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29일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중소기업이 협력해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전문대 기술사관 ▲대학(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와 기술사관 각각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개 등 총 20개 학교다. 모집은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이나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에는 1억 5,000만 원, 기술사관 사업단에는 3억 원, 중소기업 계약학과에는 1억 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와 기술사관에서 참여한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65%-100%)를 2년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TF를 구축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대책을 추진하는 등 미래산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