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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9-28 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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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K-방산의 핵심 생산 거점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아 미래 방산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독보적인 '국방 AI' 역량 확보를 주문했습니다.


지난 1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방문에 이은 올해 2번째 현장 경영 행보입니다.


김 회장은 오늘(22일) 경북 구미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첨단 방산 제품 생산 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동관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습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레이다·전자광학·함정전투체계 등 핵심 방산 전자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거점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약 28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사업장의 2배 크기인 8만 9천㎡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했습니다.


김 회장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MFR) 조립·시험 현장을 찾아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방공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다기능레이다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고 피아를 식별하는 동시에 요격미사일의 유도를 지원하는 방공체계의 핵심으로, 한화시스템은 천궁-II 다기능레이다를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지는 임직원과의 오찬 자리에서 "구미사업장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한화 방산의 수출 전진기지이자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성장했다"라며 "여러분이 만드는 것은 단순한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한화의 모든 방산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자 대한민국의 안보를 떠받치는 토대"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미래 방산 핵심 경쟁력으로 AI를 꼽았습니다. 그는 "한화그룹 방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라며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 국방 AI 역량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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