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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자유', '소통', '행복'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발상의 전환
원익은 반도체소재, 산업소재, 센서, 조명 사업은 물론 첨단 의료기기사업과 코스 메틱사업까지 사업분야를 넓혀 건실한 성장을 이루어나가고 있다.그 가운데 원익은 2013년 ‘자유’, ‘소통’, ‘행복’을 그룹의 핵심가치로 공표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이와 연계된 다양한 캠페인과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세대 간의 갈등으로 인한 조직 내 생산성 저하는 여전한 고민거리였고, 조직의 성장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세대 간 갈등은 더욱 주요한 이슈가 되었다. ---그 때문에 미래 성장 동력인 밀레니얼 세대와 조직 내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기성세대의 관점 및 가치의 차이를 좁힘으로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기가 필요했다.세대 갈등의 현장, 눈앞에 재현하다지난 교육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익 기획조정실에 내려진 첫 번째 임무는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라’였다. 검토는 다음과 같은 원칙 하에 진행됐다. ‘첫째, 우리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둘째, 지난 교육을 답습하지 말 것’‘셋째, 강한 실천 의지를 불러일으킬 것’치열한 회의 끝에 채택된 방식은 극(劇)이었다. 세대 간 갈등은 경험하지 않으면 깨닫기 어렵기에 조직 내 이슈를 생생하게 드러내어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고심 끝에 방향을 결정했으나, 이를 구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계열사 CEO들의 교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을 하는 것이 이해관계자들의 우려를 낳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CEO 교육의 수요자는 교육 현장의 CEO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 전체라는 이호철 원익 기획조정실 인사 담당상무의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호철 상무는 “기업 교육은 현장에서의 실천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며, HRD가 공급자 관점에서 벗어나 수요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진정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원익은 2개월에 걸쳐 현장의 이슈를 가감 없이 극에 담을 수 있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다극은 초기 기획부터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기보다 세대 간 갈등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극을 관람한 20여 명의 CEO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한 CEO는 “기존 교육이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이 극은 마치 내가 현장에 서 있다는 느낌을 주어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 상황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끝없는 성찰, HRD의 본질임을 깨닫다본 기획에서 CEO를 포함한 직급별 인터뷰, 시나리오 및 연출 자문을 담당했던 윌스너스 HR 사업본부 파트장인 양화평 컨설턴트는 “기업 교육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 진화하는 것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합한 HRD 솔루션을 찾기 위한 끝없는 성찰의 결과로 보인다.”라며, 성찰로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그리고 노력을 함께한 원익 기획조정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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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기업, 국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협업의 힘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문학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다룬다. 따라서 인문학에는 범위의 제한 없이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오며 습득한 모든 지식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이러한 인문학이 초연결·초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해법으로 제시하는 메시지는 협업이다.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화, 연결, 융합되는 현대 사회에서 협업의 힘은 절대적이다. ---협업의 중요성은 지난 11월 5일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을 맡은 고노카미 마코토 일본 동경대학교 총장은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뤄지는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일본은 전 세계를 통틀어 손꼽히는 노벨상 강국이다. 2018년까지 일본은 총 2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21세기 들어 자연과학부 부분에서 국가별로 따지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특히 2000년부터는 해를 거의 거르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업적을 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본의 힘은 무엇이며, 일본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통찰해볼 필요가 있다.강연에 나선 고노카미 마코토 일본 동경대학교 총장은 협업을 중심으로 일본의 저력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고노카미 총장에 따르면 일본 대학은 특정 연구주제가 선정되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교수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주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제재는 일절 일어나지 않는다. 다양한 시각의 중요성은 물론 논의와 토론을 통해 발현되는 창의력의 힘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젊은 교수들에게도 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교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지도 교수 외에 많은 교수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연구를 세밀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 이에 더해 일본 대학은 외국인 학생 유치 및 교류 횟수, 각종 랭킹 등에 얽매이지 않는다. 명확한 목표를 공유하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고노카미 총장은 유럽대학들의 계층적 구조에 더해 미국대학들의 독창적이며 자율적인 시스템을 유연하게 접목한 것이 일본이 노벨상 강국으로 거듭난 비결이라고 정리했다. 