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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고령사회 대비 인적자원개발 방안 모색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고령사회 진입 대비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보건·복지분야 훈련시장의 실태를 분석하고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훈련 참여 활성화와 인적자원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업종 훈련동향', '유럽 보건훈련분야의 현재와 미래'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어 '고령사회 대응 인적자원개발 미래방향'을 논제로 발표자와 초청패널 간 보건·복지 분야 훈련시장의 역할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세션별로 밀라노 공공보건훈련학회 알렉산드로 콜롬보 박사와 일본법인 (주)아이린의 안철우 대표가 유럽과 일본의 보건훈련분야 훈련특성에 따른 효과성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국내 분야는 공단 이연복 직업능력국장이 '보건복지 훈련 동향'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윤수 교수는 '고령사회 인적자원개발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보건복지 분야 산업수요 전망과 훈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각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로 직업훈련 활성화는 물론 산업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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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
GS는 최근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혁신적 변화를 정착·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포럼에서는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신규 사업모델 개발, 수익성 개선, 벤처육성, 공정 개선을 통한 고객관계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선 현장의 대표적인 경영 혁신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다시 한 번 혁신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
먼저 GS리테일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고객니즈와 트렌드에 대응해 적시에 트렌드 상품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GS25의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를 소개했다.
이는 점포 및 모바일 교차사용 강화를 통해 업계의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며 이런 편리성으로 ‘나만의 냉장고’ 앱 회원수를 경쟁사 대비 최대 5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달성해 단기적으로 약 1,000억 원의 추가 매출효과와 장기적으로는 GS25의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미래 편의점을 위한 획기적인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최적화를 통한 고도화시설(VRHCR) 전환율 증가’ 사례 발표를 통해 “중질유를 분해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고도화시설의 전환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증가시켜 공정 개조 이후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GS건설은 '대규모 단독주택용지 개발사업' 사례 발표를 통해 “아파트로 대표되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건립가능 부지의 공급은 감소하고 시장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 '테라스하우스'의 열풍으로 저밀도 주거상품의 시장내 수요를 확인하여 단독주택단지 개발사업에 정원 및 테라스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자이더빌리지’를 통해 미래주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GS EPS는 ‘Biomass 발전소 수익성 향상’ 사례 발표를 통해 “전력판매단가는 50% 이상하락하고 연료가격은 상승하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료인 우드칩 사용량을 증대하면서도 연료 품질관리를 통해 이물질 발생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며 “변화되는 전력시장에서 수익성을 창출하고 혁신활동을 통해 가동률 향상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GS칼텍스의 ‘석유화학사 원료-제품 거래를 통한 시너지 창출’, GS홈쇼핑의 ‘벤처투자팀을 통한 벤처 육성 및 협업사업모델 개발’, GS글로벌의 ‘발전연료 사업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등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공유한 사례들에 대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 벤처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하게 고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재 영위하는 사업에서 우리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회사 안팎의 시너지를 도모하여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밸류 크레이션 포럼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GS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소명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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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협력사들이 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투자 확대할 것”
LG생활건강이 컨설팅 프로그램 통해 협력사 지원사업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15개 협력회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발대식을 진행하고 협력회사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은 화장품·생활용품 산업의 내수확대 및 수출성장 추세에 맞춰 LG생활건강 협력회사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연간 단위로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협력회사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현장 진단과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제조혁신 부문 7개사, 경영혁신 부문 3개사, 환경·안전 부문 5개사 등 생산성혁신 사업을 진행할 총 15개 협력회사를 선정했다.
LG생활건강은 사업기획, 수행기관 관리, 사업예산 집행 및 성과관리 등을 주관하며 제조혁신 분야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경영혁신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세븐컨설팅과 KPC인증원에서 주도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LG생활건강은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업수행, 점검, 성과평가 등 진행 일정을 공유했고, 참석한 15개 협력회사들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시장선도의 첩경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회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협력회사들이 제조 및 경영혁신을 진행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 및 복리후생 지원과 함께 금융지원, 해외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협력회사에 실효성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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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환경이 경영성과를 높인다”
SK C&C가 제조분야 고객 공략에 나선다.
