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HRD협회는 28일 서초동 HRD아카데미센터에서 '2014 ASTD 이슈 및 트렌드(Content, Community, Global Perspectives)'라는 주제로 제263차 월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 연사로 나선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회장, ASTD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강은주 박사, 이재용 한국리더십센터 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ASTD 2014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이하 ASTD)을 직접 참석한 뒤 보고들은 이슈와 트렌드를 참석자들에게 아낌없이 공개했다.

ASTD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많은 기업의 HRD담당자들은 HRD 트렌드에 대한 갈증을 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HRD아카데미센터에 속속 모여들었다.
기조연설에 나선 엄준하 박사는 "ASTD는 교육기관들이 기업에 적용한 HRD 사례와 프로그램들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하는 자리"라며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려면 꼭 참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세션 1의 주제발표에서 김경섭 회장은 ASTD의 트렌드로써 코-퍼실리테이션(Co-facilitation)을 강조했다. 과거 개인지도부터 강의, 퍼실리테이션으로 이어지는 교육의 흐름은 그룹 코칭(Group Coaching)이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코-퍼실리테이션이라는 하나의 중요한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수렵시대는 농경시대로, 농경시대는 산업시대로, 지식정보시대는 감성지혜시대로 이행한다고 말하며, 이 시대에는 팀워크에 창조적인 감성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해법으로 팀원 서로 간 '칭찬하기'를 예로 들었다.

강은주 박사는 세션2에서 "2014 ASTD 세션 리뷰"라는 타이틀로 주요 정보와 트렌드를 발표했다. 강 박사는 ASTD의 키노트 스피커(Keynote Speaker) 중 한 명인 케빈 캐럴(Kevin Carroll)의 강연을 가장 재미있었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세션이었다고 소개했다. 그의 강연 내용은 "빨간 고무공의 법칙(케빈 캐롤 저)"을 통해 이미 소개된 바 있다. 강 박사는 ▲개인의 동기 지속 유발 ▲개인의 방향성 결정 ▲개인의 창조 능력 원천으로 그의 강연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조직에서도 빅데이터를 찾기 시작했다', '뉴로사이언스에 관련된 섹션이 많았다'며 ASTD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용 팀장은 'ASTD의 변화'를 주제로 세션3의 문을 열었다. 이 팀장은 교육 트렌드가 되는 이슈의 6~70퍼센트가 ASTD를 통해 나온다며 그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세상의 정보를 읽으려 하지 말고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하라"는 아리아나 허핑턴(허핑턴포스트의 설립자)의 강연 내용을 전하며 주체적으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교육의 필요성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ASTD의 회장이자 CEO인 토니 빙햄이 지난 6일 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 Development)의 브랜드를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로 변경하기로 선언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