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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0 1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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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기술연수생들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기존 기술연수생 양성 과정의 명칭을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으로 바꾸고, 올해 총 1000여명의 기술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우선 15일까지 선체조립(용접·취부)과 선박배관, 선박전기, 선박기계 직종에 총 13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들은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현업 실무에 필요한 용접 기술과 도면 해독 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 소양 등을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배워 조선업에 특화된 전문테크니션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교육생이 수료 후 조선업 분야에 취업해 울산 동구로 주소 이전시 이주 정착비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선체조립 직종 성적 우수자는 수료 즉시 현대중공업 협력사로 취업하게 되며 향후 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 채용 지원시 우대 혜택 등 다양한 취업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은 성별·나이·병역·학력·전공 등의 제한 없이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기술인재야 말로 조선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을 통해 기술인재를 확보해 ‘K-조선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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