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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소통의 조직문화 구현
지난해 11월 ‘인포멀러닝’을 도입한 AK플라자(대표이사 정일채)가 1년 동안 70명의 사내 강사를 배출하며 유연한 소통의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실 정 대표는 ‘사내 인터넷 채팅 방송 BJ’로 활동했는가 하면, ‘요리 공부와 미니정원 가꾸기’ 등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은 인재이고, 인재의 육성은 소통으로써 자발적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AK 크런치’는 그 같은 철학이 묻어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AK 크런치’는 AK플라자 임직원이 매달 1회 소규모로 점심시간에 두루 모여 도시락을 먹으면서 강연하는 새로운 형식의 인재양성교육으로 교수자와 학습자가 익숙한 동료직원인 만큼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발전돼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되는가 하면 자발적인 부서간 협업활동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사이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조기 마감됐을 경우, 인트라넷을 통한 영상으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손준호 AK플라자 인재개발팀장은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더니 사내문화의 유연해졌는가 하면, 그로써 상상 이상의 동기부여와 업무성과를 창출했다”고 고무적인 실효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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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베트남 고위공무원 대상 정책역량교육 실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은 베트남 차관급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차관급공무원 정책역량강화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이번 교육과정은 20년 이내 중상소득 국가로 진입하고자 하는 ‘베트남 2035’ 경제발전계획의 이행을 위해 베트남 정부가 요청한 교육수요를 고려해 기획됐다.
국가인재원은 1995년부터 비정기적으로 베트남 공무원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베트남 공무원 550여 명이 국가인재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베트남 감찰부는 그간의 교육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해 차관급 고위공무원의 정책기획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국가발전 및 정책사례를 배우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국가인재원에 직접 요청했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안정적 경제발전’, ‘사회통합’, ‘고위공무원 리더십’, ‘한국의 발전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의 경제발전과정과 인적자원개발, 정보통신 산업정책 등에 대해 이뤄졌으며, 고위공무원의 리더십 및 통합역량 배양을 위한 학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국내 고위공무원과 한국-베트남의 정책사례 및 행정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전략도 모색했다. 아울러 한국개발연구원(KDI),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한국의 경제·사회발전전략 및 사례에 대해 깊이 논의하기도 했다.
옥동석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 유치는 33년간 운영해온 외국 공무원 교육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의 국가발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국가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1984년 최초로 외국 공무원 교육을 시작한 이래 베트남을 포함한 124개국 5,000여 명 외국 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정부 주문형 교육과정을 적극 유치·확대함으로써 국가 위상 제고와 행정 한류 확산에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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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지도자 1,2급 자격과정 실시
(멘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멘토지도자들)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멘토교육협회(회장 안병재, 이하 협회)는 지난 11일과 12일(1박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멘토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멘토지도자 1,2급 자격과정(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등록 제2016-004136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바야흐로 멘토링 시대를 맞아 협회는 참가자들이 차세대 대한민국 리더인 청소년에게 글로벌 꿈과 전문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급 멘토링 스킬 습득 훈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멘토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인재육성의 사명과 역할, 책임과 전문역량을 중심으로 ‘사회적 아버지’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야말로 오늘날 대한민국 청소년의 문제는 부모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공동의 인식으로 “사춘기까지는 부모의 책임이지만, 사춘기 이후는 사회적 책임이다”라며, 참가자 모두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진학, 취업, 결혼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위로하는, ‘사회적 아버지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결심했다.
그처럼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는 진로를 응원하는 한편으로 참가자들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멘토의 길을 동행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가진 섬김의 삶도 계획했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대한민국 1004 멘토링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1004 멘토링 캠페인’은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진 멘토 1004명을 선정해, 1명(1)의 멘토가 4명(4)의 멘티에게 무한(00)사랑으로 응원하는 멘토링 캠페인으로 모든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문의: 사)한국멘토교육협회 회장 안병재 010-4328-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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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육성
지난 14일 LG전자(대표이사 정도현·조준호·조성진)는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Coding Expert) 5기 인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CTO 안승권 사장, 소프트웨어 센터장 민경오 수석연구위원(부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인증식에서는 총 13명의 코딩전문가가 배출됐다.
