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90년 7월 창간 이후 지금까지 『월간HRD』는 산, 학, 연, 관에 인적자원개발(HRD)의 목적과 필요성, 방법과 사례 등을 널리 전문적으로 알리며 ‘HRD 산업화’의 기수 역할을 해왔다.
1990년 7월 창간 이후 35년. 『월간HRD』는 꾸준히 산, 학, 연, 관에 인적자원개발(HRD)은 무엇이고 왜 필요하며, 어떤 가치가 있고, 이론과 방법은 어떻게 되며, 어떤 이슈와 사례 있는지 등을 널리 전문적으로 알려왔다. 그러면서 『월간HRD』는 HRD업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계자들의 위상을 높이며 ‘HRD의 산업화’에 공헌해왔다. 세상을 바꾸는 지식과 기술의 기저에는 그것을 배우고 익혀서 활용하는 사람의 역량이 있다. 그런 만큼 『월간HRD』의 굵직했던 줄기들을 회고하고 반추하는 일은 HRD스탭의 더 나은 과업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1990년 7월, 한국HRD협회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구심점은 문제해결이 일상인 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기업의 변화, 혁신, 성장의 근간인 인재육성의
A to Z를 보도하는 매거진인 『월간HRD』를 창간했다."
1990년대 월간HRD의 선도적 발자취
여전히 통용되는 개념과 키워드로 한국기업 인재육성 리드
국가 주도의 경제개발과 인력개발 계획으로 눈부시게 성장한 한국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높아진 경제와 사회 수준, 다양성 확산으로 인해 하나의 큰 프레임워크가 들어맞지 않는 상황이 펼쳐치며 성장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을 주시하며 한국HRD협회는 1990년 7월, 『월간산업교육』이라는 제호로 『월간HRD』를 창간했는데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 그 세상에서 기업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이 여정에서 기업 내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인원들은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통찰과 실용적 사례를 아우르는 기사들을 담았다. 이 창간호부터 1990년대 초중반에 매월 발행된 매거진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HRD 동향은 어땠는지 정리해보면 먼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현장의 성과를 이끌 리더 육성, 고품질 교육훈련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기업 내 교육훈련부서의 현황과 과제, 직무중심 교육훈련 실태와 과제,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이 다뤄졌다. 다음으로는 경영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교육기법, 시간관리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직원 경력개발계획 수립 방안, 사내 멘탈헬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 자기계발 촉진을 위한 과제, 해외진출을 위한 구성원 육성, 팀 성과 창출의 기제인 팀워크 향상을 위한 워크숍 등이 있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의 『월간산업교육』은 기업의 CEO를 비롯해 인사과 교육을 지휘하는 고위 임원들과 각계의 리더 및 유명인사와의 대담을 늘려갔다. 이들은 모두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은 결국 인적자원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공통점을 중심으로 자신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매거진이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를 보면 구성원 역량개발에 체계성을 더해주고 몰입도를 높여줄 교육이수학점제 도입, 시스템 기반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팀제 도입, 평생직장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던 시대상을 읽은 평생학습 제시, e-HRD로 이어질 이러닝 시장의 부상, 직무역량 중심 사회를 내다본 직무전환자교육 등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매거진은 1997년 한국 경제를 뒤흔든 IMF 구제금융 요청을 예상하며 저비용·고효율 인적자원개발과 비즈니스 활동을 강조했는데 이는 실업, 재훈련, 연봉제, 사이버원격교육, 지식경영 등의 키워드로 드러났다. 아울러 21세기 직전에는 사이버연수원, 사내강사, 직업교육, 핵심인재 등을 키워드로 취재하고 정리하는 기사를 소개하며 성과, 실효성, 전략을 관통하는 사내 교육훈련을 리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