고노카미 총장이 강조한 유연한 사고를 통한 협업은 기업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HRD 부서가 특히 주지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한 사람의 천재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모든 것이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의 다양한 부서가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역량을 공유하며 원활한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각 부서들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누구보다 첨단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하며, 기회에 목말라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과 소통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스타트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살펴봐도 기업들이 점점 민첩해지고 젊어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수평적 마인드와 조직구조를 통한 협업은 필수적이다. 협업의 중요성은 고노카미 총장이 공유한 동경대학교의 비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노카미 총장에 따르면 동경대학교는 2017년 7월 Future Society Initiative(이하 FSI)를 설립했다. 목적은 효과적인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도 기저에는 연결과 협업이 존재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노카미 총장은 동경대학교의 학생들이 만든 스타트업을 통해 FSI의 목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동경대학교 학생들은 스타트업을 통해 탄자지아의 전력망이 없는 마을에 전기를 공급했다. 또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협업해 정보기술은 물론 모바일 지불 결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탄자니아의 주민들은 밤에도 일과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경제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다. 나아가 고노카미 총장은 초연결·초융합의 시대에선 모두가 함께 협업해 발전하는 것이 지구의 발전 및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역설했다. 실제 대학은 물론 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주제는 결코 기업의 현안에 그쳐서는 안 된다. HRD 부서는 구성원들이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춰 조직이 글로벌 혁신을 일으키도록 끊임없이 자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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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Tech Intensity
AI는 결코 먼 미래에 찾아올 기술이 아니다. AI는 가깝게는 기업에서 매일 사용하는 업무분석 툴이나 각종 플랫폼에 적용되어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에 무궁무진한 데이터를 축적, 분석, 활용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AI는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며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AI를 인류와 지구를 위해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맥락에서 지난 11월 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특별한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에는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인간과 기업이 미래를 위해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 도래했다고 강조했다.강단에 오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미래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가 아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통찰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공유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션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많은 목표를 달성하며 오랜 기간 존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술이 바로 AI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을 위한 AI를 모토로 달려가고 있다.---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금 이 순간에도 AI는 기업환경의 많은 부분에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인간은 Tech Intensity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Tech Intensity를 Tech Adoption과 Tech Capability로 나눠 설명했다. 아울러 첨단기술이 왜 필요하고, 무엇에 적용할 수 있으며, 첨단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그는 AI가 삶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는 사례를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사례는 삼성전자, 펄어비스, 365mc, 카닥, 메타넷 등이다.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해서 스마트 에어컨을 제작해 에너지를 25%나 절감했고, 펄어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게임 사용자의 패턴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365mc는 AI를 통해 집도의가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카닥은 AI를 통해 자동차 수리 부위를 정확히 판단하고, 메타넷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확인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다양한 사례에 이어 AI와 사람의 미래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AI가 어떤 원칙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갖추고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AI 설계에 참여해 사회적 문화 및 편견을 배제하고 가치나 목표를 함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그려낸 AI를 활용한 미래는 HRD가 주목할 만하다. 실제 AI는 인재의 채용, 관리, 육성 프로세스에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뽑아 핵심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목적과 윤리의식이다. HRD는 기업의 인재들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사고하도록 자극을 가해야 하며 첨단기술을 사람이 사는 세상을 위해 올바로 사용하도록 인지시켜야 한다.