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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발표
문재인 정부가 2022년까지 5년 내 실현될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확보를 통해 2022년까지 신규매출 증대, 비용절감, 소비자 후생 증대 등을 합해 최대 128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어 21개 부처 합동으로 작업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논의를 거쳐 상정·의결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I-코리아 4.0’이라는 정책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 계획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큰 그림이다.
전 세계적 변화의 흐름인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고용구조, 교육,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는 사안이라 국민들의 생활과도 직결된 문제다. 정부가 'I-KOREA 4.0'이라는 별도의 정책 브랜드를 개발한 것도 이번 계획이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구현'을 비전으로 기술·산업·사회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 추진 △성장동력 기술력 확보 △산업 인프라·생태계 조성 △미래사회 변화 대응 등 4대 분야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과거와 달리 단순 기술개발이나 사업별 지원방식에서 탈피, '기술 +데이터+인프라+확산+제도개선' 등을 연계하는 패키지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는 게 특징이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능화 기술 연구개발(R&D)에 2022년까지 총 2조2000억 원을 투자하고, 창의·도전적 연구를 촉발하도록 R&D 체계를 연구자 중심으로 혁신키로 했다.
지능화 R&D 핵심인재 4만6000만명을 양성하는 한편, 고용구조 변화에 대응해 전직(轉職) 교육을 강화하고 고용보험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안전망을 확충키로 했다.
또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2019년 3월), 주요 산업별 빅데이터 전문센터 육성 등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작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신산업에 대해 기존 법령에 따른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혁신 친화적인 방향으로 분야별 규제·제도를 전면 재설계하는 작업도 내년에 시작한다.
한편, 이번 계획 발표는 4차 산업혁명에 관련해 그간 총론 위주의 접근을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새로운 변화를 본격 창출하기 위해 정부의 5년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각 부처와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협업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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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개발 Grand Design」을 지휘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 이하 국가인재원)이 개원 100주년을 대비해 국가인재개발 청사진인 「국가인재개발 Grand Design」을 발표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올해로 개원한 지 68년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예측해 향후 30년간 전략적으로 공공HRD를 구현해나가며, 2049년 성공적인 100주년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전략의 중심부에는 오동호 국가인재원 원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임한 이래 그는 시대의 변화를 통찰하며, 대한민국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과 계획을 구상하느라 여념이 없다. 무엇보다 ‘좋은 인재개발’과 ‘따뜻한 인재원’을 비전으로 설립한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HRD를 추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좋은 인재개발 따뜻한 인재원’
세계는 ‘VUCA’, 즉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으로 대변되는 시대를 맞이했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유능한 정부를 넘어 ‘좋은 정부’, ‘따뜻한 공무원’을 소망하고 있다.
그 의미에서 오동호 원장은 ‘좋은 인재개발’, ‘따뜻한 인재원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그야말로 그는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갖추고 지성과 품격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개발하는 한편, 존중과 배려를 기본가치로 지역, 국가,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원을 지향했다.
“‘좋은 인재개발 따뜻한 인재원’이라는 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이란 미션을 통해 완수될 계획입니다. 여기에서 ‘좋은’에는 ‘best’, ‘excellent’, ‘specialist’의 의미가 녹아있고, ‘따뜻한’에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국가 핵심인재 양성은 어느 시대에서나 중요했습니다만, ‘VUCA’로 점철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인본주의 체제가 강조되는 자본주의 4.0시대를 살아가는 더욱이 오늘날에는 조직의 운명을 결정짓는 근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원과 기술의 응용과 융합이 무한 반복되는 시대입니다.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은 바로 인적자원이죠. 앞으로 세계는 인재개발을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일어나리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동호 원장은 공공HRD의 기관장으로 인재개발을 미래핵심 성장산업으로 완연히 인식했다. 그런즉 그는 지역, 사회, 국가가 모두 인재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국가인재원이 국가핵심리더를 비롯한 국가인재양성의 허브로서 확고히 자리하리라 다짐했다.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세계수준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자부심’,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인재개발을 고민하는 마음가짐’, ‘사회적 자본을 만들어나가는 협력의 자세’, ‘지역사회, 국가발전, 세계인류를 위한 공헌’이 골자이다. 즉, ‘탁월’, ‘창의’, ‘협력’, ‘헌신’을 중요하게 제시했다.
