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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7 00: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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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의 AI 신입사원에 임용장을 수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왼쪽은 국연아 주임, 오른쪽은 정드림 주임이다. (사진 출처: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월 26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금공단 신입사원으로 임용된 국연아(왼쪽) 주임과 정드림 주임은 연금공단 직원 100여명의 사진을 합성해 탄생한 '대화형 AI'다. 국내 첫 실시간 통역 서비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국민연금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학습해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로 외국인 가입자를 응대할 수 있다.


이날 임용된 AI 사원은 홍보모델과 함께 직원 대상 통역 강사로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연금공단 측은 두 사원을 내년 1월부터 제작하는 온라인 홍보 및 교육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의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 연금공단은 내년 4월부터는 AI 사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에게 모국어로 민원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청태 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임용한 AI 사원을 키오스크, 홈페이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과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께 고품질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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