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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차 HRD특별포럼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가 지난 10월26일 「제292차 HR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수 연수원 탐방’이라는 주제로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특별포럼은 기존의 지식과 기술 습득 중심의 교육과 훈련의 역할에서 경영 과제와 팀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으로써의 HRD센터 및 Staff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평택 LG전자 러닝센터 로비
△ 러닝센터 강의실
△ LG전자 러닝센터의 김병호 부장이 LG전자 러닝센터의 발전과정 및 교육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 LG전자 러닝센터의 최여한 센터장이 LG전자 러닝센터의 목적, 의의, 역할 및 환영사를 말하는 모습.
△ LG전자 러닝센터의 구내 식당 모습. 이 날 점심으로는 김치갈비찜이 나왔다.
△ LG전자 러닝센터가 실시하는 외국 지사 교육. 외국 지사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형태로 진행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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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평가와 HRD 성과측정 전략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가 지난 8월 31일 「제290차 HRD 포럼」을 개최했다. 1991년 창립돼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HRD 포럼은 교육전문가들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전문세미나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훈련 평가와 HRD 성과측정 전략(Training Evaluation & HRD ROI)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김현정 교수가 미래사회와 HRD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두 번째 세션에는 「ROI INSTITUTE KOREA」의 안정훈 대표가 HRD 성과측정과 ROI에 대해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포스코 인재창조원의 성과측정 사례를 선보였다.
기업교육의 트렌드는 성과 중심의 HRD로 변화하고 있고, 교육의 효과가 조직의 성과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성과 중심의 HRD 트렌드에서는 교육의 효과가 조직의 성과향상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기여했는지 정확하게 측정하고 평가하는 활동이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제290차 HRD 포럼은 교육 효과 평가활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방법론을 제시했다.
우선해서 미래사회와 HRD를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의 강연을 맡아서 펼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김현정 교수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대에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독창성 있고 비전 있는 HRD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현 HRD에 주는 시사점과 변화 방향에 대비해 조직의 기능이 단순히 벤치마킹을 통한 성장이 아닌 성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조직 학습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세션의 연사자로 나선 안정훈 대표(ROIINSTITUTE KOREA)는 Jack J. Phillips 박사의 5단계 평가모형인 ‘The ROI Methodology’에 의한 정통적인 교육효과평가방법에 대해 말했다. ‘The ROI Methodology’는 조직의 성과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 중에서 구체적으로 효과와 성과의 정도를 신뢰도 높게 분리해서 제시한다.
아울러 ‘The ROI Process Model’을 통해 평가 전략 수립부터 평가 결과 보고까지 체계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나아가 ‘The ROI Methodology’의 열두 가지 실행 원칙을 통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데이터를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한 후, 이를 활용해서 1~5단계의 교육성과 평가를 웹 기반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HRD 성과 측정 사례를 소개한 세 번째 세션의 1차 사례에서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수의 수상이력과 함께 HRD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민덕기 주임이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개선 및 교육훈련의 실제적성과 검증의 요구가 증대되고, 결과 중심의 인적자원개발로 패러다임의 전환 등 내·외부의 환경을 분석해서 성과 중심의 교육평가로 전환했다. 또한 교육만족도, 학업성치도, 현업 적용도, 성과기여도 평가체계를 2016년에는 단계를 세분화 하고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의 교육내용 이해도가 향상돼 종합적인 측면에서 교육이 업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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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중과 실행력 중심의 리더십을 조명하다
기업들은 비약적인 기술의 발달과 혁신 시대의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차세대 기업을 이끌어갈 통합적 인재 개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그 맥락에서 지난 9월 23일 열린 ‘제518회 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는 김영원 KMA한국능률협회 교수와 유효상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이 강의를 통해 미래 HRD의 방향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효성그룹의 HR담당 상무와 연수원장을 역임한 한국능률협회 김영원 교수는 한국의 HRD의 문제와 발전 등 다각적인 연구와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HRD, 경영의 업인가 독인가’를 주제로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장기적으로 저성장시대의 국면을 맞이하면서 기업들은 ‘성과저하, 활력 침체, 역량잠식’이라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지능정보 기술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인재에 대한 확보와 개발이 대두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시대에 가장 안정적인 투자는 인재에 대한 투자라고 제언했다.
