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 대표
현) 안드라고지랩 지안 대표
고려대학교 HRD정책연구소 연구원
전) 한국서비스교육원 교육 실장
Vina Dual Electronics.co.ltd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평생교육 전공)
대표 저서
『똑똑한 대화법』(북인사이트, 2024)
『밀레니얼 워커십』 (북인사이트, 2023)
『화가의 시선: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배우는
변화관리리더십』(Lim, 2023)
“학습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저만의 가치도 담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과 개인의 동반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최지혜 안드라고지랩 지안 대표의 방향성이다. 일과 삶 변화가 일상인 시대를 맞아, 조직에선 어느 때보다 창의성, 팀워크, 문제해결역량을 주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지혜 대표는 부단한 HRD 연구와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사람만의 역량인 ‘감성지능’에 집중하며 자기인식에 따른 생각, 태도 변화로 개인이 성장하고, 이것이 조직의 성장과 연결되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최지혜 안드라고지랩 지안 대표가 회사에서 우연히 접한 HRD는 매우 낯설었지만, 매력이 있는 개념이었다. 당시 최 대표는 외국의 한국계 회사에서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는 사람의 의식을 개선하면서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흥미가 있었고 공감도 할 수 있었다. 그런 만큼 대외적으로 요구되는 조직의 필요 역량을 교육으로 풀어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개인 역량도 높여가며 승진자 교육, 리더십 교육, 조직문화, 인사관리 등의 업무를 도맡았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한계를 느꼈고, 한국으로 돌아와 컨설팅 회사를 다니며 평생교육 석사과정을 시작했다.
일과 학습 모두에 충실했던 최지혜 대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강의 운영, 교육 니즈 분석, 교육담당자와 강의자의 매개체 역할 등을 해내면서 다각적 시야는 물론 강사로서의 역량도 습득하게 됐고, 자신의 전문 영역인 고고미술사학을 교육에 접목한 콘텐츠도 만들어내며 강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최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풀어내면서 “업무 외적으로 자원봉사를 했던 경험, 교육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던 경험이 커리어 전환에서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라고 말했고, 학습자들에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있어 기폭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지혜 대표의 강의는 자기인식에서 시작한다. 그가 강조하는 개념인 ‘감성지능’은 자기 자신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강의 영역을 보면 ‘감성 리더십’, ‘셀프리더십’, ‘소통교육’이 있다.
먼저 감성 리더십은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태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기인식에 기초하여 리더로서 자신을 관리하는 단계로 나아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셀프리더십은 조직의 목표와 자신의 세부적인 성취목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자신이 삶에서 추구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것을 커리어 측면에서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어서 소통교육은 세대공감을 목표로 리더와 구성원이 일상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며 눈높이를 맞추는 팀빌딩 활동이 이뤄진다. 그런가 하면 최 대표는 강의 중 자기 이해 단계에선 학습자들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해보도록 하고, 레고와 같은 도구를 통해 게이미피케이션도 접해보도록 하며 조금 더 색다르게, 쉽게, 친숙하게 학습하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최 대표는 많은 기업에서 강의를 펼치며 체감한 HRD 동향과 그에 대한 자신만의 솔루션에 관해 다음의 관점을 공유했다.
“최근 HRD 업계에서 화두가 되는 것이 변화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생성형 AI로 인해 일하는 방식에서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사람들이 감성지능을 높여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그에 기반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동료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변화를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최지혜 대표는 고려대학교 HRD정책연구소 연구원인 만큼 강의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학습자들의 고민과 HRD 트렌드를 고루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기업에 꼭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도서 집필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서 그는 “작년에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주제로 『밀레니얼 워커십』을 출판했다면, 올해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잡은 『똑똑(talk-talk)한 대화법』을 통해 많은 독자와 함께 학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최지혜 대표는 자기인식, 소통, 휴먼터치, 변화관리 등을 살피며 리더에겐 사람과 조직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개인에겐 어떤 목표를 추구할 것인지를 통찰하게 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결국 사람만의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테크놀로지가 발전할수록 조직과 개인은 결국 ‘사람다움’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본질을 파악하고 있는 최 대표가 앞으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많은 기업 현장에서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에 공헌해주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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