한편, 사티아 나델라 CEO의 강연에 이어 에릭 차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AI 최고설계임원과 크레이그 샹크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정책그룹 총괄부사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에릭 차란 최고설계임원은 앞으로 모든 기업들은 AI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AI조직으로의 변모는 도전적인 실험을 통해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문화적 관점에서도 AI의 적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샹크 총괄부사장은 투명성, 책임성, 공정성, 안전성, 안정성, 포용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의 AI활용에 대한 6개 원칙을 공유했다. 샹크 부사장은 AI는 윤리적 관점에서 비즈니스 리더, 언론, 학계, 정책입안자, 시민들 모두가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성숙한 세상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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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교수] 인간다움의 본질은 무엇인가
사진 제공_네이버 열린연단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는 학문 분야가 바로 인문학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 첨단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며 ‘사람다움’의 중요성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실상 대학교육을 살펴봐도 학생들은 취업을 목표로 입학하고 공부하는 것이 현실이며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의 부족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비일비재하다. 그야말로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인문학에 대해 조명해야 할 때다.세계적인 인문학자로 세간에 회자되는 김우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은 그동안 살아남기 위한 생존에 급급해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한 조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탄한다. 아울러 그는 첨단기술이 발달할수록 ‘나는 누구인가?’라든지, ‘나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라든지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갖고 질문을 던지고 나름의 답을 찾아보며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한다.인간을 탐구하는 학문, 인문과학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탐구하는 학문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로는 ‘humanity’ 혹은 ‘humanities’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대립되는 영역으로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인문학이라는 용어는 고대 로마의 정치가인 키케로가 교육의 원칙으로 삼은 라틴어 ‘humanitas’에서 발생했으며, 그 후 일반적인 교양교육의 의미와 동일시되었다. 이러한 교양교육을 중시하는 경향은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근대사회에 이르는 동안 고전교육의 핵심이 되었고, 특히 18세기의 프랑스, 19세기의 영국 및 미국의 교양교육의 골자를 이루게 되었다. 결국 인문학의 핵심은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나름의 답을 추구하는 과정이며 김우창 교수도 인간을 중심으로 인문학의 개념 및 정의에 대해 풀어냈다.“서양은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정의는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세계의 근원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사유했습니다. 인간이 사는 모습을 그려본 거죠. 인문학이라는 표현도 틀리진 않지만, 정확하게는 인문과학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과학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연구해보는 방법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독일에서는 인문학을 정신과학(geisteswissenschaften)이라고 표현하며 인간정신에 관해 탐구합니다.또 고전을 공부하는 것을 인문학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고전은 사서삼경이 주요 대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전들도 처음부터 고전으로 취급된 것은 아닙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고전을 읽고 공부해야 사람다운 사람이 되며 인격도야가 된다는 말이 나와서 고전으로 취급된 것입니다. 사회에서 인문학을 설명할 때 문학, 역사, 철학을 묶어 문사철로 표현하는 것도 이러한 생각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담담하게 인문학에 대해 설명하는 김우창 교수. 그는 세계적인 인문학자로서 세간에 회자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김우창 교수는 인문학을 넘어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시각으로 학계에 큰 울림을 주었다. 김우창 교수는 이러한 넓고 깊은 통찰력의 원동력을 묻는 말에 인문학의 범주를 좁히려는 판단에서 벗어나는 것이 핵심이라고 답했다.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사람은 먹고살며, 가정을 이뤄 자식을 낳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삼강오륜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결국 인간을 이해하려면 생물학적 시각, 사회적 시각을 갖춰야 합니다. 또 경제나 경영학적 관점도 필요하겠죠. 이를 포괄하는 것이 그동안 우리나라가 등한시했던 교양입니다. 통합적 시각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전문교육을 받기 전 거쳐야 하는 기본소양이자 인간교육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중심을 잡는 것이 길고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무형의 힘이기 때문입니다.”전공을 학습하기 전 거쳐야 할 관문, 교양인문학을 설명하며 교양의 중요성을 말하는 김우창 교수는 영문학은 물론 미국문명사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또한, 그는 학습을 넘어 서양의 교육제도에 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 이유는 한국이 그동안 성장을 추구하며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잃어왔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의 교육체계를 예로 들며 한국이 되찾아야 할 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을 갖춘 인간을 육성하는 전인교육에 대해 강조했다.“동양에서도 인간수양의 중요성은 늘 강조해왔습니다. 그렇지만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환경 속에서 맹목적인 성장을 추구하다 보니 모든 교육에 있어 인격도야의 필요성을 간과해왔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각종 사건과 사고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사회에 정말 필요한 건 모든 학문의 근본인 교양입니다. 