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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1 15:15:26
  • 수정 2021-07-02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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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루미는 ‘대한민국 No.1 온택트 플랫폼’을 지향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루미(Gooroomee)라는 회사명은 ‘푸른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에서 비롯됐다. 구루미는 이름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수많은 사람이 쉽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클라우드(cloud) 중심 세상의 변화에 대응해서 구루(guru)와도 같은 최고의 온택트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하고자 한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화상 서비스 시장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구성원과 협업해서 언제나 고객을 중심에 두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 구루미는 2015년 설립 이후 화상회의, 화상교육, 화상면접, Open API 부문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구루미는 웹 문서를 제작하는 데 쓰이는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를 뜻하는 HTML의 최신 규격인 HTML 5와 웹 실시간 통신 기술인 ‘웹RTC’를 통해 액티브 X(Active X)라는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PC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그에 기반해서 구루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중심으로 빠 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기업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며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구루미의 지향점에 관해 설명했다.



▲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그로 인해 잡힌 수많은 미팅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약속된 장소로 이동하는 데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됐습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웹 RTC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해서 구루미를 설립했고,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지원 수준을 높여서 2018년에 ‘캠스터디’를 런칭했으며, 이후 관련 기술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서 2019년 12월에 기업용 서비스인 ‘구루미 비즈’를 오픈했습니다.”



▲ 구루미 Biz를 통해 구루미 구성원이 연말 회식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캠스터디’는 카메라를 켜놓고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런가 하면 ‘구루미 비즈’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화상회의와 화상교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루미 비즈’는 서비스 시작 이후 급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리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루미 비즈’는 FHD급 고화질 영상미팅, 문서공유, 1:N 다자 영상 커뮤니케이션 지원, 화면공유, 라이브, 플로우 컨트롤 지원, 보안, Open API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교육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 화상교육의 경우 출석부나 시험문제풀기와 같은 기능을 적용해서 ‘줌’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 구루미는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상 솔루션의 기능과 실용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루미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단에 무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과거에는 기업이 구루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기술적으로 지원했지만, 지금은 Open API를 통해 화상통신 기술만 제공하고 관리하며, 나머지는 기업고객이 그들의 취향에 맞게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온택트로 진행된 구루미 타운홀 미팅의 모습이다.



이처럼 구루미는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다. 실제 구루미는 2020년에 전년 대비 5배가 높은 22억 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지난해 매출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80억에서 100억 사이의 매출액 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구루미 구성원과 함께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직급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최근 구루미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



▲ 구루미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교육 참여자에게 몰입감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구루미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다.



이 대표는 인터뷰를 마친 이후 6월 28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객을 중심에 두는 만큼 스페인을 비롯한 해외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다. 그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서 제공하고자 합니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세상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에 맞춰 화상 서비스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상 서비스 플랫폼의 편의성을 맛본 기업 역시 팬데믹이 종식되더라도 온·오프 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런 만큼 구루미가 더욱 선도적인 서비스로 수많은 사람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pdf 다운로드 [HRD] SOLUTION 구루미 21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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