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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HRD 연합학술대회
한국산업교육학회, 한국인력개발학회, 한국기업교육학회, 한국액션러닝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한국HRD 연합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1일 하루동안 멀티스퀘어(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매년 정기 개최되는 연합학술대회에서는 ‘대한민국 HRD, 미래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HRD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학계를 포함한 모든 HRDer들이 모여 함께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16시부터는 각 학회의 학회장들이 모여 대한민국 HRD의 방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박현모 원장이 정조의 디자인경영 리더십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모습
△ Johnson & Johnson의 최연주 부장이 존슨앤존슨 액션러닝 핵심성공요인과 리더십 개발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고 있다.
△ 이진구 교수가 Organization Development의 이론과 실재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모습
△ 리상섭 교수가 Training & Development 이론과 실제에서 리더십 교육의 실패 요인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 이찬 교수가 Career Development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는 모습.
이찬 교수는 특히 경력개발은 사다리와 같이 수직적이 아닌 정글짐과 같다고 강조하였다.
△ 장원섭 조직위원장(한국HRD 연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이 사회로, 김진모 공동회장(한국산업교육학회)과 배을규 회장(한국인력개발학회), 박수홍 회장(한국기업교육학회), 한상국 회장(한국액션러닝학회)들이 함께 '대한민국 HRD, 미래는 있는가?'에 대해 토론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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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제16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1월 9일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여성리더와 중간관리자급 여성후배가 함께 중간관리자의 역할, 인식,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업 여성대표 및 임원 50여 명과 재직 여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중간관리자가 조직과 업무, 그리고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리더가 알고 실천해야 할 부분을 조명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신 교수는 “부드러운 소통과 조직을 통하게 하는 지혜, 셀프브랜딩, 성과를 창출하는 실력, 동반성장이 그들의 역할”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그룹별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여성 리더들이 현장 경험과 노하우, 지혜 등을 후배 여성들에게 전수했고, 중간관리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약을 모색하는 여성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전해 그들의 관리자 역량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줬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여성인재 양성과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 ‘여성인재 아카데미’와 함께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를 매년 두 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여성이 다양한 영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람이 미래이고, 인재가 핵심인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동력은 여성인재”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일하는 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숨김없이 발휘하고 남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2월 말에 ‘제1회 미래 여성인재 양성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제16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개최'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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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찾아가는 교양강좌’ 개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11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인천 제2격납고, 인천화물서비스지점 등 현장 인근에서 스케줄 근무에 집중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양강좌」를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교양강좌의 첫 수업은 ‘나도 바리스타! 핸드드립 커피’로 인천국제공항 2층 아시아나항공 학과장에서 펼쳐졌다. 이 수업에 참여한 공항 근무 직원 20명은 커피이론기본, 핸드드립기본, 기초실습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18일과 21일에 열린 ‘스트레스 및 마인드관리 교육’에 인천국제공항에는 근무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긍정적 언어 사용의 중요성, 자존감 향상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기술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김강훈 아시아나항공 인재개발팀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현장근무 직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근무특성을 고려해 특강형식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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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50+ 국제포럼 2016’ 개최
(일본 도쿄대 평생교육학 마키노 아수시 교수가 “모든 국민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사회: 초고령화 사회 일본의 새로운 평생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SBS CNBC가 후원하는 ‘서울 50+ 국제포럼 2016’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100세 혁명, 50+세대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50+세대들이 어떻게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하는지, 정책적인 도움이나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포럼은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4백여 명이 함께했다.
7일 기조연설에서 미국 마크 프리드먼 앙코르닷오르그 CEO가 더욱 목적 있고, 의미 있는 50+세대의 삶을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서 일본의 평생교육학 교수 마키노 아수시, 독일의 SPD 60+ 연방부대표 레인홀드 헴커, 웨일스의 고령화 자문포럼 의장 테리 밀즈가 차례로 각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8일 포럼에는 ‘젊은 세대와 50+세대의 Win-Win 전략’에 대해 영국 베스존슨재단 매니저가 나서 “북아일랜드의 고령화 친화 도시 구축을 위한 세대 간 통합 프로그램의 중요도”를 소개해 사회문제의 회복방안으로 이목을 끌었다.