하버드대학교의 핵심은 하버드칼리지입니다. 이러한 칼리지를 운영하는 교수들의 집단은 faculty of arts & sciences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예술과학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전공에 들어가기 전 교양과목을 철저히 공부합니다. 이는 교양을 갖춰야 전공을 학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경영대학, 행정대학, 의과대학 등은 모두 대학원이며 직업을 수련하는 전문학교입니다.이처럼 직업을 얻기 위한 학습을 함에 앞서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하며, 인간으로서 성숙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 없이는 훌륭한 경영자, 행정가, 의사가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죠.” 김우창 교수가 말하는 무엇을 함에 앞서 인간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큰 울림을 준다. 그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인문학 강좌의 열풍도 그동안 우리가 놓쳐왔던 것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는 14세기에서 16세기에 서유럽 문명사에서 나타난 문화운동인 르네상스와도 유사하다.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무역을 통해돈을 많이 벌었던 도시들이 감히 돈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인간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원리에 대해 눈을 뜨며 시작되었다. 한국 역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 일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가?’, ‘무엇을 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등 첨단기술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삶과 행위나감정 등에 대해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역량, 비판적 사고김우창 교수는 인문학이 지금이라도 재조명되고 있는 현실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그는 스마트폰은 물론 인공지능이 강조되는 초연결·초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비판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비판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비판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살펴보면 사물을 분석해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고, 전체 의미와의 관계를 분명히 하며, 그 존재의 논리적 기초를 밝히는 일이다. 김우창 교수는 비판은 결코 남을 헐뜯고자 하는 의미가 아니며 모든 정보를 검토해 순응하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한다. 이 맥락에서 김우창 교수는 정보를 두 가지 의미로 설명하며 비판적 사고에 대해 풀어낸다.“예를 들어 정보는 공리적인 목적으로 지식을 수집해서 체계화하는 것입니다. 이 맥락에서 스마트폰이나 SNS는 우리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우리는 각종 첨단기기를 통해 전 세계의 동향을 알 수 있고 여행을 하려면 경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가격과 품질은 어떤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소비자들을 공략해야 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정보는 많을수록 좋겠죠.하지만 자기수양과 인격도야를 위해선 많은 정보는 오히려 독입니다. 불교로 시선을 돌려보면 젊은 스님과 늙은 스님의 일화가 있습니다. 한 여인이 강을 건너질 못하고 있어 늙은 스님이 이 여인을 업어줬습니다. 강을 건너고 젊은 스님이 여인과 몸을 맞대도 되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늙은 스님은 아직도 아까의 일을 마음에 두고 있느냐고 대답합니다. 그때 잊어버려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거죠.이처럼 정보는 비우는 것도 때로는 중요합니다. 실제 타인과 소통을 할 때도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안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를 무시하게 됩니다. 의견을 교환한다는 것은 마음과 마음의 교환을 말합니다. 나의 마음을 비우고 동시에 여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도 정보를 통해 시장전략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스스로가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여러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비판적 사고가 필요합니다.”비판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함을 전하는 김우창 교수의 혜안이 남다르다. 실제 소통의 부재로 일어나는 사회나 기업에서의 문제도 일방향 소통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토론문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자신을 비우지 않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편향적 시각이 원인이다. 김우창 교수의 말처럼 사람이 인문학의 본질, 먼저 사람이 되기 위한 교양의 중요성, 비판적 사고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갖춘다면 품격 있는 사람이 가득한 이상적 사회는 결코 불가능한 모습은 아닐 것이다.김우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주요 경력 사항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장제1, 2, 3회 서울국제문학포럼 조직위원회 위원장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동아시아포럼 한국집행위원회 위원장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장KBS 비상임이사일본 도쿄대학교 교환교수세계의 문학 책임편집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 조교수주요 수상 내역제11회 경암학술상제19회 인촌상 인문사회문학부문녹조근정훈장제41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 시사교양부문고려대학교 학술상제14회 금호학술상제2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제4회 팔봉비평문학상서울문화예술 평론상학력 사항하버드대학교 대학원 미국문명사 박사코넬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석사서울대학교 영문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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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센터장] 실리콘밸리에서 통찰하는 '미래 인재 육성'과 '혁신 문화 창조'의 근원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주요 경력 사항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부문장라이코스 대표이사 사장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센터 센터장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본부 