‘Strategic Biz Partner HRD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 김 교수는 HRD가 경영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교육은 조직문화의 가치체계 구축 및 전파, 그리고 미래가치 창출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조직의 변화를 관리하고 선도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발맞춰 조직관리 역시 변화함에 따라 다각적인 방법의 해결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복잡한 근로 형태가 단순해지고 수평적 구조로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중시하게 됨에 따라 기업은 다양한 과제에 당면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성과를 떠나 인간 존중에 기초해야 하며, 실행력 중심의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 또한 수평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나아가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HRD가 작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 교수는 “우선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의 단순 교육과 주입식 전달, 암기 교육을 벗어나 프로세스 중심의 러닝, 학습의 업무화, 공간의 제약을 넘는 인포멀 러닝 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을 실행해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경영계획과 연계된 중장기적인 교육계획의 수립과 추진이 중요하며, 교육에 대한 CEO의 관심과 지원으로 Biz Sponsorship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연했다. 또한 그는 “상사가 교육 전후로 주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학습전이가 몇 시간의 몰입교육보다 더 효율적이다”라며 상시 학습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이며 강연을 매듭지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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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의 뉴 패러다임, 에듀테크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다
빅데이터,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첨단IT기술이 교육과 결합했다. 이른바 에듀테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기업교육의 중추인 HRD 역시 에듀테크 시대를 거스를 수 없다. 따라서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조영탁 대표이사)은 지난 9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교육혁명 시대의 HRD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14회 휴넷 HRD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참관객들이 모여 미래 HRD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다.
「제14회 휴넷 HRD 리더스 포럼」은 휴넷 조영탁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막을 열었다. 조 대표는 ‘2025 미래교육 report’를 제목으로 “에듀테크의 도입은 교육 환경 자체가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이어서 교사의 역할이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되는 상황, 현실보다 현실감 있는 가상교실로의 변화, 학생이 교사가 되고 교사가 학생이 되는 환경 등 미래 교육 트렌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머잖아 에듀테크가 일과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인포멀러닝의 확산을 이끌 것이며, 지금도 ‘70:20:10 플랫폼’, ‘플립러닝’, ‘MOOC’‘Gamification’, ‘VR/AR과 교육의 융합’, ‘인공지능 아바타 강사 및 튜터’, ‘NQF(국가역량체계)와 기업교육의 결합’ 등의 형태로 HRD에 깊숙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그 같은 교육의 변화에 반응하는 HRDer의 태도로 유용하지 못한 선입관 및 지식의 폐기학습(unlearning)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이진구 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이 교수는 다가오는 교육의 혁명적 변화가 HRD에 시사하는 바를 강의했다. 이 교수는 “70:20:10에서 10이 과거의주입식 학습이었다면, 앞으로는 70:20으로 대표되는 인포멀러닝이 주가 된다.”고 확신했다.
아울러 그는 학생들의 의구심을 자극함으로써 학생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SOLE(Self-Organizing Learning Environment, 자기조직적 학습환경)을 비롯해 MOOC와 플립러닝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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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축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007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2개의 기조강연과 3개 트랙 37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미래를 앞서갈 새로운 인재상을 제안하고 가치창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가치를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했다.
