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공공 및 민간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의 주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상(像)은 무엇이고, 인재발굴을 위한 전략은 어떠해야 할까?’를 주제로 글로벌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산업사회를 선도할 ‘적극적 인재발굴’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공공부문 핵심인재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인적자원개발(HRD) 관련 글로벌 세미나로는 최초인 이번 행사는 킴벌리 홀든(K.Holden) 미국 인사처 부국장, 올리버 그로만(O.Grohman) LG전자 글로벌HR 상무, 황성현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 등 세계적인 HRD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나아가 경력개방형직위, 민간스카우트 제도 도입 이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공직 전문성, 개방성 확대 요구에 부응하고,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의 인재발굴 전략과 사례를 민관(民官)이 공유하며, 정부 인사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모색하는 계기로 많은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동극 처장은 “인사혁신처는 경력개방형직위와 민간스카우트 제도 도입 이후 2년간 28명의 민간전문가를 국·과장급에 영입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내었다”면서,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격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사혁신처도 핵심인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환경공단, 베트남에 수자원역량 전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베트남 고위 환경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일주일간 산업폐수관리와 수질모니터링 등 수자원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사업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등 베트남 정부와 공단이 직접 계약을 체결한 “동 나이(Dong Nai) 강 유역 산업폐수관리 프로젝트(VIPMP)”의 일환이다.
동 나이(Dong Nai) 강 유역 산업폐수관리 프로젝트(VIPMP)는 베트남 정부가 세계은행(World Bank)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총예산 5,000만 달러로 2013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베트남 정부 측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오염 관리정책과 수질관리시스템 등 수자원 관련 정책 및 기술공유에 대한 교육을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천연자원 및 환경부(MONRE) 소속 고위 환경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한국의 환경관리정책 △산업폐수관리시스템 △수질모니터링기술 등 총 3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공단은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된 환경오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주도하에 추진한 환경정책, 공단이 운영하는 국가 자동수질측정망 등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설치 및 운영에 적용된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제품에 대한 소개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동반성장을 통한 정부 3.0정책을 실천했다.
-
서울시, 신규공무원 적응 돕는 ‘서울시 멘토링’
서울시가 신규 및 전입 직원들의 조직 조기 적응과 업무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일터 조성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과 관련하여 2016년 하반기 멘토링 활동 우수커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신규공무원 정착을 위해 2013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 멘티는 신규임용, 자치구 및 타기관 최초 전입자, 부서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되 2016년부터 신규임용자(실무수습 포함)에 대하여는 의무 멘토링을 시행하여 조직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멘토링 주요 활동내용은 조직 조기적응, 업무지원 및 노하우 전수, 공직 애로사항, 기타 인생 상담으로서 멘토가 멘티의 직장 및 인생 선배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멘토링 활동 우수커플은 총 10커플로서 최우수 1커플(상금 70만 원), 우수 4커플(각 60만 원), 장려 5커플(각 50만 원)을 선정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 커플의 영예를 차지한 도시기반시설본부 멘티 박기범 주무관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멘토의 업무노하우 전수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고, 좋은 아빠 같은 멘토의 “모르는 것에 대하여 망설이지 말고 질문을 해라,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라, 그렇게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행위가 너의 자산이 될 것이다”라는 인생철학을 통하여 업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멘토링 우수 커플 활동 결과는 서울시 학습관리시스템 내 성과공유방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남미지역 29개국에 직업능력개발 경험 전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우루과이에서 중남미 지역 29개 국가에 대한 직업교육훈련 정보교환, 인적자원개발 지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미주지역 직업훈련지식개발센터(ILO/CINTERFO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중남미 인적자원개발 정책담당자 워크숍」 개최 이후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노하우 전수를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체결되었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모델 수출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정보교환 및 전문가 파견 등 인적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공단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노하우 전수 및 인적자원개발 공동 지원 등 29개 회원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공단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우루과이 외교부, 노동사회보장부, 국립직업훈련원 등을 각각 방문하여 한국의 경제발전과 직업교육훈련의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박영범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성장 원동력이었던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중남미지역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모델이 지구 반대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4박 8일간 지구 반대편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는 짧은 일정임에 불구하고 코스타리카 부통령실을 방문하여 아나 엘레나 샤콘 에췌베리아(Ms. Ana Lelena Chacon Echeverria)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타리카 직업훈련원(INA)과 2년 전 체결한 업무협약 갱신할 계획이다.