본부장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 본부장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지원본부 본부장조선일보JNS 대표이사 사장주요 학력 사항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 학사혁신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는 실리콘밸리의 힘은 스타트업에 있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역시 실리콘밸리는 물론 스타트업의 힘에 주목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한국에서 스타트업에 대해 조명하고자 할 때 자주 회자되는 인물이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래를 읽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이를 통해 얻어낸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임정욱 센터장의 행보에는 호기심과 연결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스타트업 및 IT에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이 만들어내는 힘을 바탕으로 혁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조선일보 기자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어려서부터 컴퓨터는 물론 IT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는 기자로서 생활할 때도 늘 IT 담당 기자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는 IT가 세상을 바꿀 것이 분명하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이러한 희망대로 그는 조선일보에서 경제과학부 IT 담당 기자의 일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실리콘밸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UC버클리에서 MBA과정을 밟으며 혁신의 상징과도 같은 실리콘밸리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귀국한 후 그는 조선일보의 일본어판을 운영하는 조선일보JNS 대표를 역임하며 일본의 IT 생태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조명했다. 이렇듯 임정욱 센터장은 늘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환경에 뛰어들며 세상의 변화를 관찰하고 연구해왔다.이런 임정욱 센터장에게 다시 한번 IT의 최전선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06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직장을 옮겨 활동하던 임정욱 센터장은 2009년 3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라이코스의 CEO를 맡으며 회사의 경영정상화라는 임무를 부여받게 되었다. 그는 3년 동안 라이코스를 경영하며 미국 회사의 구조조정, 흑자전환, 매각, 이스라엘과 인도 본사와의 협업 등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CEO의 임무를 마친 2012년부터 2013년 말까지의 1년 6개월 동안은 아예 실리콘밸리에서 거주하며 미래를 그려보기 시작했다.2013년 말 임 센터장은 귀국해 네이버에서 만든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센터장을 맡게 되었다. 그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이끌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정욱 센터장은 자신의 행보에는 호기심과 연결이 중심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저는 늘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호기심을 갖고 일찍 접해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2008년 말부터 트위터를 써보기 시작했죠. 미국에서도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사용은 늘 습관화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오게 된 것도 제 습관과 행동의 연장에 놓여있습니다.저는 SNS를 통해 미국의 보스턴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여러 기술들 및 정보들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실리콘밸리에서 거주하며 스타트업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접한 실리콘밸리의 특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IT업계는 물론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늘 전 세계의 인재들과 연결되어 있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강연이나 인터뷰 요청은 물론 이렇게 스타트업을 돕는 일을 맡게 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을 돕는 일을 하게 된 임정욱 센터장. 그는 스타트업에 대해 스스로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흥미를 잃지 않고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여러모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통해 창업자들이 투자자, 미디어, 학교, 대기업들과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전 세계의 스타트업 관련 인재들을 초청해 강연을 통한 인사이트를 얻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스타트업은 5년 전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하며 동시에 아직도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얘기한다.“현재 100억 이상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이 100개가 넘을 정도로 스타트업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관심도 커졌고 인재들도 기꺼이 스타트업에 뛰어드는 일이 많아서 청신호가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1조 이상의 가치를 지닌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공식적으로 많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4년 한국의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소개된 쿠팡이나 옐로모바일 이후로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스타트업들이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거나 비싼 값으로 M&A가 되어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줘야 끊임없이 투자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작년 넥슨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걸 제외하면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또한 규제가 너무 심합니다. 카풀, 디지털 헬스케어, 핀테크 등에서 관행은 물론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규제가 상당합니다.”