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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준 교수] 미래를 디자인하다: 비전과 전략적 선택 - 삶의 나침반이 향하는 방향을 실제로 그려봐야 - SWOT 분석 통해 현재 위치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전략 수립 - 『월간HRD』 2025년 11월호
  • 기사등록 2025-10-30 18:42:56
  • 수정 2025-12-31 13: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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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인생의 게임에서 이기기: LifeCraft 개념 및 필요 역량 이해

2. 나다운 삶의 주춧돌: 자기 이해, 핵심 가치, 그리고 사명

3. 미래를 디자인하다: 비전과 전략적 선택

4. 주체적 커리어 개발: 내게 맞는 활동의 전방위 탐색

5. 삶의 최적화: 웰빙과 희망의 실천

6. HRD의 방향: 사람과 조직의 주체성 함양


이전 글에서 다룬 ‘사명 선언문’은 삶의 나침반이다. 그리고 그 나침반이 향하는 방향을 실제로 그려내는 일이 바로 ‘비전 수립’이다. 관련하여 『라이프 크래프트: 인생 후반전, ‘일’에서 답을 찾다』에선 심상 훈련(Guided Imagery)을 통해 미래를 생생하게 상상하도록, ‘미리 쓰는 자서전’ 활동으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가도록 안내한다. 특히, 비전이 세워지면, SWOT 분석을 통해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해당 내용을 골자로 이번 글에서 필자는 개인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과 HRD담당자가 이를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비전: 사명을 현실의 이야기로

비전은 ‘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그 존재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생생한 상상이다. 사명이 ‘왜’에 대한 답이라면, 비전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LifeCraft에선 미래에 대한 상상을 돕고자 준비운동으로서 내레이션에 따라 미래의 구체적인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심상 훈련으로 비전 편을 시작한다. 이 훈련은 조용한 환경에서 편하게 앉아, 5년 또는 10년 후의 특정 시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인데, 그곳에서의 평범한 하루를 상상하면서 아침에 눈을 뜨는 장소와 눈을 떴을 때의 느낌, 하루 동안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하는 일의 내용과 의미, 저녁에 느끼는 만족감과 감사 등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떠올리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시각뿐만이 아니라 모든 감각(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총동원해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가?”, “어떤 냄새가 나는가?”, “무엇이 느껴지는가?” 등을 물으며 한계 없이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이다. 감각이 생생할수록 비전은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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