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연초 발표한 2025년 경영방침 중 ‘의식전환(New Spirit)’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프로답게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상 발생한 문제나 실패에 대해서도 관용과 배려하는 혁신 문화를 조성해 업무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내 인트라넷에 관련 내용을 담은 웹 포스터를 게시하고, 전 부서 및 전 현장에 포스터를 게시해 업무를 수행할 때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도록 했다. 또 단순한 업무 수행 방식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을 목표로 프로답게 두려움 없이 디테일하고 철저히 업무를 수행하는 문화를 구축하도록 했다.
총 4개의 포스터에는 평소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강조하는 경영방침을 담았다. 상사의 일방적 지시는 조직의 창의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지시문화와 관행을 탈피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메시지가 반영됐다. 포스터 주요 내용으로 ▲프로답게 일하는 방식 3가지 ▲프로답게 일하는 법 7가지 ▲실패와 문제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6가지 ▲독선형 리더의 10가지 특징 등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일하는 대원칙을 전파하고,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며,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두려움 없는 조직을 만들어 혁신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직책자의 경우에는 자기성찰과 행동 교정을 유도하도록 했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고 리더의 경우에는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책임 의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