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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6 0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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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교육부 디지털 역량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13일 교육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챗봇 신기술인 '챗GPT(ChatGPT)'를 체험하고 토의하는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챗GPT’는 미국 오픈(Open) AI사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전 훈련된 자연어 처리 모델(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는 교육부 직원 전체가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 및 변화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로 최근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챗GPT를 선정해 지난 2월 1일에 제1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신청자가 많아 동일한 주제로 이번 행사를 재차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교육부 직원이 챗GPT를 직접 사용해 여러 기능을 체험하고, 관련 자료 학습 및 영상 시청 후 인공지능이 우리 교육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1차 토론회 당시까지 챗GPT를 체험해보지 않은 직원들이 많아 (챗GPT 공개 토론회)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며 "가볍게 챗GPT를 접하게 하되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에도 코딩을 주제로 디지털 게릴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직원들을 빠르게 적응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AI 기술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고, '챗GPT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학술회의'(콘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챗GPT가 촉발한 다양한 논의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우리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학습해 교육 현장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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