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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1 12:04:31
  • 수정 2022-01-05 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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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제대로 읽고 쓰고 대화하고 있습니까?”


문해력을 넘어,

이제는 리터러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조병영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리터러시는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으로 성 장과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배움의 도구’이다. 과도한 정보의 홍수 속에 서 흐름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세상의 맥락을 이 해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리터러시 최고 권위자인 저자 의 인생 특강은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한 이정표를 찾게끔 도와줄 것이다.



▶저자소개

조병영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및 대학원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 교수.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와 아이오와주립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에서 15년 동안 읽기와 리터러시를 교육하고 연구했으며, 리터러시, 언어, 문화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며 심리학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융복합 연구를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IC-PBL 강의 혁신상을 받았고, 국제리터러시학회에서 올해의 박사학위논문상을 받았으며, 미국교육학술원 및 카네기 뉴욕 재단에서 청소년 리터러시 박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유럽리터러시통합학회의 명예회원, 외국인 최초로 ‘2026 개정 미국 국가교육발전평가 위원’으로 위촉, 유럽리터러시정책네트워크 전문위원, 국제리터러시학회 평가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명실공히 리터러시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책 속으로

디지털로 연결되는 뉴미디어의 세상은 ‘탈인쇄술의 세상(post-typographic world)’입니다. 이것은 인터넷 ‘상에서’라는 말처럼 단지 사이버 공간만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거대하게 맥락화된 실세계의 삶 역시 디지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종이와 연필, 책과 도서관, 문자와 줄글, 활자와 인쇄 매체는 이제 우리가 리터러시를 실천하기 위해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이고 자원입니다. 온·오프라인을 가로지르는 우리의 삶은 다양한 유형과 방식의 시각적, 공감각적, 네트워크적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 경험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공부도 그렇게 새롭게 하고, 일도 그렇게 하며, 예술도 정치도 그렇게 하면서 말입니다.


-'뉴미디어 시대, 변화하는 리터러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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