박원순 시장은 “50+세대의 경험과 열정은 고령화 시대에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포럼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 사례를 통해 서울시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50+세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울50+사업 모델을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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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 특별세미나 개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 이하 KEIS)은 지난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직업연구 특별세미나: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별 세션과 전문가 세션,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던 이번 세미나는 미래산업, 과학기술, 정보통신, 고용 및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인 송희경 의원은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기에 길라잡이가 필요하고,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인숙 KDI 초빙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플랫폼 경제를 소개했고 미래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은 초연결사회의 신뢰 기반, 근로와 여가의 균형, 건강하고 안전한 삶이라는 미래 트렌드 분야별 미래유망기술을 조명했고, 안일엽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물인터넷이 금융, 의료, 자동차, 에너지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로써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 변화와 미래 직업 세계 변화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 인력양성 방안, 교육혁신 등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이 특별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개회식 중 한국미래연구원 이각범 원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KDI 초빙연구위원인 김인숙 위원이 '제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경제시대'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팀 김한준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이 미래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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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GSEEK) 오픈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경기도형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GSEEK, www.gseek.kr)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식(GSEEK)은 경기, Global, Great을 상징하는 G와 ‘기회를 찾다, 지식을 추구하다’란 의미의 ‘SEEK’이 합쳐진 이름이다.
지식은 무크(MOOC)를 모태로 한 온라인교육서비스로, 무크가 고등교육 중심이었다면 지식(GSEEK)은 평생교육으로 확장했다는 차이가 있다. 기존의 온라인 교육에 강사와 학습자, 혹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무크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참여와 소통의 쌍방향 개념을 추가한 상호 소통 강의 프로그램은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인 최병삼 박사의 청년창업 교육, ‘플랫폼, 세상을 바꾸다’, 네이버 웹툰 작가팀이 참여하는 ‘웹툰이 미래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 총 20개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그동안 운영하던 무료 온라인교육 서비스인 ‘e-배움터 홈런(Home-Learn)’과 ‘경기 창조학교’, ‘배우리’ 등 3개 교육 사이트를 통합했다. 그로써 외국어, 자격증, 취업·창업, 은퇴설계, 생활정보, 인문 교양 등 14개 분야 225개의 콘텐츠도 그대로 제공해 기존 사용자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자신의 전공, 취미,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할 수 있는 ‘마이플랫폼’ 기능을 더해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의 모습을 갖췄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는 상호소통형 콘텐츠가 20여 개에 불과하지만 내년까지 약 40개 정도의 콘텐츠를 신규개발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마이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게 되면, 2018년에는 일반 온라인 강의를 포함해 모두 7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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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HRD시스템 설계 및 교육체계 수립 전략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가 지난 9월 28일 「제291차 HR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7 HRD시스템 설계 및 교육체계 수립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이슈특강에서는 KT&G 인재개발원의 홍석환 원장이 경영전략과 연계된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두 번째 주제 특강세션에서는 2017 HRD 시스템 설계 및 교육체계 수립을 주제로 신범석 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에스원과 LS미래원의 HRD 시스템과 교육체계 사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HRD전략은 외부의 환경변화에 따라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경영이슈와 연계될 때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내외부의 환경분석에 의한 HRD 전략을 설정하고 그 전략과 부합된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번 291차 HRD포럼에서는 2017년 경영환경에 대한 분석과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기업의 HRD 미션과 관리 시스템·경영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체계수립 방안에 대해 연구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경영전략과 연계된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펼친 KT&G 인재개발원 홍석환 원장은 2010년도 이전부터 현재까지 KT&G 인재원의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인재개발을 위한 해답을 제시했다. 우선 조직문화 구축과 HRD의 역할 변화 등 HRD의 전략적 기능의 강화와 함께 핵심인재의 선발에서부터 육성과 유지 그리고 직무 전문성 및 Way 교육의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꼽았으며 나아가 조직문화와 조직전략에 부합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그룹 연수원의 역할을 제고시켰다.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신범석 박사는 2017 HRD시스템 설계 및 교육체계 수립을 주제로 경영과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HRD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현재 HRD의 미션과 문제의식을 제고하고 2017 성과창출, 저성장기 시대의 대응 그리고 컨버전스 기술융합 등 지식기술의 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2017년 경영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전략 및 경영방침 연계, KPI연계, 중간관리자 성과관리 역량 강화, 선택과 집중, 다운된 조직 활성화, 인포멀러닝과 IDP의 강화와 같은 HRD전략을 제시하였고, SHRD실현, Biz리더십, 차세대리더육성, MOOC 등의 교육체계 수립을 위한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사례연구 발표의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에스원 인재개발그룹과 LS미래원의 사례연구를 통해 각 기업의 HRD방향과 교육체계 수립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에스원 인재개발그룹의 최정웅 차장은 HRD의 역할에 대한 물음을 통해 상황판단, 현장 문제, 인재, 개인 성장에 대한 해답을 각각 제시하며 이에 맞는 에스원의 인재육성 사례를 함께 선보였다.
