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를 통해 올해 상반기 베스트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누적된 임직원 제안은 총 8,200건에 달한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P.Studio는 그룹 고유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구체화한 제도로 임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혁신 마일리지' 투자와 댓글을 통해 심사에도 직접 참여한다.
지난 2012년부터 아이디어 제안 제도가 운용됐으며 2020년 이를 온라인 플랫폼 P.Studio로 확대했다. 플랫폼 오픈 이후 매년 약 1000건, 올해 상반기에만 700건의 제안이 등록됐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 아이디어로는 '사내 업무 노하우 플랫폼 구축' 등 6건이 선정됐다. 그룹 측은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되면서 효율 개선,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은 2023년부터 'P.LAB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이 미래 성장 동력을 직접 발굴하고 사내 벤처로 발전시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개의 아이디어가 참여했으며, 이 중 4건이 현업에 적용되고 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프로액티브 컬처는 구성원들이 일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혁신을 실행하는 문화."라며 "모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