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경제교육 및 인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국회사무처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최고위 과정'등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해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상호 직원 파견 등 인적 교류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해 한국은행과 국회사무처는 오는 11월 3일부터 국회의원 및 국장급 이상 국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최고위 경제금융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매주 목요일, 총 다섯 차례 진행된다.
연수에는 한국은행 부총재보 및 관련 국장이 강사로 참여하며, 오는 12월 8일 진행되는 마지막 강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맡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국회, 지자체,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강화 및 정책서비스 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