임정욱 센터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특히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타트업들은 어떤 독특함을 무기로 창의력을 발현해서 혁신을 일으키는지 소개하며 한국 스타트업 환경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제가 느낀 실리콘밸리의 특징은 기술의 혁신, 투자의 혁신, 문화의 혁신입니다. 기술의 혁신은 많이들 아실 겁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관련 기술들이 대다수 실리콘밸리에서 나타났죠. 투자의 혁신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리콘밸리는 초기부터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해주고 해당 회사들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추가 투자와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이는 투자가 없이는 성장과 혁신도 없다는 판단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또 문화의 혁신은 그야말로 끊임없는 혁신의 원동력입니다.실제로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구성원들에게 자유를 주면서 책임과 의사결정을 분산시키고 평등을 추구합니다. 이를 통해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거죠. 그런가 하면 실리콘밸리의 회사들은 구성원의 성장에 맞게 보상을 해줍니다. 그리고 회사 전체 미팅을 자주 하면서 회사의 현안 및 사업프로세스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성장에 있어서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이러한 공유를 통해 기업의 성장론, 린 스타트업 이론, 그로스 해킹, 디자인 씽킹 등의 기법들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즉,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투자, 인재, 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실리콘밸리의 특징을 설명하는 임정욱 센터장은 한국의 스타트업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의 문화, 구조, 업무방식 등에 필요한 변화지향점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은 물론 휴렛팩커드,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의 대기업이 상호 연결되어 있는 실리콘밸리를 예로 들며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투자자, 창업자, 대기업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상호교류와 협업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임 센터장은 어떤 곳을 막론하고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업자들을 소개하고 응원하며, 이를 통해 ‘실패하더라도 괜찮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임정욱 센터장은 실패를 통해 배워가면서 양질의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으며 경험들이 모여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그는 지금의 사회는 너무 안정을 추구하다 보니 특이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을 비아냥대는 경향이 크다며 비판과 비평보다 응원하고 실패를 비하하지 않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혁신을 위한 핵심이라고 조언한다.이처럼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있어 혁신을 위한 문화를 형성하려면 연결을 통한 소통과 함께 실패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임정욱 센터장의 말처럼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패를 두려움 없이 받아들일 줄 안다면, 한국 역시 실리콘밸리와 같은 환경 구축은 물론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결코 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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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OURNAL]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는 해법은 인재경영이다
대한민국은 불과 60여 년 전만 해도 전쟁으로 인한 폐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열정, 희망, 꿈을 무기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장의 기반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발현하는 힘이 큰 역할을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인류는 그간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 변화에 직면했다. 변화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도전정신을 갖춰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창의적 인재육성이 필수적이다.이 맥락에서 지난 11월 6일과 11월 7일 양일간 펼쳐진 ‘글로벌 인재포럼 2018’에서는 세계각국의 HR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육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2006년에 행사가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는 글로벌 인재포럼은 전 세계의 HR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각국의 인재개발 이슈를 논의하며 지구촌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상을 통찰하는 HR의 축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주목해 ‘미래를 여는 도전’ 을 주제로 잡았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도전정신을 갖추지 못하면 미래사회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본격적인 포럼의 시작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의적 사고가 이끌어간다.”고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 기술과 문화와 예술 모두에 가치를 두고 이를 융합하는 통합적 사유가 필수적이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창의·융합의 사고와 사유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며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고 인재포럼의 중요성을 전했다.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평생학습 준비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교육과 노동 분야에 불어올 변화의 영향을 설명하며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 인구의 변화가 비대칭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노동시장을 살펴보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지만 동시에 많은 일자리가 소멸됐다. 또한 첨단 기술을 통해 의료산업이 크게 발달하여 그야말로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그는 고령화 사회와 일자리의 불안정성이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라고 진단했다.