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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7 10:22:27
  • 수정 2018-09-17 11: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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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그간 접하지 못했던 유럽 소식을 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 그 소식들 대부분이 남부 유럽에서 어느 한 나라가 당장 부도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며 덕분에 주식시장이 약 먹은 고양이처럼 난리를 쳤다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유럽 외에서도 좋은 소식은 많지 않았다. 미국은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중국은 자국의 경제지표를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일본은 10년 전의 일본과 별 다를 게 없다. 전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한국 또한 내년에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감축이 예고되고 있다. 완연한 불황의 시대, 과연 HRD는 어떻게 지속되어 왔는가. 신범석 입소 대표의 시선을 통해 2011년의 HRD를 돌아본다.


핵심가치의 재구축
“우선 핵심가치를 돌아볼 수 있어요. 저희가 조직진단을 해보면 지금 전반적으로 조직몰입도가 하강하고 있어요. 그 큰 흐름의 이면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평생직업이 된 것, 그리고 2000년대 이후 N세대 직장인들이 직장에 유입되면서 개인주의화 경향이 굉장히 빨리 진행된 현실, 마지막으로는 성과평가를 하다 보니까 부서이기주의와 개인이기주의가 굉장히 강해진 것입니다. 이런 흐름들이 전체적으로 조직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있어요.”
신범석 대표의 분석은 모두 단말화되고 근시안적이 되어가는 조직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되고 있었다. 그것을 상쇄하기 위해선 조직의 핵심가치가 주목받는 게 당연한 현실. 신 대표는 공감대 형성에 입각한 조직 내 개별 주체들의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그저 자율적인 체계만 강조되면 조직의 전체적인 시너지가 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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