「국가인재개발 Grand Design」
오동호 원장은 ‘좋은 인재개발 따뜻한 인재원’을 위해 지난 9월 26일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지역의 단체장 및 혁신도시의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재개발 Grand Design」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국가인재개발 Grand Design」은 2049년 국가인재원 개원 100주년의 미래상이 녹아든 비전과 전략이다. 「국가인재개발 Grand Design」에 따르면 국가인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HRD 연구개발 기능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실전통합리더 및 핵심전문리더를 배출하는 최고 인재양성 종합 아카데미를 지향한다. 오동호 원장은 국가인재원 ‘Grand Design’의 5대 전략과 15대 핵심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국가인재원 ‘Grand Design’을 위해 공무원 교육의 베이스캠프 구축이 중요합니다. 진천본원을 꿈과 상상이 가득한 ‘NHA Innovative Leadership Campus’로 조성할 계획이며, 공직 Life-Cycle에 맞춘 교육과정 개편으로 리더십 파이프라인 구축할 생각입니다. 또한 최고위 국정 리더 대상의 리더십 프로그램 신설이 필요하며,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과정도 개편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러닝 플랫폼 고도화로 ‘내 손 안의 학습’ 역시 구현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행정분야 핵심전문리더를 배출하는 아카데미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고위정책과정’과 ‘5급 신임관리자 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아카데미 성격에 걸맞은 교육 인프라 구축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세계수준의 공공 HRD 부문 연구개발의 중심축으로도 기능과 역할을 실현할 생각입니다. 교육과정 표준화, 고품질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시대변화에 맞춘 주기적 역량모델 도출 및 컨설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그야말로 공공HRD R&D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
오동호 원장은 국가인재원이 세계의 행정리더들이 모이는 글로벌 공공 리더십의 허브로서 일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국가인재원 과천캠퍼스를 ‘Global Leadership Center’로 재설계하고, 국가인재원만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교류로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행정한류의 구심점으로 존재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 플랫폼 구축에도 정성을 쏟는다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지역혁신체계’의 허브기능 수행과 열린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GSR(정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선도 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오동호 원장은 국가인재원 ‘Grand Design’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국가, 세계에 공헌하는 최고의 공공HRD 아카데미를 건설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수행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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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부장
대통령 정책실장 보좌관
제28회 행정고시 합격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박사
서울대학교 정책학 석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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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혁신 및 도전 DNA 갖춘 젊은 리더의 중요성 강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1월 30일 개최된 『NH미래혁신리더』 제2기 활동보고회에서 변화하는 금융환경 통찰을 통해 성과주의 조직문화와 혁신DNA를 전파할 수 있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 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6년 도입했고 올해에도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창의적인 우수인재 19명을 제2기 혁신리더로 선발하여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혁신리더들은 지금까지 학습한 혁신방법론, 혁신과제 워크숍 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올원뱅크 강화방안’ 등과 같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앞으로 농협금융지주는 혁신리더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즉시 사업화하여 현업에 적용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통해 농협금융의 핵심인재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용환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디지털기술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경쟁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어 이러한 금융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이를 위해 평상시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수성과자에 대해서는 즉시 포상하고 인사에 반영하여 성과주의 조직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혁신리더들이 농협금융의 핵심인재답게 유연한 자세와 스마트한 사고로 성과주의 조직문화와 혁신DNA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한편 제2기 『NH미래혁신리더』는 앞으로도 매년 선발하고 육성함으로써 혁신 DNA가 농협금융 전체에 확산되어 뿌리내리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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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인재양성의 요람 ‘인재개발원’ 개원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11월 29일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인재개발월’ 개원식을 개최했다.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개원식 행사에는 한전KPS 맹동열 발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주시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전KPS 정의헌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맹동열 발전사업본부장은 기념사 대독을 통해 “오늘 한전KPS는 회사 지속성장을 이끌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인재개발원은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Total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5년 11월 착공된 후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최첨단 강의실, 교수연구실, 정비훈련동, 생활관 및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건물로 건축됐다.