먼저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급진적인 변화를 초래할 4차 산업혁명에 요구되는 인재상과 교육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튿날에는 피터 쿠친크 일리노이주립대 교수가 ‘급변하는 시대에 HRD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에 관해 설명하며 국내외 HRD 담당자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적자원관리(HRM) 2개 트랙, 인적자원개발(HRD) 2개 트랙, 메가 세션 1개 트랙으로 구분, 총 5개의 트랙, 37개의 세션에서 강연을 펼쳤다. 그로써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전략을 조망하는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요약하면 HRM 트랙은 능력 중심 인재채용과 경력개발, 리더십과 조직몰입, 그리고 인적자본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HRD 트랙에서는 이러닝과 교육혁신 및 글로벌 HRD와 학습평가분석으로 구성됐다. 메가 세션 트랙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신러닝, 인공지능, 딥러닝에 관해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HRD 트랙 중 교육훈련혁신 부분에서는 김범열 LG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가까운 미래의 한국산업과 HR을 전망하며 장기 저성장기 도래에 따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와 창의적인 역량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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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업, 국가의 미래는 HRD에 달려 있다
세계적인 저성장과 경기침체는 우리나라 기업에도 직접적인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혁은 일자리의 감소를 수반하리라는 예측이 중론이다. 그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인재는 다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대 글로벌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HRD는 무엇일까.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던 스위스 직원능력개발원의 ‘Jahiu MERGIM’, 레오니 바이오닉 시스템 코리아의 ‘E_Hoger R’, BBW대학의 Gebhard Hafer 교수를 통해 세계 인적자원의 동향과 미래 화두를 살피고자 한다.
Jahiu MERGIM: 블루엘리트 성공사례, 개인의 운명을바꾼 직업교육훈련
스위스 연방 직업능력개발원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Jahiu MERGIM은 불가리아, 인도 등 스위스식 도제 시스템 전수를 위한 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연구결과를 개선, 공유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블루엘리트의 성공적 프로그램의 시발점인 스위스의 VET 시스템에 대해 조명한다. VET(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는 직업교육훈련을 지칭하는 말로 도제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스위스의 의무교육은 현재 15세까지이며 15세에 이르면 선택권이 주어진다. 바로 ‘일반교육을 받을 것인가’와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것인가’ 사이의 선택이다. 통계상 학생들의 선택결과를 살펴보면 약 70%의 학생들이 직업교육훈련을 택하고 있고, 나머지 30%가 일반교육을 받고 있다.
그는 “총 2년 과정으로 수료 후에는 관련 자격증이 나오고 이후에는 3년-4년의 학위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교육 수료의 의미를 떠나 다양한 회사에 지원할 수있으며 기업에 직접 제안 받을 기회가 제공돼 직업에 대한 선택권이 많아진다.”고 직업교육훈련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직업교육은 보통의 사무직원을 비롯해서 사회복지사, 요리사, 기술 엔지니어 등 제한이 없으며 화이트칼라나 블루 칼라의 구분 없이 약 40개의 직업이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그는 “직업교육훈련이 국가적으로 학위에 인정돼 커리어에도 큰 이점이며 전문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측면에서도 40%가 넘는 회사들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음에도 불구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것은 노동시장의 적정성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작용될 뿐 아니라 채용 후 교육생들의 능력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직업훈련은 무엇보다 직업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가진능력 중심의 인재로 성장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유익하다.
E_Hoger R: 독일기업 LEONI의 HRD사례
레오니는 156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본사를 독일에 두고 지속가능한 시장인 한국, 중국, 인도 등 다수의 국가에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 공업 둥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곧 100주년을 맞이하는 레오니는 급속한 세계시장 변화와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레오니 바이오닉 시스템 코리아의 아시아 R&D 디렉터인 E_Hoger R는 “제품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각국의 니즈를 만족할 창의력 있는 인재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언급한다.
실제로 다이얼로그의 개발을 통해 기업이 핵심 잠재력을 가진 인재는 누구이며, 어떤 능력을 가진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영입해야 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HR 매니지먼트는 이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또한, 핵심역할을 맡을 수 있는 리더의 육성도 중요하다.
E_Hoger R는 “기업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구성원들에게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기회를 부여한다고 100%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을 독려하고 성장을 자극하는데 기여한다.”라고 얘기한다.
