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1. 학습민첩성의 시대: AI시대에는 학습 속도가 경쟁력이다
2. 자기 인식: 탁월한 성과는 ‘나를 아는 힘’에서 시작된다
3. 성장 의지: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지속력 공식
4. 열린 사고: 관점 전환과 질문의 힘이 혁신을 만드는 이유
5. 경험학습과 변화 도전: 배움을 행동으로 전환하는 마지막 퍼즐
직장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구성원 간에 분명한 차이가 나타난다. 같은 시기에 입사했고, 비슷한 교육을 받았으며, 초반 성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 순간부터 격차가 생기고 그 격차가 벌어진다. 어떤 사람은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지만, 어떤 사람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제자리에 머문다. 이 차이를 우리는 흔히 재능, 환경, 운, 혹은 멘탈의 문제로 설명하곤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설명은 점점 설득력을 잃는다. 비슷한 조건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달라졌다면, 그 원인은 개인의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관해서 이번에는 직장에서 사람과 사람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인을 ‘성장 의지’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직장에서 사람과 사람의 차이가 만들어지는 지점에서 던져야 할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 바로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이다.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들은 특별히 더 뛰어난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니라, 성장을 멈추지 않게 만드는 구조, 즉 지속력을 만들어내는 일정한 공식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이 공식은 감정이나 의욕처럼 쉽게 소진되는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복 가능한 사고방식과 선택의 패턴에 가깝다. 그래서 지속력은 개인의 성향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설계되고 훈련될 수 있는 ‘역량’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은 물론 조직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은 성장을 멈추지 않게 만드는 구조,
즉 지속력을 만들어내는 공식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성장 의지는 흔히 순간적인 열정으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끝까지 가게 만드는 힘에 가깝다. 인공지능(AI)이 발전하는 요즘처럼 변화가 빠르고 정답이 없는 시대에는 단기간의 몰입이나 한두 번의 성과보다, 오래 버티며 배우는 힘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그리고 커리어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에 가깝고, 마라톤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이처럼 AI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성장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은 다섯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