또한 한전KPS 인재개발원은 발전플랜트 토털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과정, 실무과정, 전문과정, 엔지니어링 과정 등 총 200여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연간 3만 4천여 명의 인원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수준별단계별 직무교육 강화 및 실습교육 확대를 비롯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미래성장사업인 노후 발전소 성능복구, 원전해체 등의 기술기반 마련에 필요한 인재양성에도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전KPS 관계자는 “인재개발원은 직원들의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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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김판석 처장, “감정노동 공무원들에 대한 관심 필수적”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대민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많은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힐링프로그램’을 4일, 우정공무원교육원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로감독관, 집배원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선 공무원들은 부족한 인원에 대한 적시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국민의 행정서비스 기대수준은 높아짐에 따라, 격무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공무원들 각 개인의 심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조직의 건전성과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감정노동 힐링프로그램’은 자신의 마음건강 실태파악, 음악심리치료,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감정전환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들은 자신의 감정상태와 취약한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음악 및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특히 칭찬과 격려, 비난과 질책의 감정상태 비교체험이 가능한 감정연극을 관람하여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김판석 처장은 “감정노동 공무원들에 대한 관심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조직 활력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며,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정례화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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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미래유망기술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은 인류의 삶을 점차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고, 기술은 같은 영역에 머물지 않고 계속 진화할 것이다.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사회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미래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제12회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주최해 기업이 주목해야 할 다양한 유망기술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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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유망기술’이라는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오세정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 공동대표,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한성화 KISTI 연구위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미래유망기술의 향후 전망‘을 주제로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과 최윤석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전승표 KISTI 센터장이 각각의 제목으로 열연했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은 강연자들이 다양한 미래유망기술 사례를 공유하여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강단에 오른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인류와 함께하게 된 AI기술에 대해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4년동안 개발된 AI기술은 우리의 삶 하나하나를 바꿔가고 있다.”며, “우리는 AI기술이 현재까지 얼마나 발전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작년 3월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통해 인류는 AI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다. 이어서 올해 3월 딥스택(DeepStack)은 포커게임에서 인간을 제압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IBM이 개발한 로스(ROSS)는 대형 로펌에서 240년간 수집된 판례와 법 조항을 단 몇 초 만에 검토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덕 지사장은 “AI가 이제는 스스로 학습하며 그들만의 접근방법을 통해 인간을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는 파이낸스 분야에서도 데이터를 쌓아나가고 있으며 미래 기술은 AI를 전제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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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격조 높은 질문과 소통으로 새로운 HRD 판을 구축하라
시대가 변해가며 수많은 기업들이 직원 관리에 더욱이 고민하고 있다. 근래는 자유를 추구하는 구성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조직과 리더의 사명이 되었다. 조직과 리더는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직원에게 다가가 그들을 코치해야 할까. 그 관점에서 펼쳐진 「제14회 대한민국코치대회」는 철학적 통찰이 근간인 코칭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누구보다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와 박정영 CiT 코칭연구소 대표의 강연은 기술이 아닌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강조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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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한민국 코치대회」의 본대회 일정이 김재우 (사)한국코치협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하게 만들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코칭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코칭을 통해 모든 조직, 나아가 국가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자신의 저서와 동일한 제목으로 코칭과 교육에서 우리가 갖춰야할 시선에 대해 얘기했다.
