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제6회 「조직문화포럼」 교재)‘일하는 방식’이 조직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은 조직문화 담당자들의 핵심 과제다. 관련해서 한국HRD협회가 개최한 제6회 「조직문화포럼」에서 Best Practice 발표에 나선 이두용 나이스홀딩스 인사기획실 팀장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핵심가치가 스며드는 직원 경험 설계’를 주제로 잡고 발표했는데, 3년에 걸쳐 완성한 6개의 핵심가치/일하는 방식인 ‘NICE답게’를 내재화하기 위해 3개 관점(개인, 동료, 조직)을 중심으로 어떤 직원 경험 활동을 설계해서 수행했는지를 상 세하고 풀어냈다.
New 일하는 방식, ‘나이스답게’
신용평가, 지급결제 네트워크 같이 라이센스 기반의 제도권 사업을 영위하는 나이스그룹은 조직문화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와 마주했다. 해당 과제는 조직의 나침반을 관통하는 것이었는데, 그룹의 경영이념(경영자가 경영활동을 통하여 실현하고자 하는 신념/신조/이상 등의 가치관) 과 미션(기업의 존재 목적으로 기업이 장기적으 로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경영자의 관점)은 오너가 정립한 틀 안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 왔기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일하는 방식’은 현업과의 괴리가 크다는 구성원들의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래서 이두용 팀장은 “일하는 방식만큼 은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게 새로워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이 팀장은 “NICE그룹은 일하는 방식을 ‘어떤 행동이 우리 조직에서 올바른지 정의해서 다양한 가치관 을 지닌 조직 구성원들이 불필요하고 건설적이지 않은 논쟁을 지양하게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판단 이후 나이스그룹은 그룹 내 각 계열사의 핵심인재들이 그들이 소속된 계열사 구성원들을 인터뷰하게 하며 일하는 방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 다음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만든 뒤 그것을 굿즈 제작, 사내 그룹웨어 메인 페 이지 디자인 변경, 스티커 배포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보다 좋지 않았고 부정적인 피드백도 많았다.
이에 굴하지 않고 나이스그룹은 개선 작업에 돌입했는데 3년에 걸쳐 그룹 구성원들이 바라는 일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6개의 일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나이스답게’ 를 완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