이어 레인펠트 전 총리는 평생직장이 존재하지 않을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렸다. 평생직장이 없다는 말은 바로 젊었을 때의 일자리가 평생 유지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나는 누구인지를 묻는 말에 대한 답이 과거에는 ‘일’로 표현될 만큼 직업은 정체성의 전부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미래에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정체성으로 치환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리하면 젊었을 때 받은 교육으로 평생을 살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평생교육시대를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레인펠트 전 총리는 평생학습시대에서 중요한 가치는 ‘마음가짐’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기업은 젊은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민첩한 움직임과 폭넓은 시야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인생에서 단순한 성공이란 없으며 나이가 쌓여감에 따라 젊은 인재가 따라잡을 수 없는 지혜가 생기기 마련이다.”라고 역설하며 결코 연령대에 제한되어선 안 될 인재의 힘을 말했다.또한 레인펠트 전 총리는 겸손한 마음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오늘날의 인재에겐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간이 모든 지식을 완벽하게 알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미래 인재들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옛 사고에서 벗어나 세계의 변화를 눈여겨보는 넓은 사고의 필요성을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보상보다 목표를 추구하는 인재의 가능성 신뢰레인펠트 전 총리에 이어 제시카 닐 넷플릭스 CTO(Chief Talent Officer, 최고인재책임자)와의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대담의 주제는 ‘혁신기업의 인재경영’이었으며 대담의 진행은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이 맡았다.제시카 닐 CTO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재능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하고 그들이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분명 성과는 창출된다고 믿고 있다. 실제 넷플릭스는 성장을 관리하려는 기업이 아니다. 지출에 대한 정책이 없고, 직원들은 회사의 돈을 자신의 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가에 대해 특별한 제한이 없고, 출퇴근 시간도 정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제시카 닐 CTO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하며 넷플릭스 운영방침의 핵심을 공유했다. 그녀는 “넷플릭스에는 전통적 기업들의 ‘성과 목표’가 존재하진 않지만 기업의 총체적 목표는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우리는 항상 회사의 비전은 무엇이며,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옳은 것인지 끊임없이 얘기하며 직급과 관계없이 서로에게 도전과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넷플릭스의 철학과 문화적 특성은 진대제 회장의 질문에 대한 제시카 닐 CTO의 답변을 통해 더욱 자세히 드러났다.진대제 회장은 넷플릭스에 동기부여를 위한 특별한 인센티브 제도가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제시카 닐 CTO는 넷플릭스는 늘 최고의 보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 제도는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녀는 인센티브가 있다고 해서 사업결과가 좋은 것은 결코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구성원들은 안정적인 것들을 추구하기 때문에 변화를 도모하기 힘들다.”라고 진단하며 돈보다 중요한 목표의식의 힘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 회장은 넷플릭스는 어떤 인재를 채용하는지 물었다. 제시카 닐 CTO는 특성을 중심으로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그녀는 “해당 인재가 얼마나 성숙한 사람인지, 의사결정은 어떻게 내리는지, 모호한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자기비판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인지를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넷플릭스는 결코 눈에 보이는 기술이나 사회적으로 언급되는 스펙에 현혹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제시카 닐 CTO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구성원들을 잔류시키기 위한 보상의 차원에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제언했다. 또한 그녀는 앞으로 조직의 리더들은 더욱 높은 차원에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코치로 거듭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디지털화 관찰로 HR의 미래 통찰기조연설과 특별대담이 종료된 후 진행된 세션은 ‘디지털화와 HR의 미래’였다. 세션에는 쓰보타 구니야 IBM 아시아태평양 인사총괄 부사장, 마크 하버크로프트 SAP SuccessFactors 최고운영책임자, 황성현 카카오 People Intelligence Lab 부사장이 참석했다. 첫 번째로 사례공유 발표를 맡은 쓰보타 구니야 부사장은 “IBM은 구성원들이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하며 IBM은 리스킬링(re-skilling: 재교육)과 업스킬링(upskilling: 새로운 기술 교육)을 통해 역동적 인적자원의 이동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구니야 부사장은 이러한 교육방식을 통해 IBM은 외부 인력을 영입하기보다 내부 인재의 유기적 성장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니야 부사장은 IBM은 왓슨으로 대표되는 AI에 많은 투자를 하며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데이터에 기반한 HR 시스템을 구축하면 누구를 어떤 부서에 배치해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HR 시스템의 디지털화는 시대적 과제이자 조직의 성과창출을 위한 핵심.”이라고 제언했다.두 번째로 마크 하버크로프트 SAP SuccessFactors 최고운영책임자가 발표를 이어갔다. SuccessFactors는 독일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자회사로서 기업들이 인사, 채용, 평가, 급여 등 인적자원과 관련한 각종 업무를 정보기술을 활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그는 앞으로 첨단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빨리 발전할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창조성, 감정적 대응 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뽑아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구성원들이 실패를 많이 해보도록 하고 이를 통해 교훈을 얻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 조직문화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큰 틀에서 모든 직원들은 회사가 추구하는 목적과 방향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왜냐하면 프로세스의 투명화와 소통으로 구성원들에 대한 많은 정보가 쌓여야 조직의 모든 인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성과 평가를 통한 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세 번째로 공유된 건 대한민국의 기업 사례이며 발표는 황성현 카카오 People Intelligence Lab 부사장이 맡았다. 