최 교수는 ‘시선’이 자신의 강연의 핵심 단어라고 설명하며 인간, 기업, 국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선 이상으론 살 수 없다고 얘기했다. 뿐만 아니라 시선의 높이에 따라 수준, 영향력, 통제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시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수준 높은 시선을 갖추길 바라는 한편, 여러 단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강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전략과 전술을 일등, 일류와 연결하여 설명할 때 많은 참가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전략은 판을 짜는 것이고 전술은 짜인 판 위에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술을 가장 잘 수행하는 것을 일등, 전략으로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는 것이 일류라며 한국사회는 일등은 해왔어도 일류는 되어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최 교수는 이것이 가장 큰 약점이며 한국사회는 앞으로 일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최 교수는 음악을 예로 들며 교육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본격적으로 교육에 대해 논하기 전 ‘피아니스트’, ‘뮤지션’, ‘아티스트’ 3가지 단어를 나열하며 이 단어들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악기와 음악 체계를 다루는 것은 피아니스트와 뮤지션이며 음악을 통해 사랑, 행복, 영웅 등 새로운 길을 열고 말하는 것이 바로 아티스트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우리는 아티스트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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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4차 산업혁명시대를 상징하는 혁신 Smart Factory
세계적으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스마트 팩토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스마트 팩토리의 적극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술이 외산 의존도가 높아 우리나라의 산업 체질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인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지능화 공장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는 손가락으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사회를 살게 됐다. 실제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학과 교수는 “앞으로의 모든 현상은 인류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 판단해야 하며,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좀 더 빠르고 편리한 것을 원하는 인류의 욕구에 따라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차량 등이 등장했고, 이 현상은 제조 현장까지 확대됐다. 로봇과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인간과 소통해 생산 작업을 더욱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하는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가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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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의 사전적 의미는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 정보 통신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 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특히 최적의 공정을 구현하여 불량률의 획기적 감소가 가능해 각광받고 있다. 일례로 스마트 팩토리에선 각 제조 단계마다 스마트센서가 문제점을 발견해 바로 전 단계 조립 기계에 새로운 공정 지시를 내려 실시간으로 불량품을 잡아낼 수 있다. 그런즉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스마트공장 추진단’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말까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이 완료된 국내 사업장 1,240개 중 246개가 표본조사에서 불량률 27.6% 감소, 제조원가 29.2% 절감, 납기 19.0% 단축의 효과를 보였다.
스마트 팩토리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과 결합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생산설비가 중앙 집중화된 시스템의 통제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각 기기가 개별 공정에 알맞은 과업을 판단해 실행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성 향상 외에도 에너지 절감, 인간 중심의 작업 환경, 개인 맞춤형 제조,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 등이 구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본, 독일과 같은 제조업 강국은 최근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민·관 합동으로 관련 산업 육성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츠엔드마케츠의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가 2012년 800억 달러에서 2018년 2,46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대한민국이 2012년 시장 규모 24억 달러에서 2018년 기준 44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스마트 팩토리 산업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세계 제조업 강국들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스마트 팩토리 산업을 진행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 스텐다드화를 꿈꾸는 독일
독일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는 아디다스의 ‘스피드 팩토리’와 지멘스의 ‘EWA(Electronic Works Amberg)’이다. 아디다스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해외에서 전략 아웃소싱 하던 운동화 제품을 2016년부터 독일에서 생산했으며 운동화 1켤레의 생산 시간을 기존 몇 주에서 5시간으로 축소시켰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공장 이름이 ‘스피드 팩토리’로 명명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디다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3~5년간 타 국가에도 스피드 팩토리가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멘스의 스마트 팩토리 ‘EWA는 독일 남부 암베르크에 위치해 있고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WA에서는 하루 기준 수집되는 5,000만건의 정보를 통해 제조 공정마다 자동으로 실시간 작업 지시를 내리며 이로 인해 작업 및 공정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EWA는 전제품을 99.7% 주문 후 24시간 내 출하가 가능하여 급한 설계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고, 특히 불량률이 0.001% 수준으로 급감했다. 공정의 75%가 자동화로 진행되며 이들 기계 설비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평균35시간(1주 기준)이나 생산성은 최고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 역시 기존 공장 대비 30% 정도 낮아 전체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주방가구업체 노빌리아는 산업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사양이 가능하게 했으며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 자동화를 추진했다. 특히 생산성 극대화로 직원 1인당 생산액이 미국의 반도체업체 인텔과 유사한 5억원 수준에 이른다.
독일은 스마트 팩토리 산업을 통해 일차적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자국의 산업 입지 경쟁력을 극대화하려 한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장들을 연결해 독일 전체를 거대한 네트워크형 스마트 팩토리 산업 단지로 전환하고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글로벌 스텐다드로 확립하고자 한다. 최재붕 교수는 이 현상을 스마트 팩토리가 물건 대신 세계의 소비지로 팔려나가는 수출품목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은 향후 세계의 공장을 만드는 공장으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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