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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0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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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것은 어쩌면 지금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면 사회적 명성이든, 돈이든 다 잃게 되고만다. 세계적인 카메라 필름 회사인 Kodak이 그러하다. Kodak은 한때 카메라 필름시장의 85%를 차지했지만, 1975년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로 개발하고도 당장 눈앞의 카메라 필름 시장 석권을 위해 시판보류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몇 년 후, 타 사에 의해 시판된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필름 카메라는 종적을 감췄고, 이같은 디지털 카메라의 역습은 2011년 코닥을 파산위기로 내몰기에 이르렀다. 이렇듯 지금의 화두는‘어떻게 시대의 변화를 읽어낼 것인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흥망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번 제21회 CHO포럼의 초청강연에는 정문호 동국 S&C 고문이 ‘변화에 적응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주제로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Let our hearts beat again!"스티브잡스의 말로 시작한 강연에서 정 고문은 기업환경, 개인, 국가가 스피드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러다임의 전환, 창조적 혁신과 창조적 노력이 발전 동력
  정 고문은 경영환경이 1차 산업혁명과 2차 산업혁명을 겪으면서 수없이 변화해왔고, 이는 기업의 흥망을 결정짓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자동차 1위였던 GM, 컴퓨터 100년 기업인 IBM,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모토로라 등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최고의 명성의 자랑했던 기업이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21세기 커뮤니케이션 사회로의 변화흐름에 대응하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필름회사로 시작한 후지필름만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화장품, 제약회사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 고문은 “닌텐도의 경우 한 때 나이키의 경쟁사가 닌텐도일 정도였다. 아이들이 나가서 놀지 않고, 앉아서 닌텐도만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약 200억엔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멀리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설명하면서 21세기는 IT, 에너지, 커뮤니케이션(SNS) 혁명을 겪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고문은 변화의 흐름에 적절히 대응한 기업으로 Apple, 구글, 페이스북의 사례를 들면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하다. 시대변화에 따른 창조적 혁신과 창조적인 노력만이 기업을 흥하게 하고,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1. 정문호 동국 S&C 고문 2. 김정수 케이아이비넷 모바일 사업본부장
미래대응전략은 끊임없는 공부와 창의력 창출에 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교수는 세계의 중심이 서구에서 동양으로, 동양의 한국이 중심국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문 역시 “5천년 한국의 역사와 지금의 IT산업으로 발전한 빨리빨리 문화, 한국의 교육열과 교육제도, 사회적 도덕성, 열정과 끈기, 한류문화 등은 중심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능성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개개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한 정 고문은 효과적인 자기경영의 방법을 제시했다.
  정 고문은 ‘꿈(vision)을 크게 가지라’고 조언하면서 자기경영의 방법으로 독서, 언어, 메모하는 습관을 꼽았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며 독서할 것을 권했고, ‘세계는 결국 한 마을’이라며 지금은 세계어가 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억력이 좋은 머리보다는 무딘 연필이 낫다는 말을 인용해 메모는 지식을 넓히고, 능력개발, 인격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끊임없이 공부할 것”을 당부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20,30년을 활용한 인생 2모작을 준비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기능력에 대한 과신, 오만은 환경변화와 도전의식을 둔감하게 만든다”며 “노력을 습관화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 시대 흐름에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창의력을 창출하라”고 당부했다.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한 모바일러닝으로 교육성과 극대화 
  사례발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수 케이아이비넷 모바일 사업본부장이 ‘M러닝 시장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모바일러닝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모바일러닝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의하면서 현재 모바일러닝은 소셜러닝으로 진화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HRD 측면에서의 모바일러닝 필요성을 원거리 또는 여러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직무의 유연성 등을 반영한 학습자의 조직에 대한 요구 변화와 체험 학습의 학대와 포멀 러닝과 인포멀 러닝으로의 통합적 운영 확대에 따른 HRD의 역할과 환경변화, 정보기술 발전에 기업교육의 변화를 들었다. 이에 따른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러닝의 발전방향으로 “소셜네트워크, PUSH기능, 실시간접속,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디바이스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의 모바일러닝은 플래쉬 콘텐츠를 지원하지 않는 사례가 있었으나, 플래쉬 플레이어를 개발해 플래쉬 교육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러닝의 주요 시스템으로는 이러닝과 모바일러닝시스템의 연동으로 자동 이어보기, 진도율 연계, 배속 학습기능, 전용 플레이어 구현, 지식 창고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소셜러닝(집단지성,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모바일러닝을 소개한 김 본부장은 “모바일러닝은 이러닝의 거의 모든 기능을 옮겨놓은 것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가능해 더욱 활성화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2012년의 화두는 집체교육을 모바일로 어떻게 결합시켜 서비스하느냐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에는 강의자료와 프로젝터 없이 강의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전자교과서 도입 등의 사례로 볼 때 모바일러닝 시장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개발로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 김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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