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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운 슈피겐코리아 인사팀 팀장] 자발적 학습조직의 진화, IT가 조직문화가 되다 - IT교육으로 완성한 조직문화 혁신 - ‘스스 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조직문화로의 완전한 전환 - 『월간HRD』 2025년 11월호
  • 기사등록 2025-10-30 16:24:04
  • 수정 2025-12-31 13: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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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신규입사자부터 시작하는, IT 기획적 사고 내재화

2. 리더의 IT 역량이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좌우한다

3. 자발적 학습조직의 진화, IT가 조직문화가 되다


신규입사자 교육과 리더 교육을 통해 조직 상·하단의 IT 역량을 강화한 후, 가장 극적인 변화는 임직원들의 자율적 학습조직에서 나타났다. 기존에는 같은 직무끼리 모여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수준이었던 학습조직이, 이제는 RPA, AI 이미지, AI 영상, 데이터 분석 등 IT 기술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됐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1개 조직이 4개로 분화할 정도였다. 현재 슈피겐코리아에선 70명의 임직원이 10개 학습조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6개월간 격주로 모여서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들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조직문화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한다.




예상치 못한 변화의 신호탄

‘혹시 AI 관련 학습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요?’, ‘RPA 자동화를 배워보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협업툴을 활용해서 업무를 더 효율화하고 싶어요.’

슈피겐코리아는 3년 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조직을 운영해왔다. 과거의 학습조직을 보면 주로 같은 직무를 담당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기구설계나 손익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글로벌 트렌드를 연구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부터 학습조직 신청 현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직무에서 IT 기술로 관심사가 급격히 이동한 것이다. 특히,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에 따라 기존의 ‘AI기술연구’ 학습조직은 참여 희망자가 너무 많아져서 4개 조직(AI이미지, AI영상, AI자동화, AI비즈니스)으로 분리해야 할 정도였는데 이런 변화는 우연이 아니었다. 신규입사자들의 업무 자동화 사례들이 조직 내에 공유되고, 리더들이 IT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일반 구성원들이 ‘나도 이런 걸 배워보고 싶다’라는 자발적인 동기를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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