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은 조직의 시작이고, 퇴사는 조직의 완성이다.”
유혜지 위메이드 인사팀 대리가 한국HRD협회가 개최한 제6회 「조직문화포럼」에서의 Best Practice 발표에서 꺼낸 이 말은 ‘입사 자 경험(온보딩)’에는 많은 공을 들이면서도 정작 ‘퇴사자 경험(오 프보딩)’은 간단한 서류 절차로 마무리하는 HR조직을 떠올리게 했 다. 이런 풍경을 위메이드는 단호하게 거부하며 채용부터 퇴사에 이르기까지 구성원들이 양질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 로써 ‘인재 선순환’ 측면에서 모범적인 HR활동을 수행 중이다.
온보딩과 오프보딩을 주목한 이유
200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글로벌 게임·블록체인 기업 위메이드는 HR 시스템에서 세 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첫째 는 ‘소속감 공백’으로 수시 경력직 채용이 잦은 만큼 동기 집단이 형성되지 않아서 혼자서 입 사 첫날을 외롭게 보내는 구성원이 많다. 둘째는 ‘기준 부재’로 팀마다 온보딩 기준이 달라 입사 후 경험의 품질이 시스템이 아닌 ‘운(팀 배 치)’에 좌우될 때가 잦다. 셋째는 ‘빠른 이탈’로 게임업계는 초기 직장생활 경험이 향후 경력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온보딩 경험이 나쁘면 조기 퇴사로 직결된다.
위메이드 인사팀은 언급한 문제들을 ‘입사자 경험(온보딩)’과 ‘퇴사자 경험(오프보딩)’의 품질 향상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