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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9 0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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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대 다담미래학습관에 있는 XR스튜디오 전경. (사진 출처: 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지난 3월 18일 다담미래학습관에 수소연료·이차전지 Lab, XR스튜디오 등 에듀테크 시설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개관한 ‘다담 미래학습관’은 미래 첨단 공학교육·연구공간이다. 이곳에서 기계공학부를 비롯,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융합학과, 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교과목 수업을 들었으며 직업훈련교강사 및 산업체 재직자들도 다양한 Lab에서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올해 2월까지 다담 미래학습관 이용자는 2천여 명에 이른다.


한기대는 최근 다담 미래학습관에 수소연료전지 Lab, 이차전지 Lab, XR스튜디오 및 체험관, Meta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학부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 직업훈련교사 대상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 공학기술 교육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Lab’은 수소연료전지를 위한 다양한 생산 및 테스트 장비를 배치,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양성 공간이다. 수소에너지 생산시스템 응용전문가, 생산관리 전문가, 바이오 의약품 개발 등의 교과를 운영하게 된다. ‘이차전지 Lab’은 리튬 이차전지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장비를 통해 강의, 실습과 더불어 연구개발도 수행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XR스튜디오’(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는 실시간 홀로그램 촬영으로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 실물 크기의 화면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장치) 강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다음으로 Meta Studio는 VR/XR/메타버스 콘텐츠 촬영·편집·제작, 3D Object 생성 및 라이브러리 구축, 디자인 상품, 캐릭터(메터휴먼) 생성 및 편집, 모형 및 메타버스 공간 생성 등 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유길상 총장은 “다담 미래학습관에 최첨단 Lab의 확대를 통해 학부(전공)교육간 연계와 융합 교육과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 직업훈련교사의 신기술분야 직무능력 향상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 및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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