황성현 부사장은 미래인재인 밀레니얼 세대와 HR Analytics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황 부사장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Entrepreneurial(기업가 정신), Multi-taskers(다양한 관심사), Conneted(24시간 온라인에 접속), Global Citizens(전 세계의 사람들과 연결), Tech Savvy(얼리 어댑터), Work &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추구), Flexibility(유연한 사고), Instant Recognition(즉각적인 평가와 보상 추구), Transparency(회사의 투명한 프로세스 공유 강조), Career Advancement(경력개발에 대한 욕구), Normadic(지속적 이직으로 자신의 가치 제고)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는 미래 인재의 특성을 인지하지 않고 기존 조직의 HR툴을 고수하면 성과창출은 불가능하며 미래인재의 가능성도 끌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또한 황 부사장은 미래의 기업환경에선 데이터는 화폐와도 같은 가치를 지니며, 유의미한 HR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는 역량, 애자일한 조직 구조를 갖춰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글로벌 인재포럼 2018’ 중 HRD 측면에서 각별히 주목할 만한 강연은 이상에서 주목한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 ‘혁신기업의 인재경영’, ‘디지털화와 HR의 미래’ 외에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인재와 교육을 핵심 키워드로 산·학·연·관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강연은 앞으로도 HRD의 인사이트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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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샘표 대표, 인간개발연구원 주최 「CEO지혜산책」에서 경영 인사이트 공유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하는 「CEO지혜산책」에서 강연자로 나서 참석한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경영 인사이트를 선사했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핵심가치’였다.박진선 대표는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의 경영철학을 내재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박진선 샘표대표는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박규회 샘표 창업주의 70년 전 경영철학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아울러 이 경영철학 아래 ‘구성원의 행복’, ‘지역사회에 기여’, ‘문화의 다양성’을 핵심가치로 실천하며, ‘아트팩토리 프로젝트’, ‘샘표 스페이스’, ‘갤러리 프로젝트’ 등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 중심의 공간혁신을 실현하는 중이다.실상 현시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입기다. 첨단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만큼 인간 중심의 가치가 부각되는 시점이다. 그런 만큼 박진선 대표가 강연한 인간 중심 경영철학은 경영의 본질을 짚어줬다고 참석자들에게 회자됐다. 한편, 박진선 대표에게 강연의 장을 마련한 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 중심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개인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시켜 기업, 사회, 국가, 나아가 세계의 미래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다각도로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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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MS, 동남아 청년 및 근로자들 2000만 명에 디지털 교육·채용 기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구글 등 주요 IT기업들이 2020년까지 2000만 명의 동남아시아 청년 및 근로자들에게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근로자들이 자동화되고 있는 산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지난 11월 19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 싱크탱크는 이날 동남아시아 10개 회원국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장학금, 인턴십 등을 제공하는 ‘아세안 디지털 기술 비전 2020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구글이 앞장서서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직원 300만 명을 교육하기로 약속했다. MS와 시스코,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 동남아 전자상거래업체 라자다, 인도네시아의 토코피디아 등의 기업들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9월 발표된 WEF 보고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20개 회원국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5년까지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자동화될 것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2022년에는 7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억 33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업무에 맞게 근로자들을 교육 및 재교육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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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월 25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관세청장, 관세인재개발원장, 교육생, 교육생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교육생들은 10주(2월 17일~4월 25일)간의 입문과정을 거쳐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 가치관과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관세행정 수행에 필요한 업무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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