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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9-23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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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해소하는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전격 확대하며 현장 위험 관리 역량을 끌어올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9월 16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적별 맞춤형 대면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실시했다고 9월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언어적 소통 미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미얀마 등 총 5개국 근로자로 인원을 세분화하여 진행됐으며, 각국 출신의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모국어로 위급 상황 시 행동요령 및 안전보건 수칙을 전달해 수강 이해도를 대폭 높였다.


전문 응급처치 강사와 통역관이 동시 참여한 체험형 실습 과정에서는 하임리히법을 포함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는 물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수적인 심폐소생술(CPR) 기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법 및 응급상황 대응 절차를 체득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실시간 압박 속도와 정확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피드백 장비를 도입한 마네킹을 활용해 반복 훈련을 진행했으며, 실습 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 강사의 1대 1 밀착 피드백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외국인 근로자 대상 국적별 ‘안전보건 리더’를 선발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료를 지원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과 현장 안전 관리 고도화를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선발된 안전보건 리더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통역 지원 등 현장 안전 관리의 핵심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현장 실습 외에도 전국 주요 공사 현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화상 안전교육을 병행했으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가 투입되는 전 현장으로 체험형 대면 안전교육을 연중 정례화해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면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안전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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