그는 동기부여의 방법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을 강조한다. 네오니사 역시 대화를 통해 조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재능을 관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보통 2~5% 사람들이 80% 이상의 성과를 낸다. 이들은 항상 먼가를 시도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며 기업이 핵심인재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기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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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원장] 직업능력개발의 선도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제고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현장 중심의 직업능력개발, 직업교육훈련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실천적 정책연구기관’이란 미션을 바탕으로 ‘국민의 평생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국가의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해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 구현에 기여’라는 비전을 수행하고자 각고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그 같은 과업의 중심에는 이용순 원장이 존재한다.
올해 10월, 제7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으로 취임한 지 2주년을 맞이하는 이 원장은 우리나라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전략을 밤낮없이 고민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창립부터 오늘까지 19년 동안 함께한 그는 수많은 연구·사업을 실행한 경험을 토대로 무엇보다 ‘창조’, ‘융합’, ‘실용’, ‘섬김’의 4대 핵심 가치를 설정해 일선에서 기관 경영을 진두지휘하는 중이다.
원장 취임 2주년, 신념과 열정으로걸어오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내부 출신 인사로서는 최초로 수장에 임명된 이용순 원장. 어느새 기관장으로 활약한 지 2주년을 맞이하는 그는 내내 사명감을 품고 대한민국의 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돌이키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원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오롯이 한길만 걸어왔던 만큼 그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이 각별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에 부임한 후 어느덧 2년이 흘렀습니다. 당시 현장 중심 연구자로서 그간 꿈꿨던 이상을 실현할 기회를 선물받은 듯해 무척 기뻤습니다. 반면, 기관의 위상과 미래, 구성원의 기대와 역할 등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도 동시에 느꼈습니다. 사실 내년이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청년기인 20주년에 돌입합니다. 원장으로서의 책무를 한시도 잊지 않고 열심히 달리기 위해 힘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이 원장은 그동안 ‘NCS 학습 모듈 개발’, ‘일학습병행제 정착 지원’, ‘세종시 청사 이전’ 등 기관의 현안을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데 집중했다. 그런가 하면 ‘직업능력개발 현장 연구 선도’, ‘현장 중심 융·복합 연구체계 구축’, ‘인적자원 글로컬(Glocal) 협력·확산 강화’, ‘투명과 섬김의 책임경영강화’ 등 4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도 구축했다. 그 결과로 올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관 평가에서 경영 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무래도 그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NCS 기반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이 원장의 신념과 열정이 한몫했다.
“무엇보다 능력중심사회의 구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NCS 기반 직무능력평가제 운영이 필요하며, NCS기반 교육과정 이수 결과 활용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도와 컨설팅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시급합니다. 특히, 산업체와 학교는 상생의 협력이 요청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 박물관」을 개관하다
2015년 10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 박물관」을 원내에 개관했다. 취임 당시 이용순 원장은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박물관」의 설립을 경영목표로 제시했었다. 그도 그럴 것은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직업교육훈련의 미래지향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 박물관」은 직업교육훈련 관련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연대기 순으로 1899년 관립상공학교가 건립되던 개화기부터 미래의 직업세계까지 시대별 정치·사회상 및 직업교육훈련 정책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시의 실습 기자재, 교과서, 기능대회 수상작품 등도 실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공간의 제약 때문에 일부만 전시해서 선보이지만 추후에 전시를 기다리는 전시품이 수장고에 가득합니다. 따라서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박물관」은 현재 확장 및 관람환경 개선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직업교육훈련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완비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이 원장은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 박물관」을 통해 과거 직업교육훈련의 역사를 담고, 현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의 역할을 다하며, 미래사회 및 직업환경 변화에 따른 직업교육훈련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 취지와 의도에 따라 개선 및 확장된 박물관은 한국직원능력개발원 창립기념일인 10월 18일 경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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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現) 제7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前) 한국직업교육단체총연합회 상임공동대표
한국직업교육학회 회장
대한공업교육학회 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한국교육개발원 직업기술교육연구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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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러닝, 스마트 세상을 연결하다
「2016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6)」가 ‘이러닝, 스마트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1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이러닝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신 이러닝 동향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러닝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119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정책 홍보관 및 기관 등 총 208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이러닝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이러닝산업협회 임재환 회장은 “이러닝의 핵심 화두가 스마트러닝에서 에듀테크와 연결성으로 전환이 일어나는 시점이며 제4차 산업혁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21세기적 교육혁신인 에듀테크는 필수적이다”며 그동안의 이러닝 관련 경험을 세계와 교류하는데 집중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2016 이러닝 코리아」로 가늠하는 이러닝의 동향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및 소득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교육권을 보장하는 수단으로도 정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여 이러닝을 기반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21일 시작을 알린 「2016 이러닝 코리아」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이러닝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다양한 이슈와 발전 방향들을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11회를 맞이한 「2016 이러닝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의 이러닝 행사라는 위상답게 대규모로 행사를 진행했다. 임재환 회장은 “‘이러닝 코리아’는 2006년 ‘이러닝
국제박람회’로 시작해서 컨퍼런스와 여러 수상식 등을 결합한 종합적 엑스포로 발전하였다.”며, “‘이러닝 코리아’라는 명칭은 2014년부터 사용하였고 이러닝 분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엑스포이다”라고 그간의 발자취를 짚었다.
