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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술
승리의 기술 스콧 애덤스 지음고유라 옮김더퀘스트 펴냄 풍자만화의 전설인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는 수년간 트럼프의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는 정확한 예측을 통해 순식간에 정치평론가급 대우를 받았다. 스콧 애덤스는 그동안의 분석 자료를 모아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정리하여 『승리의 기술』을 출간했다. 도서는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변칙적이고 돌발적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매우 전략적이다. 시각적으로 잊히지 않는 어휘 선택, 상대의 면을 살려주는 가짜 명분 제공, 주의를 집중시키는 의도적인 오류 등 통념을 파괴하는 그의 전략은 실전에서 무서운 진가를 발휘한다.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트럼프식 승리의 기술이 가진 큰 힘으로, 미국에서는 마케터, 영업자, 작가, 변호사 등 사람들을 설득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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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작전
대담한 작전 유발 하라리 지음김승욱 옮김프시케의 숲 펴냄 유발 하라리가 자신의 전공인 중세 전쟁사로 돌아왔다. 이 책은 오늘날 영화와 게임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대중의 상상력을 지배하고 있는 ‘특수작전’에 대해 다룬다. 요인 구출과 시설 장악, 암살 등을 목표로 하는 특수작전의 연원은 중세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하라리는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특수작전의 조건, 영향, 한계 등을 조명한다.도서에는 250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한다.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 간의 관계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 포위된 성채, 파멸의 임박, 구원의 외침, 목숨을 건 탈출, 속고 속이는 계략, 승리의 지독한 그림자, 도박적인 모험……. 이 책을 수놓는 극적인 인간 드라마들은 이른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 시사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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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10일 만에 끝내는 MBA
10일 만에 끝내는 MBA스티븐 실비거 지음 김성미, 이은주 옮김기획을 하든, 영업을 하든, 경영관리 업무를 하든 조직에 몸담은 직장인이라면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 있다. 바로 ‘경영’에 관한 전반적이고 통합적인 지식이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 경영자들은 대부분 MBA 과정을 수강했다. 나아가 중간관리자와 임원진 등에게도 해외나 국내의 MBA 과정을 수강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한다. 이에 ‘10일 만에 끝내는 MBA’는 최근 달라진 경영 환경과 그에 따른 유수 경영대학원의 MBA 커리큘럼의 변화를 반영해 현재 세계 유명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MBA 강의를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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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닛케이 BP사 지음
이정환 옮김
도서는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실용화에 뛰어든 대표적인 첨단기술 100가지를 소개한다.
이를테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테크놀로지의 트렌드 분석은 물론, 자동 운전 기술 등이 가져온 교통의 변화, 첨단 건축 기법으로 인한 주거의 변화 등 농업, 제조,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에 변혁을 일으키는 산업 기술을 조명하고 있다. 도서에 실린 첨단기술들의 현황과 그에 따른 해결 과제들을 통해 기술 발전의 다양한 측면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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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북]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 문규선 옮김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 기존 정치와 정책에 대한 불만 등이 표출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포퓰리즘 성향의 정치 세력이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당연하게도 리더십의 다양한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도서는 리더가 범하기 쉬운 리더십의 다섯 가지 치명적 위험과 잘못을 묘사한 동화 다섯 편을 싣고 있다. 저자는 기존 동화의 독자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고위 임원이나 조직의 리더, 그리고 그들을 돕는 코치를 위해 동화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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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탁월한 사유의 시선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지음
지금까지의 철학은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숙지하거나 그들을 따라 살아보는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즉 누군가가 한 생각의 결과를 ‘배우는’ 철학이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철학이란 스스로 삶에 관해 직접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나라를 이끌어갈 개인을 각성시키고 함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혁명가이자 문명의 깃발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며 인문적, 지성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으로의 선진화 철학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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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창] 트렌드 코리아 2017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7전망
트렌드 코리아 2017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지음
CHICKEN RUN 진짜 철조망은 우리 머릿속에 있다
대선의 풍향계로 작용할 ‘픽미세대’와 불안한 사회안전망을 대변하는 ‘각자도생,’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지극히 현재지향적인 ‘욜로 라이프’에 주목하라.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다. ‘치킨런’은 사전적으로는 ‘울타리를 둘러놓은 닭장’이라는 의미지만, 우리에게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비상의 날개를 펴고 극적으로 울타리를 탈출한 영화 〈치킨런〉의 주인공들처럼 철조망 울타리에 갇힌 것 같이 정체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2017년에는 새롭게 비상하기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