸 특색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사의 일학습병행제는 정부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공사는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현실에 맞게 연차별로 개선하여 5년 뒤에는 공사만의 특색을 갖춘 실무양성과정을 만들 방침이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전국적으로 10여 개의 공기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 중이나, 경기도내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김포도시공사가 최초의 운영기관” 이라며 “넉넉하지 못한 교육환경에서도 배움의 열정이 뜨거웠고, 이러한 열정이 현업에 융복합돼 공사의 창조적 발전과 시민의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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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7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2016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단장인 가나자와 유지 홋카이도 라우스쵸교육위원회 자연환경교육 장학관을 비롯한 일본교사 방한단 48명은 6박 7일 동안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2016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교사 간 대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안을 이해하고 상호간 협력을 증진하여 한일교사의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 양국의 지속적인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에 목적이 있으며, 유네스코 교육 이념인 세계시민교육(GCED),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진행 되고 있다.
지역방문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교육청 및 유네스코학교 방문, 문화탐방, 가정방문, 그리고 양국의 교육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한일교육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교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은 2000년 3월 일본 문부과학성 나카소네 히로후미 장관이 방한하여, 당시 문용린 교육부 장관에게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양국 교사 교류 사업을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초에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Asia-Pacific Cultural Centre for UNESCO, ACCU)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한국교직원 일본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유엔대학(United Nations University, UNU) 신탁기금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교육부 지원을 받아 매년 여름에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교직원 일본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교직원 1,878명이,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교직원 492명이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7월 12일(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개회식 및 환영 만찬에는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천홍 교육부 국제협력담당관 과장, 박흥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문사회과학분과위원회 부위원장(2016 방일단장), 시노다 사토시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일등서기관, 그리고 지난 일본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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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무원 대상 항공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
경남 사천시는 우주산업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시정방침을 실현하고 이에 걸맞은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공무원 항공전문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초급반 5기 200여 명, 고급반 2기 50여 명으로 총 7기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항공 캠퍼스에서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항공우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국가항공산업단지 조성, 항공 MRO 및 생산단지 조성,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무인항공기센터 조성 등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항공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공무원 항공우주 마인드 향상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 인적 네트워크 조성과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 함양으로 항공우주산업이 중심이 되는 20만 강소도시 건설의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