그 명맥을 이어 이번 행사는 교육부·산업부·ACU·스페셜 총 4개의 트랙 14개 강연을 통해 ICT 발달에 따른 미래의 학교 모습과 혁신적인 교수학습 사례 및 이러닝 관련 우수 스타트업 성공사례 등 고무적인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커티스 봉크(Curtis Bonk)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4차 이러닝혁명의 만남’을 주제로 산업구조와 이러닝의 변화에 대해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러닝의 히스토리와 발전
「2016 이러닝 코리아」에서도 실감할 수 있듯이 이러닝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그렇다면 이러닝에 대한 히스토리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는 체계로 이러닝 개념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1990년대 말이었다.
그 후, 1998년 시작된 인터넷 인프라는 이러닝 산업에 날개를 달아줬다. 온라인 자료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고 단순한 형태지만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된 자료들이 곳곳에서 제작되면서 이러닝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울러 그즈음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고 강의 관련 툴이 발전하면서 웹 기반 교육(WBT)의 시대가 개막됐다. 당시 강의는 압축 방식으로 제작돼 음질이 조악했다. 그러나 대학, 공공기관, 초중고 등에 이러닝이 점차 확대됐고, 특히대기업을 중심으로 임직원 대상 인터넷 교육이 도입되면서 2000년 하반기 온라인 교육 1세대 기업들이 본격 등장했다.
2002년부터는 콘텐츠와 서비스 품질 경쟁이 본격화됐다. 스트리밍 방식의 저작 툴이 개발돼 이러닝 제작환경이 개선됐고 강의 화면과 음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그 결과 2004년 움직이는 동영상 강의가 처음 시작됐다. 2005년부터는 교육 절차도 점차 체계화되었고 강사 모습과 강의 내용을 고정적으로 보여주던 단순한 포맷에서 벗어나 단계별 학습메뉴로 구성이 다양해졌다.
질적 성장을 이룬 2006년부터 체계적인 강사 관리와 수강내역 관리 등 퀄리티 향상에 집중했다. 기업의 경우 많은 학습자가 동시 수강할 수 있어야 했고 학습 결과가 인사고과나 학점에 반영되도록 수강 내역과 평가 내용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의 개선이 요구됐다.
그런가 하면 오프라인이 접목된 2008-2010년까지 온라인 강의가 활성화되고 말하기와 쓰기 등 그동안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학습들이 온라인 강의와 강사의 직접 지도를 접목한 형태로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온라인 강의의 경우 학습자가 제출한 과제를 실제 강사가 검토하고 첨삭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러닝 시대’라 불리는 2010년 이후에는 주요 이러닝 업체들이 앞다퉈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해 집중도와 흥미도를 높이고 터치 기능 등으로 학습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강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10년간 이러닝은 온라인 교육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변신을 거듭해 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러닝이 모바일러닝과 접목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