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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영포럼] 변치 않는 답,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다 - 사람경영의 본질과 HR의 혁신 - 채용, 육성, 조직문화 등 경영 전반에서 생성형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 - 『월간HRD』 2025년 5월호
  • 기사등록 2025-04-29 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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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은 “조직이 구성원 각자의 역량을 강화해주면 개인과 조직, 나아가 사회가 모두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다.”라고 제언했다.


생성형 AI는 업무 도구를 넘어,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이 인식 전환은 기업의 인재관과 조직문화의 근본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마이다스그룹은 지난 4월 11일, ‘생성형 AI 시대, 사람경영의 본질과 HR의 혁신’을 주제로 「2025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했는데 인간 정체성 탐구를 통해 채용, 육성, 조직문화 등 경영 전반에서 생성형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다뤘다. 특히 기술은 ‘사람의 대체’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구’라는 본질을 환기하며, ‘사람이 답이다’라는 관점 아래 사람의 성장과 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기술 활용을 강조했다.



첫 강연자였던 최원호 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 총괄/자인연구소 대표는 ‘사람경영, 왜 답은 역량인가’를 다뤘다. 그가 대표로 있는 자인연구소는 ‘자연주의 인본경영(자연의 결대로 사람을 키우다)’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며 경영, 사회, 교육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최 대표는 “인간의 정체성 형성의 본질은 질서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질서는 생물학적 질서(사람은 욕망을 추구한다)와 신경학적 질서(사람은 역량으로 성과를 만든다)를 아우른다. 그리고 그는 “욕망은 사람을 행동하게 만들고, 역량을 통해 실현되므로 HR의 핵심은 역량.”이라고 짚어줬다. 이런 맥락에서 자인연구소는 역량 모델 이론을 구축했고, 긍정성, 적극성, 안정성, 대인력, 전략력, 제어력, 통합력을 ‘성과를 내는 역량’으로 추렸다. 



▲ 최원호 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 총괄/자인연구소 대표가 왜 사람경영의 답이 역량인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25세 무렵에 역량개발이 거의 완성되기에 이후에는 각자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발현하도록 돕는 역량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그는 ‘채용’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스펙, 경력, 인적성 검사와 성과의 연관성은 작다.”라며 사람의 역량을 신경과학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파악하는 ‘역량검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게임을 통해 사람이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하여 역량 수준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AI가 정리해주는데, 원하는 인재 선발과 재직자 중 고성과자 예측 등에서 사람(HR담당자)의 인지능력 한계를 보완해 주고 있다.


다음으로 신대석 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 총괄은 ‘MZ 일잘러 프로젝트, 3가지 관계를 대하는 태도’를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GPT도 잘못된 태도를 학습하면 무용지물.”이라며 태도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한, 그는 팀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협동력, 전략력, 메타력, AI와 함께 일하는 능력이 ‘좋은 직원의 덕목’으로 나왔고, 이 덕목을 포함해서 마이다스그룹은 CSR(Communication(소통), Strategy(전략), Reflection(성찰)) 역량을 습관화시키는 역량기술 함양 플랫폼, ‘뉴로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뉴로우는 ‘성과 중심의 소통 태도’, ‘고객 중심의 전략적 태도’, ‘합리적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리는 태도’를 시뮬레이션으로 훈련시킨다. 



▲ 신대석 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 총괄이 태도를 습관화하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세스에 맞춰서 사용자는 소통 측면에선 상대방 입장에서 사고하는 능력과 협업을 위한 목적 중심의 대화법을 학습한다. 전략 측면에선 경력과 직급에 관계없이 GPT의 도움을 받아 전략보고서를 작성하고 그 과정에서 장애 요인과 고려사항 등을 분석하는 역량을 습득한다. 성찰 측면에선 메타인지 강화를 목표로 매일의 목표를 실행하고 회고하며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그는 마이다스그룹은 작년부터 전 구성원 대상의 GPT 실무교육 프로그램, ‘TGC(Technical Growth Clubs)’를 운영하며 전사 AI 리터러시 향상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미영 마이다스그룹 행복경영실 실장은 ‘OOO했더니, 우리 조직문화가 달라졌어요’를 제목으로 강단에 섰다. 먼저 그는 ‘인생=자신x세상’이라는 방정식을 언급하며 “잘 채용된 인재, 잘 키워지는 문화, 실행 중심의 조직은 ‘곱하기’로 엮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신 실장은 마이다스그룹의 채용, 육성, 조직문화, 변화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첫째로 채용에선 마이다스그룹의 ‘역검’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6개월간 업무 역량, 동료와의 상호작용,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 과정에서 마이다스그룹은 다면평가를 통해 팀 시너지를 점검하고 인재들의 성장과 변화를 추적한다. 둘째로 인재육성에선 ‘사람은 바뀔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이 핵심인데, 마이다스그룹은 CSR 역량 기반 10주간의 ‘일잘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해 신 실장은 “태도 변화와 습관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이며 일 잘하는 사람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재정의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신미영 마이다스그룹 행복경영실장이 그룹의 채용, 육성, 조직문화, 변화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셋째로 조직문화에선 리더의 변화를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일잘팀’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는데 리더가 변화 목표를 수립하고, 팀원과 조직 및 고객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메타 리더십’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넷째로 변화관리에선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추적하고 예측하는 지능형 변화관리 시스템인 ‘HRS(Human Resource System)’를 실험 중이다. 이 시스템은 구성원, 리더, HR담당자를 각각 축구팀의 선수, 감독, 전술분석가에 비유하며, 데이터 기반의 HR 전략을 통해 변화 추적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핵심 기술은 LLM 기반의 추론 기술을 활용해서 구축한 ‘MPF(Monitoring-Prediction-Feedback)’ 체계였다.



▲ 이형우 회장이 마이다스그룹의 사람경영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



포럼의 대미는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이 장식했다. 그는 마이다스의 철학을 다시금 정리하며 “세상의 본질은 관계이며, 따라서 인간은 존재하는 한 상호작용을 피할 수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사람의 본질은 ‘능력x욕망’이기에 진정한 동기는 조직이 구성원에게 좋은 기회를 주거나, 구성원이 조직을 신뢰하거나 조직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는 환경에서 촉발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개인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현해 성공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인재육성의 지향점이고, 성과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성장하면 사회 역시 풍요로워질 것이며 이를 위한 답은 CSR에 있다.”라고 정리했다. 이러한 그의 메시지는 HR담당자들에게 왜 사람이 답이며, 왜 인재육성 기반 사람 중심 경영이 조직의 경쟁력인지를 일깨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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