-
[LIVE JOUNAL]뇌를 알면 인재가 보인다
기술과 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도래한 혁신의 시대에는 누구보다 창의융합인재가 주목된다. 현재 다양한 사고와 행동이 가능한 창의융합인재는 기업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맥락에서 지난 12월 16일 펼쳐진 ‘제521회 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는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인본경영과 인재양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뇌의 기능을 조명하며 인재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는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과 인본주의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CEO로 유명하다. 그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뇌에서 나오게 되며, 창의적 인재란 올바르게 뇌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전제에서 ‘뇌를 알면 경영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먼저 이 대표는 “사람은 뇌를 통해 자극을 받아들이고 판단하게 되며, 그 결과로 반응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각각의 기관을 통해 판단의 근거를 찾고 분석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뇌를 통한 판단의 과학적 원리부터 얘기했다.아울러 그는 뇌란 하위변연계, 확장변연계, 대뇌피질, 외측전전두로 이뤄지며 하위변연계는 생존 본능을 기준으로 생물학적 유·불리의 관점에서 정서적 판단을 하고, 확장변연계는 과거 경험을 기준으로 호오 관점에서 감정적 판단을 하며, 대뇌피질은 미래 이익을 기준으로 손익 관점에서 이성적 판단을 하고, 외측전전두는 종합적 가치를 기준으로 신념, 도덕, 가치를 반영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고 뇌의 역할에 대해 짚었다.나아가 이 대표는 “다양한 판단은 각각의 중추기관을 거쳐 결정되며 이후, 생존을 위한 신뢰, 무의식적 쾌락을 추구하는 열정,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 종합적인 판단과 결정을 거쳐 행동으로 일어난다”고 첨언하며, 이 판단 메커니즘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법을 유추할 수 있다.무엇보다 이 대표는 미래형 인재의 리더십에 대해 세 가지 측면을 중요하게 제언했다. 첫째는 신뢰를 통한 리더의 자발적인 행동이다. 리더가 신뢰를 구축할 때 팔로워는 긍정성을 띄고 이는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둘째는 열정으로 인한 리더의 치열함이다. 리더가 동기를 유발할 때 팔로워는 적극성을 띄며 이는 치열한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세 번째로 전략이 있을 때 리더에게 나타나는 치밀함이다. 리더가 전략을 코치할 때 팔로워는 전략성을 띄며 이어 치밀한 행동을 보인다.미래형 인재의 리더십을 짚어준 그는 “마이다스아이티는 행복한 인재의 육성을 경영의 목표로 삼아 신뢰기반, 동기부여, 전략코칭, 인격배양을 주요 과제로 설정해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그 실천전략으로 스펙, 징벌, 상평, 정년이 없는 4無정책을 펼치는 중이다”며 “기업경영의 출발은 사람의 행복을 돕고 세상의 행복 총량을 늘리는 행복 인재육성에서 비롯된다”고 각별히 강조하며, 인본경영에 대한 강연을 매듭지었다.한편, 실제로 마이다스아이티의 경영목표에는 ‘좋은 경영의 시초는 사람을 경영하고, 그 뇌를 경영하는 것이 주최가 된다’는 이 대표의 신념이 담겨있다.프로필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주요 경력현)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K-Software 포럼 의장
전) 한국공학한림원 위원
국가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주요 상훈2016 한국경영학회 강소기업가상
2013 World Best Software 기업
2011 World Class 300 기업
2010 신기술실용화 유공자 산업포장
-
[이시형 원장]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교육으로 국격을 제고하라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동(東)이 밝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2016년 시국선언의 여파로 여전히 어지러운 정국이다. 아직도 경제는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사회는 이기심으로 팽배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따라서 2017년 대한민국의 활로와 HRD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국민의사 이시형 원장의 혜안과 철학을 귀담아들었다. 「세로토닌문화」의 원장인 그는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행복의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언급하며, 작금의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명쾌한 진단을 내렸다.