SK주식회사 C&C(대표 안정옥)는 오는 23일 양재동 엘시티에서 CIO 등 제조사 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에서 시작된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환경이 경영성과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일조하므로 이 같은 신기술 적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조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딥러닝·머신러닝·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신기술 및 솔루션을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SK C&C는 먼저 제조산업 분야 생산공정 혁신과 신사업 모델 개발을 이끌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의 적용 사례·도입 절차 ▲제조산업향(向) 클라우드의 효과적인 도입 방안 ▲제조산업의 BDA(Big Data Analytics, 빅데이터 분석)·딥러닝(Deep Learning)·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SK하이닉스 시스템기술그룹장인 이한주 상무가 ‘반도체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지멘스(SIEMENS) 디지털팩토리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DF/PD)장인 슈레터러(Schletterer) 부사장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Digital Enterprise) 실현 방안 및 암베르크(Amberg) 공장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권송 SK C&C 제조사업부문장은 “SK C&C는 작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인프라 및 기술력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다.”며 “이미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의 자동화·지능화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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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외국 수자원 전문가 육성 교육 실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K-water 인재개발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외국의 수자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자원 사업계획 및 설계 타당성 향상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의뢰로 실시하게 됐으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수자원 관계자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예측 가능한 수치로 도출하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활용 등 각국의 수자원 프로젝트 개발 시 적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방법론을 익히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교육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개발을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토대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K-water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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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사내 직원 전문컨설턴트로 양성한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제이스퀘어호텔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사내 임금피크제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테크노 서포터즈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퇴직을 앞둔 임금피크제 직원들이 보유한 우수한 발전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협력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 시장관리, 인적자원관리 등 경영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기법을 습득하고 기술예측, 연구과제 선정, 기술사업화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을 8일간에 걸쳐 학습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실제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진단 및 컨설팅기법 등을 실습 후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되며, 퇴직 후 전문컨설턴트 및 시장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사내 우수한 직원을 경영마인드와 기술을 겸비한 전문컨설턴트로 양성해 불황에 허덕이는 조선기자재중소기업 및 초보중소기업 등 협력중소기업을 지도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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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진짜 주인공은 ‘지역 기업’”
대전시 인재개발원은 최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기업적 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교육은 지역 기업인과공무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고 기업인 4명과 27명의 시와 자치구 공무원이 참여했다.
한선희 대전시인재개발원장은 “눈만 뜨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짜 주인공이 돼야 할 지역 기업에 대해선 공무원들이 정작 모른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기업이고 지방재정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고도 기업이라는 인식으로 전환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여한 기업인들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던 창업과정을 소개하고 대전 발전을 위해서는 친기업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바이오니아의 박한오 대표는 “1명의 혁신적인 기업가가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공무원들의 친기업 마인드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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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임원 대상 안전리더십 교육 실시
한화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주)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13개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제조업 최 일선 현장의 책임자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이날 교육은 (주)한화 이태종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한화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상해, 직업병,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의식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에서 안전전문가 연수를 받았고 공장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SHEC 경영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주)한화에 적용하고 있다.
‘SHEC 경영시스템’은 안전(Safe),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 지역사회(Community)를 뜻하며 작업과 관련된 부상, 질병, 환경사고를 예방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방침이다. 경영진의 의지, 안전교육, 안전점검, 사고조사, 협력업체 안전관리 등 안전문화와 위험관리 전반에 걸쳐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태종 대표는 “안전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과 관리자의 강력한 의지다. 특히 공장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결국 성과로 이어진다.”며 공장장의 안전리더십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제조부문 계열사 공장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제조부문의 안전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4월말에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화학계열사 담당 임원들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갖춘 프랑스 토탈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워올 예정이다.
한화케미칼과 2015년 한 가족이 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등 석유화학 3개사는 인수 직후부터 안전환경 담당자 교류회를 통해 각자 축적한 안전환경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의 공장을 방문해 벤치마킹 하면서 안전환경에서의 시너지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