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에 임직원·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성장을 지원하는 ‘H-점프스쿨’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지난 10월 2일 밝혔다.
전날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대학생·그룹 임직원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H-점프스쿨은 청소년에게는 맞춤형 학습 지도를, 대학생에게는 취업·진로 상담과 장학금, 그룹 임직원에게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이외에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하며, 학교별로 50명씩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됐다. 2기 대학생 멘토들은 내년 6월까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각 멘토당 4명의 학습 지도를 담당하고,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멘토링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