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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8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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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인재원은 공무원을 위한 `말하기 종합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사진 출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5월 18일부터 5급 이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소통 학습 온라인과정(아카데미) 말하기 편’을 최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나라배움터(http://e-learning.nhi.go.kr)’ 누리집 주제(테마) 과정에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구두보고, 회의, 발표 등 주요 업무 상황별 소통 기술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업무보고, 회의, 발표 등 다양한 소통상황 맞춤형 온라인 학습 콘텐츠(10차시)를 매주 목요일 제공하고, 5회에 걸쳐 실습이 진행된다.


현직 공무원 등이 온라인상에서 학습 지도교수로 참여해 1대 1 지도와 종합해설을 제공하는 등 입체적인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학습자가 자신의 업무 소통 수준을 진단하고, 다양한 실무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보조자료(숏폼, 카드뉴스 등)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과정과 말하기 실전 연수(워크숍) 2회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가인재원은 이 과정을 신설하기 위해 지난 3월 국가공무원 1만 1,3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업무 소통에 대한 다양한 교육수요와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공무원들은 상황별로 ‘발표(31%), 회의(20%), 보고(17%)’ 순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말하기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심리적 위축(74%)’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국가인재원은 업무 소통 유형별 말하기를 학습‧실습하고, 1대1 지도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설계했다. 


김재선 국가인재원 스마트개발과장은 “많은 공무원이 보고, 발표 등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고민했다.”며 “모든 공무원이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말하기‧글쓰기 등 온라인 중심의 참여형 교육과정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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