“해답은 간단합니다. 기본과 원칙을 회복하면 모두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하라
2016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이시형 원장은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을 상실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 역시 상황윤리가 초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 원장은 2017년은 국민의 질서와 논리가 바로서야 국격이 제고된다고 피력했다.
“우리는 기본과 원칙이 부재한 까닭에 국가적인 위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실상 우리는 평소 신호나 법규를 무시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12월의 주말에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서 보니 뜻밖에도 국민들의 모습이 무척 질서정연했습니다. 그토록 우수한 국민성을 간직한 민족인데도 불구하고 평소 기본과 원칙을 세우지 않아서 흐트러졌다는 사실에 슬며시 눈물이 났습니다.”
그 같은 국민을 통해 이 원장은 희망을 엿보았다. 실제로 이 원장은 기본과 원칙의 가치가 정립되는 미래를 위해 지금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리더십 커리큘럼을 고안하고 있다. 이른바 ‘태평로 청년아카데미’가 그것. ‘태평로 청년아카데미’를 통해 그는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준수하는 리더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
“기본과 원칙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이 그 역할을 맡아야 됩니다. 예컨대 요즘은 공공의식에 대한 교육이 중요성을 잃었습니다. 그 증거로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아서 야단맞는 아동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절제와 제지로 울음을 터뜨리는 아동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과 원칙에 대한 교육은 가정 단위부터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원장은 그러한 교육의 부작용으로 이기주의와 특권의식이 만연한다고 언급한다. 그는 기본과 원칙에 상반되는 이기주의와 특권의식 때문에 인격은 상실되고 국격은 저하됐다고 덧봍인다. 그것은 HRD 영역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기본과 원칙을 내재한 HRDer는 장기적으로 기업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인적자원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관통하기 위한 10가지 키워드를 명심하라
2017년을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해 이 원장은 기본과 원칙을 비롯한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인격체라면 모두 새겨 들을 가치지만, HRDer들은 교육을 기획하는 만큼 특히 유념해야 한다. 그 10가지 키워드는 가나다 순으로 ‘기본과 원칙’, ‘도덕적 가치관’, ‘선비정신’, ‘신뢰’, ‘정의’, ‘절충’, ‘지족정신’, ‘애국’, ‘창의’, ‘책임’이다.
“앞서 언급했던 기본과 원칙에 이어 도덕적 가치관은 각별히 중요합니다. 도덕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으면, 옳음과 그름의 잣대를 잃고, 삶이 목적 지향으로 변화합니다. 더군다나 2세에게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해 악순환이 연속됩니다.
다음으로 선비정신도 되새겨야 하죠. 선비정신은 우리의 고유한 세계관으로 의리, 지조, 신념을 흔들리지 않고 지켜내는 마음가짐입니다.
또한, 신뢰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요즘은 불신이 만연한 시대입니다. 실제로 거짓도 많습니다. 국정조사에서도 스스럼없이 거짓을 진실처럼 얘기하는 듯합니다.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는 파국을 맞이할 것입니다.
정의도 실현해야 합니다. 모두 정의를 머리론 이해하지만 행동하진 않습니다.
특히, 절충도 우리가 짚어야 합니다. 상호간에 감정적인 대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호간에 감정을 조절해 합리적인 담론을 도출해야 합니다. 그로써 협업할 수 있습니다.
