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주 본부장
주요 경력 사항
런투컨설팅 EAP 본부장
The행복 대표
한국코치협회 KAC 코치
삼성전자 지예아카데미 전담강사
SK텔레콤 Sub. 교육사업부 전임강사
중앙대학교 글로벌HRD대학원 석사
심현주 런투컨설팅 EAP 본부장은 학습자들이 더 나은 삶을 맞이하도록 돕는 행복 프로그램을 강의에 활용하고 있다. 행복을 연구하는 긍정심리학과 마음을 인지할 수 있는 인지심리학 기반으로 기획된 콘텐츠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해서 흥미와 재미를 더한 그의 강의는 학습자들에게 모두가 행복을 위한 뿌리를 가졌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나아가 ‘나’와 ‘조직’의 관계를 건강하게 정립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한다. 그런 만큼 그의 강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개선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며 기업과 사람의 마음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성과와 이윤만을 추구하던 일터가 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터전으로 변모하고 있다. 가치를 판단하고 성공을 측정하는 기준이 외적·물리적 조건에서 개인적·내적 성취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에 집중한다면 그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변화의 핵심을 읽으며 기민하게 적응하고, 높은 효능감과 안정감을 가지며 업무에 강력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심현주 런투컨설팅 EAP 본부장은 “기업들이 더 나은 성과관리를 해내기 위해서는 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작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짚었다. 그가 ‘복지제도를 개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고, ‘안정감을 주는 행복한 조직에 대한 구성원의 마음성장을 지원’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이유다.
심현주 본부장은 가족의 생계라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SK텔레콤의 고객응대 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사회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그 시절 그에게 꿈과 삶의 비전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치였다. 그러나 그는 우연히 참여하게 된 현장사원 대상 교육에서 배움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교육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되면서 인생의 청춘을 비로소 열게 됐다. 이후로 그는 누군가의 빛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꿈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고, SK텔레콤의 사내강사로 활동하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디뎠다.
그러나 심현주 본부장이 처음부터 심리와 행복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던 것은 아니다.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돈을 벌어야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던 만큼 강의 요청을 받을 때 조건을 우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그간의 삶과 업을 돌아보며 ‘어떤 도움을 주는 강사가 될 것인가?’, ‘나는 강의를 할 때 어떤 순간 행복을 느끼는가?’를 질문해보게 됐고, 이는 직장인들이 커리어 성장 과정에서 겪는 마음의 고민을 지원해야겠다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런 통찰을 거치며 심현주 본부장은 긍정심리학과 인지심리학을 깊이 있게 공부했고, 그 결과물로 EAP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EAP 프로그램은 ‘나’의 행복 탐구, 조직 행복소통,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는 감정관리, 공동의 목표를 위한 긍정 팀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 탐구에선 셀프리더십 보드게임을 하며 6가지 테마(소확행, 힐링, 강점, 가치, 일, 프레임)에 대한 36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자신만의 긍정정서를 꼽을 수 있다. 조직 행복소통의 경우, 보드게임을 통해 듣기와 말하기를 미션 카드로 수행하면서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의 성격과 소통에서의 강점도 도출해낸다. 이어서 감정관리에서는 미술치료, 감정카드, 영화시청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표현하면서 건강한 마음관리를 위한 행복루틴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돋보이는 개념은 게이미피케이션인데 학습자들은 업무수행으로 바쁜 가운데 귀중한 시간을 내서 교육을 받는 만큼 몰입을 위한 재미와 의미는 기본이라는 신념이 반영되어 있다. 아울러 심 본부장은 “저만의 밝은 에너지, 고객 중심적인 마인드, 경험학습이라는 교육방식은 저를 현장으로 자주 불러주는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현장의 분위기에 기민하게 반응해서 교육 담당자들에게 ‘플랜B’를 제안하며 교육과정 운영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강사에게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에서든 원하는 대로, 생각했던 대로 일이 풀리는 것이 아닌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런가 하면 심현주 본부장은 런투컨설팅의 대표적인 EAP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Big5 성격모델 기반의 다면성격검사, ‘미파인(me, Fine)’ 워크숍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미파인 프로젝트는 다면성격검사를 기반으로 개인별 성격 특성,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 성격별 화가의 그림과 작가의 편지 등으로 ‘나’ 를 다채롭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그는 ‘분초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각종 자극에서 스스로를 복기하도록 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한 여백을 주는 ‘교육과정 구조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심현주 대표는 “계속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곁에서 공감하고 감정을 나누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길 꿈꿉니다.”라고 말하며 다음의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매일 아침 상상합니다. 고즈넉한 한옥에 방문한 학습자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쉼의 기술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저를 상상합니다. 저와의 시간이 곧 치유였다고,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겼다고 말하는 학습자들과 만나는 것을 상상하면 생이 끝나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강사로서 저의 소명이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이자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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