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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7 11:03:48
  • 수정 2025-10-02 1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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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인재개발팀은 AI 시대를 살아낼 조직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배울 수 있는가’에 달렸음을 통찰하며 생성형 AI 활용력을 높 였고, Job Master 제도를 강화했다.



AI를 중심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를 맞은 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배울 수 있는가’다. HRD부서의 과제가 구성원이 스스로 학습하며 발전시킨 역량을 업무에 즉시 적용해볼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인 이유다. 삼성카드 인재개발팀은 이런 조직문화를, 다른 속성으로 보일 수 있지만 조직의 성과 창출에 공헌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기술’과 ‘사람’을 골자로 발전시키고 있다. 굵직하게 보면 기술 측면에선 생성형 AI를 교육 기획· 운영·평가하는 전 과정에 도입해 활용하며 교육의 질을 높였고, 사람 측면에선 직무전문가를 ‘사내에 지식을 전파하고 부문 간 협업을 촉진하는 리더’ 로 활용하는 Job Master(사내강사) 제도를 강화했는데 『월간HRD』는 인재개발팀이 두 개 Practice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여정을 취재해봤다.


삼성카드 인재개발팀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주시하며 ‘얼마나 빨리 배울 수 있는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통찰했고, 이후 구성원이 스스로 학습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가 뿌리를 내리도록 ‘기술’과 ‘사람’을 골자로 하는 Practice 운영을 시작했다.


먼저 ‘기술’ 측면에선 ‘반복 업무 효율화’와 ‘일의 의미 확장’을 목표로 잡고 ‘HRD업무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수준을 높였다. 형태를 보면 네 가지인데 첫째로 리서치와 교육기획 단계에선 국내외 사례 조사와 안내문·퀴즈 자동 생성, 둘째로 교육운영 및 성과분석 단계에선 설문조사 결과 요약 및 향후 개선점 도출과 강사 피드백 메일 작성, 셋째로 보고서 작성 단계에선 교육결과 보고서 및 경영진 보고 내용 작성, 넷째로 콘텐츠 측면에선 강의용 콘텐츠 제작에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강의 콘텐츠 제작’에서 주목할만한 변화로 이어졌는데 그 변화는 세 가지 사례로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사례는 ‘신입 입문과정 내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작성 실습형 강의’ 다. 해당 강의는 원래 잘 작성된 보고서를 옮겨 적어보게 하는 수준이었는데, 인재개발팀은 기획하고 조사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AI를 활용하며 배워보도록 개편했다. 이런 개편은 구성원들이 AI와 협업해보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두 번째 사례는 ‘잡 크래프팅(Job Crafting)과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강의의 AI 기반 리뉴얼’인데 인재개발팀은 기존 교안을 활용하되 사례, 실습, 팀 토의 같은 요소는 AI로 설계하며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인재개발팀은 범용성 높은 교육주제(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매너, 리더십, 코칭 등)는 AI가 목차부터 상세 스크립트까지를 빠르고 정교하게 만들어줄 수 있지만, 산업별/회사별 사례와 내부 맥락은 HRD스탭의 손을 꼭 거쳐야 한다는 점을 학습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사례는 ‘카드사 경영·역사 보드게임 제작’이다. 이 사례는 신입·경력사원 입문과정에서 다루는 카드업의 개요와 회사의 역사를 게임 형태로 학습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는데 ChatGPT를 활용하니 2시간 만에 개요, 규칙, 진행방식, 준비물을 담은 기획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인재개발팀은 보드게임 개발 경험이 없거나, 시간에 제약이 있거나, 다른 업무를 병행하는 상황에선 생성형 AI가 만들어준 초기 기획안을 다듬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점을 체감했다. 물론 기획안과 여러 내용의 정확성 검증이나 카드세트 같은 물리적 도구 개발에선 HRD스탭의 별도 후속 작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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