지족정신도 손꼽아 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부족에 대해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꾸만 주위를 비교하며 높이 발전만을 지향하는 태도는 위험합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지족하면 행복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아울러 애국도 언급하려 합니다. 나라 잃은 설움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국민의 애국을 통해 나라의 기강을 바로세울 수 있습니다.
덧붙여 이제는 창의가 돋보이는 시대입니다. 기술은 기계나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를 통해 지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끝으로 책임의식도 필요합니다. 위급한 사태가 발발하면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자세가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이 원장은 이상의 키워드를 통해 국민의 일원이자 기업에서 교육을 일임하는 HRDer들이 귀 기울일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언급이지만, 그것은 무척 중요하다. 왜냐하면 정신과 가치가 비뚤어지면 아무리 뛰어난 역량과 능력을 보유하더라도 궁극적으로 기업에 해를 미칠 수밖에 없다.
미래의 리더는 인류를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하라
이 원장은 시대적인 혜안과 지혜의 제시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그것을 실천하려 정성을 기울인다. 산수(傘壽)를 지났지만, 그는 아직도 사회적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천명의 나이에 세운 그 이상은 ‘여생 동안 국민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 맥락에서 그는 사람의 꿈과 이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상향의식이 묻어나는 목표는 지양해야 하죠. 바로 욕심이거든요. 그것이 충족되지 못하면 불평이나 불만이 나타납니다. 일례로 과거에는 우리나라에 웃음소리가 많았습니다. 대체로 가난했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잘살게 됐으나 행복지수가 형편없습니다. 바로 상향의식이 깃든 목표 탓입니다.”
이 원장은 기업의 목표 역시 사회적 공헌에 기인해야 한다 제언한다. 따라서 CEO들은 경영학적 식견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야 한다 짚어준다. 인문학적 소양에서 인류를 존중하는 사고관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미래의 인재는 사람을 배려하는 사고관이 확고해야 합니다. 그 사고관을 중심으로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인공지능은 곳곳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관리하는 인재는 반드시 인격을 존중해야 인류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배려하는 올곧은 리더상의 제시. 이 원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언급하며, 교육의 본질에는 존엄성이 존재해야 한다 일컫는다. 사람이 대상인 HRD 방향 역시 매한가지. 인본주의에 입각한 HRD에 기본과 원칙을 비롯한 인간 본연의 가치를 심어주면 HRD를 통해 행복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2017년 그로써 HRD 관계자들이 인격과 국격을 제고하는 새해를 맞이하길 소망한다.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
주요 경력
현)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원광디지털대학교 석좌교수
전) 대경대학교 석좌교수 역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역임
강북삼성병원 원장 역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 역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주임 교수 역임
이시형 원장 관련기사 모아보기
-건강다이제스트, 생체나이 45세~ 이시형 박사가 사는 법
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28
-머니투데이, 힐리언스, 이시형 박사의 토탈 헬스 프로그램 론칭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122312190119576&outlink=1
-쿠키뉴스, DGB금융그룹 DGB수요특강 이시형 의학박사 초청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11727
-
[ISSUE] 2017 Trend Report
사회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 미래 현상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이에 맞는 전략 수립은 더욱 중요하다. 즉, 미래를 먼저 알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고, 이에 따라 트렌드를 통찰하는 것은 현 사회를 잘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특히 현 사회는 다양한 분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사회문화적 영역에서 전반적 트렌드를 파악해야만 경쟁사회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경제, 소비, ICT 등 이들의 관계를 통해 2016 트렌드를 돌아보고 2017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
2016 10대 트렌드를 정리정돈하다
2016년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1%에 머물고, 국내 성장률 또한 2.9%~3.2%대를 기록하였다. 게다가 실업률 또한 3.6%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청년 실업률 역시 9.4%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어 2017년에도 경제성장률은 2.4%~2.5%의 선을 유지하며 내수경기 침체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그뿐 아니다. 2016년 다포스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던진 제4차 산업혁명의 화두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지능을 갖게 된 현실 세계의 아날로그형 사물들이 가상세계와 연결돼 생산과 서비스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지는 새로운 산업사회를 구현, 지금껏 상상치 못했던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미래사회의 전 영역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고용 없는 성장의 심화, 파괴적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직업과 일자리 소멸, 그리고 일자리의 양극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며 경제, 사회, 정치 등 다방면에서 변화의 폭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2016년은 불안정한 시대와 기술 성장의 가속화라는 커다란 화두 속에 다양한 트렌드들이 연구·발표됐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진은 2016 트렌드를 분석하며 한 해의 빅 이슈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나만의 구명보트 전략플랜: 불경기에 대비해 삶의 방식과 소비계획을 수정한 ‘플랜 Z 소비’가 이뤄졌다. 지출액은 줄이되 만족감은 최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과잉근심사회, 램프증후군: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시각각 재난과 사고 소식을 접하며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가 각광받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과거 비주류라고 평가받던 1인 방송이 메이저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행보에는 비단 미디어 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미래 세대 소비자의 시대정신과 소비가치가 담겨 있다.