코딩전문가는 9월에 진행됐던 ‘코드 잼’ 경연대회와 심층 인터뷰 평가 결과를 종합해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자 1,000여 명 중 최종 선발됐다. 코딩전문가는 특별 인센티브, 글로벌 IT기업 탐방 및 해외 컨퍼런스 참여, 세미나 활동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차후 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내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의 소프트웨어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설계-구현-검증의 3단계 전문가 선정 프로세스를 갖춰왔다. 세부적으로 2010년부터 설계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2012년부터는 구현전문 코딩전문가, 2015년부터 검증전문가인 SDEF를 선발해온 LG전자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총 79명의 코딩전문가를 배출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체계적인 전문가 인증제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내 코딩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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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주관한 ‘제1회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됐다. 11월 10일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호주, 한국 4개국의 지역 및 산업 인적자원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 및 산업 기반 인적자원개발의 효과적 거버넌스 및 사회적·경제적 창출성과 등을 논의해 실효적인 시간을 가졌으며, 인재양성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처 등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노동시장과 산업의 수요를 반영하는 직업훈련 혁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시장 및 산업의 수요를 파악해 인력양성 표준을 제시하고, 훈련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대적인 필요 안에서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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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코치대회
한국코치협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코치대회」가 지난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매년 11월 정기 개최돼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코치대회는 ‘코칭, 미래를 열다(Coaching, the key to your future)’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미래를 열어갈 주체로서의 코칭의 역할과 그 가능성에 대해 제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코치를 포함한 각계 기관의 인사 등 12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모여 코칭에 대한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본대회가 펼쳐진 4일에는 한국코치협회 김재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갑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초청강연에는 일본 도쿄코칭협회 시노 가에데 회장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코치대회의 첫날인 11월 3일은 사전행사로 진행되어 개인별, 그룹별 전문코치의 생생한 현장코칭과 함께 개인과 조직을 위한 특별 워크숍이 진행됐다. 본 대회에서는 3개의 강연장에서 ‘팀코칭’, ‘초보부모 코칭’, ‘패밀리 코칭’, ‘심신통합 코칭’등 12개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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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창립 10주년 컨퍼런스
지난 11월 3일 상공회의소에서는 피터드러커소사이어티 창립 10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2006년, 피터드러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창설된 피터드러커소사이어티는 피터드러커가 제시해온 지식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모범적 사례들을 발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을 통한 지식근로자의 육성, 지속 가능한 성과개선을 추구하는 혁신, 사회 속에 숨겨진 기회들을 기업활동의 목표로 삼는 리더십 및 기업가 정신개발, 성장 과정의 사회적 공유를 추구하는 사회생태계의 발전”이라는 선순환의 구현을 통해 피터드러커소사이어티는 지식공동체를 구축해나가는 중이다.
그 같은 고무적인 행보 속에 10주년을 맞이한 피터드러크소사이어티는 컨퍼런스를 통해 피터드러커의 지식의 장을 공유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토마스 호란 교수와 로날드 프라이 교수가 기조강연을 열연했으며, 오후에는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와 남성우 풀무원 회장이 기업가 정신을 맥락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관 각계각층 70여 명의 지식인들이 두루 모여 한마음으로 공정사회를 위한 피터드러커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공감했다.
로날드 프라이 교수가 영감을 주는 강연으로 새 시대를 열어갈 기업가 정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행사의 일환으로 문국현 대표가 인세기부로 나눔을 실현한 참여자에게 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다.
영어로 진행된 강의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며 컨퍼런스에 집중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향한 청중의 열정과 집중도는 타 행사에 비해 두드러지게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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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포럼(Global HR Forum) 2016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Global HR Forum) 2016」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꿈, 도전 그리고 창조(Let’s Dream, Challenge and Creat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 기획된 것이다.
<11월 2일(수) 개회식 및 기조연설, 기조세션>
전 아일랜드 브라이언 카우언 총리가 '국가 미래를 위한 리더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런 랭어 교수가 '저성장 사회와 진취적 도전정신'에 대해 기조연설을 펼쳤다.
지난 11월 2일(수) 3M 신학철 수석부회장이 '혁신경영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연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6'에 관한 안내와 등록이 이뤄졌던 로비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11월 3일(목) 분과회의>
3일(목)에는 미래를 여는 교육개혁, 글로벌 기업의 인재경영, 4차 산업혁명과 능력개발, 도전하는 인재육성을 트랙별 주제로 하여, 각각 4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기간동안 5,000여 명이 참여하여, 글로벌 인재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느껴졌다.
[Track A. 미래를 여는 교육개혁 - 두번째 세션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Track B. 글로벌 기업의 인재경영 - 첫번째 세션 '무엇이 직원을 몰입하게 하는가']
맥킨지 서울사무소 조직부문 강혜진 파트너가 국내 100대 기업 대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강혜련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LG인화원 김경수 상무가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하고 있다.
[Track B. 글로벌 기업의 인재경영 - 두번째 세션 '열혈 청년들의 맨손창업 도전기']
글로우 레시피 사라 리 대표가 자신의 창업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Track C. 4차 산업혁명과 능력개발 - 두번째 세션 '30만 다문화 가정, 기회와 과제']
[Track D. 도전하는 인재 육성 - 두번째 세션 '이스라엘 과학교육의 성공비결, NASA의 성공하는 팀 만들기']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다니엘 자이프만 소장이 "앞으로는 지식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집중하기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스페이스센터 내털리 사이즈 고문이 'NASA의 성공하는 팀 만들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포럼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다니엘 자이프만 소장이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