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월 22일 열린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에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중점 사항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이사회는 연말까지 새로운 조직체계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지난달 전 구성원에게 메일을 통해 회사를 전면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이날에는 네이버의 전자상거래사업을 강화하는 방안도 공개됐다. 한 대표는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비즈니스하는 사업자에게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는 ‘머천트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또한,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관련한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안에 이용자들이 제페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창작도구와 게임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게 한 대표는 다양한 사업의 발전 방향을 설명한 가운데, 하반기 네이버의 주요 목표는 ‘건강한 조직문화’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