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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31 19:58:31
  • 수정 2022-08-31 1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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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D 메타버스 플랫폼 ZEP은 ‘공간 경험’을 키워드로 교육, 채용, 행사, 회의, 브랜딩 등에서 가상공간 활용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ZEP은 ‘바람의 나라:연’ 게임 제작사 슈퍼캣과 ‘제페토’를 만든 네이버 제트의 합작법인으로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해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ZEP은 여러 기업과 단체에 사무실, 강당, 라운지, 교육장 등의 업무 공간은 물론 콘서트, 팬미팅, 교실, 전시관 등의 공간도 제공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ZEP은 이미 누적 사용자 100만 명, 월간 사용자 34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큰 성장세를 보이는 ZEP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생산성, 몰입감, 즐거움 향상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며 유연하고 포용적인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공간 활용에 수시로 제약이 따르면서 온라인 업무 공간을 구현하는 것은 기업들의 여전한 과제다. 그 가운데 ZEP은 ‘누구나 자기만의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사명과 동일한 2D 가상공간 솔루션을 개발했다. 인터뷰에 나선 김상엽 ZEP 공동대표는 네이버 제트에서 제페토를 기획하면서 3D 포맷이 사용자에게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는 반면 제작과 활용에의 허들이 높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그는 슈퍼캣의 도트 그래픽 및 대규모 다중 접속 기술력과 네이버 제트의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간편하고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 ‘ZEP’을 시장에 선보였다. ZEP에서는 2D 아바타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가상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고, 동시에 비디오와 오디오를 공유해 공간감과 실재감을 느낄 수 있다.



▲ ZEP은 링크 클릭 한 번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5만 명 동시접속도 막힘없이 수용하고, 어떤 기기에서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김상엽 ZEP 공동대표는 “기후변화나 각종 재난, 인구의 밀집 등으로 가상공간 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커진 작금의 경영환경 이슈에 ZEP은 큰 시사점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채팅과 리액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소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ZEP은 사내 컨퍼런스와 박람회, 챌린지 등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용설명회, 자사의 상품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채널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편리성과 유연성을 중심으로 ZEP의 강점을 깊이 살펴보면 ZEP은 웹 기반 플랫폼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고사양의 기기 활용 없이 링크 공유만으로도 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참여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차이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하나의 가상공간에 최대 5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 진행도 쉽다. 아울러 미니게임 기능을 활용하면 행사 및 교육 세션 중간에 참여자들 사이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추가적으로 ZEP의 Editor 기능은 원하는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ZEP Script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Javascript 코드를 통해 여러 카테고리의 게임 콘텐츠, 캐릭터 UI, 게임 로직을 커스터마이징해 고유의 메타버스 공간을 어려움 없이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김 대표는 ZEP의 경쟁력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ZEP은 유연성을 핵심가치로 삼아 온라인 공간에서의 편의성 높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VR과 XR과 같은 고도화된 기술보다 2D 기술과 웹 포맷을 선택하면서 가볍고 빠르게 재밌는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사고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ZEP은 타사의 사이트와 앱이 삽입될 수 있어 다양한 미디어로 사람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고, 다양한 사업 분야를 연결할 수 있는 가상공간입니다. 더불어 ZEP Script는 캐릭터, 공간, UI, 인터랙션 등 모든 것을 자사만의 고유한 색깔과 철학을 담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로써 고객 기업은 일하는 방식과 제도, 상황에 맞춰 ZEP을 활용할 수 있죠. 관련해서 우리(ZEP)는 아이디어를 그때 바로 발의할 수 있는 TF를 구성하고, 여러 크리에이터와 함께 일하며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작업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편리성과 유연성을 많은 고객에게 확실히 증명하고 있는 ZEP은 앞으로 근태 기록 다운로드, 빠른 이동, 타 협업 솔루션과의 연동 기능 등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김 대표는 “우리는 현실을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라며 ZEP을 여러 솔루션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써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재난을 맞이하더라도 빠르게 대응해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렇기에 가상공간 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모든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더욱 쉽고 편리한 방향으로의 개선을 원한다. ZEP은 이러한 이슈를 해결해주고 있기에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라는 비전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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