최정웅 과장은 현장 문제를 진단함과 동시에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에스원의 터닝포인트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리더십 역량 진단 후 강, 약점 분석을 통한 피드백 및 현장 코칭이다.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22개의 역량을 진단하고 결과를 통해 강·약 분석 및 우수사례제공, 부서원FGI 등의 결과분석과 피드백이 시행된다. 이후 1~2개월의 1대1 코칭을 통해 상황인식 개선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과제가 부여되고, 코칭 종료 후 1개월간 역량 재진단의 과정을 거쳐 교육을 마치게 된다.
에스원의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력 및 영업, 리더십 등과 같은 HRD 영역을 확대하며 교육중심이었던 HRD 영역을 현장 컨설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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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HRD포럼 기사 모음
- 교육훈련 평가와 HRD 성과측정 전략(제290차 HRD 포럼)
www.hrdnet.co.kr/detail.php
- 2016 HRD 페스티벌&지식나눔 바자회(제289차 HRD 포럼)
www.hrdnet.co.kr/detail.php
- 제288차 HRD포럼 개최 ‘2016 글로벌HRD 트렌드와 이슈’
www.hrdnet.co.kr/detai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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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HRD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2016 공공기관 경영혁신 컨퍼런스」가 1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보다 신뢰받고, 존경받는 공공기관을 위해 펼쳐진 본 행사는 ‘지속가능 경영’ 및 ‘경영 효율화’, ‘인재육성’ 섹션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시사점 및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는 공공기관, 공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하여, 공공기관의 현안과 발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개의 기조강연과 클로징 세션을 포함해 4개 세션 11개 강연 및 사례발표로 진행돼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올해 경영평가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평가지표 개선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반장식(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교수의 기조강연을 맡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시사점, 향후 평가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 경영, 경영 효율화, 인재육성 3개 세션으로 공공기관이 혁신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주제로 꾸려졌다.
우선 지속가능 경영 세션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최근 쟁점과 과제, 불확실성과 비예측 가능성에 대비한 공공기관 미래 전략기획 그리고 공공기관의 내부감사와 전사적 위험관리에 대해 다뤘으며 이어진 경영 효율화 세션에서는 임금체계 개편현황과 효율화 향후 쟁점, 사업평가 전략 및 방법론, 재정 절감을 위한 민간의 경영기법 활용 등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한 공공기관의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인재육성 세션에서는 공공기관의 인재육성전략, 공공인사와 능력 중심 인사관리, 직원 전문성 향상 및 대외교육 활용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과학적 선발기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공공기관은 지난해 공무원 교육훈련법이 공무원 인재개발법으로 개정되며 자기개발학습의 필요성과 함께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인포멀 러닝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재육성 세션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박문환 부장과 인사혁신처 김윤희 사무장의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선 한국수력원자력 박문환 부장이 사내 인재육성전략을 소개하며 인재육성 세션의 시작을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CDP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직무별로 분류체계, 필요역량,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정비하여 임직원의 자기개발 계획 수립과 역량개발을 돕고 있다. 더불어 4직급으로 나누어 각각 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직무역량, 자기개발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박문환 부장은 “‘핵심직무 전문가제도’는 핵심전문가를 육성하는 체제로, 우수한 후보자를 선발하여 교육한다. 이후 이들을 현장전문가 및 사내 전문 강사로 활용하며, 현장학습 촉진자 및 핵심지식 관리자로서 학습동아리와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과정은 핵심직무전문과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표준화하여 관리하고, 매년 활동실적과 성과를 평가하여 In-Out을 시행하고 있다.
박 부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은, “인재육성전략이 고장 정지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세계 WANO PI 지수(2015년 2/4분기)가 2위로 평가되는 등의 성과를 내는데 큰 몫을 했다.”며 인재육성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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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공기관 경영혁신 컨퍼런스 안내 사이트
www.ksa.or.kr/event.do
공공기관 경영혁신 컨퍼런스 관련 기사 모음
- 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 '2016 공공기관 경영혁신 컨퍼런스' 개최
www.fnnews.com/news/201610120823327848
- 아시아경제, 표준협회, 공공기관 경영혁신 컨퍼런스 개최(2015)
view.asiae.co.kr/news/view.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