브랜드의 몰락, 가성비의 약진: ‘가성비’가 브랜드의 가치를 대신하는 소비 방식이 대중화됐다. 소비자들의 정보력이 좋아질수록 브랜드 이름보다 품질과 가치를 선호했다.
연극적 개념소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타적인 의도를 강조하는 착한소비도 기부에 동참했다는 만족감을 높이고 SNS 등을 통해 주변인에게 과시하기 위한 ‘연극적’인 소비로 변질됐다.
미래형 자급자족: ‘지속 가능하고 인간적인 삶’을 누리는 생활방식에 대한 고민이 자급자족형 소비 형태로 이어졌다.
원초적 본능: 소비자를 움직이기 위해서 적나라한 자극이 동원됨에 따라 메인 스트림보다는 B급 감성과 비주류가 각광받았다.
대충 빠르게, 있어 보이게: 있어빌리티(있어 보인다 + Ability), 즉 과시욕구가 극대화됐다. SNS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별다른 깊이는 없더라도 그럴싸해 보이는, 혹은 무언가 대단해 보이는 결과물을 추구하는 변화를 보였다.
아키텍키즈(Architec-kids) 체계적 육아법의 등장: 마치 건축설계사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듯 임신부터 태교, 출산, 육아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아법이 각광받았다. ‘아키텍키즈’란 체계적 육아법으로 자라날 새로운 세대를 뜻한다.
취향 공동체: 자신의 취향과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세를 따르기보다는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취향에 따라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밖에도 최근 ICT를 선도하는 기업과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ICT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았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드론’등의 신기술 관련 키워드와 ‘미디어’, ‘실시간스트리밍’ 등 콘텐츠 관련 키워드가 주류를 이뤘다. 또한 2016년은 ‘핀테크’가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큰 첫걸음을 내딛었던 해로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예비인가를 받고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기대는 더욱 증대되고 있다.
2017 10대 이슈를 예측·분석하다
-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사업 공고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2017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이하 Best HRD사업)을 4일 공고하였다.
Best HRD 사업은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기관을 발굴하여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부문은 고용노동부(수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공부문은 교육부(수행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증을 총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확대와 능력중심 사회 여건 조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기존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이외에도 고용창출장려금·고용안정장려금 참여 신청시 가점, 직업능력개발 정부포상 유공자 신청시 가점(사업주 부문), 인증후 2년차 기업에 대한 중간점검 컨설팅 제공 등 인증기업 혜택을 추가로 강화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인사.인적자원개발(HRD) 관련 비위 또는 노동관계법 등 법령 위반 기관에 대한 인증제한(3년간 신청자격 제한) 규정을 신설하여 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공공.민간부문 모두 지난해 개선?보완된 심사지표를 적용하여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공동 사업공고 및 홍보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기업 등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 및 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하여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6년 시범사업 이후 총 861개(공공 372개, 민간 489개) 기관이 본 사업을 통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